아침마다 깊은 빡침을 느끼는 30대 여성이에요. 저는 아침마다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전철을 타고 출근을 하죠, 자면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전철 기점으로 가서 출근을 합니다. 사람이 없는 기점에서 출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앉아서 게임을 하고 화장을 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는게 제 아침의 일상입니다 화장하는거 관심없고 게임하는거 관심없어요 화장 뭔들 어떻습니까 하라고 하세요 게임요? 본인 데이터 들여가며 하는건데 하라고 하세요 진짜 상관없는데 그런데 열이 받는건 팔꿈치어택 장난 아닙니다 진짜 잠들다가 놀래서 깨요, 자꾸쳐서. 잠을 안자도 짜증나요 계속 치니까요... 치지말라도 한마디 하면 적반하장입니다. 많은 사람들 잇는 곳에서 그정도 불편도 감수 못 하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특히 쩍벌남도 너무 많..
안녕하세요. 판에 글쓰는일은 없을 줄 알았던 평범한 30대후반 여자입니다. 이게 뭐라고 쓰기도전에 맞춤법이 걱정이네요; 지적해주시면 앞으로는 절대 틀리지 않겠습니다. 제목처럼 남편이 저몰래 카드대출 2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전부 비트코인에 넣었고요. 저희부부는 결혼한지 10년. 아이는 둘. 맞벌이 하고있어요. 현재 빚은 1억 정도 입니다. 정말 둘이 벌어서 요만큼의 여유없이 살고있어요. 저축, 보험, 아이들 교육도 기본이다 할 정도만 하고있고요. 같이 맞벌이를 하고있기에 가능해요. 제가 지금 객관적인 판단을 못하고있어요. 어젯밤에 카드대출을 알고부터 내내 잠을 못자겠어요.. 남편은 흠잡을게 없는사람이에요.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결같고 한 직장을 꾸준히 다니고 몸아프다고 지각,조퇴,결근한번 한적이 없어요...
저희집은 평범한 가정 입니다. 원래는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는데 부모님이 전성기때(?) 돈을 좀 벌어놓으셔서 나름 큰 집에 살고 있으나, 현재는 나가는 돈에 비해 수입이 적어요. 조부모님 병원비, 생활비 등등 으로 인해 나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저는 부모님이 수입에 대한 걱정을 하신다는 것을 잘 아는지라 정말 하나를 사더라도 신중하게 사요. 너무너무 갖고 싶은거는 할인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거나 아니면 포기해요. 근데 동생ㅅㄲ는 그렇지 않아요. 진짜 미친거 같아요. 학교에서도 날라리에요. 날라리긴 날라린데 성격좋은 날라리...(?) 얘 여친은 성격 안좋은 날라리... 담배피고 술먹는.. 여튼 얘는 진짜 미친거 같아요. 나이키, 아디다스 등등 아무렇지 않게 부모님 몰래 사요. 지친구들도 날라리라서 저러고 ..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아홉 결혼한지 이년된 여자예요 원래는맞벌이였고 가사는 나눠서했구요 남편이 이직하려고 그만두고나선 아직 직장을못구해서 육개월째 쉬고있어요 전 간호조무사로 종합병원에서근무하는데 삼교대로일하다가 남편때문에 나이트고정으로바꾸고(편의를봐주셨습니다) 낮엔 평일다섯시간씩 아르바이트를해요 죽을것같아도 적금들어가는것도있고 나갈돈이많아서 남편직장 금방구할거라는생각으로 투잡을 시작했는데 직장은안구해지고 일하고집에오면피곤해죽겠는데 집이안치워져있어요 그래도피곤하니 그냥자고 며칠이렇게지내다보니 집이 쓰레기장이더라구요 남편한테 집에있을때청소안하냐했더니 같이하려구~~~이러면서 저에게 바닥닦기 화장실청 이런 힘든거 하도록 유도해요 자기는쉬운거하려고ㅋ 자기가 먼저 설거지를하고있으면서 저보고 자기는 화장실청소하면되겠다..
ㅎㅎ제목 좀 자극적???아님 뜨끔??? 물론 저도 아이엄마에요 이번에 둘째낳고는 더낳을계획이 없어서 무리해서 많이 고급진 산후조리원 이용했어요 마지막 산후조리때 몸조리를 잘해야한다고해서요 솔직히 전 딱 중산층 정도이고 맘카페에 가입 해본적도있습니다 너무 터무니 없고 수준이하의 곳이라 한번 둘러보고 탈퇴했지만요 ㅎㅎ 첫째때보다 두배이상인곳에서 조리하다보니 여긴 거기하고는 또 분위기가 달라요 저도 아이가 서넛도 아니고 아직 30대초반이고 많은 경험은 없지만 맘충은 형편이 어려운게맞고 . 혹여 간혹 형편이 어렵지않은 맘충들은 살아온 수준이 가정교육이 부모님의 인성이 수준이하이던가요 다들 어릴때 부모님께 이런 교육을 받아요 어른들께 인사잘하고 남의물건 탐내지말고 (도둑질) 거짓말하지말고 예의있게 행동하라구요(새..
동생이 별로 안유명한 개그맨&우먼인데 혹시나 신상이밝혀질까봐 성별은 안밝힐게요 진짜 지상파 개그연예인분들 정신좀차리세요 동생이 맞고 기합받고 힘들어하는거 보는거 속상해죽겠어요 방송에 얼굴 비치는 연예인분들이 그래도 되나요? 선배라는 이유로 군기잡고 때리고 업무와 상관없는 심부름 시키고 사람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심하게 군기를 잡아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저한테만 말하는데 저도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너무 화나요 신입개그맨중 한명이 이런사실 인터넷에 폭로했다가 관심도 못받고 업계에서 그대로 매장되어서 이 길을 포기하지않는 이상 동생앞길 막을까봐 폭로도 못하고요 가족이 끼어들었다가 사람취급도 못받는 다른 개그맨을보며 겁에떨고있는 동생때문에 제가 뭘 해결해주지도 못해요 제가 그분들 실명을 퍼트려도 그분들은 사과..
안녕하세요 28살 입니다. 제목대로 혼전임신으로 급하게 결혼했고 6개월된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도 남편이랑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어서 10년을 만나던 사이라 양쪽 부모님과도 친했고 순조롭게 결혼했어요 16년에는 남편도 좋은 직장 합격했고 아이가 생겨 결혼까지 해서 양쪽 부모님이 겹경사라고 하면서 올해는 대박이라 하시며 축복해 주셨어요 그때 당시 친한친구들 만나서 결혼한다 알렸어요 사실 임신해서 급하게 결혼하게되었다 축하해달라 했을때 . 모든 친구들이 혼수해가네 축하해 라며 우스갯소리로 놀리긴했어도 모두들 축하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친구중 한명이 굉장히 혐오스럽다는 표정과 말투로 그래도 임신해서 결혼하는건 아니다 임신해서 결혼하면 여자만 싸게 보고 나중에 혹시 남편과 사이가 안좋더라도 임신때문에 너랑 결혼..
선선한 가을에 결혼해서 이제 결혼 반년 되가는 남자입니다 결혼한 때가 가을이라 여태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왔는데 겨울되보니 완전 멘붕입니다.. 아내가 난방을 안틀어요 정확히는 못틀게 합니다 온수도 씻을 때만 잠깐 틀고 아예 꺼버리는데 씻는 시간도 15~20분내외로 정해놨습니다. 온수 스위치가 강-중-하 이렇게 되어있는데 12월달 진짜 추웠던 날에만 중 에 놓고 쓰게 하고 그 외에는 하 에 놓고 씻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집에 아예 난방을 안트니 물을 끄는 순간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워서 . 1분안에 몸을 닦고 다시 재빨리 옷을 껴입고 이불속으로 뛰어들어가야 합니다 씻기전에 머릿속으로 씻는순서 옷입는 순서 다 정해놓고 욕실로 뛰어듭니다 최대한 덜 추우려고. 제가 옷입으면서 너무 추워하면 아내가 욕..
안녕하세요 좀전에 있던 일로 글을 씁니다 결혼 2년차고, 저는 한국사람 남편은 한국사람인데 미국국적입니다. 좀 전에 6시에 날이 추워서 저녁 짬뽕 먹기로 해서 (한그릇에 5천원하는 그런 곳 아니고 8천원정도 합니다 이비* 짬뽕) 집앞 짬뽕집에서 퇴근 후 만났습니다 짬뽕 2개에 탕슉 하나 시켜서 흡입하고 있는데, 군인아저씨..(저보다 10살 넘게 어리지만, 그래도 다들 군인아저씨라고 하니) 4명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짬뽕이랑 탕수육이랑 짜장이랑 막 시키더라구요 . 남편이 그거 보더니 우리 먼저 먹고 나가는데 군인분들 너무 고생하시는데 제가 이 저녁 사도 될까요 그러더라구요 군인아저씨들은 놀래더니 곧 한명이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분들도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계산 다하고 나와서 ..
ㄷㄷㄷ
나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반말체로쓰는거 양해부탁드려요 ㅋ 내가 5년정도 단골로 중요한일있을때 찾는 단골 철학관이 있는데 거기서 알려준 무당들이 호구잡는법 알려줄테니까 잘 보고 호구 잡히지 말라 ㅎ 먼저 무당에 대해 알려준 철학관과의 인연을 이야기해보자면 20대 초반에 완전 찌질할때 헤어진 여친이랑 다시 만날수 없겠냐는 나의 찌질한 질문으로 인연은 시작됐지 ㅋ 누구나 다 코찔찔이 시절이 있지 않냐 -- 결국 지나간 인연이고 이미 딴남자 있다 곧 결혼할테니 맘접어 라는 말을 듣고 역시나 찌질이처럼 집구석에 처박혀 있다가 정말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찌질이 루저시절... 그때부터 그 철학관에 입덕하게된거짘 그후로도 진로문제 취업문제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담하고 지내고 있는데 100%다 맞지는 않지만 90%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