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바람핀 건가요? : 네이트판

한 두세달 전 쯤 다른 카테고리에 글 쓴적이 있고
그때 댓글이 몇개 달렸는데
다 저보고 바람 핀거라 그러고
남친도 아직까지 그 얘기 꺼내면서
넌 남자문제를 일으켰고
나 몰래 연락한건 바람이다

이러고 있거든요
한번만 더 여쭤볼게요.
이게 진짜 제가 바람핀건지 좀 봐주세요ㅠㅠ

전남친은 6개월 정도 사귀다가 남자친구가 점점 연락하는 횟수도 작아지고
심지어는 일주일에 한번 통화하는것도 제 욕심이라 할만큼 제게 무심했고
저는 지치고 지쳐 헤어짐을 통보했고
몇개월이 지나 현 남친을 만났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전 남친은 일주일 이주일에 한번씩 전화가 왔고 저는 그저 무시 했었습니다.

그러다 현 남친이 생겼고 전 남친에게
이제 전화하지 말라고 남친 생겼다고 얘기를 했고

전 남친은 알겠다 해놓고 몇주에 한번씩 전화가 왔었습니다.
차단하니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가 왔고
어쩌다 현남친과 데이트 중에도 전화가 왔고
대충 전남친이 가끔 연락오고 제가 차단한것 까지 알게 되었고
전 차단하면 끝이라 생각했는데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가 오면 괜히 현남친 눈치가 보여서
전 남친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연락좀 그만해 너땜에 내남친이 기분 니빠하는거 싫다 부탁이니 이제 그만좀 전화해

이렇게 보냈습니다.

어쩌다 이걸 보게 된 현 남친은 문자 보낸것도 연락주고받은거라고
이건 바람핀거다

하는 입장이고 저는 이게 왜 바람이냐
하는 입장입니다.

일 관련도 있고 번호바꾸기가 힘들었던 제 입장에선 이게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연락하지 말라는 문자가
바람핀거라니
저는 너무 어이가 없는데

이것도 연락한거니 바람이라 말하는 현 남친이나
몇몇 댓글 써주신 분들의 생각을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저는 아직도 가끔 이 얘기 나오면
너무 억울하지만 사람들도 그렇다고 하니
그냥 내가 잘못했다고만 하고 있습니다.

방탈도 죄송하고
재업도 죄송한데 너무 답답해서
다른분들의 생각을 더 많이 듣고싶어서 그러는거니 한번만 봐주시고 의견좀 남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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