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면 판을 보는 여자입니다. 전남편하고 이혼한지 1년되었네요. 아이가 2명인데 제가 데리고 키우고 있습니다. 저와 전남편은 20살때 속도위반으로 아이를 가지게 되어 급하게 결혼했습니다. 네 지금 아이가 중학생이며, 또 살면서 아이를 낳았고, 초등학생입니다. 양쪽집에서 저희 부부앞으로 전셋집 마련해주시고, 아이를 번갈아봐주시면서 대학교 졸업을했습니다. 그리고 번듯한 직장 다니게 되었고,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전남편이나 저나 속도위반으로 무능력한 부모소리는 듣지 말자라는신념하나로요. 어느덧 자리도 잡히고 월급도 올라가면서 양가 부모님에게 용돈을 100만원씩드려도 될만큼 자리가 잡혔고 아이들 또한 잘 자라주었고 공부도잘합니다. 언뜻보면 정말 잘된 케이스다 잘살고있다하지만..남편이 바람을 피웠습니다. 그..
안녕하세요. 지방에 사는 30대주부 입니다. 너무 급하다보니 방탈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친한동생이 운영하는 카페에 자꾸 이상한 손님이 온다고 해서 조언 좀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맞춤법 및 띄어쓰기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ㅜ 동생이 올 4월에 브런치카페를 오픈했어요.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건물2층에 오픈했고 자리를 점점 잡아가는 중이며 회사원들이 자주 찾는곳이라 몰리는 시간이 있고 한가한 시간이 있고 합니다. 며칠전부터 어떤 남자손님이 오기 시작했는데 늘 한가한 시간에 온데요. 커피를 주문하면서부터 동생에게 말을 걸었다고 하더라구요. 사장님이시냐 오픈시간은 언제냐 마감은 언제냐 거기까진 평범합니다. 명함을 달라고 해서 드리고 커피를 주는데 눈빛이 너무 부담스럽고 무섭더래요. 한쪽 눈이 살짝 감..
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음씀체 ㅋㅋㅋ 20대 직장인임. 여직원 나포함 3명 나머지는 다 남자직원인 회사임. 올해 1월 이쁘장하게 생긴 24살 여직원이 들어옴. 약간 여우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음. 난 20대 끝자락이라 나이차도 좀 있어서 그냥 요즘 애들은 저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씀. 우리 회사 탕비실엔 간식거리가 넘처남. 특히 차종류 커피머신도 있음. 커피머신같은 경우는 이 어린 여직원 오기 전부터 함께였던 직원이랑 나랑 커피 중독이라 돈 합쳐서 사옴. 캡슐은 먹는 사람끼리 돈 보태서 박스로 사다가 먹기도 하고 내가 또 더치를 좋아해서 더치 큰병을 사다놓고 타먹기도 함. 각자 텀블러나 보틀 사무실에 갖다놓고 먹고있음. 근데 이 여직원이 5월부터 해서 점심 먹고 사무실 들어오면 커피 타다 드릴까요?..
안녕하세요. 어제 남자친구랑 영화관에갔다가 싸웠는데 제가 섭섭한걸 남자친구가 이해하지못하는거같아서 제가 이상한건지 남자친구가이상한건지 조언을얻고자 글씁니다ㅜㅜ 저는 22살 여대생이구요 영화보는걸좋아해서 혼자가거나 7살어린동생을대리고 영화관에 자주 가요! 특히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컨저링2가 개봉하는걸 몇달전부터 기대하다가 기말고사가 끝나고 어제 남자친구랑 동생을데리고 번화가에 있는 메**스에 갔어요. 평소에 동생이랑 저는 영화볼때 주위사람들한테 방해받는걸 싫어해서 사람이 거의없고 집에서 길하나만 건너면 있는 롯**네마에 갔는데 어제는 메**스할인권이 있어 그곳에서 보기로했어요. 밤11시영화여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중간부터 뒷자리는 거의 꽉 차있었어요. 입장하고 앉아서 광고를 보고있..
결혼 3개월차 주부예요. 맘도 말도 곱게쓰자고 항상 혼자 다짐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지를 못하겠네요ㅡㅡ 어린시누 때문에요. 간단히 음슴체로 쓸게요. 시댁은 경상도인데, 남편 직장도 서울이고 내 고향(친정)도 서울임. 시부모님이랑 어린 시누는 경상도에서 셋이 같이삼. 시누는 가까운거리의 대학에 다님. 나 30 남편 34 시누 22 남편은 시누를 뒤에서는 귀여워 하지만 앞에서는 시부모님 대신 엄청 엄하게 함. 그래서 시누는 오빠를 어려워함. 오히려 내가 남편한테 좀 더 부드럽게 대해주라고 할 정도. 이런 건 사실 다 쓸 데 없는얘기고, 나랑 남편은 친정부모님이 주신 내명의의 상가건물 3층주택에서 살고있음. 1,2층 세 주고, 그 월세는 대신 친정부모님 드림. 시누가 대학생이다보니, 우리집엘 한번도 못놀러..
결혼5년차 두 아이가 있는 엄마에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틀리는거 이해해주세요. 길어도 이해해주시구요ㅠㅠ 이야기 할게요. 남편이 일주일에 밖에서 먹는 술은 많게는 5번이고 적으면 3번? 밖에서 안마시는 날은 집에서 마셔요. 기본 소주 2병. 마시는거 가지고 크게 터치 안합니다. 항상 동네에서 마시던지 그냥 자주가는 곳애서만 마시더라구요. 간혹 친구들 계모임을 하고오면 꼭 마지막은 여자들이 있는 술집이더라고여. 카페나 노래방 같은. 어떻게 알았냐면 저한테 직접 말해주는게 아니고 구글 위치기록을 설정해놔서 그걸로 확인하고 물어보면 맞더군요. (남편은 위치기록 보는거 모름. 하도 술을 많이마시고 한번씩 정신놓으면 어딘지 확인하려고 해놓음) 여튼. 술먹고들어오면 저한테 이유없이 너같은 신발년은 안돼 미친년..
참 톡선글 읽고보니 나까지 애기혐오 걸릴것 같음 진짜 애엄마들 이상한사람 진짜많음 일부라는 말도 웃김 내가본 애엄마들 한둘빼고 다이상하던데.. 항상 무개념 맘충은 남의이야기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애를 국가에서 낳으라고 강요한거 아니고 누군가가 칼들고 협박해서 낳은거 아니지않나요? 엄마 아빠 본인들 스스로의 결정으로 낳거나 본인들이 피임안해서 낳거나, 개인이 결정해서 낳는거면 아이를 낳음으로서 인해 오는 피해는 본인들이 감수해야하는게 맞지않음? 솔직히 애들 뛰어다니고 통제안되잖아요 그럼 안나오는게맞는거지 외출 못해서 불편하다고? 애낳을때 다 예상한부분 아님? 자기 선택으로 애를 낳았으면 그 애때문에 생긴 불편한부분을 자기가 감수해야지 왜 남들한테 이해받으려고함? 그리고 외출역시 본인들이 나오고싶어서 나오는거..
제목은 좀 자극적으로 써봤어요 여러사람의견이 궁금해서요. 우선 여혐남혐 조장하는거 아니니까 서로 옳다고 막 싸우지는 않으셨으면..ㅠ 제 의견이 틀린것같으면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세요.(무논리 혐오;) 논리 못펼칠것같은데 반대의견이면 조용히 다운누르시면되구요. 우선 저는 20대초반 여자고 제목과는 의외로(?) 어렸을때부터 결혼하는걸 꿈꿔왔고 현재도 그래요. 할수있으면 빨리 결혼하고싶으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까 안정감,사랑으로 결심하기엔 리스크가 큰듯.. 우선 결혼에 이득이니 손해니 따지는게 웃기지만, 굳이 따져보자면요. 제가 살아온 환경이 모든 여자분들과 같진않겠지만, 요리청소설거지같은거는 시간나면 가끔하고, 나머지는 아기처럼 부모님이 다 챙겨주는식.. 밥솥쓸줄도모름 이십년살아서 아기처럼 사는게 자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