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마카세 첨 해봄 (본편)
- 썰 모음
- 2022. 5. 31.


기본 세팅은 직접만든 벳타라즈께, 니기리쇼유, 폰즈, 모미지오로시+쪽파에 시판 와사비

차완무시
시작은 역시 차완무시지! 근데 넘 오래 찜기에 놔둬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옴... 그래도 내용물로 아브리한 아까무스가 들어가고 관자랑 게살도 올라가서 일단 맛은좋음ㅋㅋ

자숙홍게
상태가 꽤 좋았어서 무난한 맛. 그래도 역시 장은 좀 짜기만 한듯

무시아와비+게우소스+샤리
전복은 찐게 젤 맛이 진해지는거같어. 이건 나중에 몇번 더 해볼듯ㅋㅋ 맛있더라

전갱이 말이
속은 쪽파랑 네기토로로 채웠음

모둠회
아까미부터 시계방향으로 벤자리뱃살, 전갱이, 콘부지메 옥돔임

즈케모노 세트
벳타라즈케 추가에 우엉 즈케, 마 쇼유즈케, 락교, 오이 아사즈케

죽순이 하나 들어간 바지락 스이모노
다시마육수에 바지락, 국간장, 소금밖에 안 들갔는데 바지락이 제철이라 맛있었음
스이모노 나왔으니까 니기리 시작!

카스고
새끼 참돔인 상사리를 유비끼한것. 니기리는... 나는 거의 못 먹어봐서 평가불가ㅋㅋ

벤자리
작은것 치고는 기름층이 있어서 좀 기대했는데 크게 좋은평은 못 받은듯?

아카미
숙성할때 좀 미스해서 물기가 많음. 아쉬웠따...

가리비 관자
가리비는 작아서 그렇지 부드럽고 맛도 괜찮더라
이 전까지는 내가 제정신이 아니라 간장을 안 발라서 드림ㅋㅋㅋㅋ

생선 서덜 다시로 만든 미소시루
이건 솔직히 어지간한 식당보다 내가한게 맛있음ㅋㅋ 미소시루는 나오면 좀 짜게주는 집이 많더라

줄벤자리 히비끼
히비끼는 보통 ㅍㅌ는 치니까...

전갱이+쪽파생강 다짐
젤 평가가 좋았던 니기리. 직접 잡은거라 선도도 더할나위 없고, 숙성 정도나 생선 자체의 퀄도 좋았음

마구로 쇼유즈케
이거 유비끼해서 절인다는거 깜밖하고 그냥 절임ㅋㅋ

오토로
사실상 생 네타는 이제 끝

옥돔튀김, 병어 사이쿄야끼
옥돔은 자르다가 비늘 날아갔나... 생각처럼 안 올라옴. 그래도 파삭파삭 괜춘하더라

네기토로
밑에 다진 단무지 들어가있음. 봉초밥 마는동안 가볍게 나감

고등어봉초밥
참깨, 다진쪽파+생강, 와사비가 들어감. 이것저것 넣으면... 무조건 맛있지 뭐ㅋㅋ

붕장어 조림
꽤 포슬포슬해서 괜춘했던듯

후토... 세미후토마끼ㅋㅋ
다들 넘 배불러해서 좀 얇게 말았어

교꾸
끝이 보인다!

미니애플망고, 홍시셔벗, 오메기떡으로 오마카세 코스는 끝!
식사는 끝났으니 할아버지랑 생신축하 노래 부른 다음에 촛불 끄고, 할부지는 집 모셔다 드리고 누나랑 마무리겸 뒷풀이 했음


치킨 시켜준대서 시키고

캄파리토닉

우우

진토닉

우포리
말고도 이것저것 좀 마심ㅋㅋ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꽤 즐거웠다
이번에 실패한 부분들을 경험삼아서 다음번 할아버지 생신때는 훨씬 발전된 모습으로 해 드릴 수 있을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