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싶은건지 아닌지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 네이트판
- 썰 모음
- 2022. 1. 19.

이런거 처음 써봐서 뭔가 어색한데…어떻게 하면 조언 많이 받을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쓰는 글이니까
많이 읽어주고 내용 횡설수설해도 이해 부탁해..
일단 내가 묻고 싶은 문제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헤어질까 말까야
일단 헤어진다면 이유는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들 때문에 자꾸 자잘자잘하게 스트레스 받는게 싫어서 헤어지려고했어 처음에는 진짜 잘해주고 신기할 정도로 잘해줬었어 근데 지금은 좀 변했어 툭하면 롤하다가 내 연락 늦게보고 전에는 내가 1순위라면서 친구들 다 제치고 나랑 놀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잘 모르겠더라 물론 이해는 가 처음만큼 안좋아할수도 있는거고 롤 좋아하는거 아니까 가끔 늦게 읽어도 그럴수도있지! 하고 넘어갈수도있는거고 나 말고 다른 친구관계도 소중하지! 그렇다고 나한테 못해주고 소홀하게 한거는 아니니까…
근데 서운했어 그리고 좀 사귀고 나니까 보이는 단점들이 있더러고
다 적기에는 기억도 안나고 사소한 것들이라서 적지는 않을게! 이런것들이 쌓이니까 정확한 이유는 기억이 안나는데 안좋은 감정만 쌓여서 마치 얘가
이유없이 싫은듯한 그런 기분이 들어
적다보니까 내가 무슨말을 하려고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 댓글로 상황 더 물어보면 다 대답해줄게!!
그리고 헤어지려고햇던 이유 두번째
내 생활에 지장을 주는 느낌이야 얘랑 맨날 전화하느라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나고 얘 연락 답장 기다리느라 초조해 이 초조한게 나는 싫어 자존심 상하는 느낌이고 서운해 그리고 불안해 언젠가 얘가 날 떠날거같아서 불안해 내가 이거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는것도 싫어!! 왜 내가 불안해야해
하튼 그래서 헤어질까했어… 내가 상처받는게 두려워 원래 내가 사람을 좀 잘 믿고 정을 쉽게 주는 사람이였어
근데 그러다가 좀 크게 상처 받은적이 있었고
내가 정을 준만큼 돌아오는ㄱ 아니고 정 줬던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은 진짜 너무 슬픈일이 라는걸 알았어 그 이후로 연애도 딱히 안하고 깊은 인간관계도 못 쌓고 조금조금 친하게 그렇게 지내다가
얘를 만난거야… 2년만에 처음으로 정 준 사람이 얘야 처음에는 똑같이 믿지 못했는데 너무 착하고 나한테 잘해주는거같아서 이미 정 많이 준거같아
믿고 잘해주고 있는데 얘가 이런식으로 날 불안하게 만드니까 힘들더라…얘도 그때처럼 날 떠나가면 어떡하나 너무 불안하고 무서웠어 그래서 변할거라면 차라리 내가 먼저 정떼면서 천천히 마음정리하는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근데 또 다른ㄴ방법으로 생각하면 이걸 얘한테 잘 말해도 되지 않을까??
아직 얘가 좋아서 마음정리하는것도 힘들고 얘한테 미안해… 나 아직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바뀐행동들 때문에 내가 오버하는거같기도하고
그렇다고
애매하게 정 안줄바에는 헤어지는게 낫지 않나 싶고
얘가 정말 믿을 사람이 맞을까? 얘한테 이 얘기를 했는데 얘가 잘 들어준다면 난 진짜 얘를 믿을거같아 그것도 두려워 이건 나한테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는 짓인데 …
사랑하는 사이에 이런 걱정하는건 이기적인 짓인거같아 내가 상처받기 싫다는 이유로 일어나지도 않은일때문에 이렇게 마음 정리하는게 맞을까?
정말 상처받을거 걱정하지 않고 좋아해도 되는거야? 원래 연애는 그런건가..? 나 연애 많이 안해봤어 그리고 연애고자 소리들어 난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주변애들이 그래…참고해줬으면 좋겠고 학생이야!
횡설수설해서 미안!!! 조언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