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현직 지상파방송 개그맨분들 정신좀차리세요.

동생이 별로 안유명한 개그맨&우먼인데 혹시나 신상이밝혀질까봐 성별은 안밝힐게요


진짜 지상파 개그연예인분들 정신좀차리세요
동생이 맞고 기합받고 힘들어하는거 보는거 속상해죽겠어요
방송에 얼굴 비치는 연예인분들이 그래도 되나요?
선배라는 이유로 군기잡고 때리고 업무와 상관없는 심부름 시키고
사람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심하게 군기를 잡아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저한테만 말하는데 저도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너무 화나요
신입개그맨중 한명이 이런사실 인터넷에 폭로했다가
관심도 못받고
업계에서 그대로 매장되어서 이 길을 포기하지않는 이상 동생앞길 막을까봐 폭로도 못하고요
가족이 끼어들었다가 사람취급도 못받는 다른 개그맨을보며 겁에떨고있는 동생때문에
제가 뭘 해결해주지도 못해요


제가 그분들 실명을 퍼트려도 그분들은 사과문한장 올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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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자숙하고 잘 활동하겠지만 동생은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이대로 묻히겠죠
개그인이란 직업이 돈도 박하고 일은 오래해야하는 일중 하나인데
선배비위맞추는것만 빼도 일이 훨씬 수월하다고해요
그만큼 선배들의 군기잡는일이 심합니다


지상파가 케이블방송보다 군기도 훨씬심하고
시스템도 훨씬 이상해요
얘기들어보면 왜 많은 개그인들이 케이블로 넘어가는지 알겠어요
진짜 뺨맞는거 욕듣는건 일상이라네요
본인들도 신입때 다 당했다는데 전통이라는데 그냥 적폐세력아닌가요???

.

번번히 시스템에 저항하다가 전통은 바꾸지도 못하고
본인인생들만 망친 다른 개그인분들을 보고
동생도 어디 말하고다니면 본인인생만 망칠까봐 두려워하고있는데
가족이라는 저는 뭘 해주지도못하는게 너무 무기력하고 한심해요
연예인이라는 그사람들은 팬도많고 영향력도있어서 제 동생을 이 바닥에서 묻을수도 있다는게
사실이라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요


코너에 잠깐이라도 얼굴 비쳐서 몇만원 받으려고
한번씩 대사한마디없이 우르르 몰려 엑스트라로 나오기만 하고
제대로 카메라 원샷한번 받아보지못하는 제동생은
.


이 와중에도 그 직업을 포기하지못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선배 심부름, 선배선물 등을 준비하고 기념일 행사에 버는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은상황입니다


많은분들이 이 글을 읽고 관련직업분들이 조금씩 바뀌여준다면 좋겠어요
이 개그인들의 스타일리스트, 코디는 정신과치료까지받는다는데
연예인이 벼슬인가요?? 이런상황이 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이와중에 들키기는 무섭다는 동생을위해
구체적인 행위도 나열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이런 군기문화를 알면서도 쉬쉬하는 방송국분들도 원망스럽고..
도대체 우리나라 이런문화는 언제 바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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