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집에서 결혼관련 프로그램을 보다가 얘기가 나왔어요 남자친구:나는 딴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화목한 가정에서 화목하게 큰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짱이라고 생각해 나:아 그렇구나 남자친구:너는?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같은거 없어? 나:나는 사람을 많이 만나보지도 않았고 딱히 이상형이라고 할것도 없어서 남자친구:그래도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 뭐 그런거 하나는 있을거 아니야~ 나:모르겠어. 아직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런가? 없는거 같아 ㅡㅡㅡ 위 내용이 문제의 대화였어요 남자친구는 "나랑 연애하면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 못만나봐서 그렇단 얘기는 실례 아니야? 상처 받았어" 라고 해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말한 이유가 있거든요 저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고 어린시절에 아픔이 많아서 사실 많은 감..
저걸 깨부수네..?
그냥 맘이 싱숭생숭해서 적어본글이 이렇게나 화제가 될줄이야... 당연히 엄마가 좀 싫고 그러긴했지만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줄은 몰랐고 나랑 같은경험있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신기했음.. 아빠는 뭐했냐 머 그런말도 많은데 엄마가 아빠랑 연락하지말라고 화도많이내고 이혼할때쯤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고 엄마한테들음 엄마가 밉고 잘못했고 머리로는 다 이해하는데 싸우면 아빠가 화내고 소리지리고 뭐 부수는게 정확히 무슨말인지는 기억안나지만 그 분위기가 너무 무섭고 싫었던걸로 기억해서 그냥 아빠라는 말 자체가 좀 무섭다해야하나 나한텐 그랬음..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엄마가 아빠랑 연락하면 또 아빠가 화내고 뭐 던지는꼴 볼래 라고 말하니깐 나도 그거는 보기싫어서 아빠랑 거의안만난것도있고.. 엄마가 맨날 나한테 아빠욕을..
왜 하지도 않은 말에 추측들 하시며 그렇게 비난들을 하시는지.. 아내가 원해 딩크이며 주식 코인으로 벌어뒀던 개인적 자산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아내도 알고 있고요 이러다 가정사 다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랑해서 평생 함께하고 싶어서 결혼을 하는것이고 사람일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힘든일이 있으면 같이 이겨내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것이 부부이고요 처음 부터 부모의 노후니 병원비니 누가 손해볼거 같니 마니 그런거 다 따지고 결혼하고 항상 입에들 올리시나요? 90까지 사신다는 가정하고 얼마나 들어갈지 계산하고 우리집 돈 빼가겠네 어쩌네 하고 사십니까? 만일일에 대비하는것과 그렇게 손해니 이득이니 따져가며 계산하는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아내 돈으로 명품사고 저는 제돈으로 가족 ..
아 ㅋㅋㅋㅋ
찜질방 갔다가 목욕탕에서 씻고 나오는데 문 열고 나오니까 남자애가 어슬렁거리고 있었어요 제가 아이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아이 발달이나 발육 이런거 잘 몰라요 한 10살정도 되보이길래 엄마랑 같이 찜질방 와서 놀다가 씻고 여기서 기다리고 있는건가 싶어서 엄마 기다려? 엄마 불러줄까? 하니까 도망가더라고요 애가 낯을 많이 가리나보다 하고 갈길가는데 카운터 쪽에 그 애가 아빠랑 같이 있길래 보호자가 있었구나~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애아빠가 애한테 넌 괜찮다니까 아빠가 여탕 들어가면 아빠는 경찰한테 잡혀가 근데 넌 괜찮다니까 빨리 들어가서 엄마 데리고 나와 너 초등학생 되면 여탕 들어가고 싶어도 못들어가 마지막 기회야 빨리 다녀와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는 쭈뼛거리며 안가고 애아빠는 애 등 떠밀고.. ..
1)남주 여주 얼굴합 미침(박은빈+강태오) 2)사건이 질질 안 끌리고 한 회만에 해결됨 3)우영우 귀여움 4)장애가 주인공인데 신파 느낌이 안 남 5)악역이 없음(권민우도 영우가 너무 잘 하니까 경계하는 거지 장애인이라고 비하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음) 6)연기 개지림 7)다 따뜻하고 착함(개인적으로 강기영 캐릭터가 너무 조음..한 마디를 안 진다 하면서 귀엽다는 듯이 웃는 거 설렘)ㆍ
이곳에다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전 고씨의 아이를 두번 임신하고 유산했습니다 첫 임신때는 임신한 저한테 좋은남자 만나라고 잠적을 했습니다 그당시 저희엄마가 제가 임신한걸 아셨고 고씨를 봐야겠다고 했는데 끝까지 아무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 유산을 했고 고씨가 죽고싶다고 집에 찾아 왔습니다 전 고씨한테 헤어지자고 했고 고씨는 애기 다시 갖고 결혼 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만났고, 고씨가 저희집에서 마지막으로 자고간날 두번째 임신을 했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원하던 임신이 아닙니다 전 제가 원하지 않은 임신을 했지만 고씨와 다시 연락되기 전까지 어떠한 말도 안했고 그후 말했습니다 제가 증거를 들이데니 깜짝놀랐다고 했고 어쩔줄 몰라하더니 변명을 하더군요 항상 남탓을 하던 고씨는 이번에도 저한테 "니가 잡고했지! ..
+ 추가)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평소 제가 조금이라도 험한말 하면 우리끼리는 예쁘게 말하자던 사람이 참..ㅋㅋ 정확한 말투와 단어들을 적자면 너무 구구절절하지만 카톡으로 이렇게 상스럽게 말하는 사람은 첨 봐서 충격이었어요. 친구들도 물론 다 똑같구요ㅋㅋㅋ 아직 티는 안냈는데 댓글들 보고 결혼 마음 접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예비신랑이랑 2년 연애하고 11월 결혼식 준비하고 있는 30대 초 여자에요. 솔직히 제 3자가 보면 제가 손해보는 결혼이라 할 조건이지만 예랑이랑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탄탄한 직장이 있고 어른에게 잘하고 결혼에 대한 올곧은 가치관이 있어보여서였어요. 그리고 오히려 본인이 나서서 여자들이 살기 무서운 세상이..
결혼 5년된 부부입니다 저는 홀어머니에 여동생을 두었고 와이프는 부모님 두분다 계시고 외동입니다 현재 아이 없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둘다 대기업 종사하고 있고 제 여동생은 자세히 이야기 하기는 그렇고 10년정도 우울증을 앓다가 마음잡고 본인 건사할정도로 살고있는데 저는 그것도 참 감사하고 기특합니다 그제 저희 어머니 생신이라 넷이 식사를 하고 제 동생이 커피와 디저트를 사고 시간 보내고 왔는데 와이프가 왜 매번 밥은 저희만 사느냐고 합니다 일년에 명절까지 합하여 서너번 같이 모입니다 저희 집은 제사를 안지내 외식합니다 우리가 더 여유 있으니 밥정도는 살수 있는것 아니냐 그리고 동생도 그게 고맙우니 후식은 항상 계산하는데 뭐가 문제냐고 물었더니 불공평 하답니다 누구는 죽어라 비싼 밥만사는데 누구는 죽어라 커..
난 20대 여자임. 운동평소에 꾸준히 하고 테니스 좋아하고 악력39나옴. 살면서 문득문득 경험함. 초등학생때 반에서 남녀각각 팔씨름내기 해서 여자1등먹었었음. 내가 반에서 여자애들중에 팔힘 제일쎄다면서 남자애들이 장난?식으로 남자팔씨름 1차에서 진 애 중에 한명 놀린다고 나랑 팔씨름 시켰음. 그 남자아이 내 짝이었는데 엄청 말랐고 배탈난다고 반에서 유일하게 우유급식도 안받던 애었슴. 난 당연히 내가 이길줄알고 기세등등해서 팔씨름했는데 8초?도 못버티고 짐. 그때 엄청 당황하고 충격먹음. 남자애들이랑 장난칠때 난 안그랬는데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때리고다니면서 장난쳤잖슴? 근데 내가보기에 진심 여자애들이 남자애들 팔뚝이나 등짝에 스매싱날리는데 남자애들은 표정만 찡그리고 다 받아주면서 장난치더라고. 근데 어느날..
톡커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2019년 8월 6일 용인시에서 일어난 데이트폭력 살인사건 피해자 동생입니다. 네이트판을 봐주시는 톡커님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0807010002432 https://news.v.daum.net/v/20200602152032912?f=m 저희 언니는 혼자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28살 엄마였습니다. 한순간의 잘못된 만남으로 피의자와 교제를 하였고, 점점 지나쳐가는 폭력성과 다중적인 성격으로 헤어짐을 여러번 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피의자는 피해자인 저희 언니를 폭행하고 협박하며 심지어는 제 조카의 유치원 앞에서 대기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