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 위로와 격려의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는 게 좋을지 적어주신 분들께 많이 배워갑니다 ++ 날씨 탓에 주작이라 생각하는 분이 계셔서. 5월5일과 6일 을왕리 해변 사진을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안개낀 거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6일은 비가 그쳤고요. 추웠지만 저희 말고도 해변 산책하고 노는 분들 계셨어요. +++ 초등학생이 자폐라는 단어를 알아듣냐는 댓글이 또 달렸네요 저희 딸은 우영우 드라마를 좋아했고 학교에 자폐또는 지적장애가 있는 특별학급 친구들도 있어요. 초등 고학년이구요. 학교에서 장애인의 날 관련해서 영화 '증인'도 보여주는 등 관련 교육도 받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황당하고 속상한 일이 생겨서 글 올려봅니다.... 지난 어린이..
말그대로 어버이날이라 시부모님이랑 식사하려고 약속 잡다가 절연하기로 했네요. 시부모님 계시고 형제 중 남편이 둘째에요. 시부모님이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생하시다가 5년만에 아주버님이 생겼고 2년후에 남편이 생겼는데 딸이길 바랬지만 아들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시부모님은 아주버님이 장남이라고 엄청 대접해주며 어려워하시고 남편은 상대적으로 편하고 막대하시죠. 남편도 부모님한테 큰 기대없고 결혼하고 나자 저한테도 막대하는 듯이 보이니 점점 거리두고 명절 어버이날 생신때만 뵙고 와요. 아주버님네가 금토일 캠핑을 가고 월요일에 휴가내서 그때 시부모님댁에 간다고 해서 저희는 금요일에 가려고 했었어요. 갑자기 수요일에 아주버님이 연락해서는 비가와서 캠핑 취소했으니 토요일에 같이 만나자는 겁니다. 시부모님이 회를 엄청 좋..
방탈 죄송합니다. 제발 한번씩 봐주세요. 저희 아버지께서 파킨슨으로 많이 안좋으셔서 고민고민하다가 요양병원으로 모셨어요. 거동도 안되시고 의사소통도 힘드십니다. 집에서 모시다가 전문적인 도움으로 간병인을 두어 모시고 싶었거든요. 욕창이 너무 심하셔서 요양병원 입원후 2주정도 후에 대학병원 검진하러 모시고 병원 도착하니 상태가 너무 심각해져서 담당의사가 바로 응급실에 보내줬어요. 이것저것 검사해보니 탈수 증세로 칼륨 수치가 높고 콩팥이 망가져서 심각한 상황이라네요. 지금은 수혈까지 하는 상황이구요. 폐렴도 심각해서 식사를 못해 콧줄을 했는데 콧줄도 말라있어서 간호사랑 의사도 놀라더라구요. 그 후 대학병원에 다시 입원 중이신데 대변이 너무 안나와서 간호사랑 가족이랑 의아하던중, 대변 치우는 중에 기침 하실때..
위는 남편이 쓴 글, 아래는 아내가 쓴 글로 추정됨.
ㄹㅇ 이디오크러시…
요즘 여자분들 다 엄청 날씬하시더군요ㅜㅜ 길거리만 나가봐도 다 날씬 아니면 보통 뚱뚱 아니고 통통 체형도 보기 힘든거 같아요 아이 엄마분들도 그렇고 나이대 좀 있으신 분들도 다들 날씬하게 다니셔서 넘 부럽고 그래요 저도 학생때까지만 해도 쭉 날씬이었는데 그때는 우울증도 있고 워낙 성격이 예민해서 거의 음식물 섭취를 안했거든요 제가 무언가를 노력해서 날씬한 상태를 유지했던게 아니라 그냥 아예 안먹어서 안쪘던거에요ㅜㅜㅎㅎ 대학오고 예민한 성격이 많이 유해졌는데 그래서인지 음식도 다 맛있고 살도 점차 찌더니 이제는 날씬했던 과거가 생각도 안납니다ㅜㅜㅜ 보기싫게 뚱뚱한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날씬한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서요! 식습관 조절하고 운동하면 된다는 당연한 말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식단 조절..
의견들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오해하시는거같은데 저희 친정이 저한테 기생하는 그런 수준은 아니에요ㅠ 엄마가 암으로 고생하시긴 했지만 아빠도 아직 일하고 계시고, 동생이 저랑 열살 차이나는 대학생인데 이제 아르바이트도 하고 지금은 동생 생활비를 아빠가 대주고 계시거든요. 엄마가 투병중이실때 하필 아빠가 코로나로 실직까지 하셔서 사회초년생이었던 제가 경제활동을 한 상황이었어요. 간병비와 병원비, 수술비, 동생학비와 가족 생활비 등등 짧게 몇년동안 돈나갈 곳이 한꺼번에 몰아닥쳐서 그렇지 지금은 아니에요. 아빠도 버스기사로 다시 일하고 계시고 동생도 나름 성인되자마자 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해서 가계부담이 덜되게 노력중이구요. 그래서 2년전쯤에 어느정도 안정되고 나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었어요. 남친도 아마 저희집..
4월 19일, 3시간을 달려서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를 갔는데 도착하니까 유채꽃밭쪽에서 한창 무슨 촬영 중이더라구요. 누구인지 육안으로 전혀 식별 안되는 먼 거리였어요 아주 드넓은 밭이었거든요. 유채꽃밭에 들어서서 사진찍고 걷다보니 한 스태프가 막으면서 드라마 촬영중이라 여기로는 가면 안된대요. 그래서 다른길로 가면서 촬영하는 쪽 방향 유채꽃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든 순간, "사진 찍지 마세요" 하고 소리를 쳐요. 관광객이 유채꽃밭 놀러와서 사진도 못찍나요?? 촬영은 아주 멀리서 하고 있었는데 유채꽃도 찍으면 안되나요? 촬영하는 근처만 막는것도 아니고 입구부터 제지하는 건 아니지않나요 관광객들 한창 많을 오후 4시에 촬영때문에 한가운데 전세낸듯 길막고 사진찍지말라는데 이게 무슨 축제인가요? 연예인 촬..
세상에 별사람 많네 진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