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중인데 집에서 좀 꾸미고 있으라는 남편 : 네이트판
- 썰 모음
- 2021. 5. 29.

안녕하세요
결혼일년차 아이는 아직 태어난지 백일도안됐습니다
가끔 친정엄마가 도와주시고 저혼자 애키우느라 힘들어죽겠는데
남편은 집오면 꼭 뭐먹고싶다 해달라 떼쓰고해서
매일 전쟁이였고 이혼생각도 안해본거아니예요
친정에서 아이가있으니 신중하게생각하라고하셔서
고쳐쓰려고 노력했는데
어제 그냥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느낌이 들었네요
이혼은 할거고..친정에도 얘기해놨는데
이혼안해주면 이집 제 명의니까 팔고 남편이 들고온 돈 떼주고 따로 살 예정이예요
어제 일끝나고 술한잔했는지
들어와서는
좀 꾸미고살라고 여자면여자답게 예쁜맛이있어야지 동네아저씨냐고 옷 좀 깔끔하게입고 화장도 좀 하고있으면
내가 안챙겨주려다가도 챙겨주고 하지않겠냐
하길래 더이상 싸울가치도없고 같이있기싫어서 짐챙겨서 친정왔고 친정엄마랑 오늘 집 내놨어요ㅋ
어차피 맘떠났는데 무슨 소용이겠냐만 제 말은 쳐 듣질않고 지잘못이 뭔지도 모르니 링크좀보내줄까싶어서 글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