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별 웃긴 소리를 다 들어보네요. 제 차는 경차이고, 남편차는 랜지로버에요. 저는 운전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출퇴근과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길 때 필요해서 경차 모닝 사서 끌고 다닙니다. 아예 없으면 불편하기에... 제 차가 경차인 것을 아는 같은 라인 아이 엄마가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데 차가 경차이지 않나며 될 수 있으면 외제차로 바꾸라고 하더군요. 이미 남편차가 랜지로버고 이미 과하다, 저는 그냥 필요할 때만 타는거라 바꿀 생각 없다하니 저더러 아파트 값 떨어진다고 하는데 너무 기가 막혔어요. 아파트 주차장이 외제차로 가득 차야 부촌이 형성되서 어줍지 않게 대출 받아 들어오는 사람들을 떼어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건 아닌거 같다하니 한 집에 외제차 두 대 정도는 갖고 있어야 비..
사이다네
월세집에서 몇번살아봤지만, 다들 주인집할머니들이 친절하고 편해서 기숙사에서 살다가 이번에 다시 월세집 ( 큰 방에는 할머니가 살고, 옆에 작은방에는 제가 사는 그런 하우스메이트같은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했어요. 예전에 다른곳에서 살았을때도 편했듯이, 이번에도 별일있겠나 싶어서 짐다옮기고 이사다했는데, 이사 다 하고 나니까 작은 방만 보일러 안된다며 겨울이어도 찬바닥에서 자야되는게 있고, (전기장판 써라고하고, 저도 뭐 전기장판으로 날려고합니다만) 매일 씻지말고 일주일에 한번씩 목욕탕에 가라고하며, 머리검가나할때는, 가스렌지에 냄비 물 끓여서 그 물이랑 찬물이랑 섞어서 머리감아라고하네요. 그것도 매일 물쓰지마라며; (여기가 학교랑 가깝고, 보증금에 월세만 내고, 공과금 이런거는 전혀안내도되는 그런 시골집들..
올해 17살이고 2남 2녀중 장녀입니다.. 위로 연년생오빠가 있고 14살남동생 4살인 여동생이 있습니다 집을 나가야될꺼같아요 대판 싸웠어요 엄마아빠 꼭 보게할꺼에요.. 진짜 생각이 없는거같아요 무슨이유로 낳기만 하는건지 지금 13살이나 차이나는 동생도 있는데 ㅋㅋㅋ 막내동생이 사실 태어나지 않길바랬어요 집도 6명인데 24평 좁은집구석에서 놀고있네요 태어난 막내도 불쌍한데 그아기까지 태어나면 좁아터질거같아요 오빠랑 저는 알바하고있습니다 오빠는 고기집알바하고 있고 저는 식당알바하네요 학원하나 다녀본적도없고 용돈도 안줘요 맨날 집에오면 동생들 챙기라고 합니다 올해 중학교 들어가는 남동생에게 제가 용돈을 줘야됩니다;; 어제 부모님이 저랑 오빠에게 말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동생을 임신했다고 이번에는 아들이었으면 좋겠..
안녕하세요 4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3년여의 열애끝에 곧 결혼을 하구요 신혼여행은 하와이로 갑니다. 남친은 자영업하는데 이리저리 경비쓰는게 많다보니 카드를 많이 쓰는데 항공사 마일리지 혜택이 있는 카드를 써서 30만점 넘게 모아놔서 이번 신혼여행에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갈때 쓸까 올때쓸까 이것때문에 남친하고 엄청 고민하다가 남친이 제 맘대로 하라길래 친구들 단톡방에 물어봤어요 결혼한 친구들도 있어서요.. 5명 단톡방인데 결혼한 친구3, 안한친구1,그리고 저 이렇게 인데요 결혼한 친구2명은 올때해라..결혼식 끝나고 바로 갈때 비행기에서 잠만 잔다 그러니까 푹쉬고 올때 써야 모든걸 제대로 누릴수 있다 이런식으로 얘기했구요 다른 결혼한 친구는 갈때 푹쉬어야 신혼여행을 제대로 누릴수 있다 뭐 이렇게 ..
인상부터 순함 길은 나한테 다물어봄 모른다고하면 홰남 첨보는사람이 자기집안얘기 아픈얘기 이런거 다하고 개인사 줄줄줄 털고 사회불만 나한테 쏟고감 말거는것도 심심하면 걸고 요즘은 바쁜척하고다니는데 수시로 말걸려고 노리고있음 버스타면 항상 내앞에 무거운짐들고나타나고 나만보면 그렇게 아픈척을함 만만해서 잘못하고도 아무렇지가않고 부탁이란부탁은 나한테만함 내기분따위는 신경도안씀 내가손님인데 나한테 일을시킴 예를들면 이거하세요 저거하세요 그리고 반말함 한국인.진짜.강약 약강 쓰레기들많음
신랑 직장때문에 서로 고향에서 몇 시간 떨어진 곳에 살아서 여기 주변에 아는 사람이 그닥 없어요. 아는 사람이 있긴 있어도 그닥 어울리질 않구요. 저희 부부는 술도 잘 안마시고 밤늦게 밖에 나가는거 싫어하고 퇴근하면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는거 제일 좋아합니다. 주말에도 둘이서 조용히 자전거 타러 다니거나 목욕탕을 가거나 일주일치 장보러 다니거나 아님 그냥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몇 시간씩 보구요. 친구나 아는 사람들을 사귀면 좋기야 하겠지만 저희 부부한테는 별 흥미가 없어요. 사람들 만나면 금방 지치고 피곤해해서 명절에 양가 가족 만나는 거 외에는 개인적으로도 부부동반으로도 사람들 만나는걸 거의 안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친구나 지인이 거의 없고 그나마 연락하는 친구들은 두세명정도.. (것도 다들 차로..
친구가 제 지갑에서 떡볶이집 영수증 보더니 저보고 사람 맞녜요..;;; 여자가 어떻게 이걸 먹냐면서 일단 20대 초반이구요 키160에 몸무게50인 매우 정상 체중이에요 가끔가다 말랐다 살좀찌워라 소리도 듣구요 문제의 떡볶이집은 신ㅇ떡볶이 집인데 친구랑 둘이가서 먹었어요 올해 들어서 저희동네 신ㅇ떡볶이가 떡크기도 작아지고 갯수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말 먼저 말씀드릴게요 떡볶이2팩,얇은 튀김오뎅2개(1인분당 3개씩줘요) 김밥2줄, 치즈스틱1인분(갯수로2개) 이렇게 먹었어요;; 보통 여자분들 신ㅇ떡볶이에서 다 저정도는 드시지 않나요?? 일반 분식집에선 같은 친구랑 둘이 먹을때 김밥1줄,떡볶이1인분,순대1인분,튀김3개 정도 먹구요 그리고 라면같은건 한개먹고 짜ㅇ게티나 비빔면은 한개반 먹을때도 있어요 보통은 다 ..
아는 사람이 볼까 무섭지만 그래도 올려봐요. 제가 필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올해 30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단독주택에서 혼자 살고 있어요. 말이 거창하게 단독주택이지 정말 작은 초소형 단독주택입니다. 전 평소에 혼자 주택에서 살아봐야지! 하는 로망이 있었어요. 나만의 공간. 작지만 나를 위한 공간! 너무 멋지잖아요. (물론 제 생각) 아파트는 저에겐 좀 불편했습니다. (본가도 빌라) 그래서, 20살 직장생활부터 모아놓은 돈과 부모님이 제 앞으로 모아두신 결혼자금을 사용해서 이 집을 지었어요. (현재 저는 결혼 생각이 없어요, 만약 결혼하더라도 여기서 살아도 되고, 또 결혼이 제 로망실현을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부..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짜증났던 친구들 1. 물건 빌려줬는데 잃어버리고 자기 물건 아니라고 다시 사다줄 생각도 안하고 찾을 생각도 없는 애 (막상 자기꺼 잃어버리면 난리남) 2. 내가 그 연예인 좋아하는거 뻔히 알면서 굳이 내 앞에서 그 연예인 욕하는 애 (자기 가수 욕하면 쉴드 치고 아니라고 함) 3. 이성 엄청 밝히는 애 이성에게 관심은 있을 수 있는데 도가 지나친 애들 여친 남친 있는 거 상관없음 (욕 먹으면 자기는 원래 성격이 두루두루 친해서 그런거라고 함) 4. 잘난 척 하는 애 뭘해도 싫음 5. 진지충 씹선비충 가오충 연예인병 일베 메갈 등등 6. 싸울 때 지 잘못은 1도 없고 질 생각이 없는 애 7.자기 생각만 하고 남을 배려하는 법을 모르는 애 정말 자기 주장만 함 8. 같이 노는 친구들이 ..
ㄷㄷㄷ
나 이렇게 힘들었어.라는 글이라기 보다는.. 간호사 문화가 어떤지 사실 의료계에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르잖아요 왜 신규가 자살을 택했는지. 또 간호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현실을 알려주고 싶네요. 또 간호사 문화가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 1. 빅5 병원에 신규 입사. 사회 생활 하다가 대학 가야겠다고 느껴 간호대 간 케이스로 27살 늦은 나이에 신규로 입사하게 됨. 처음에 들어갔을 때 당연히 나보다 어린 선배가 있을거라 예상함. 일을 얼마나 굴리던 상관 없었음. 그런데 2년차 나이 어린 선배 간호사가 자기보다 선배 간호사가 앞에 있으면 인사도 받아주고 존댓말함. 근데 단 둘이 남게되면 인사 씹고, 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