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취선물에 실망했다는 남친.. 그럼 뭘 줬어야 했나요..? : 네이트판

 

 

 

두달전 남친이 대기업에 입사함
축하선물로 30만원짜리 지갑 선물함
(데이트 비용 반반, 제가 받은 선물 중 가장 비싼게 15만원짜리 향수)
그리고 최근에 남친이 태어나서 첨으로 자취를 시작함
들뜬거 같았음
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빈손으로 가기 뭣해서
이것저것 챙겨감
근데 남친이 맘에 안드는티를 팍팍 냄
뭘 원하는지 똑바로 말도 안하고 삐진티를 내는데
난 이유를 알수 없어서 짜증남

휴지60롤,햇반40개,라면두박스,스팸선물세트,섬유유연제20L짜리한통

이렇게 줬음
스팸 선물세트는 설에 받은건데 내가 안먹어서 준거고
이것도 돈주고 사려면 30,000원
휴지60롤 45,000원
햇반40개 45,000원
라면 두박스 42,000원
섬유유연제 18,000원

결코 작은돈이 아님

근데 되게 자잘한 선물을 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나는 좀 어이가 없는 상태


자취하는 분들 이런 선물 별로인가요?
그럼 뭐 50만원짜리 쇼파라도 사줬어야했나요?
아님 백만원짜리 냉장고?
전 좀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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