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자꾸 제가 받아줘서 그런다고 빈정거리시는데 저 받아준적 한번도 없고 매번 저소리 할때마다 아내분과 상의하셔라 나는 소개해줄 사람 없다고 정색했어요 애초에 저인간한테 편하게 대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체구가 작고 나이도 자기보다 어려 만만하게 보는걸 어떻게 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회사에 남편불러 해결하라는건 뭔가요? 일하러 오는 곳에서 제가 입은 피해를 왜 제가 아닌 남편이 해결해야 하죠? 남편은 무슨죈가요 저 그렇게 남편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나약한 인간 되고싶지 않습니다 남편한테도 제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구요 더이상 얘기하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도 했는데 이인간이 어찌나 능글능글 잘 넘어가는지...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아는거에요 그리고 피해자인 제탓을 왜이렇게 하시나요? 요즘 시대에도 ..
캐스팅 미쳤네 ㄷㄷ
ㄷㄷㄷ
28살, 백수 생활 2년차 우울증이 심해져서 퇴사 후 간간히 알바만 하며 남한테 손 안벌리고 혼자 조용히 입에 풀칠만 하며 사는 인생 중인데 저도 제가 너무 한심하거든요 같은 나이 친구들은 연차 쌓여서 승진하고 일찍 결혼해서 애 낳은 친구도 있는데 나는 방구석에서 하루종일 멍때리기 말고는 하는 일이 없고 가끔 치킨 같은거 먹고 싶어도 하는일도 없이 처먹기만 하는거 같아서 고작 치킨 한마리도 맘놓고 못 사먹겠어요 쌍둥이 남동생은 벌써 가정 꾸렸고 매달 엄마한테 용돈도 드리고 엄마네집 에어컨도 바꿔주고 남부럽지 않은 멋진 자식일텐데 쌍둥이 누나인 저는 백수니까 늘 자신감도 없고 더 우울했어요 그래서 엄마랑 동생이랑 연락도 잘 안하고 원룸에서 나가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살았는데 오늘 엄마가 계모임에서 술한잔 ..
여기 부모님 또래가 많을 것 같아서 글 남겨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후반이지만 전문대 졸업 전에 바로 일을 시작해서 사회생활 경력은 7년이 조금 넘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지만 매번 제게 뭘 바라는 부모님이 솔직히 짜증납니다. 저희집은 어렸을 때부터 좀 어려웠어요. 사기당해서 빚이 많았거든요.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지만 이렇다 할 기술도, 경력도 없어서 자영업으로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 정도였습니다. (하루에 10만원도 못 버는 날이 허다했어요.) 그렇게 어린 시절부터 집에 돈이 없다, 힘들다는 소리를 귀에 딱지 앉게 듣고 살았습니다. 돈이 없어 늘 친척 언니들 옷을 물려 받아 입었고, 머리는 집에서 묶일 정도로 대강 자르고 늘 하나로 묶어 다녔습니다. 그냥 학교 ..
추가글) 전에 제가 바람핀적있는가? 없습니다 전혀 다른여자 차에 태웠는가? 아뇨 출장갈때 3-4 명 같이 이동(상사차타고) 내가 불안감주었는가? 전혀 그냥 저는 회사집 가끔 친구 회식 집 이게 끝입니다. 여자친구는 친구들이 다 결혼해서 여자들은 보통 결혼후 친구 잘 안만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한테 항상의지했고 오히려 여자친구는 인터넷 카페하면서 한남한남 한남이항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 라는말을 달고 살아서 오히려 결혼생각 없는줄 알고 , 시험볼때도 맘놓고 공부했고, 붙자마자 갑자기 결혼언제할거냐고 압박하며 시작한겁니다. 저는 지금여자랑 결혼할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애초부터 본인도 결혼하면 여자가 피해받고 손해라는말을했고 근데갑자기 시험붙자마자 집착 더 심해지면서 결혼하자고 난리를 쳐댄겁니다. 시험 기다..
아내 아이디 빌려서 씁니다^^;; 안녕하세요 아까 아내가 올린글과 댓글 다 봤습니다. 네이트판 이렇게 댓글이 빨리 달리는줄 몰랐네요. 솔직히 댓글 5-6개 달릴줄 알았는데 100개를 향해 가네요^^ 다양한 의견들이 많아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제가 야박하다는 의견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아닌분들도 있고, 다른 얘기 하는분도 있고, 또 제 마음을 정확하게 간파하신 분들도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재빨리 글을 써야할거 같아 서문올립니다. 아내가 쓴 글에는 거짓과 과장이 없습니다. 사실 100%입니다. 다만 추가 설명이 필요할거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내와 저는 사이가 좋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서로 싸우다가도 글 올린거 같이 보기도 하고 아내 아이디 빌려 글도 쓸 수 있었겠죠. 저와 아내는 주..
오늘 남편이랑 차타고 서울외곽 카페에 갔는데 남편이 엄청 맛집이라고 자기가 데려가준다고 같이 가자길래 저도 콜 하고 갔는데 거기서 유명한 커피 두잔 시켰어요 라떼위에 카페에서 만든 크림 올라가 있는 커피였는데 제가 크림을 좋아하거든요 근데 크림이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다먹고 나가면서 한잔 더 테이크아웃 했어요 그때 계산하면서 혹시 추가요금 더 내고 커피비율 낮추고 크림 더 넣어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거든요 (여기서 커피비율 말씀드린 이유는 음료를 테이크아웃 컵에 꽉 채워 주시는데 크림만 더 요구하면 넘쳐서 저때문에 일회용기 하나 더 낭비하는거니까 여쭤본거구요 제 입맛이 까다로워서 비율이 어쩌네 마네 한건 아닙니다.) 메뉴판엔 크림추가라는 메뉴얼이 없긴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안되면 되게 하라는 개진상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