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ㅋㅋㅋㅋㅋ 드립력 미쳤네
결말까지 완벽
조리원 천국이라고 누가그러던가요? 시댁전화만 아니면 조리원천국이겠네요 ㅋㅋㅋㅋ 애낳고 병원입원부터 지금 산후조리원 2일차까지 일주일도 안되는시간동안 하루에 몇번씩 카톡, 전화옵니다. 오늘도 벌써 4번전화왔네요. 처음엔 축하한다 고생했다로 시작한 전화가 애기사진좀 보내줘라 부터 시작해서 젖은 잘 나오니 니가잘먹어야 산모도 애기도 건강한거다 애가 왜 옆으로만 누워있니 도넛베개를 사서 베주어라 딸국질을하면 젖을 물려라 유축하는것보다 직접 먹는게 애기한테 좋다등등 전화와서 받아보면 다 저런얘기에요. 첫손주라 기쁘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점 짜증나네요 제가 아침에 사진안보낸날이면 어김없이 연락이 옵니다. 지금애기 뭐하니. 같이있니 등등 매일아침 반의무적으로 애기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요.. 그날그날찍은걸로.. 산후조..
나는 어느 남쪽의 바다에서 동료들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하늘은 활짝 개고 바다의 상태도 대단히 안정되어 있어 다이빙을 즐기기에는 정말 어울리는 날이었습니다. 나는 동료 다이버와 둘이서 어느 다이빙 스폿을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깊게 잠수해가고 있었는데, 어느 지점에서 해저의 이변을 알아차렸습니다. 무엇인가 이상하다... 자세히 바라보니 해저의 한 부분에 인간이 자라나고 있던 것입니다. 옆에 있는 동료를 바라보니 그 역시 어안이 벙벙한채 굳어 있었습니다. 자라고 있는 인간의 얼굴은 모두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잠시 동안 바라보고 있자니 어느샌가 동료 다이버가 옆에 다가와 내 어깨를 치고 오른쪽을 가리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