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년차가 느끼는 일본인 : 네이트판

일본사는 20대 직장인임

취업으로 일본에 오기 전까진 여행만 와봤지 살아본적은 없었음

한줄요약하자면 내가 겪은 모든 외국인중에 가장 무례한 민족이 일본인임. (중국인 개빡치는 일 많았지만 걔넨 사람이 아니니 논외)

상냥하다 친절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림

내가 일본인 고객을 만나면서 느낀점들을 써보려함

우선 60대이상 노인들도 굉장히 상냥하게 말하고 미소를 보여줌.
우리나라 노인분들에게선 보지 못하는 환한 미소와 고마워요, 미안해요(아리가또 스미마셍이죠)
를 아주 잘 말하고 20대인 나에게 고개를 꾸벅이며 몇번이고 인사함

머리모양 옷차림 몸가짐까지 고급스럽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아주많음

근데 우리회사 서비스가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한국인인 나로서는 개충격받을 만한 말로 컴플레인함

소리를 지르진 않음

그치만 우선 반말이 디폴트
아니 존댓말이 어마어마하게 많은게 일본어인데 우선은 반말임

자기가 잘못해놓고도 너 너무 실례하는구나, 이게 말이 되냐, 이 회사엔 바보밖에 없냐, 라며 화를냄

그러고도 마지막엔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감

내 일본친구들 중에 자기가 일본인이란 것에 자부심가지는 애들 꽤있는데 그런 애들이 늙으면 저렇게 될것같다고 생각함

정말 세상에서 제일 무례함
한국에 개저씨많다고 하는데 일본이 더심각함ㅋㅋ

20대30대 젊은 사람들은 한국인이랑 똑같이 착한데 쟤네도 앞뒤다르겠지 싶음

한국좋아하고 한드 한류 좋아하는 일본인이 많은것도 사실인데 혐한도 많음 나한테 침뱉은 할배도있고 ___이라고 한 할배도있음

일때문에 버티고 있지만 돈모으고 경력쌓으면 무조건 귀국할거임. 우리나라 사람들 화많고 짜증은 잘내도 본성은 착하단걸 여기와서 겁나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