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흔히 이런 말 많이 하더라. 1. 남자 얼굴은 별로 안본다 2. 잘생긴 것보다 내 취향, 내 스타일로 생긴 얼굴을 좋아한다 3. 남자들은 예쁘면 좋아하지만, 여자는 여자들마다 취향이 굉장히 다양해서 잘생겼다고 좋아하진 않는다. 다들 이런 글이나 댓글 많이 봤을거야. 그런데 한 가지. 저런 말을 하는 여자들이 모두 다 착각하고 있는게 있어. 그게 뭐냐면, 남자도 니네랑 똑같다는거야. 남자도 남자마다 취향 엄청 다양하고 걍 객관적으로 예쁜거보다 자기 취향, 자기 스타일의 얼굴을 더 좋아하는 것도 똑같고. 남자들은 예쁘면 끝...이런 말도 어폐가 있는게, 예쁘면 좋지만 예쁘다고 끝도 아닐 뿐더러, 그 예쁘다는게 기준이 다 제각각이야. 마치 여자들은 잘생김 크게 안따지는데 남자들은 예쁜것만 따지는 듯 ..
얼마전에 어떤글에 코스트코 체리거지 댓글 쓴적있는데 그냥 생각난김에 내가 본 거지색기들 얘기를 해보고팠음. 1. 코스트코 체리거지 이건 유명함. 결혼전 평생을 살던 동네에 코스트코가 있음. 코스트코에 체리가 맛나기로 쫌 유명함 (아님말곸ㅋ) 플라스틱?같은 일회용 상자에 체리가 담겨져 있고 가득담겨져 있진 않음. 그리고 뚜껑이 위로 볼록하게 나와있는 구조임 음...딸기 상자같은 느낌? 그걸 돠돠돠 뜯어서 다른 체리상자에 다른 한상자를 알차게 쑤셔 담음 그럼 한상자에 체리가 두상자 양이 되는거임 그러고 한상자 가격만 계산하고 감 거지색기들... 2. 빅마켓 주스 평생살던 우리동네엔 빅마켓도 있음 (마트란 마트는 다있음ㅋㅋ) 행사로 쥬스 큰 사이즈를 네개 한상자에 담아서 파는게 있었음. 포도2 오렌지2 이렇게..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접어든 9개월난아기가있는 아줌마에요 이때까지 참다참다 방금 빵터져서 타퉜네요 점심을먹고 애기가 낮잠잘시간인데 잠이잘안드는지 젖을찾더라고요(아직모유수유중입니다) 반팔티를입고있었는데 위로올리고 누워서 젖을먹이고있었어요 남편은 출근준비중이였구요(밤일해요) 1층에 시부모님이 사시는데 시어머님이 갑자기 올라오신거에요 문을 열어놓은지라 남편에게 신호로 문좀닫아달라고 손을 휘저었어요 눈치를챈 남편이 어머님께 알았으니 아가가자고있고 아내가 젖먹이고있으니 내려가라했어요 근데 어머님이 양산을사오셨나봐요 저보고 어떤걸 할래 하시면서 들고들어오시는거에요 제가너무당황스러워서 " 어머님 감사한데 저는괜찮아요 아무거나 주시면 잘쓸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아기가 젖을먹고있어서요 "하는데 "★★(아기이름)이자니?? ..
지난 토요일 오후 4시경 대구 한 회전 초밥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유별 난건지 좀 들어봐주세요. 동생과 회전초밥집에 줄서면서 기다리고는 드디어 자리에 앉아서 폭풍 흡입 중이었는데 옆 자리 남자분 두명이서 접시를 들어서 무엇인지 확인해본후 다시 회전대에 올려놓는 행동을 하는것을 몇번이나 보았어요. 사실 그것만으로도 저에겐 찝찝한 일인데... 동생과의 수다로 그냥 넘겼어요. 그런데 그 분들 점점 행동이 지나치시더군요. 접시를 들어서 먹던 젓가락으로 무엇인지 들어서 확인하고 뒤적이고는 다시 회전대에 올려 놓더라구요. 제 쪽으로 돌아오는 회전대에 그분들이 다시 올려 놓은 접시에는 누가봐도 확연히 뒤적거린 흔적이 보이고... 물론 뒤적인게 보이니 아무도 먹진 않겠죠. 상식이 없는거겠죠?? 무식한거겠죠?? ..
25살 여자에요 쓰기쉽게 말 편하게할게요. 이새.끼랑 연애한지 벌써 4년임. 대학에서 과cc로 만나서 참 마음도 잘맞고 잘 챙겨준다고 생각했는데(외모도 봐줄만함) 데이트하면서 내 고등학교 절친이랑 셋이서 만났 던게 화근이 된줄은 몰랐음. 영화도 셋이서 노래방도 셋이서 카페도 셋 ㅋㅋㅋㅋ쓰면서도 어이가없네 커플티 맞추는것도셋. 나랑 커플티 맞추는데 너는 왜 맞추냐니까 나랑 우정티라고함ㅋㅋㅋ황당해서 너랑 나랑은 우정티로 다른 디자인으로 맞추면 되는데 왜 굳이 내 남자친구랑 같은걸로 맞추냐 그럼 우리가 커플티가 아니지않느냐 하니까 "니네 둘이 있을때 입으면 커플티지~" 싫은소리 하기싫어 그냥 나왔음. 두번째 일화 내 친구가 ㅈ탱이가 좀 큼. 당시 나와 남자친구는 기념일 이었음 이 친구가 잠깐 와도 되냐고함 당..
20개월 된 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 주말동안 정말 너무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글 써봐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동갑내기 친척 여자애가 있어요(저희 둘 다 지금 20대 중반) 그 친척을 편의상 A라고 적을게요 A랑 저는 가족이지만, 어릴 적부터 살던 동네도 가깝고 서로 겹치는 친구들도 많아서 친척보다는 단짝친구처럼 그렇게 지내던 사이에요 A는 아직 미혼이고 저는 재작년에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았어요 제가 결혼하기 전에는 A랑 딱히 크게 다툰 적도 없었고 늘 사이가 좋았었거든요 문제는 그 이후에요ㅠ 결혼 후에 제가 아이를 낳고나서 얼굴 보기도 쉽지 않은데 가끔가다 만나게 되면 싸우기 바쁘네요 이번 주말에도 저희 친정집에 외가쪽 식구들이 다들 모였대서 어저께 저도 신랑이랑 아이 데리고 친정에 갔어요 A..
지금도 손이 덜덜 떨리는데 일년간 사귀던 남자친구와 크게 다투고 서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주 정도 전 재회하고싶다고 연락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미지근한 반응이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아까 전화가와서 할말이 있다더니.. 저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돌아갈수가 없다고 돌이킬수없는 실수를 했대요 물어보니 대답할순 없고 너가 들어봤자 상처가 될테고 너무 미안하다고 그만하자길래 말안해주면 난 상상의 나래를 펼칠거다 내 상상이 오빠의 실수보다 더 끔찍할수 있으니 솔직히 말해달라 라고 하니 뭘 상상하든 더 최악일거라더라구요 아 순간 다른여자랑 잤구나..라는 생각에 그런거냐고 물어보니 맞다고하네요 실수였다고 술을 먹고 한 실수라고 미안하다며 엉엉 울길래 내가 아는 여자냐니까 맞대요 순간 머리속에 스쳐가는 인물..
30대 중반 동갑내기 부부 두번 유산후 남편과 애없이 살자하고 현재 남편 혼자 해외파견 근무간지 1년 안됐음 결혼전부터 남편은 애없이 둘만살자 였고 나는 낳고싶다였음 근데 결혼하자마자 해외발령나서 생활중 애가 생겼는데 당시 나나 남편이나 첫 해외생활에 스트레스를 많이받고있어서 어찌할새도없이 유산이 됐음 시모 결혼전부터 아기아기 노래부르던 사람이라 유산됐단 소리에 걱정하는 기색하나 없이 칠칠치못하단 소리해서 울고불고 사네안사네 하다 남편이 다시 그런소리하면 절대 한국안들어간다 협박했더니 조용 2년뒤 한국들어와서 노력하는데도 안생겨서 반포기상태일때 애가 생김 정말 조심조심했고 나는 회사까지 관뒀음 그런데 나갔다오는길에 남편의 전방주시를 못한것도 있지만 손님태운다고 깜빡이도 없이 갑자기 끼어든 택시때문에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