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구요, 8년차 부부입니다 문득 궁금해서요. 혹시 비슷한 분들이 있으신지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토할거 같거나 불편하신분들이 있으면 죄송하고 뒤로가기 눌러주세요ㅠㅠ 저는 남편에게 다양한 감정이 들어요. 한 순간이 아니라 그냥 생각하고 있으면 드는 감정이요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존경스럽고, 자랑스럽고, 든든하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지켜주고 싶게끔 보호본능을 느껴요. 아들처럼요 아프면 내가 대신 아파주고 싶고 회사에서 남편 못살게 군 동료 죽여버리고 싶었어요ㅠ 결국 스트레스로 병나서 회사 그만두고 쉬고 제가 한동안 외벌이 했을때에도 제 스스로에게 놀란게, 그렇게 계산적인 제가, 혼자 가장이 된 것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감정이, 사랑이 깊어지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돌아가신 선생님이 남기신 메일 읽어보셨어요?그 미용실 아들이라는 초등학생... 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폭력적인 개 망나니더라고요? 미용실 주인이 지껄인 거짓으로 뒤덮힌 (우리애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던ㅋㅋㅋㅋ)편지를 보고 미용실 주인 편을 드는 일부 사람들도 있던데 고인이 되신 선생님의 메일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에듀프레스(edupress)(http://www.edupress.kr) 2019년 1학년 담임을 맡고 저희 반에 지도가 어려운 학생 4명이 있었습니다. 4명의 학생은 학급 규칙을 지키지 않고 다른 친구들을 괴롭혔습니다. 아동학대를 신고한 학생의 경우만 살펴보겠습니다. 3월 = 수업 태도 불량으로 지도를 여러번 하였으며 교실에서 잡기놀이를 하여 친구들을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유혜디 입장문 유혜디 임신 초음파 영상 미안합니다..유혜디임니다blog.naver.com 아래는 미스틱 입장문 S. 소냥이의 입장문
원래 이런거 믿지도않고 별로 관심 없었는데 지난달부터 자꾸 내 주변이 쎄했음 막 누가 내 뒤에 서 있는 것처럼 인기척이나 시선같은게 느껴짐. 물론 둘러봐도 아무도 없고 벌통에 다락방이 하나 있는데 밤에 혼자 있으면 거기서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들거나 혼자 차타고 가면 뒤에 누가 타있는 느낌?보이진 않는데 분명 누가 있는거같은... 아무도 없는걸 아는데도 계속 시선이 갔음 자주는 아니고 가끔 그랬는데 어제 낮잠자다 진짜 nn년 만에 가위를 눌림 침대에 옆으로 누워있는데 누가 침대 위를 걸어 올라와서 내 등 뒤에 서가지고 이불 들추면서 부시럭거리다가 걍 내려와서 현관으로 나감. 난 옆집 사는 벌통메이트인줄 알고 부르는데 가위니까 당연히 안불러짐 입도 못벌리고 웅얼대다가 잠듦. 근데 이게 무서운 느낌은 안들고..
이 이야기는 고등학교 동창이 직접 겪은 이야기야. 우리집하고도 멀지않은 곳에 살고있어서...오늘 산책하다가 문득 생각이남. 토요일에 4교시 수업끝나고 오후자율학습때 비도 오고 갑자기 무서운이야기하다가 들려줌. 내동창=A양이라고 지칭할게. A양이 기말고사시험을 준비하고 있을때였어. 야자까지 끝나고 집에 가면 12시쯤되기때문에, 지하철역이랑 버스정류장이 모두 집에서 멀었던 A양은 보충수업만 하고 집으로 갔어. 이층집 모두를 사용하는 집이였고 A양과 동생의 방은 2층. 부모님방과 거실. 부엌등은 일층 구조.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A양은 집에 불이꺼져있길래 아무도 없나 싶었대. 근데 부엌불이 켜져있길래 다녀왔습니다!!!! 라고 인사를 함. 그러자 엄마가 어~~~왔어? 라고 대답해주심. A양은 빨리 자기방으로 올..
이게 내 얘기가 아니라 내가 아는 선배얘기라서 이걸 괴담으로 해야하는지 경험으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 학교 다닐 때 우리 선배 중에 석사하는 여자선배가 하나 있었어. 대학원 다니는데 그 건물이 ㅁ자였거든? 그래서 빙빙 돌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인데 연구실이 그 건물에 있었어. 석사할 때니까 난 그냥 쉬엄쉬엄 학교다녔는데 그 언니는 완전 학교에서 살면서 교수님 뒷바라지 하는 언니였어. 박사선배들이 다 졸업하고 그 언니랑 나랑만 석사 말년이었거든. 나는 여섯시면 자동퇴근 근데 그 언니는 밤새도록 교수님 연구 도와드리면서 잠도 학교에서 자고 그랬거든? 근데 어느날 부터 언니가 자기가 운동을 한다는거야. 대학원 다니고나서부터 연구실에만 계속 있었더니 살찐다하면서.. 근데 이 언니가 진짜 앉아서 공부나 할 줄..
결혼5년, 애기1명있는 동갑 부부입니다. 먼저,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 화력 센 이곳에 글쓰는걸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둘이 마주앉아 밥을 먹고있는데 남편쪽 벽에 기대놓은 아기 졸리점퍼(철골이 꽤 큽니다)가 제쪽으로 넘어지더라구요. 다행히 넘어오다 어딘가에 걸려 다치진 않았는데 너무 놀래 본능적으로 손으로 이마를 가리는 제스처를 취했는데, 남편은 장난스런 얼굴로 딱 “넘어지면 잡을생각을 해야지, 지 뚝배기만 보호하네” 라고 하네요…? 이걸로 언쟁 중인데, 일상에서 항상 있는 흔한 장난이었다는 남편과 괜찮은지 묻지는 못할망정 뚝배기라는 말이 부부사이에 나올 단어냐는 아내… 남편은 너튜브나 게임같은데에서 뚝배기라는 단어는 흔히 농담처럼 많이 나온다며, 제가 항상 지인들이랑은 밖에서 더한 농담도 잘 하면서 꼭 ..
나 다른 지점에서 1년 넘게 일하다가 이번에 옮긴 거거든?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실수 ㅈㄴ 하는 거임 소스도 ㅈ같이 뿌려대고.. 본인이 먹을 샌드위치 만들 때 소스 개ㅐㅐㅐ많이 넣던데 ㅅㅂ 그걸 손님 샌드위치에 똑같이 해버리면 어떡하냐고;;; 정량이 읶는데.... 아니 어쨌든 손님이 빼달라는 야채 그대로 넣는 거임 그래서 내가 옆에서 오이 제외 아니에요? 이랬더니 ㅈㄴ 한숨쉬면서 뺌ㅋㅋㅋㅋㅋ 또 다른 손님이 에그마요 추가했는데 ㅅㅂ 안 넣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거 에그마요 추가에요 이랬더니 나 째려봄 그러고 손님한테 ‘에그마요 추가하셨어요?’ 이러더라 ㅅㅂㅋㅋㅋㅋㅋ손님이 맞다니까 암 말 안 하고 넣음 ㅅㅂ 무슨 저딴 일머리 없는 인간이 다 있냐 걍 사장한테 말하고 다른 지점으로 옮길 거임 ㅈ같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