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시친 화력이 쎄서 조언 얻고자 방탈했어요
제발 읽어주셔서 비슷한경험 있으신분들 댓글부탁드립니다
현재 72일 아가에요
대학병원 입원 4일차
간호사가 손등에 링겔꽂고있는거 확인하려하는데
팔이 엄청 땡땡 부은거에요
제가 놀래서 이거 왜이런거냐 빨리 풀어달라고 했죠
그래서 간호사가 가위잘라가며 테이핑된거 뜯었는데
손등, 손가락이 완전 부어있고 손등에는 시퍼렇게 멍들어있길래
어떻게 이렇게 되냐 물으니 간호사도 좀 당황했지만 아기들은 종종있는일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손등 멍든거에 정신이 팔렸는데 자세히 보니까 살점이 뜯겨나가있는데 너무 아파보이더라구요..
뭐 이것도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심각해 보였는지 사진찍고 당직인 아이 담당 의사께 전달하고 어느 분야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자 의사가 와서 아이 손보고는 놀라서는 우선 성형외과 교수들이 주말이라 없다며 협진 문의 하겠다하고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네요..
벌쩡한손을 저렇게 만들어놓은것도 화나고
새벽부터 붕대 풀기 전까지 징징거리고 잠안자는거 아이가 단순히 예민해진건줄 알고 아이탓만했던 제자신한테 너무 화나요..
아이한테 미안해 죽겠어요..
남편은 놀라서 일하다말고 오는중이에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비슷한경험 있으신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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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성형외과 와서 보더니 우선 소독하면서 3~4일 지켜봐야하고 잘하면 피부재생이 될수도 있고 이게 안되면 괴사될수도 있다하네요..
그 여부는 삼사일후에 알수 있다는 말뿐.. 소독이 최선이라고..
가뜩이나 제 잘못으로 아이가 입원한거라
계속 죄책감 가지면서 아이 케어하고 있는데
이런일까지 생겨버리니 다 제 탓같아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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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와서 거즈 푸르고 확인하는 중

테이핑 뜯고난 직후


연고바르고 거즈덧대고 있다가 잠시 풀른 직후

성형외과와서 거즈 푸르고 확인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