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가게 사장님이랑 언쟁이 있었는데 억울한게 있어서 글 씁니다 손님이 드시고 가신 뒤 테이블 치우다가 사장님이 전화 받으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급하게 가다가 떡볶이 그릇을 매장 의자에 쏟았어요 (손님은 한명도 없었어요! 손님한테 쏟은건 아니에요! 천이 씌워진 의자였는데 떡볶이 소스로 인해 엉망이 됐고 저는 정말 수십차례 고개 숙여서 진지하게 사과 드렸고 또 제가 먼저 똑같은 의자로 하나 사드리겠다고 말씀 드렸어요 그런데 그날 일하는 내내 조심 좀 하지 그게 뭐냐며 계속 혼을 내셨고 저는 계속 사과+변상해드리겠다고 했으나 정말 일하는 4시간 내내 계속 화를 내고 혼을 내셨어요 솔직히 그쯤 되니 저도 짜증이 나더라구요 제가 잘못을 인정 안한것도 아니고 사과도 수십차례 했고 앞으로 조심하겠다, 물어드리겠다고..
[7/4 오전 6:50 추가 작성] 건강보험공단 , 경찰서에 가서 정확히 일처리를 해야 후기를 더 쓸 수 있겠지만 일단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걸 해서 병원 말고도 인터넷에서 제 주민번호 사용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봤는데 특별한 건 나오지 않았구요.. 명의도용방지서비스에서 제 이름으로 개통한 휴대폰은 따로 없는 걸로 확인됐고, 제가 풀지 않는 한 앞으로의 개통도 못하게 제한 걸어뒀어요. 명의도용해서 대부업체 금융권에 악용을 했는지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 확인했고, 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 등 전부 피해없었습니다. 카드 포인트 부분에서도 없었구요. 대출받은 내역도 시도한 내역도 없습니다 일단 혼자서 확인할 수 있는 건 해봤구요. 금융쪽으로 악용했다기보다는 건강보험과 많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
말로만 듣던 파혼이 제 일이 될 줄 꿈에도 몰랐기에 어제 저녁부터 너무 울어 눈도 잘 안떠질 정도로 부었네요. 꼬박 밤을 새고 속상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적어봅니다. 저와 이친구는 2년을 교제해왔고, 처음부터 정말 너무 잘 맞아서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왔어요. 연봉은 저와 비슷하고, 모은돈은 제가 더 많아요. 그렇지만 전 그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가 지금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데, 일단 식 올리고 제가 들어가서 같이 살다가 기회되면 더 좋은집으로 가려했습니다. 사랑하는 사이에 누가 돈 좀 더 모으고 없고 그게 뭐 큰문제냐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문제는 최근 제대로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온 뒤부터입니다. 저희 부모님께 먼저 인사시키고 나서 이 친구 부모님을 뵈러 갔었..
딸아이 어릴때 애한테 못할 짓을 많이 했어요 핑계지만...연고도 없는 지방에 시집와 산후우울증도 심했고 등떠밀어 시집보낸 딸 등골 빼먹으려 매일매일 돈돈돈 돈타령하는 친정부모에 남편은 애가 있든 말든 술먹고 밖으로 나돌다 음주운전 벌금에 합의금 내느라 전세보증금도 빼고 월세를 전전해야 했고요 병원서 나오자마자 찾아와선 딸낳고 뭘 잘했다고 퍼질러져 있나며...이ㄴ 어디 식모로 팔아버릴테니 빨리 둘째 가지라던 시어머님... 세상이 밉고 매일매일 다 ㅈ이고 나도 ㅈ어버리고 싶었어요 그게 어리고 만만한 딸한테 화살이 돌아가 매일매일 애한테 폭언을 했어요 니가 내인생 망쳤다며, 너때문에 내가 이렇게 산다고...그땐 정말 그렇다고 믿었고요 남편이 또 술먹느라 안들어오는 날이면 유치원생 애 붙잡고 내전화는 안받으니 ..
ㅋㅋㅋㅋㅋㅋ 오마이갓 개웃기네
ㄷㄷㄷ
조리원 천국이라고 누가그러던가요? 시댁전화만 아니면 조리원천국이겠네요 ㅋㅋㅋㅋ 애낳고 병원입원부터 지금 산후조리원 2일차까지 일주일도 안되는시간동안 하루에 몇번씩 카톡, 전화옵니다. 오늘도 벌써 4번전화왔네요. 처음엔 축하한다 고생했다로 시작한 전화가 애기사진좀 보내줘라 부터 시작해서 젖은 잘 나오니 니가잘먹어야 산모도 애기도 건강한거다 애가 왜 옆으로만 누워있니 도넛베개를 사서 베주어라 딸국질을하면 젖을 물려라 유축하는것보다 직접 먹는게 애기한테 좋다등등 전화와서 받아보면 다 저런얘기에요. 첫손주라 기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점 짜증나네요 제가 아침에 사진안보낸날이면 어김없이 연락이 옵니다. 지금애기 뭐하니. 같이있니 등등 매일아침 반의무적으로 애기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요.. 그날그날찍은걸로.. 산후조..
안녕 난 21살 게이고 이테까지 친족 혈족 및 인척 장례식 외엔 타인 장례식을 2번밖에 못 가 봤는데 그 중에 하나를 이야기하려고 해 여느날처럼 겜덕후인 나는 스팀에 접속해서 게임을 투닥투닥하다가 1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지 시바 어쌔신크리드 4 짱짱맨 2,3는 지겨워 디지는 줄 알았다 유비소프트 개객기들아 4는 재밌구나 평소에 난 꿈을 잘 안 꾸는 편이야 뭐 모든 사람은 매 번 잘 때 마다 꿈을 꾸지만 기억을 하지 못 하는 거 라고 하지... 남들이 보면 시체 자는 거 처럼 진짜 조용하고 깊게 잔다고 하걸랑 한 번 잠들면 아침에 특별한 스케쥴이 있지 않은 이상 8시간 이상 자 근데 그 날 꿈을 꾼 거야 왠 여자애랑 둘이 걷는데 뭔가 되게 익숙한 얼굴이야, 근데 머릿속에 아무리 되감기를 해 봐도 생각이 안..
남자 입장보다 여자 입장에서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서 판에 글 남기게 됐어 일단 시작하기 앞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위해 1도 나에게 편향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겠음 맹세코. 좀 길어도 읽어줘 부탁이야.. 나는 일단 술을 단 3잔도 못 마시고 주변에 여사친은 커녕 만나는 친구들도 없음 매일 하루도 안 쉬고 일하고 있고 여자친구랑 일주일에 1번 만나고 1박 2일이나 2박 3일정도로 같이 있음 (이건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할까봐 미리 말하고 가겠음) 내 여자친구는 술과 술자리를 매우 좋아하고 주변 여사친,남사친들이 매우매우 많음 주량은 3~4병정도 되고 2병부터 슬슬 눈 풀리고 취하기 시작함 그리고 만취하면 가장 큰 문제는 얘가 만취했을떄 기억을 썌까맣게 잊어버림 1도 기억 못하고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름 나는 ..
안녕하세요 다들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전 아기를 출산하고 친정부모님때문에 속 썩다가 어디에도 말 할 곳이 없어 여기에다가라도 작성해봅니다. -상황 설명 신랑=30대/공기업/1남1녀 쓰니=30대/사기업/외동 혼전 임신으로 작년 반반 결혼함 당시 신랑 회사에서 사택이 지원되어 대출이자도 아낄 겸 거기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하기로 함. 시댁에선 결혼선물로 쓰니에게 금반지를 선물로 보내줌 +참고로 아무것도 주고 받지않기로함 선물을 주시며 예단비를 은근히 바라는 분위기라 비용은 소액(300만원)으로 드리고 친정에게 이야기함 친정에선 집도 안 해오면서 무슨 예단이냐고 화내며 300만원을 다시 쓰니 계좌로 입금 -친정의 요구사항 1. 본인=예물받고 예단 300보내줬으니 서로 손해는 없다고 생각..
안녕하세요. 29살 여자 입니다. 방탈인지 알지만 이 곳이 결혼 하시고 실제 조카, 자녀가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제목 그대로 사촌조카와 친조카는 당연히 다르지 않나요? 사촌언니는 외동이고 사촌조카는 올해 7살, 4살 친언니의 딸은 올해 3살 입니다. 사촌언니는 외동이고 저랑 10살 차이가 나고 제가 아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친언니 아기가 없었을 때는 사촌조카 출산, 돌, 가끔 어린이날/명절/크리스마스/생일 때 옷, 신발, 용품 등 사줬습니다. 그 후로 친언니가 임신하고 제 친조카가 태어나다보니 당연히 저도 제 친조카에게 모든 것 들이 몰빵이 되었고 친조카가 태어나기 전 보다 사촌조카에게 주는 선물 등의 빈도수가 자연스레 줄었습니다. 운 좋게 좋은 직장에 다녀서 또래보다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