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자고 일어나니 톡선이라는 말이 이런거군요….(오타 일부 수정했습니다) 사실 너무 소소하고 평범한 얘기라서 톡선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얼마전에 신랑이랑 다투고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결시친에 글 썼었는데 그게 톡선이 됐더라구요. ㅎㅎ근데 이번엔 좋은 글로 톡선이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신랑이랑 주변 사람들에게는 부끄러워서 글은 못 보여줄 것 같아요 ㅋㅋ 톡선된 김에 저희 아버님 얘기도 조금하자면..ㅋㅋ어머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고, 아버님은 좀 특이하신 분이거든요. (제 기준으로는요. ㅋㅋㅋ) 한 가지 일화는 음.. 저랑 신랑이 결혼하게된 계기? 이유가 아버님 때문이거든요. 저랑 신랑이 연애를 오래한 케이스인데 사귀는 동안 서로 부모님 뵌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5년? 정도 만났을 때 남친부모님이..
결혼 지원 시부모님 없으심 친정부모님 2억 지원해주심 상견례때 예단 예물 생략하자 그 돈으로 애들 집 사는데 조금이나마 보태주기로 하고 다 생략하기로함 폐백도 생략하기로 말 끝남 근데 이후에 시모 전화와서 하나뿐인 아들 결혼하는데 시부가 폐백을 안해서 너무 서운해 한다고 폐백 하면 안되겠냐고함 그래서 폐백 하려면 다시 홀에 이야기 해야되고 한복도 대여 해야 하는데 그냥 원래 안하기로 한거 안하면 안되겠냐 하니까 폐백은 원래 여자쪽에서 준비하는거니까 그냥 소소하게 준비하라고함 이게 무슨 말인지 방군지..? 상견례 자리에선 폐백도 생략하자 해놓고 갑자기 저러니 더 어이없어요 폐백이 원래 여자쪽에서 준비하는건가요? 폐백을 안하는데 왜 시부모님이 서운하신건지?? 서운한 이유가 뭔가요? +참고로 절 받으실 친척도..
결시친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는 카테고리라서 씁니다. 결혼하신 분들도 많고 애기 부모님들도 많아서요. 아니, 애초에 동물체험이라는 말 자체가 웃기지 않나요? 뭐 체험해볼게 없어서 동물체험을 해요... 차라리 그 시간에 동화책 한권 더 읽어주고 직업체험이나 시키지.. 동물체험 시킨답시고 좁은 공간에 갇혀 애기들 손 겨우 들어가는 그 조그마한 구멍으로 먹이준답시고... 그건 또 먹이주기체험이라며... 동물들 답답하다는 생각 안해봤어요? 난 도대체 왜 그렇게 사람들이 이기적인지 모르겠네... 요즘 진짜 인류애가 사라져 간다는 느낌이 어떤건지 알겠어요. 굳이굳이 뱀을 애들 목에 둘러주질 않나, 꽉 막힌 상자안에 가둬놓고 몇백명씩 줄을 서서 만져보질 않나.. 진짜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 안해요? 말 못하는 동물들..
물론 지 아들(내 남편)이 자기 편이라는 확신이 있어서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 요즘 여자들.. 특히 저같이 반반결혼하고 맞벌이하는 여자들.. 절대 시어머니 패악질. 용심. 못된 심보 참지 않거든요. 시모의 며느리에 대한 구박질 -> 고대~로 지 아들(내 남편)한테갈 거 뻔한데. 왜 그거까지는 생각을 못하시는 걸까요? 뭘해도 못마땅해하시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진짜.. 이해가 안 가는게, 며느리 괴롭혀봐야 얻는게 뭐에요? 알량한 자존심때문인건지. 뭔지.ㅋㅋ괘씸해보이고 지 눈에는 버릇없어보여도(실제로는 버릇없는게 아니라, 아무리 잘해도밑빠진 독에 물붓기라서 어느정도 마음을 놓은건데..며느리들이)그냥 그러든지 말든지 간섭 안 하면 안되나요? 참.. 희한한 것 같아요~ 진짜 현명한 시모라면.본인 아들 행..
6개월된 신혼부부이고 저는 결혼직후 직장그만두고 아이가지려고 준비중인 새댁입니다. 본론부터 말하면 제가 결혼전부터 키우던 반려견을 신랑이 입양보내려고 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흘전에 우연히 신랑 컴퓨터에서 흔적을 발견했었고 이건뭐지 하다가 기분이 너무 이상해서 그저께 폰을 뒤져보았습니다. 카톡훔쳐보는건 너무 야비한거 같아서 안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내친김에 그냥 보았고 제일친한 친구와 카톡한게 있었는데 거기에서 강아지를 입양보내고 싶어하고 얼마나 강아지를 짐덩어리로 여기고 있었는지 등등 다 알게되었습니다. 이미 보낼려고 작정을 다 하고 있었더라구요. 남은것은 저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냐고 친구와 상의한 내용인데 그친구란 사람은 알러지가 갑자기 심해졌다고 말하라고 조언이랍시고 그런얘길 하고있고 ㅋㅋㅋ..
제목 그대로 오빠가 동성애자인데 부모님이 그 사실을 숨기고 오빠를 결혼시키려고 합니다... 저희집안은 독실한 기독교예요 친가 외가 전부 기독교고 저도 어릴때부터 교회 다녔어요 문제는 저희 오빠가 동성애자라는건데 우연히 사춘기쯤 부모님이 오빠가 게이동영상을 보는걸 알게되고 집안이 난리가 났습니다 아빠가 진짜 학대수준으로 오빠 두들겨패기도 했고 무슨 기도회나 목사님이 운영하는 동성애 치료센터도 데려가고 그랬습니다; 저는 동성애자로 안태어난게 인생 최대의 행운이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그러더라고요 거기까지면 그나마 다행인데 문제는 오빠가 30이 넘으니까 부모님께서 결혼 압박을 엄청나게 하셨습니다.. 결국 부모님 주선으로 지금 예비새언니랑 교제하게 됐고 아직 정확한 날짜는 안정해졌지만 결혼 예정입니다 부모님은 당..
꿀팁 ㅇㅈ
ㄷㄷㄷ
3년 살아보고 느낀점 적습니다. 월급 적은 중소 기업 또는 알바, 무직으로 살던 예쁘장이들이 대기업(삼성, 현대 등)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동탄에 전세로 시작했다가 청약까지 받게 됩니다. 주로 지방 출신이 많은데 갑자기 수도권 새아파트가 내 집 되니 신분 상승한것 같습니다. 연차 올라 남편 월급도 오르고 명품백도 들게 되니 갑자기 부자가 된 기분이 들고, 얘기만 듣던 강남 분당 사람들과 엇비슷해진것 같습니다. 어중간하게 예쁘다보니 넘사벽으로 예쁜 애들이 늘 부러웠는데, 피부과란 곳을 처음 다녀보니 그들 외모도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리해서라도 외제차 끌고 명품백 드니 그들과 내 삶이 달라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내 인간관계 속에서는 내가 제일 잘 사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식당, 학교,..
전 배민 시킬때 리뷰이벤트 같은거 아예 안해요 가게 요청사항엔 수저o냐 x냐 그것만 체크하고요 배달 요청사항엔 벨 누르지 말고 공동현관 열고 들어오시라, 비번 뭐뭐다 이게 다입니다 절대 뭐 서비스를 달라 양많이달라 뭐를 뭐로 바꿔달라 이런거 안해요 그렇기에 제가 음식 딱 받았을때 구성이 상품설명이랑 다르거나 시킨것과 아예 다른메뉴가 오거나 하면 먼저 가게측에 전화해서 교환이나 환불 해달라 하고요 가게측에서 안해준다 그냥 먹어라 하면 별점 1점 줍니다 예를들면 불고기버거를 3개 시켰는데 2개밖에 안온다든지 카페에서 라떼를 시켰는데 홍차가 온다든지 가나슈와플을 시켰는데 인절미와플이 온다든지 뭐 반찬추가를 몇천원 주고 했는데 그게 안온다든지 하면 전화해서 갖다달라거나 원래 내가 주문한걸로 가져와라, 맞바꾸자 ..
안녕하세요 시어머니는 혼자사시고 홀시어머니 십니다 50대후반이지만 아이폰쓸만큼 스타일 젊게하고 다니세요 저희남편은 장남이고 시동생도 있어요 (기혼o) 시어머니의 말과 남편의 태도로 진짜 절망적이고 아이까지 지우고 싶어요 있었던일 써볼께요 저는 임신 7주 초기 임산부이고요 엊그제 주말에 오한 복통 구역질이 심해서 남편에게 산부인과 같이가자고 했습니다 옷입고 준비하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전화와서는 갑자기 배가 아프다면서 남편보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저하고 산부인과 가야된다고 끊었는데 저에게 전화와서는 시어머니: 넌 내가 아프다는데 뭔 oo(남편) 데려갈려하냐? 너혼자 못가니? 니혼자가라 oo(남편)이가 뭐 필요한데? 니 남편이기전에 내아들인데 니가 왜 그러냐 이말에 큰 상처를 받았고 남편은 결국..
연애시절부터 그렇게 밀어내고 거부했는데 좋다고 매달려서 연애하고 그렇게 5년을 만나 결혼한지 겨우 2년차 그렇게 성실하고 사람좋고 착한사람이라 사무직에 월급 200만원받는 남자라도 내가 더 잘 버니까 남녀바뀌면 어차피같다 생각하고 결혼했다. 부모 도움 일절없이 둘이서 빚내서 시작한 결혼생활 우린 젊으니 금방 갚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딱 2년 허리띠 바짝 졸라서 드디어 대출 다 갚고 신차한대 뽑아서 이제 숨 좀 쉴 것 같은데 하.. 바람을피네 감히................... 오징어새^기 데려다가 키워줬더니 바람을................................. 친구들이랑 술쳐먹을때 둘이합쳐 연봉이 1억이라고하니 친구들이 남편새2기를 가리키며 돈 잘번다고 나한테도 좋겠다고ㅋㅋㅋ염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