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들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 오해하시는거같은데 저희 친정이 저한테 기생하는 그런 수준은 아니에요ㅠ 엄마가 암으로 고생하시긴 했지만 아빠도 아직 일하고 계시고, 동생이 저랑 열살 차이나는 대학생인데 이제 아르바이트도 하고 지금은 동생 생활비를 아빠가 대주고 계시거든요. 엄마가 투병중이실때 하필 아빠가 코로나로 실직까지 하셔서 사회초년생이었던 제가 경제활동을 한 상황이었어요. 간병비와 병원비, 수술비, 동생학비와 가족 생활비 등등 짧게 몇년동안 돈나갈 곳이 한꺼번에 몰아닥쳐서 그렇지 지금은 아니에요. 아빠도 버스기사로 다시 일하고 계시고 동생도 나름 성인되자마자 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해서 가계부담이 덜되게 노력중이구요. 그래서 2년전쯤에 어느정도 안정되고 나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었어요. 남친도 아마 저희집..
4월 19일, 3시간을 달려서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축제를 갔는데 도착하니까 유채꽃밭쪽에서 한창 무슨 촬영 중이더라구요. 누구인지 육안으로 전혀 식별 안되는 먼 거리였어요 아주 드넓은 밭이었거든요. 유채꽃밭에 들어서서 사진찍고 걷다보니 한 스태프가 막으면서 드라마 촬영중이라 여기로는 가면 안된대요. 그래서 다른길로 가면서 촬영하는 쪽 방향 유채꽃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든 순간, "사진 찍지 마세요" 하고 소리를 쳐요. 관광객이 유채꽃밭 놀러와서 사진도 못찍나요?? 촬영은 아주 멀리서 하고 있었는데 유채꽃도 찍으면 안되나요? 촬영하는 근처만 막는것도 아니고 입구부터 제지하는 건 아니지않나요 관광객들 한창 많을 오후 4시에 촬영때문에 한가운데 전세낸듯 길막고 사진찍지말라는데 이게 무슨 축제인가요? 연예인 촬..
ㄷㄷㄷ
이 이야기는 오래전에 대학가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인공이 실제 체험 했다고 전해지는 이야기 입니다. 당시에는 대학가 근처에 하숙집이 조금씩 줄고 대 규모의 원룸들이 들어서던 시기 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배달이 접수가 되면 바로 번지수가 뜨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 많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배달을 많이 하는 중국집 한쪽 벽면에는 배달이 가능한 그 동네의 지도가 커다랗게 붙여 있고 단골 이라든가 중요한 건물들은 직접 펜으로 메모를 해 놓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였습니다. 그 날도 평소와 다를것 없는 평범한 하루 였는데 이제 일을 마치고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하는 시간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알바생이던 주인공은 배달 전화가 아니길 바랬지만 불행 하게도 배달전화 였고 게다가 당시로서는 적은 금액이 아닌 3만원이..
세상에 별사람 많네 진짜 ㅋㅋㅋ
개드립의 노트북 중고거래 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는 글이야 우선 중고거래는 환불 의무가 없다고 하는데 그 말도 맞지만 반은 틀렸다고 볼 수있어. 2018년 나는 중고거래로 전동킥보드를 구입했어 이때, 1. 직거래로 만나 시운전까지 모두 완료. 2. 1차 하자 발생, 구성품 중 잠글수 있는 리모컨을 사용하면 킥보드가 고장이나는데 이를 고지하지 않았고 판매자는 몰랐다 일관. 2-1, 서로 어느정도 합의후 수리후 사용 하기로 결정. 3. 주행해보니 스펙상 40km 를 갈 수있는 물품인데 10km도 못가서 전원이 꺼짐. 4. as센터 입고 해보니, 배터리 수명이 심각하게 좋지않아 교체비용 65만원 소요. 이때 물건의 가격은 55만원이었음. 개붕이들의 대부분의 내용은 중고거래시 환불의 의무가 전혀 없다고 알고 있었..
❤️아이유 팬카페 입장 전문 안녕 유애나! 다들 자고 있을 시간이려나요? 2022년의 마지막을 다들 어디서 어떻게 보냈을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심란하게 보내진 않았을지, 오늘은 유애나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고마운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러 왔어요. 오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제 걱정을 하고, 제 안부를 궁금해 하는 우리 유애나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네..이렇게 됐습니다!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 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
용케도 살아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