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랑한다 목매달더니 바람을 피네 : 네이트판

연애시절부터 그렇게 밀어내고 거부했는데
좋다고 매달려서 연애하고 그렇게 5년을 만나 결혼한지 겨우 2년차
그렇게 성실하고 사람좋고 착한사람이라
사무직에 월급 200만원받는 남자라도 내가 더 잘 버니까
남녀바뀌면 어차피같다 생각하고 결혼했다.

부모 도움 일절없이 둘이서 빚내서 시작한 결혼생활
우린 젊으니 금방 갚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딱 2년
허리띠 바짝 졸라서 드디어 대출 다 갚고 신차한대 뽑아서 이제 숨 좀 쉴 것 같은데
하.. 바람을피네 감히...................
오징어새^기 데려다가 키워줬더니
바람을.................................
친구들이랑 술쳐먹을때 둘이합쳐 연봉이 1억이라고하니
친구들이 남편새2기를 가리키며 돈 잘번다고 나한테도 좋겠다고ㅋㅋㅋ염ㅂ..
그땐 등신같이 내 남편 기살려주는거라 방긋 웃고 치웠다.

근데 바람 난 상대는 그 술자리에 같이있던 동창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블랙박스, 카톡 증거수집 다 했고
이제 내일이면 법원간다...........

두달동안 더러운 면상 죽빵날리고싶어서
진짜 참느라 너무 고생해서 내 자신에게 대견하다 칭찬해주고싶다 정말

애기만들자고 ㅈㄹ을 하던데 마침 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몸이 안좋단 핑계로 방도 각자 쓰고 있으니
어찌나 애가 달았는지 그 냔이랑 심지어 외박까지ㅋㅋㅋ
간도크다 ㅎㅎ 내일 법원갔다가 시댁으로 바로 갈예정이다

시부모님 연애때부터 결혼후까지 단 한번도 서로 실례한적이 없고
내가 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분들이지만, 난 항상 얘기했다.
난 우리엄마처럼 살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까지 얘기를 했으면 훗날 들켰을 때 어찌할지 각오는 했어야지... 겁대가리없이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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