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개월차 주부예요. 맘도 말도 곱게쓰자고 항상 혼자 다짐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렇지를 못하겠네요ㅡㅡ 어린시누 때문에요. 간단히 음슴체로 쓸게요. 시댁은 경상도인데, 남편 직장도 서울이고 내 고향(친정)도 서울임. 시부모님이랑 어린 시누는 경상도에서 셋이 같이삼. 시누는 가까운거리의 대학에 다님. 나 30 남편 34 시누 22 남편은 시누를 뒤에서는 귀여워 하지만 앞에서는 시부모님 대신 엄청 엄하게 함. 그래서 시누는 오빠를 어려워함. 오히려 내가 남편한테 좀 더 부드럽게 대해주라고 할 정도. 이런 건 사실 다 쓸 데 없는얘기고, 나랑 남편은 친정부모님이 주신 내명의의 상가건물 3층주택에서 살고있음. 1,2층 세 주고, 그 월세는 대신 친정부모님 드림. 시누가 대학생이다보니, 우리집엘 한번도 못놀러..
결혼5년차 두 아이가 있는 엄마에요.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맞춤법틀리는거 이해해주세요. 길어도 이해해주시구요ㅠㅠ 이야기 할게요. 남편이 일주일에 밖에서 먹는 술은 많게는 5번이고 적으면 3번? 밖에서 안마시는 날은 집에서 마셔요. 기본 소주 2병. 마시는거 가지고 크게 터치 안합니다. 항상 동네에서 마시던지 그냥 자주가는 곳애서만 마시더라구요. 간혹 친구들 계모임을 하고오면 꼭 마지막은 여자들이 있는 술집이더라고여. 카페나 노래방 같은. 어떻게 알았냐면 저한테 직접 말해주는게 아니고 구글 위치기록을 설정해놔서 그걸로 확인하고 물어보면 맞더군요. (남편은 위치기록 보는거 모름. 하도 술을 많이마시고 한번씩 정신놓으면 어딘지 확인하려고 해놓음) 여튼. 술먹고들어오면 저한테 이유없이 너같은 신발년은 안돼 미친년..
참 톡선글 읽고보니 나까지 애기혐오 걸릴것 같음 진짜 애엄마들 이상한사람 진짜많음 일부라는 말도 웃김 내가본 애엄마들 한둘빼고 다이상하던데.. 항상 무개념 맘충은 남의이야기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애를 국가에서 낳으라고 강요한거 아니고 누군가가 칼들고 협박해서 낳은거 아니지않나요? 엄마 아빠 본인들 스스로의 결정으로 낳거나 본인들이 피임안해서 낳거나, 개인이 결정해서 낳는거면 아이를 낳음으로서 인해 오는 피해는 본인들이 감수해야하는게 맞지않음? 솔직히 애들 뛰어다니고 통제안되잖아요 그럼 안나오는게맞는거지 외출 못해서 불편하다고? 애낳을때 다 예상한부분 아님? 자기 선택으로 애를 낳았으면 그 애때문에 생긴 불편한부분을 자기가 감수해야지 왜 남들한테 이해받으려고함? 그리고 외출역시 본인들이 나오고싶어서 나오는거..
제목은 좀 자극적으로 써봤어요 여러사람의견이 궁금해서요. 우선 여혐남혐 조장하는거 아니니까 서로 옳다고 막 싸우지는 않으셨으면..ㅠ 제 의견이 틀린것같으면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세요.(무논리 혐오;) 논리 못펼칠것같은데 반대의견이면 조용히 다운누르시면되구요. 우선 저는 20대초반 여자고 제목과는 의외로(?) 어렸을때부터 결혼하는걸 꿈꿔왔고 현재도 그래요. 할수있으면 빨리 결혼하고싶으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니까 안정감,사랑으로 결심하기엔 리스크가 큰듯.. 우선 결혼에 이득이니 손해니 따지는게 웃기지만, 굳이 따져보자면요. 제가 살아온 환경이 모든 여자분들과 같진않겠지만, 요리청소설거지같은거는 시간나면 가끔하고, 나머지는 아기처럼 부모님이 다 챙겨주는식.. 밥솥쓸줄도모름 이십년살아서 아기처럼 사는게 자랑이냐..
안녕하세요 신안군 출신 직장인입니다 요즘 신안군에서 일어난 성폭행사건으로 사람들이 무차별적인폭언을 심하게 하고있어 속상한 마음에 여기저기 돌아보다 결국 판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제가 20년가까이 살아온 신안군에 대해 이야기드리려합니다 저희집은 아직도 부모님이 신안군에 살고 계시고 명절이나 연휴마다 신안군으로 부모님을 뵈러가고있습니다 염전 운영하고있구요 그외에는 농사를 소소하게 하고있습니다 염전 이라고하니 염전 노예 떠올리실거에요 저희집에서는 단한번도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버지가 몸이 안좋으셔서 힘든 염전일을 하실수가 없었고 같은 섬에 사는 부지런한 아저씨께 일을 맡겼습니다 염전 농사 잘 해달라는뜻으로 연 초에 300정도 드렸구요 염전에서 나오는 수익은 저희가 20프로인지 10프로인..
두세번의 연애 후 5년이 넘는 공백기 끝에 얼마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100일 조금 넘었어요. 여자문제로 늘 힘들게 했던 첫남친, 자상하고 잘해줬지만 전여친의 흔적이 남발했던 탓에 제가 혼자 이겨내지 못하고 쌩지랄 떨다가 결국 떨어져나갔던 두번째 연애.. 헤어질때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이후 오랜기간동안 깨달은 것도 많았고 당시엔 몰랐던 제잘못도 알게되어 다음번엔 잘하자고 다짐했고 현재 남친을 만나게 됐습니다. 남친은 저보단 어리지만 많이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이어서 늘 든든했습니다.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해줬어요. 연애할때마다 늘 불안했던 저였는데 처음으로 남친을 믿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연애를 할 수 있었어요. 해서 연락문제라거나 그런걸로 남친을 괴롭히지 않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남친도 시간이 ..
저는 카페한지 5년 넘은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동네에서 하고 있구요 1인1빙수, 빙수가격은 8000원입니다. 두분와서 빙수하나 달라고하면 1인1메뉴니까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뭐 딴거 먹든가, 딴거하나 더 시키든가하구요. 이거때문에 망할랬으면 진작에 망했겠죠.. 별탈없이 5년넘도록 잘지내고 있습니다. 주변에 경쟁업체가 없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 카페 빙수는 과일은 키위, 바나나, 산딸기(혹은 딸기), 파인애플, 메론, 방울토마토, 그리고 우유와 국산팥, 견과류토핑, 연유 이렇게 들어갑니다. 대충 계산해보니까 과일 6가지에 300~600원 정도씩 들어가는거같으니 2500원 정도, 우유 200ml 400원, 팥 1500원정도, 연유도 300원 정도 들어갑니다. 견과류는 빼겠습니다. 그럼 재료비만 4700..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마신 술이 이제 깰건지 머리도 띵함. 너무 황당한 일이라 적어봄. 오늘 친구커플 웨딩촬영이 있는날임 나랑 신랑이 소개팅해준 커플이고 둘이 너무 마음이 잘 맞는지 지금 사귄지 반년됐고 당장 9월이 예식임. 둘이 결혼하겠다 하고선 일사천리였음. 웨딩촬영 장소엔 친구의 제일친한 절친 그리고 나 이렇게 둘이 친구로 참석함. 나랑 그 절친은 두세번 본사이. 그래도 몇번 얼굴보고 대기시간좀 길어지다보니 오늘 좀 더 친해짐. 웨딩촬영 해보면 알겠지만 신부가 오래 걸려서 신랑이랑 친구가 밖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음. 그렇게 많이 기다리고 얘기도 많이 주고받음. 그와중에 절친이란 애가 말실수를함. 모든거 다 이해해주고 감싸줘서 고맙다고. 복받을거라고. 남자(예랑)씨가 선택한..
진짴ㅋㅋㅋㅋ 익명이니까 나 직장선배 욕좀할게요ㅋㅋㅋㅋㅋㅋ 그새끼가 보고 조카 찔렸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 페북이고 카페고 맘껏 퍼가주세요 제발!! 제목까지요!! 39살. 이게 댁 나이입니다. 39살이요. 곧 39.5세 입니다. 정신좀 차리세요. 만으로 37살이라고 우기지좀 말고. 39살씩 처먹고 본인 인연을 못만났으면 앞으로 인연 기다리면서 혼자 사시던가 하세요. 주변에 소개팅 해달라고 하지말고요. 연끊고 싶은 __들 댁 소개해주면 알아서 정리됩니다. 댁 덕분에 득본건 이거 하납니다. 딱 이거하나! 금쪽같은 남의집 20대 아가씨가 39살먹도록 독립도 못하고 엄마가 빤쓰까지 빨아줘야하고 남자들이 군대가니까 집에서 대접받아야 한다고 개소리 지껄여대는 당신따위를 왜 만납니까? 아이유? 수지? 설현? 그정도급에 ..
안녕하세요 너무 화나고 답답해서 글써요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 (모바일이라 ..양해좀요ㅠ) 저는 24살 남편은28살입니다. 저희는 결혼식은 안올리고 양가부모님 허락하에 혼인신고하고 반지하 전세집에 살고잇어요. 둘다 집안이 넉넉하지 못해서 우리가 모은돈으로 집을 구하다보니 어쩔수없이 반지하에서 시작하게됐어요. 집은 투룸이에요. 큰방을 반은 옷을두고 반은 컴퓨터2대 그리고 작은방에 매트만해서 2개를붙히고 티비를뒀어요. 결혼한지 1년이 좀 넘었는데요.. 남편과 그 친구들(3명)때문에 진짜 화병이나 죽겠어요.. 1년동안 5명에서 살고잇네요.. 처음엔 자주 놀러오는 정도였는데요. 한번씩 자고가더니 이제는 아예 눌러사는 정도네요. 친구두명은 일도안하고 백수에요. 한명을 일마치고 우리집으로 퇴근을해서 밥을 5인분..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방탈 죄송해요 활동이 제일 활발한 카테고리라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다 글 써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릴게요 ㅠ 저는 서울에 살고 있고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번 달에 날씨도 덥고 제가 물을 엄청 좋아하고 더우니까 축축 처져서 아직 이르지만 물놀이하러 평소에 자주 가는 가평 계곡으로 놀러 갔습니다. 친구들이랑 강아지랑 같이 갔어요. 제가 가는 계곡은 한여름에도 수심이 깊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오지 않는 계곡이예요. 그렇게 신나게 계곡이 도착하니까 의외로 사람이 있더라고요. 아줌마들이랑 아저씨들이랑 초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강아지를 데려갔으니 그래도 좀 멀리 떨어져서 놀려고 차를 세우고 짐을 챙기고 있는데 아주머..
남자친구 카드로 대출받은 여자친구입니다. 정확하게는 이제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가 됐죠 http://m.pann.nate.com/talk/331897843 다른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라고 했더니 딱 그 부분만 적어서 여기에 올렸네요. 저도 물론 그 부분만 보면 백프로 제가 잘못한 부분인걸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저한테도 이유와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고 댓글에 여자친구를 신고하라고 그렇게 달렸는데,앞 뒤 상황 다 짤려서 사람들이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다시 사람들께 제대로 여쭤보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제가 주는게 맞다고 한다면 제가 당연히 돌려줘야겠죠... 그렇게 할거에요. 그러니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그간 있었던 일을 다 적을 수는 없고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있는 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