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발언, 장난처럼 들리는지 판단 부탁드랴요. : 네이트판

결혼5년, 애기1명있는 동갑 부부입니다.
먼저,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
화력 센 이곳에 글쓰는걸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둘이 마주앉아 밥을 먹고있는데
남편쪽 벽에 기대놓은 아기 졸리점퍼(철골이 꽤 큽니다)가
제쪽으로 넘어지더라구요.
다행히 넘어오다 어딘가에 걸려
다치진 않았는데
너무 놀래 본능적으로 손으로 이마를 가리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남편은 장난스런 얼굴로 딱
“넘어지면 잡을생각을 해야지, 지 뚝배기만 보호하네”
라고 하네요…?
이걸로 언쟁 중인데,
일상에서 항상 있는 흔한 장난이었다는 남편과
괜찮은지 묻지는 못할망정 뚝배기라는 말이 부부사이에
나올 단어냐는 아내…

남편은 너튜브나 게임같은데에서 뚝배기라는 단어는
흔히 농담처럼 많이 나온다며,
제가 항상 지인들이랑은 밖에서 더한 농담도 잘 하면서
꼭 남편한테만 유연하지 못하다는 식으로 말하며
제가 또 시작이라는데..ㅋㅋㅋ
그런가요? 제가 별거 아닌걸로 기분상해 운건가요?

앞으론 절대 농담따윈 하지 말자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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