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소년 흉기 글에 대한 의문점4 : 네이트판
- 썰 모음
- 2022. 6. 9.

이번에 이수정 범죄심리학교수가 개구리소년 흉기는 버니어캘리퍼스다 라는 판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인터뷰를 했어...
상상을 못했던 흉기, 상당히 설득력있다. 공업도구까지 들여다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고 반성한다라고 하던데 심지어는 두개골 손상 자국 추리에 대해 감명받았다라고 까지 했었지...
그런데 이수정 교수의 인터뷰중 한가지 흥미로운 부분은
그 글쓴이가 관련자가 아닐까하는 부분이야...
너무 음모론이지만 글의 내용이 너무디테일하긴 하고, 새로운 흉기에 대한 정보를 올린것 만으로도 의심스럽다라는 거지.. 지금 당장. O X를 답할수는 없다며 조사해보자라고 하던데
내가 예전에 두번째 글에서 썼던 말이 있어...
난 솔직히 어떤 범죄사건에 대해 인터넷에 올라오는 소위 인터넷 x문가들의 글들을 잘 믿지 않아...
아무도 몰랐던걸 막 자신들이 추리해냈다고 하며 열심히 음모론을 펼치면서 우리나라 경찰, 형사들은 무능해서 이런걸 모른다라고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전문가들이 인터넷 x문가들보다는 훨씬 경력도 길고 경험도 많고 유능하다고 생각하거든...
특히 개구리 소년 사건은 30년간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조사한 사건이야... 엄청난 수의 경찰병력과 조사인원이 붙었고 방송으로도 여러번 다룬 사건이었다고...
그래서 인터넷 x문가가 지금까지 조사한걸 뒤집는 어떤 색다른걸 발견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한가지 예외가 있지....
인터넷의 글이 전문가들의 분석보다 더 정확할 경우가....
지금까지 30년간 법의학 전문가들이 생각못했던 흉기를 이제와서 누군가가 생각해냈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지... 관련자 또는 목격자 또는 당사자에게 상황을 직접 들은 청자 가 아니라면 솔직히 가능성이 희박한 일이야...

이 뉴스 댓글은 22년 5월 14일 기사에 누가 쓴 댓글이야...
여기서 말하는 노기스는 버니어 캘리퍼스의 다른말이지... 즉 판 글 이전에도 버니어 캘리퍼스를 누군가가 흉기로 먼저 거론했었다라는 말이야...
그리고 이 댓글에 보면 와룡산에서 보지말아야 할 짓거리를 하다
하지말아야 할 짓거리를 하다 들켜서 아이들을 우발적으로 살해한건 아닐까... 라는 말이나와...
그리고 그건 판 글쓴이도 똑같은 내용을 언급했지
그렇게 산속에서 여럿이 본드를 불고 있다가 올라오는 아이들을 마주친거야. 습관처럼 뒤져서 나오면 몇 대 이런 드립치면서 돈을 뜯으려고 했겠지. 환각 상태에서. 물론 전원이 다 환각 상태는 아니었을 거야. 똘마니들은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겠지. 그 이유는 나중에 아이들을 어설프게 나마 매장을 했거든. 본드에 취한 상태에선 절대로 불가능한 행동이야. 만취한 사람처럼 헤롱헤롱 비틀거리기 때문에 매장같은 건 꿈도 못 꿔. 즉 같이 있었던 무리들 중에 제정신으로 있었던 애들도 섞여 있었단 거야.
여러개의 두개골 상처가 난 아이가 도망을 치다 잡혔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가방속에 있던 그 철제 버니어캘리퍼스로 미친듯이 헤드락 건 상태에서 같은 곳만 때린거야.
애들이 본드 불었다는 거 다 봤고 어른들한테 이르면 어른들은 주변 학교에 항의를 하거나 경찰에 신고를 할거고 그럼 제일 문제는 자기들이 앞으로 갈 곳이 더 없어져. 참고로 본드 분다는 게 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은 직접 검색을 해서 알아보세요. 중독성이 어느정도인지.
하지말아야 할 짓은 본드일테고...
하여간 비슷한 이야기의 내용들이 갑자기 최근에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 마치 댐의 구멍이 하나 뚫리면 여기저기서 우후죽순 구멍이 늘어나며 한번에 댐이 터지는것처럼....
법의학 전문가는 이 설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고 신뢰성이 있다고 판단했어..
그리고 설득력이 있으니 조사해보자라고 했지...
조만간 어떤식으로든 새로운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