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결혼 파토났다는데 그 이유가 드라마같아요. : 네이트판

지인(여자) 엄마 전업하시다가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공단 공장에 입사하심.
근데 유독 한 아줌마가 텃세 부리고 못되게 굴어서 오래 못 다니고 퇴사.
지인 결혼할 때 상견례 자리 갔는데 남친 엄마가 바로 지인 엄마를 괴롭히던 그 아줌마였음.
지인 엄마 그 자리에서 이 결혼 못 시킨다고 하고 나와버렸고 지인 남친은 그 일의 전말을 나중에 듣고
자기 엄마한테 왜 그랬냐며 원망했다고 함.
남친 엄마가 지인 엄마한테 사과전화 여러번 했지만 지인 엄마는 시어머니 자리가 어떤지는 본인이 잘 겪었기에 절대 결혼시킬 생각 없다며 단칼에 거절
현실이 드라마보다 더하다더니 진짜 그런가봐요
세상 참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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