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가 저를 좋아한대요 : 네이트판

댓글들감사합니다 빨리 오해풀고싶고 제가 언니남편이나꼬시는 정신나간여자가 되어버린 이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여서 언니 걱정을 안하는걸로 비춰졌을수도있겠으나 제 언니라서 너무걱정되고 이혼했음좋겠어요
간추리다보니 많은내용이 생략됐지만
이혼하라고 저새끼제정신아니다 한두번아닐거다 왜 얘기안했겠어요ㅜㅜ
그새끼 목소리도듣기싫지만 댓글들말대로 통화가능할때 전화달라하고 녹음켜놓고 전화해서 따졌더니
오리발이예요 왜그러냐고 진짜 기억이안나고 자기기억엔 제가 고백을했었대요 그만하자고 이상황에서 제일힘든건 언니아니겠냐고 언니생각하는척 위선떠는데 토할뻔했어요 이제 저도 더이상의 방법은없다생각해서
언니한테도 내모든걸 다걸고 얘기할수있다
난 똑똑히기억한다 난 그사람이제안볼거고 언니가 그사람하고계속살면 언니랑도 멀어질거다 얘기했고
부모님께도 내일 본가에 가서 얘기하려구요
댓글들 감사했습니다ㅜ




안녕하세요 제목을 짧게 쓰려고하다보니 글의 요점과 잘 안맞을수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스물셋이고 늦둥이라 언니랑 나이차이가많이나요
언니는 서른다섯입니다
형부라고 부르기도싫은 그사람은 마흔이구요
이번에 언니가 이사해서 집들이를갔는데 술을먹다가 언니가 취해서 먼저 자러가서,저도 집에가려고 일어났어요
형부가 택시타는곳까지 데려다준다해서 같이나왔는데
가는길에 자기는 사실 처제가 이상형이라고
언니를알기전에 처제를만났으면 안놓쳤을거라고 징그러운개소리를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분인줄몰랐다고 언니한테 미안하지도않냐 진짜소름끼친다고 도망쳤어요
집에와서 부모님께 알리려고했는데 언니한테 먼저 말하는게 좋겠다싶어서 다음날 언니한테 따로보자고 했고
만나서 말꺼내려는데 언니가
니가 무슨말하려는줄안다 나는 다 이해하고 괜찮다면서
니가 형부를 좋아하고있었는지는 전혀 몰랐는데 ,넌 젊고예쁜데 왜 다늙은아저씨를좋아하냐고 하는거예요
그사람이 언니한테 제가 형부를좋아한다고했다고
말했나봐요
절대아니라고 하나부터열까지 소름끼쳐서 또렷하게 기억한다면서 그때상황을 얘기했는데
언니가 삼자대면해보자해서 셋이 만났거든요
울면서 자기는진짜그런적이없대요ㅎ
억울하다고 근데 처제도그렇고 자기도 많이취해서 기억이 엇갈린것같다고 처제도 나 좋아하는거아니라고 맨정신으로 확실히 말했고 자기도 처제좋아하는마음 일절없다고 지금 얘기하고있지않냐 그러니까 이문제는
술자리 해프닝이라고 생각하자는거예요
저 정말억울하고진짜 소름끼치고잠도안오고 하루하루 치가떨리거든요
언니는 둘이 말이다르니까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다고
울기만해요
저진짜 저사람 어떻게해야돼요?
이런일 겪으신분계세요? 화가나고억울해서 죽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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