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조리원 천국이라고 누가그러던가요? 시댁전화만 아니면 조리원천국이겠네요 ㅋㅋㅋㅋ 애낳고 병원입원부터 지금 산후조리원 2일차까지 일주일도 안되는시간동안 하루에 몇번씩 카톡, 전화옵니다. 오늘도 벌써 4번전화왔네요. 처음엔 축하한다 고생했다로 시작한 전화가 애기사진좀 보내줘라 부터 시작해서 젖은 잘 나오니 니가잘먹어야 산모도 애기도 건강한거다 애가 왜 옆으로만 누워있니 도넛베개를 사서 베주어라 딸국질을하면 젖을 물려라 유축하는것보다 직접 먹는게 애기한테 좋다등등 전화와서 받아보면 다 저런얘기에요. 첫손주라 기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점 짜증나네요 제가 아침에 사진안보낸날이면 어김없이 연락이 옵니다. 지금애기 뭐하니. 같이있니 등등 매일아침 반의무적으로 애기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요.. 그날그날찍은걸로.. 산후조..
안녕 난 21살 게이고 이테까지 친족 혈족 및 인척 장례식 외엔 타인 장례식을 2번밖에 못 가 봤는데 그 중에 하나를 이야기하려고 해 여느날처럼 겜덕후인 나는 스팀에 접속해서 게임을 투닥투닥하다가 1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지 시바 어쌔신크리드 4 짱짱맨 2,3는 지겨워 디지는 줄 알았다 유비소프트 개객기들아 4는 재밌구나 평소에 난 꿈을 잘 안 꾸는 편이야 뭐 모든 사람은 매 번 잘 때 마다 꿈을 꾸지만 기억을 하지 못 하는 거 라고 하지... 남들이 보면 시체 자는 거 처럼 진짜 조용하고 깊게 잔다고 하걸랑 한 번 잠들면 아침에 특별한 스케쥴이 있지 않은 이상 8시간 이상 자 근데 그 날 꿈을 꾼 거야 왠 여자애랑 둘이 걷는데 뭔가 되게 익숙한 얼굴이야, 근데 머릿속에 아무리 되감기를 해 봐도 생각이 안..
남자 입장보다 여자 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판에 글 남기게 됐어 일단 시작하기 앞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위해 1도 나에게 편향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겠음 맹세코. 좀 길어도 읽어줘 부탁이야.. 나는 일단 술을 단 3잔도 못 마시고 주변에 여사친은 커녕 만나는 친구들도 없음 매일 하루도 안 쉬고 일하고 있고 여자친구랑 일주일에 1번 만나고 1박 2일이나 2박 3일정도로 같이 있음 (이건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할까봐 미리 말하고 가겠음) 내 여자친구는 술과 술자리를 매우 좋아하고 주변 여사친,남사친들이 매우매우 많음 주량은 3~4병정도 되고 2병부터 슬슬 눈 풀리고 취하기 시작함 그리고 만취하면 가장 큰 문제는 얘가 만취했을떄 기억을 썌까맣게 잊어버림 1도 기억 못하고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름 나는 ..
안녕하세요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전 아기를 출산하고 친정부모님때문에 속 썩다가 어디에도 말 할 곳이 없어 여기에다가라도 작성해봅니다. -상황 설명 신랑=30대/공기업/1남1녀 쓰니=30대/사기업/외동 혼전 임신으로 작년 반반 결혼함 당시 신랑 회사에서 사택이 지원되어 대출이자도 아낄 겸 거기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하기로 함. 시댁에선 결혼선물로 쓰니에게 금반지를 선물로 보내줌 +참고로 아무것도 주고 받지않기로함 선물을 주시며 예단비를 은근히 바라는 분위기라 비용은 소액(300만원)으로 드리고 친정에게 이야기함 친정에선 집도 안 해오면서 무슨 예단이냐고 화내며 300만원을 다시 쓰니 계좌로 입금 -친정의 요구사항 1. 본인=예물받고 예단 300보내줬으니 서로 손해는 없다고 생각..
안녕하세요. 29살 여자 입니다. 방탈인지 알지만 이 곳이 결혼 하시고 실제 조카,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제목 그대로 사촌조카와 친조카는 당연히 다르지 않나요? 사촌언니는 외동이고 사촌조카는 올해 7살, 4살 친언니의 딸은 올해 3살 입니다. 사촌언니는 외동이고 저랑 10살 차이가 나고 제가 아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친언니 아기가 없었을 때는 사촌조카 출산, 돌, 가끔 어린이날/명절/크리스마스/생일 때 옷, 신발, 용품 등 사줬습니다. 그 후로 친언니가 임신하고 제 친조카가 태어나다보니 당연히 저도 제 친조카에게 모든 것 들이 몰빵이 되었고 친조카가 태어나기 전 보다 사촌조카에게 주는 선물 등의 빈도수가 자연스레 줄었습니다. 운 좋게 좋은 직장에 다녀서 또래보다 좋은..
글보면 떠오를 것 같아서 한참 잊고있다가 이혼하고 아기랑 살집 구하고 둘이 살면서 좀 안정이되서 글 올립니다. 결국은 이혼했어요~ 더 심해지고 같이 있을때 친정식구들한테 연락이라도 오면 심장 두근대고 그러더라구요.. 시댁 식구들도 전남편한테 어떻게 얘기를 전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만 미친년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카톡보면 뭐 맨날 걔 말 믿지마라~ 넌 정상인으로 행동해라~ 공황있는애들이 그렇다 친구가 죽어서 잠깐 우울증약 먹은걸로 정신이상자 만들어놨을 것 같네요..^^ (4년전) 정신이상자한테 왜 애는 순순히 양보를 했는지~ 이혼하고 처음 몇달은 애보러 오더니 이젠 안와요 애기는 돌 지난지 얼마 안됐구요 ㅎㅎ 그래도 양육비는 잘 보내서 다행이네요! 아직 애기가 어려서 둘이 살기 힘들지만 아기도 예쁘고..
안녕하세요.. 참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씁쓸한 기분에 글 올려봅니다. 정말 제가 문제인가 싶기도하고 머리가 복잡해서 의견좀 듣고싶네요. 전 결혼한지 1년 좀 넘었고 바로 아이가 생겨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남편이랑 나이차이는 8살 정도 됩니다. 남편과는 그냥 결혼생활 시작과 동시에 사이가 틀어진 것 같아요. 시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서울에 집 두채를 가지고 계세요. 그 중 한채를 저희 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게도 그 집에 살고있습니다. (마용성 중 한 곳 네이버 시세보니 12억정도 하는 것 같아요) 전 경기도에서 자랐고 부모님은 제가 성인이 되어서 협의이혼하셨어요. 저희 부모님은 지금 두분다 집은 가지고 계시지 않고 전세 살고 계신 중입니다. (빚 X , 각자 경제생활하시고계세요. 이혼하고 집살 돈 각자..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지인부부가 있음 남편은 괜찮은데 와이프가 나한테 실수를 많이함 예 남녀불문 호칭은 자기야 임 A 자기야 왜이렇게 살쪘어? 관리안해? 저 신경끄세요 언니나 관리하세요 A 자기야 그거새로샀어? 짭퉁아니지? 저 짭퉁사는사람한테는 짭퉁만보이나봐요 A풀빌라 너무좋지? 자기이런데 처음오지? 저 언니 저희는 해외나가요 여기비싸서 반땅하자고 우리부른 거자나요 주로 대화가 이런식인데 저 싸가지없다고 급발진하길래 쌍욕밖고 손절함 남편은 미안하다 쟤가 요즘 이상한걸많이보 더니 변했다고 사죄하길래 남편만 왕래함 그러다 가족끼리 모콘도 놀러갔는데 그와이프가 다른남자랑 팔짱끼고 체크인하는걸봄(우린뒷줄) 혹시나하고사진찍어둠 콘도에서도 베란다 나가니 손잡고 산책하는거봄 이후로 일주일뒤 그남편이 술한잔하자해서 만나..
저는 여자구요, 8년차 부부입니다 문득 궁금해서요. 혹시 비슷한 분들이 있으신지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토할거 같거나 불편하신분들이 있으면 죄송하고 뒤로가기 눌러주세요ㅠㅠ 저는 남편에게 다양한 감정이 들어요. 한 순간이 아니라 그냥 생각하고 있으면 드는 감정이요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존경스럽고, 자랑스럽고, 든든하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지켜주고 싶게끔 보호본능을 느껴요. 아들처럼요 아프면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고 회사에서 남편 못살게 군 동료 죽여버리고 싶었어요ㅠ 결국 스트레스로 병나서 회사 그만두고 쉬고 제가 한동안 외벌이 했을때에도 제 스스로에게 놀란게, 그렇게 계산적인 제가, 혼자 가장이 된 것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감정이, 사랑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