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거 뻔하지만 그냥 솔직히 써 봄. 난 솔직히 예쁨. 뭐라하든 사실임. 여신은 아니지만 그래도 항상 예쁘다는 소리만 듣고 살아와서 그런가보다 하고 살고 있음. 그런데 살면서 느낀게 하나 있는데 못생겼는데 자존심 쎈 여자들이랑은 정말 거리를 둬야 한다는거. 레알 참트루임. 그냥 못생긴건 괜차늠. 착하면 아무렇지도 않음. 나도 그런 친구 있음. 잘지냄. 근데 못생겼는데 자존심 쎈 애들은 정말 피곤함. 우선 어떻게든 어디 한 군데 깎아내릴 곳을 찾으려고 항상 대기하고 있는것 같음. 진짜 말도 안되는 것으로라도 흠을 잡아서 자꾸 터무니없는 동질감(?)을 찾으려 함. 진짜 시름. 너 귀 되게 못생겼다ㅋㅋ, 엉덩이가 너무 커서 둔해 보인다 막 이런식으로 깎아 내림. 그리고 거기다 은근슬쩍 자기가 그나마 젤 자신..
안녕하세요. 방탈이지만 이런 문제는 어른들께 여쭤보는게 맞는것 같아서 이곳에 써요. 저는 스물두살 대학생이고 현재 같은 대학 다니는 친오빠랑 같이 살아요. 저희 학교가 1학년때는 다른 캠퍼스에 있다가 2학년때부터 서울캠퍼스로 와서 작년에 서울 올라오면서 부모님이 학교 근처에 있는 좀 오래된 20평대 아파트 사주셔서 오빠랑 저랑 같이 살고 있어요. 그런데 오빠가 이번 여름부터 로스쿨 준비로 이것저것 공부 하려고 다시 본가로 내려갔어요.(오빠 친구들이 다 서울에 있어서 공부 안하고 놀까봐.) 그리고 저도 방학이라 그냥 본집에 내려와있어요. 저는 방학때는 항상 와있는편이에요. 근데 다른 학교 다니는 제 친구가 제 오빠가 당분간 저랑 같이 안 사는거 알고 이번 여름부터 내년 2월까지 저희 집에 같이 살면 안되겠..
먼저 저는 20대 초중반이고 여자에요 읽기만 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저한테는 고등학교 친구가 있습니다. 3년간 친했고 20대 초반까지는 친했어요 저는 일을 쭉 해왔고 대학교도 야간으로 다닙니다 번 돈으로 해외여행도 틈틈히 가고 저한테 투자도 많이 해요 20대가 되서 친구가 일때문에 먼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혼자 자취를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서도 일이 잘 안풀렸는지 일이 굉장히 많이 바꼈어요 대학간다더니 공부하기 싫다고 했다가 또 생산직 했다가 3개월만에 그만두고 또다른 생산직을 갔는데 거기서도 그만두고... 저는 친구랑 만나면 제가 많이 사고 다 잘될거라고 나름대로 위로도 많이 해줬어요 근데 어느순간 부터 친구가 자꾸 저를 따라 해요 그냥 제가 착각인가 싶었는데 아닌거 같아요 일단 SNS 프로필 사진을..
안녕하세요ㅠㅠ 얼마전에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는데 닛폰바시쪽에 사는 친구가 있어서 겸사겸사 같이 여행을 다니다가 10시?? 밤쯤에 글리코상(오사카번화가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러갔는데요. 음...일본사는 친구한테 듣기론 도톤보리에 글리코상쪽 다리가 오사카에서는 헌팅의 다리?라고 합니다 그 주변이 술집이나 번화가이기도하고 클럽도있고 그래서 그런것같은데 그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러가는데 한국말을 하는 20대로보이는 남자2명이 되게 당당하게 말을걸더라고요. 근데 저희가 일본인인줄 알았나봅니다ㅋㅋㅋ 엄청 어설픈 일본어로 와타시와 칸코쿠진데스 잇쇼니 비어 비어???(나는 한국인입니다.같이 맥주맥주?라는 소리인것같습니다)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제가 다 부끄러웠어요.... 괜히 얽히기가 싫어서 그냥 일본어로 시간이 없다고..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너무너무 순수해요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순수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ㅋㅋ 님들도 보면 반하실거에요ㅠㅠ 일단 얘한테는 무생물이 없어요ㅋㅋ 핸드폰, 돌멩이, 인형 등등 모든게 다 생명체에요. 같이 인형을 고르다가 가격표를 보더니 갑자기 인형한테 막 말을 걸어요. "넌 비싼 애구나ㅠㅠ언니가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데리러 올게. 잘있어 안녕ㅠㅠ" 너무 귀여워서 안아버릴뻔 했어요ㅋㅋㅋ하 영화를 보다가 조금이라도 야한 장면이 나오면 갑자기 딴청을 피워요ㅋㅋㅋㅋㅋ 갑자기 폰을 꺼내서 보거나 바닥에 아무것도 안떨어졌는데 줍는척 하고, 가방을 막 뒤적뒤적거리고 그래요. 꼭 야한 장면 나올때만 저래요ㅋㅋㅋ 같이 가다가 강아지를 보면 꼭 주인한테 한번만 만져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쓰..
우리 개는 소형종이고 그 중에도 작은편임 나이가 있어 힘도 없고 체력도 약함 또 애가 특이해서 같은 강아지를 싫어함 6개월즈음에 가족여행간다고 잠깐 언니 친구 집에 부탁했는데 마침 그 집 요크셔 출산 직후라 그 집 멍멍이들한테 알게모르게 구박받았나 봄 그 이후로 고양이랑은 잘 지내도 개들은 싫어하고 좋아서 오는 것도 싫어함 그래서 산책할때 남들한테 민폐안끼치려고 일부러 똥배낭 목줄 다챙기고 사람 드문 곳으로만 다니는데 그래도 나갈때 마다 진상 한번씩은 꼭 만남 1.제일 노답인 부류 개 목줄 안하고 다니는 견주들 아니 왜 목줄을 안하는지 모르겠음 애들이 답답해하는거 나도 앎 그래도 막 뛰다가 차도로 뛰어들거나 지나가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랑 사고나면 주인 부주의로 애들만 다치는거임 또 꼬옥~있는 부류인데 저 ..
23살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친구들이랑 부산으로 2박3일 여행 일정다잡았어요. 8월에 갑니다. 근데 출발 전날이 생리예정일이여서 약먹을 생각하고있어요. 4명가는데 저만 딱 걸려서 단톡방에 나만 그날 이여서 속상하다는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약먹을거란말도했구요. 근데 다른애가 개인톡을하더니 나같으면 차라리 안가고말지 그런약을 왜먹어? 으.. 가서 원나잇?ㅋ . 이렇게 보내서 그대로 캡처해서 단톡방에 올리고 그냥 ㅋㅋㅋㅋㅋ 만 엄청 많이 써서 보냈어요 친구들이 지식수준이 초딩이라고 장난말했어요. 말투싸가지없네... 등 여러말오갔지만 저는 암말안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전화와서하는말이 더러운년이랑 놀러가기 싫다고 지는 안갈테니까 가서 걸111레처럼 잘 놀다 오라고 말하고 끊더라구요.ㅋㅋ 와 진짜 열불라서 걔한테 뭐..
참고로 모든 아이부모님들이 그렇다는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몇몇 부모님들 때문에 쓴 글입니다. 막창집을 합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됐는데 맛이 괜찮았는지 다른 지역에서도 추천받아 먹으러 오고.. 뭐 그렇다고 줄 서서 먹는집까진 아니구요..^^ 아무튼 막창집을 하고 있구요 삼겹살은 안 팝니다 주 메뉴가 막창이기 때문에.. 또 삼겹살까지 하면 작은 가게고 일손도 많이 없는데 일이 많아집니다ㅜㅜ 몇몇 손님이 삼겹살도 하면 좋겠다고했지만 삼겹살 찾는 손님도 거의 없고 또 그냥 막창집이니 대부분 막창 드시러 오시는거거든요.. 근데 벌써부터 진이 쫙 빠집니다 허탈하기도 하고 답답하고 화도나고 .. 그렇다고 같이 싸울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 가게가 크지 않아요 그냥 홀식이구 단체손님 (10여명정도) 방 하..
여기 게시판을 많이 보시는 것 같아 쓰게 되었습니다. 쓰는 이유는 저와 같은 성폭행 피해자분들께서 현재 얼마나 힘든 상황인 지를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2016년 6월 28일 새벽 성폭행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22살. 대학교 동아리 엠티를 갔다가 선배에게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와 저 둘 다 기숙사에 살고 있었고, 꽤나 친한 사이였습니다. 오전, 학교 근처 파출소에 가 신고를 했습니다. 자필진술서를 작성하며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숙사로 돌아갔고, 가해자는 불려갔습니다. 오후, 가해자의 미안하다는 문자와 함께 가해자의 부모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받고 싶지 않아 핸드폰을 꺼버렸습니다. 아래가 아파 산부인과에 가서 검진을 받은 뒤 DNA 체취까지 하였습니다. ..
여사친 하나 있는거땜에 진짜 쳐돌아버릴거 같음. 이게 졸라 요망한게 대놓고 문대고 비비는 그런 스킨쉽이 아니라, 뭐라하냐 할튼 남자 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는 은근한 스킨쉽만 골라서 함. 진심 기술 한 번 들어올때마다 터질듯이 서갖고 죽을거 같음. 그리고 내 자취방을 무슨 지네집 화장실 드나들듯 하는데 이게 또 미침. 툭하면 놀러와서 장난치고 맥주먹고 영화보고 자고가고 그러는데 걍 잠만 쳐자고 가면 말을 안함. 방에서 더 꼴릿하게 미치게 만듦. 그 만행들을 다 쓰면 ㅁㅊㄴ이 야설쓰냐고 할까봐 내가 디테일하게 못쓰는데, 진짜 한마디로 얘가 이러기 시작한 이후로 내가 야동을 끊음. 야동이 필요가 없어졌음. 뭔뜻인지 알거임 남자들은ㅠㅠ 맥주값, 안주값에 스타킹 기타 남자 혼자 살면서는 평생 살 일 없는 그런 물건..
32살이며 식올린지 2주 됬습니다. 4년전 2년동안 만나던 남자친구랑 제 절친이랑 둘이 눈맞아서 저는 남친도 잃고 친구도 잃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십대 후반에 배신과 이별을 겪으니 내가 또 누굴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과 걱정에 우울증도 시달렸네요. 그 둘은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고 , 그 사실에 저는 또 너무 힘든 나날들을 보냈었습니다. 경제력은 좀 있었지만 술많이 먹고 열받는 날이면 심하진 않앗지만 폭력적이던 그 남자 . 길 지나가다가 길고양이라도 있음 저리 꺼지라며 발로 차는 시늉하거나 유기견잇음 침을 퉤 하고 뱉어버리던 그 남자 . 지금 생각해보면 조상님이 절 도와줬다는 생각만 드네요. 덕분에 인성 좋고 , 배울점이 많은 사람만나서 보란듯이 결혼했습니다. 신행 중 문자 하나가 와있더라구요. " 나..
안녕하세요. 글이 길어질 것 같아요. 위로가 받고 싶은건지 꿋꿋이 살아갈 방법과 용기가 필요한건지 사실 저도 잘 모르겠지만, 그냥.. 얼굴 모를 누군가가 하소연 한다는 생각으로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제목 그대로 8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사고로 너무나 급작스럽게 저를 떠났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이제 두달쯤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지금 무던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지않고 살아가고 있기에 새삼스레 제 지인들에게 마음을 토로하기에도 부담스럽고, 눈물을 터트리기에도 미안합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습니다.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게 쏟아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혼잣말하듯 일기 쓰듯 이곳에 꺼내어 봅니다. 많이 다쳤다는 그 사람의 마지막 모습을 보게되면 뇌리에 박혀 트라우마로 남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