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고등학교 동창이 직접 겪은 이야기야. 우리집하고도 멀지않은 곳에 살고있어서...오늘 산책하다가 문득 생각이남. 토요일에 4교시 수업끝나고 오후자율학습때 비도 오고 갑자기 무서운이야기하다가 들려줌. 내동창=A양이라고 지칭할게. A양이 기말고사시험을 준비하고 있을때였어. 야자까지 끝나고 집에 가면 12시쯤되기때문에, 지하철역이랑 버스정류장이 모두 집에서 멀었던 A양은 보충수업만 하고 집으로 갔어. 이층집 모두를 사용하는 집이였고 A양과 동생의 방은 2층. 부모님방과 거실. 부엌등은 일층 구조.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A양은 집에 불이꺼져있길래 아무도 없나 싶었대. 근데 부엌불이 켜져있길래 다녀왔습니다!!!! 라고 인사를 함. 그러자 엄마가 어~~~왔어? 라고 대답해주심. A양은 빨리 자기방으로 올..
이게 내 얘기가 아니라 내가 아는 선배얘기라서 이걸 괴담으로 해야하는지 경험으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 학교 다닐 때 우리 선배 중에 석사하는 여자선배가 하나 있었어. 대학원 다니는데 그 건물이 ㅁ자였거든? 그래서 빙빙 돌 수 있게 되어있는 구조인데 연구실이 그 건물에 있었어. 석사할 때니까 난 그냥 쉬엄쉬엄 학교다녔는데 그 언니는 완전 학교에서 살면서 교수님 뒷바라지 하는 언니였어. 박사선배들이 다 졸업하고 그 언니랑 나랑만 석사 말년이었거든. 나는 여섯시면 자동퇴근 근데 그 언니는 밤새도록 교수님 연구 도와드리면서 잠도 학교에서 자고 그랬거든? 근데 어느날 부터 언니가 자기가 운동을 한다는거야. 대학원 다니고나서부터 연구실에만 계속 있었더니 살찐다하면서.. 근데 이 언니가 진짜 앉아서 공부나 할 줄..
오늘은 얼마 전에 겪은 이야기를 할까 싶습니다. 본문은 음슴체로 갈게요. 우리집은 상가건물임. 3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식당(국밥집이 나가고 한정식집이 곧 들어옴), 2층은 학원 3층은 우리 집임. 상가건물 보면 보통 1층 제일 앞에 큰 유리문이 있고 제일 끝층에 주인이 살면 문을 다는 형식임. 원래 우리집에는 앞에 다는 철문같은걸 안 달아놨음. 드나들기 귀찮고 어차피 외부손님이나 그런 사람들은 3층에 잘 안오니까. 근데 아빠가 이상한 꿈을 꿨다면서 저번주 쯤에 철문을 달았음. 하는김에 겸사겸사 문에 방충망도 달고. 확실히 작년보다 모기가 덜들어옴. 우리 집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여름에 엄청 더우니까 집 문을 열어놓고 잠. 어차피 1층 유리문을 잠그니까 올라 올 사람도 없고. 그 날은 이상하게 초롱이마저..
이 이야기는 오래전에 대학가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주인공이 실제 체험 했다고 전해지는 이야기 입니다. 당시에는 대학가 근처에 하숙집이 조금씩 줄고 대 규모의 원룸들이 들어서던 시기 였다고 합니다. 요즘은 배달이 접수가 되면 바로 번지수가 뜨게 되어 있는 시스템이 많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배달을 많이 하는 중국집 한쪽 벽면에는 배달이 가능한 그 동네의 지도가 커다랗게 붙여 있고 단골 이라든가 중요한 건물들은 직접 펜으로 메모를 해 놓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였습니다. 그 날도 평소와 다를것 없는 평범한 하루 였는데 이제 일을 마치고 가게 문을 닫으려고 하는 시간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알바생이던 주인공은 배달 전화가 아니길 바랬지만 불행 하게도 배달전화 였고 게다가 당시로서는 적은 금액이 아닌 3만원이..
오늘 말씀 드릴건 제 친구가 고3때 겪은 이야깁니다.. 학교에서 야자마치고 학원까지 갔다가 오면 1시라네요.. 학원에서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당시는 금요일이였구요. 놀토도 없는 고3은 그냥 금욜이였죠.. 아파트 엘베를 기다리는데.. 띵! 문이 열렸습니다.. 근데 묘하게 엘베를 타기 싫더랍니다.. 그냥 갑자기 집에 가기 싫어졌다고나 할까요? 근대 다음날 학교에 가야 되서 어쩔수 없이 집엔 가야 했으니 걍 탔답니다. 10층에 도착해서 열쇠로 문을 따고.. 집에 들어갈려는데.. 되게 이상하더랍니다.. 그냥 기분이요.. 막 집이 음침하다고 할까나?? 뭐 불이라곤 수족관에서 나오는 푸르스름한 빛 밖에 없으니 그냥 기분이 그러려니 하고 들어갔더랍니다. 거실을 슥 지나치는데.. 베란다에 사람이 서 있길래 놀라서 쳐..
루시드드림! 지각몽이라고도 한다. 꿈속에서 이미 꿈인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태인데, 마음대로 꿈의 내용을 바꾸거나 현실에서 할 수 없는 일도 꿈에서도 가능하다. 절벽에서 뛰어내리거나, 하늘을 날기도 하고, 물속을 자유롭게 다닐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차이는 상처도 없이 사람하는 사람에게 고백 할 수도 있다. 단점은 디스맨(This Man)을 만날 수도 있으니 실행하는 것은 본인이 판단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루시드드림을 꾸는 방법에 대한 소개다.? 낮에 보았던 영화가 꿈에 등장한 경험이 있나요? 꿈의 내용은 깨어있는 동안의 경험과 기억에 의해서 대부분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자각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루시드 드림을 배우는 첫번째 단계입니다. 항상 모든 감각과 생각에 집중하고, 명료한 의식을 유지..
어렸을 적의 일이다. 동네 친구들과 공터에서 한참 뛰어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벌써 해는?떨어진지 오래였고 늦게 들어가서 혼난다는 생각에 허겁지겁 골목길에 달려 올라갔다. 산쪽에 위치한 우리집으로 가는 길은 죽 일직선이었고, 가로등도 드문드문 이지만 한 20미터 간격으로 있어서 골목길이 그리 어둡지는 않아서 어린나이지만 밤에 돌아다니더라도 전혀 거리낌없었다. 언덕길을 달려올라가느라 집근처에서 숨을 몰아쉬며 잠시 쉬고 있는데,? 내가 있던 가로등 불빛이 갑자기 깜빡거리는 것이었다. 그날따라 주변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안보이고 골목길 옆의 집에서 들리는 티비소리나 사람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순간, 다음 가로등 있는 곳에서 뭔가가?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불안해진 마음에 앞을 똑바로 바라..
제가 고등학교 때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수업 마치고 자습 및 야간학습이 끝난 후엔 바로 기숙사에서 자는 식이었죠. 기숙사 한 방에는 4명씩 생활했는데, 나중에야 익숙해졌지만 처음에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생판 모르는 아이들과 같은 방을 쓰려니 정말 어색했었습니다. 입학하고 며칠 지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 날도 어색하게 인사하고 각각 침대에 누워서 잘 준비를 했습니다.? 기숙사 각 방에는 2층 침대가 두 개씩 있어서 4명이서 잘 수 있었는데요, 갑자기 제 위층에서 자던 아이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잘 들어보니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교가였어요. 뜬금없이 들리는 교가가 갑자기 우스워져서 다른 애들도 킥킥 웃으면서 교가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
한 커플이 자동차를 타고 시골에 가고 잇었는데 갑자기 차가 멈췃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차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 보니 휘발유가 다 떨어져 있는 것이었다. “나 잠깐 기름좀 사러 갔다 올께 차 키는 내가 가져간다… 위험해..” 여자는 빨리오라는 말만하고 그냥 차에서 누워서 잤다. 한시간 후 잠에서 깨어보니 어떤 남자가 차 앞에 나타나서 미친듯이 웃어댔다.? 여자는 짜증나서 그냥 안보고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남자가 자기 가방안에 있는 걸 집어들었다. 그 남자의 손에 있었던 것은 [남자친구의 머리였다] 여자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바로 울었다. 그러다가 그 남자가 바로 차문을 열고 여자를 죽일 것 같아 문을 잠그고 그 남자를 주시했다. 그러자 그 남자가 웃으며 다른 한손에 있는 걸 보여줬다. 그것은 바로 차 키..
어느 고교생 남녀 네 쌍이, 한 집에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무서운 이야기로 흥이 돋은데다 밤이 깊어져, 그들은 공포체험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고른 곳은 흉가 따위가 아닌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 흉가같은 것이 흔한 것도 아닐 뿐더러 사실 공포체험 자체보다는 그저 남녀페어로 무서운 곳을 돌아다닌다는 재미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은지 100년 가까이 된 건물이었으므로, 밤에 본 학교는 뜻밖에 상당히 박력이 있었습니다. 서둘러 짝을 지은 고교생들은 1쌍씩 학교 주변을 돌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야간에는 학교 안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학교 주위를 한바퀴 빙 도는 것 뿐이라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우선 첫번째 커플이 출발했습니다. 모두의 놀림 속에 히히호호..
몇 년전, 큰 백화점이 무너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읽게 된 일이 실제로 있었다. 그런데 그 백화점이 무너지기 직전 탈출한 사람의 얘기가 외부로 알려저 화제가 되었다. 백화점이 무너지기 직전의 일이다. 한 여자가 유치원생 딸을 데리고 백화점에갔다.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는주위를 둘러보며 울기 시작했다. 아무리 야단을 치고 달래 보아도 아이는 계속 나가자고 조르며 울기만 했다. 결국 엄마는 물건 사는 것을 포기하고 백화점을 나왔다. 집에 가기 위해 아이와 함께 택시를 막 잡아탄 순간, 백화점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4개 기둥만 남긴채 무너져 내렸다. 너무나 놀라운 광경에 불현듯 섬뜩해진 엄마는 아이에게 물었다. “아까 왜 그렇게 울었니?” 그러자 아이가 울음을 그치며 말했다. “백화점에 있는 사람들 뒤에..
디지털 카메라에 찍힌 사진.. 몇 년 전, 인터넷에서 중고 디지털 카메라를 샀는데 메모리 카드도 함께 딸려있었다. 구입할 때 주는 저용량 메모리 카드라서, 그건 쓰지 않고 빼버린 채 그냥 대용량 메모리 카드를 따로 사서 몇 년간 사용하다가 카메라와 대용량 카메라는 팔아버렸다. 그러다가 우연히 청소 중에 그 저용량 메모리가 나왔다. 문득 호기심이 들어서 리더기에 꽂아보았지만 역시나 빈 상태 그대로였다. 호기심에 회사에서 쓰던 파일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그 카메라에 실려있던 사진들을 복구해봤다. 무언가 재미있는 사진이나 야한 사진, 다른 사람 가족 사진 같은거라도 실려있지 않을까 해서. 그랬는데 복구를 해보니 이상한 사진들이 가득했다. 누군가 엄청난 폭행을 당한 사진이 몇 십장이었다. 어떤 대나무 밭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