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생리대 아깝다는 남편 또 있나요?
- 썰 모음
- 2021. 5. 27.
돌 아기 키우는 30대 여자입니다
내일 마트 휴무라 오늘 남편 아이랑 마트 다녀왔어요
원래는 인터넷으로 생리대를 구매해두는데
이번엔 집안 행사도 있고 아기도 아팠고 해서 깜박했어요
ㅅㄹ중인데 모자랄것 같아서 마트가 좀 비싸지만
카트에 담았더니 남편이 가격 보더니 깜짝 놀라요
원래 이렇게 비싸냐고 한마디 하더니
너 너무 자주 화장실 가서 많이 쓰는거 아니냐
가능한 오래 하고 있는게 돈 아끼겠다 이래요
저 혹시라도 냄새 날까봐 집에서도 밖에서도 거의
1-2시간에 한번씩 바꿔요
제가 너무 많이 쓰고 돈 낭비하는건가요?
다른 남편들도 그러나요?
제가 쇼핑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장 볼때도
정말 필요한것만 최소한 산다고 생각하는데
돈 쓸때마다 스트레스 받네요
남편이 생활비로 고정지출 제외 한달에 60주는데
3인 가족 식비 생필품비 이정도면 아껴쓰는편이라
생각했는데 남편 생각은 좀 다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