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성학원을 다녔었는데 문과는 E1~E4반, 이과는 S1~S4반으로 나뉘어 있었죠. 저는 E1반에서 공부하던 문돌이였는데 한창 공부중이던 6월에(사실 5월인지 6월인지는 기억 안남) 반수생들이 학원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중 S1반에 새로 들어온 여자애가 피부는 새하얀데 진짜 가슴이 엄청 컸습니다. 재수학원 특성상 다들 화장도 안하고 옷도 반팔에 트레이닝복 바지가 디폴트였는데, 그 친구는 첫날부터 얼굴은 새하얗게 화장을하고 옷도 가슴이 파인 브이넥에 청바지를 입고 왔더군요. 사실 엄청 예쁘다기보단 그냥 평균보다는 좀 나은 정도의 얼굴이었는데 재수학원에 3달 넘게 다니며 쌩얼로 다니는 여자애들만 본 남자들은 눈이 돌아갈만했죠. 그와중에 다리는 예쁜편이라 위력적인 가슴과 더불어 시너지가 엄청났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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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메이플스토리가 큐브 확률 조작을 하여 공정위에 과징금 116억을 부과받음. 전자상거래법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 이라고함. 넥슨은 2020년 기준으로 국내 게임시장 매출액 1위로 2조 1,554억원의 매출을 올린것으로 알려져 있음. 2조 넘은 돈에서 메이플 스토리의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중 이번에 문제가 된 큐브는 메이플 스토리의 전체매출의 약 30%를 차지함. 2010년 5월 큐브 첫 출시 - 각각의 옵션이 '균등'하게 나오도록 설정 2010년 9월 - 인기옵션은 덜 나오도록 가중치 적용 확률 조작 2011년 8월 - 보보보, 드드드 아예 안뜨도록 확률 구조 조작 2013년 7월 - 블랙큐브 출시. 레전드리 확률 1.8%로 설정 2013년 1..
젊은 시절 아버지가 겪은 일이다. 취직처가 정해져, 새로 지은 아파트를 빌리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목재점에서 트럭을 빌려, 이전까지 낡은 아파트에서 같이 살던 후배의 힘을 빌려 이사를 시작했다. 딱히 큰 짐도 없고 짐이 많지도 않았기에, 짐을 푸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후배는 방에 오고 나서부터 얼굴이 새파래져서, 아무래도 몸이 영 불편해 보였다. 그래서 대충 짐만 옮긴 후 아르바이트비로 수천엔 정도를 주고 돌려보냈다고 한다. 그 날 밤은 이사한 탓에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한밤중, 소곤소곤하고 누군가 말을 거는 듯한 소리가 들려 잠에서 깼다. 그 아파트는 새로 지은 것이었던데다, 아버지는 아파트가 준공되자마자 입주한 터였다...
안녕 난 21살 게이고 이테까지 친족 혈족 및 인척 장례식 외엔 타인 장례식을 2번밖에 못 가 봤는데 그 중에 하나를 이야기하려고 해 여느날처럼 겜덕후인 나는 스팀에 접속해서 게임을 투닥투닥하다가 1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지 시바 어쌔신크리드 4 짱짱맨 2,3는 지겨워 디지는 줄 알았다 유비소프트 개객기들아 4는 재밌구나 평소에 난 꿈을 잘 안 꾸는 편이야 뭐 모든 사람은 매 번 잘 때 마다 꿈을 꾸지만 기억을 하지 못 하는 거 라고 하지... 남들이 보면 시체 자는 거 처럼 진짜 조용하고 깊게 잔다고 하걸랑 한 번 잠들면 아침에 특별한 스케쥴이 있지 않은 이상 8시간 이상 자 근데 그 날 꿈을 꾼 거야 왠 여자애랑 둘이 걷는데 뭔가 되게 익숙한 얼굴이야, 근데 머릿속에 아무리 되감기를 해 봐도 생각이 안..
몇 년 전일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선풍기를 켜 놓고 잔 기억이 있기에, 여름이었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심한 열대야였죠. 더우면 잠을 못 자는 체질이라, 그저 이불 위에 누워 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 날 봤던 공포 영화가 머릿 속에 떠오릅니다. 하지만 금새 겁에 질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건가 후회했습니다. 여름밤에는 뭐라 말로 하기 힘든 이상한 분위기가 있잖아요. 그 탓인지, 잠깐 생각했던 것 뿐인데도 평소보다 훨씬 무서웠습니다. 어찌됐든 잠을 자면 되겠거니 하는 마음에, 눈을 질끈 감고 잠을 자려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한껏 의식해서 잠에 들려하면, 오히려 잠이 안 오는 법이죠. 그래서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귓가에 들려오는 선풍기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고..
이야, 여러분. 헤헤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영 날씨가 꿀꿀하네요. 기분 나쁘게 말이죠. 나는 도쿄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하, 부모님 대부터 물려받은 겁니다만, 헤헤헤. 이렇게 좋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만, 또 늘어나버리곤 합니다. 그래요, 그래. 변사자의 수입니다. 도쿄는 한 해에 만 명 넘게 죽어간다죠? 하하,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구요? 헤헤헤, 그게 또 큰 관계가 있다니까요. 하자물건이라고 아십니까? 모르신다? 그러시구만요, 하하. 여러 이유로 판매나 임대에 지장이 있는 물건들을 말하는 겁니다만. 쉽게 말하자면 죽은 사람이 나온 방이라는 거지요, 헤헤헤. 자살이나 살인 같이, 변사자가 나온 물건은 우리 같은 업자들에게는 고민덩이라서 말이죠. 전에는 이것도 그냥 사실을 숨겼어요, ..
ㅋㅋ저번에 쓴글이 별로 안무서울지 알앗는데 소름돋는다고해줘서 용기를가지고 하나더씀 ㅋ; 나 사실 전역한지 얼마안댓는데 토렌트 게시판 가고싶어서 글쓰고잇다..도와줘ㅜㅜ 귀신얘긴 아님 미안; 난 9사단 28연대 1대대 에서 군생활을 햇어. 혹시 아는사람 있을지 모르는데 9사단 28연대 1대대는 훈련 하는 양이 udt하고 특수부대? 다음으로 3위임 아주 개좆같았는데 28연대 소속하면 좋은점이 딱1개 있음 바로 ASP경계지원부대를 떠날수잇는거 ㅋ asp가 머냐면 걍 전면전이 일어나면 쓸 탄약을 보관하는곳임 a가 머엿지 하여간 서플라잇 포인트 엿던걸로 기억함 이게왜 꿀이냐면 님들 gop근무하는 거랑 똑같은 조건인데 3개월하고 좀힘들긴 하지만;(부대1바퀴에 1시간?) 최정방 도아닌대 gop에 경계하는 병사들하고 똑..
벌써 지난 일이지만, 나보다 세 살 어린 동생이 겪은 이야기. 동생은 그날 학교 끝나고 친한 친구와 함께 근처 공원에서 놀기로 했다. 저녁에 숨바꼭질을 하는데 희한하게도 아버지, 어머니, 나. 이렇게 온 가족이 모여서 공원까지 동생을 마중 나갔다. 동생은 너무 기뻐서 숨바꼭질 도중에 친구들에게 말도 없이 우리와 함께 돌아갔다. 집에 도착해서 동생이 숙제를 하는데, 거의 없는 일이지만 내가 동생 숙제하는 것을 도와줬다. 숙제하는 동안에도 게임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나는 계속 동생 옆에 있었다. 곧 저녁 식사 시간이 돼서 어머니가 1층 식당에서 밥 먹으러 오라고 소리쳤다. 우리 방은 2층에 있어서 큰 소리로 대답하고 아래로 내려갔다. 특별한 날도 아닌데 저녁 식사는 온통 맛있는 음식에 동생이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