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아 여기 써봅니다... 방탈 양해부탁드려요. 쓰니의 남친은 고향에서 같이 알다가 직장까지 같아서 친한 여사친이 있음. 사실 나를 처음 만난 날에도 그 여자랑 함께 놀다가 만나게 되서 사귄거임. 나랑 남친은 한살차이가 나서 오빠라고 부르고 당연히 그 여자에게도 언니라고 불렀더니 “생일이 언제에요? 나 빠른인데?” 이러는거임. 그래서 생일을 알려줬더니 몇개월 차이도 안나니까 언니하지말고 야자하자고 함. 그래서 네...?그럼 족보가 꼬이는데 괜찮겠냐 하니까 내 남친에게 팍팍 치면서 “(폭소) 어떡해~~ 한살이라도 어리고 싶나봐~“하며 쳐웃음. 난 그냥 매너지키려 한건데 어리려고 발악하는 이상한 사람 만들어버림... 그래서 그냥 동갑으로 치고 계속 존대함. 하루는 같이 저녁밥을 먹기로 함. 남친이랑 그..
음슴체로 쓸게요 정말 얼마전에 있었던 소름 돋는 일. 쓰니는 이제 22살임 서울에서 자취하는데 같은 대학 다니는 친구가 내가 사는 원룸 바로 옆 건물 원룸에서 살음. 나랑 집 크기도 비슷하고 평수도 대략 12평? 정도로 혼자살기 적당한 집. 쨋든 그 친구랑 되게 친해서 주말마다 그 애 원룸가서 치맥하는데 둘 다 집순이라 밖은 안나가고 배달 음식 시켜먹고 자고가 사건은 저저번주 인데 그 애는 도장 차리는게 꿈이라서 특공무술이며 태권도 뭐 주짓수 복싱 별거 다 해 운동소녀임 근데 그 날 주말이 친구가 대회있어서 같이 축하주 마시자! 해서 평소처럼 그 친구 원룸으로 감 친구는 늦게 와서 아직 옷도 못 갈아입고 도복차림 이였는데 정말 흰색 도복도 아니고 올 블랙 에다가 검은띠 메고있으면 지나가다 우와...하면서..
안녕하세요 딸래미가 이제 곧있으면 일한지 1년차가되네요 우리딸이 얼마나 힘들고 책임감있는일을 하고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요 집에와서 힘든티 하나 내지않는 대견한 딸이에요^^ 사실 요근래 제 친구때문에 마음이 안좋았는데 오늘 제대로 한바탕해서 속이시원하네요 이 친구가 딸때문에 콧대 높아진건 알고있었는데 요즘들어 제딸 직업을 엄청무시하더라고요 왜 이러나 생각을 해보니 한달반전쯤인가 있었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다른친구가있는데 이친구가 아들이있어요 셋이 만났을적에 저한테 장난식으로 사돈맺자했었거든요 그때 질투가 났나봅니다~ 그후로 제 딸아이 직업을 욕하는데 제 딸과 친구딸이 다른곳에서 일하지만 좀 관계가 있는 직업이거든요^^; 두 직업을 비교하면서 자기 딸이 우위에있다는 듯이 말하는데 그냥 참았었어요 바보같았..
지금은 퇴사하고 머리 길었는데. 크로커다일 삼성 엔지니어링 출신이라고 함 출처 : 크로커다일 남자훈련소 https://youtu.be/nJeWU3-9Am0
저는 30대 남자 직장인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겪은일입니다. 3자리가 연속으로 비어있는 자리의 가운데 앉았고 곧이어 제 왼쪽으로 나이가 좀 있으신 남자분이 앉으시고 오른쪽엔 여자분이 앉으셨는데 제 기준으로 양쪽다 어깨쪽으로 공간의 여유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왼쪽에 앉아계신 남자분은 패딩을 입고계셔서 제 어깨랑 맞닿아있었구요. 오른쪽 여자분 어깨쪽도 저랑 맞닿아 있었던거같아요. 전 셔츠에 니트입고 두껍지않은 아우터하나 입고 있었구요. 전 무릎위에 가방을 올려두고 팔을 11자형태로 하고 양손으로 핸드폰을 잡고 인터넷 서칭중이었는데 몇정거장 지났을 무렵부터 옆에 있는 여자분이 제 팔을 한번씩 밀치시더군요. 혹시나 내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있나 싶어서 팔을 좀더 안쪽으로 오므려주었습니다. 왼쪽..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 왜 하필 지금 터지고 있는건지 죄책감도 들고반면에 도저히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서 여러가지로 미칠거 같습니다. 원래 집은 다른 지역에 부모님 명의 아파트가 있어 들어가려고 했으나 아내가 출퇴근이 힘들다고 하여 현재 지역에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전세금 부모님 지원) 설명이 너무 부족한 느낌인데.. 길이 길어질거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아내는 현재 임신 11주차이고 4주차때 임신을 알았습니다.파티하려고 퇴근길에 꽃다발과 케이크도 사서 갔는데 첫마디가 "오늘 퇴사"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외벌이가 아닌 맞벌이였고 함께 가계를 책임지고 있었기에당연히 부부가 상의를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절대 만삭이 될때까지 맞벌이를 강요할 생각이 없습니다.퇴사를 했다는 사실보다 상..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판을 즐겨보던 30대초 남성이자 결혼한지 2주되는 신혼부부입니다. 한창 달달해야할 시기에 고민이있어 조언을 얻고자 글은 쓰게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저에대해 인지하고 있는 수준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써볼게요 3년이상 연애했고 저는 일반 회사원, 와이프는 얼마전까지 간호사로 일을했어요 와이프 부모님의 재혼으로 와이프는 거의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결혼준비하면서 장인 장모께 경제적인 지원을 거의 받질 못했어요 와이프가 여태모은 돈 4천과 저는 부모님 도움받아 1억6천정도로 시작했습니다 양가집안 모두 평범한 수준이지만 와이프가 일할당시 너무힘들어 하기에 잠시 일을 관두고 쉬라고 했었습니다 현재 반년가까이 쉬고있구요 쉬는동안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게 많다고하여 저는 하고싶..
ㄷㄷㄷ
작년 이맘때쯤 25살 남편이 12살 많은 여자랑 바람이 났다며 증거수집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러이러한 증거도 증거가될지 소송을 해야할지 등등 여러 자문을 구했었어요. 작년글 못보신분을 위해서 간단 소개하자면 당시18개월이었던 아기가 있었고,(현재 30개월) 주말마다 당직이다 뭐다 사무실 출근도장찍더니 그여자랑 놀러다닌거였고 카톡도 바보처럼 안지우고있다가 몰래 비번풀어서 증거로 다 남겨뒀었어요. 그당시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일단 바람핀걸 알게되었을때 모른척하면서 더 확실한 증거를 모으기로 했고 약 일주일 뒤 둘이 잠자리한거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를 깊게 나눈 카톡을 보게되었고 이로써 증거수집은 끝났다싶어 그 둘을 카톡방에 초대해서 갖고있던 사진들 중 수위쎈거랑 불륜녀 정보, 남편정보,아이들정보 구..
주변사람이 알아볼까 두리뭉실하게라도 써봅니다. 연애 2년 반 정도 결혼한 지 3년차 여자입니다. 전 지방공무원이고 남편은 일반 사기업이예요. 따라서 월급은 남편이 2배 가까이 많아요. 연애부터 결혼까지는 정말 평탄했어요. 남편 회사에서 사택이 때마침 나왔고 혼수나 부수적인 것들도 마찰없이 비슷하게 준비 했구요. 근데 결혼 1년차 됐을까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각자 버는 수입이 다르다. 부부간의 프라이버시가 있다. 아무리 부부라지만 지출내역까지 공유하는건 숨막힌다고. 숨 막히겠죠. 일주일 절반을 친구들과 당구장+술 매일 한 갑씩 담배 피는 남편에게 잔소리 안할 사람 있습니까 ㅋ 남편 용돈 60에서 절반이 담배값이니 답답했겠죠 ㅋㅋㅋ 요즘은 생활비 각자 각출하는 부부가 더 많다고. 돈을 어디에 썼는지 보여줘도..
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20대 여자입니다 저는 두살터울나는 언니가 한명있는데요 어릴때부터 제가 독립할때까지 저는 늘 차별대우를 받으며 자라왔어요 언니는 무조건 옳고, 저는 그른아이였거든요. 정말 부모님께 들을말 못들을말 다 들어가며 혼자 방에서 우는날로 커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철없이 반항하는 사춘기도 있을 수 없이 자랐어요. 부모님은 억울해서 우는 저를 한번도 달래준적도 없고, 오히려 잘못한 언니를 엉덩이 토닥여가며 ‘글쓴이가 잘못한거야 동생은 무조건 잘못하는 사람이야 너가 화내고 미워해도 글쓴이는 동생으로써 다 받아줘야하는게 맞는거야 엄마가 교육을 잘못시켰네 미안해 딸’이라고 사과하시던 분이었어요. 언니랑 무슨말만해도 언니가 기분이상하면 싸움되고 그런언니를 달래줘야하고,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