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틀린 맞춤법 좋게 알려주는법이 있을까요?

남자친구 자존심 상할까봐 얘기 안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제가 알려줘야할거 같아서 최근들어서 몇개씩 지적이라면 지적이겠지만.. 틀렸다고 알려줬어요
이게 맞다고 맞는 맞춤법도 알려주고 그랬구요
근데 되게 기분 나빠하면서 가르치려 드는거 같아서 좀 그렇다네요.
제가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긴하지만 가르치려고 든적도 없고
그런 말투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남자친구는 그렇게 느껴진다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기본적인 맞춤법을 모르길래 다른데가서
무시 당할까봐 걱정되서 알려준건데 남자친구는 그냥 냅두라고 해요.
제가 국어 강사가 아니라 솔직히 저도 맞춤법 다 지킬 수는 없고 다 알지도 못해요.
그렇지만 기본적인건 알고 살아야하지 않을까요?

연락 -> 열락
인문계 -> 입문계
인수인계 -> 인수임계
얘들과 애들을 구분하지 못하구요



얘기 -> 예기
벚꽃 -> 벗꽃
환골탈태 -> 환골탈퇴
금세 -> 금새
어느새 -> 어느세
(이 두개는 알려줘도 알려줄때마다 반대로 쓰더라구요.)
되,돼 를 구분 못하구요
그간 틀리게 쓴 맞춤법들이 이 외에도
굉장히 많은데 막상 모아서 쓰려니 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남자친구도 학교 좋은 곳 나왔고 직업도 좋아요
근데 저렇게 유독 맞춤법에만 약하더라구요
모든것이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맞춤법은 지키며 살았으면 좋겠는데요ㅠㅠ
요즘 어린 친구들도 이정도는 구분하던데...
안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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