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아하는 찐따 떼어내는 법 좀 ㅈㅂㅈㅂㅈㅂㅈㅂㅈㅂ : 네이트판

+ 엄빠한테 진작에 말씀드렸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심각함을 못 느끼시는 것 같아 난 진지하게 말했는데도 그냥 웃어 넘기심... 그렇다고 방학 중에 쌤한테 말씀드릴 수도 없고 ㅋㅋ 1년 동안 느낀 건데 애초에 우리 담임이 애들 사이 문제 해결에 ㅈ도 도움이 안 되더라고 ㄹㅇ 쌤한테 말씀드릴 바에야 차라리 나 혼자 해결하는 게 나음 우리 쌤 마인드로는 그저 나랑 잘 지내고 싶었을 뿐인 친구를 차단한 내가 잘못한 거니까 내가 사과하고 사이좋게 끝내는 전개로 가는 것도 쌉가능임 ㅇㅇ

++ 다른 친구한테 내 번호 물어봐서 친구가 안 된다 했는데 화내면서 계속 알려달라 했대 친구는 내 상황을 모르니까 어쩔 수 없이 번호를 줬나 봐 그래서 메시지 왔는데 차단 박아둠 그리고 같은 학교 같은 반이야 근데 우리 학교 방학 시스템이 좀 특이해서 2월 달에 3일 정도 나와야 되거든... 개학하자마자 나한테 연락 왜 안 보냐 번호 바꿨냐 따질 것 같음 진지하게 장문으로 욕 박아도 얘 마인드로는 '와 쓰니가 나한테 이렇게 장문으로 문자를 보내주다니...!!!' 이럴 것 같고

아니 난 중딩임 근데 저 새끼가 며칠 전에 나한테 호감 있다길래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며칠째 계속 연락이 옴 근데 애들이 다들 내가 반응을 해주니까 저러는 거라 해서 차단 박았거든?


짝남이 개 존잘이고 인기 오지게 많은 앤데 맨날 헤이 ㅇㅈㄹ 하거든 근데 조카 귀여움 근데 신발 저 새끼가 하니까 존.나 아가리 싸매버리고 싶음 심지어 쟤는 내가 누구 좋아하는지 앎


페메 페북 차단 박았더니 톡으로 이번 주나 다음 주 주말에 뭐하냐고 연락 옴


내 친구한테 가서 따짐


디데이도 만듦

__ 이 새끼 어떡해야 되냐 나 글 이상하게 썼으면 진짜 미안한데 내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래 한 번만 도와주라 제발

진짜 너무 미안한데 내가 지금 좀 많이 급해서 서치 좀만 걸게 미안해 정말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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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누구 좋아하는지 정확히 앎 내가 짝남 좋아하는 거 전교생 다 알아서 쟤도 당연히 알 수밖에 없어 알면서 이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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