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투잡뛰는 나한테 가사일 나눠서하자는 백수 남편

안녕하세요 저는 스물아홉
결혼한지 이년된 여자예요
원래는맞벌이였고 가사는 나눠서했구요
남편이 이직하려고 그만두고나선 아직 직장을못구해서
육개월째 쉬고있어요

전 간호조무사로 종합병원에서근무하는데 삼교대로일하다가
남편때문에 나이트고정으로바꾸고(편의를봐주셨습니다)
낮엔 평일다섯시간씩 아르바이트를해요
죽을것같아도 적금들어가는것도있고 나갈돈이많아서

남편직장 금방구할거라는생각으로
투잡을 시작했는데

직장은안구해지고




일하고집에오면피곤해죽겠는데 집이안치워져있어요
그래도피곤하니 그냥자고
며칠이렇게지내다보니 집이 쓰레기장이더라구요
남편한테 집에있을때청소안하냐했더니
같이하려구~~~이러면서 저에게 바닥닦기 화장실청 이런 힘든거 하도록 유도해요 자기는쉬운거하려고ㅋ 자기가 먼저 설거지를하고있으면서
저보고 자기는 화장실청소하면되겠다~
이렇게.

그래서 아니 오빤집에서 계속있는사람인데
투잡하는나랑 꼭 이렇게 같이해야만 청소를하냐했더니
자기 쉰다고 부려먹으려고하녜요

그래서 싸웠는데

그뒤로 손하나까딱안합니다 제가 말하고 같이해야치우고
말안하면안해요 몇달지옥같이살면서 생각을많이했어요
매일소리지르면서싸웠구요.


오늘도대판싸우고
카톡으로 이럴거면이혼하자고보냈는데
아직안읽네요.
이런것도 이혼사유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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