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다받아놓고 나눠줄주모른다는 새언니. 엄마가 한소리 해도 되지않나요.. : 네이트판

시누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고 본문쓸게요

저희집안은 할아버지때부터 경기도쪽에서 소금사업했고 대대로 이어져왔습니다 집안이 줄곧 풍족했고 저나 오빠나 혜택이나 교육 많이 받으면서 살았어요.
전 24설즈음에 선보고 3년연애해서 결혼했고
오빠는 취업했던 회사에서 연애결혼했어요
제 남편도 사업가 집안이고 남편집안도 넉넉합니다
남편이 집,혼수 다 했고 예물 예단 다해서 결혼했어요
새언니는 평범한 집안이고
저희엄마아빠가 집해주셨고 혼수도 거의 다 해주셨고 소형가전만 새언니가 해왔어요 전자레인지 같은종류
이후로도 오빠네 집안으로 엄마아빠가 많이 도와주셨고
아이낳고도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경제적으로나 인력으로나 도움이 필요하기도했지만 더 많이 도와주셨어요

며칠전 주말에 가족들끼리 일이 있어서 모여서 밥먹었어요
집에서 엄마랑 저랑 일하고 새언니는 일 안해요
그래서 저녁 식사한거 정리하고 거실갔는데
정치얘기하다가 복지?쪽으로 대화주제가 넘어갔는데

새언니는
"어려운 사람들은 도와줘야한다. 잘 사는 사람들 세금을 많이 걷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건 옳은 일이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를 도와줘야한다."

의견이고

저랑 아빠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작정 돈으로 도와주는 것 보다 직업교육이나 일자리를 많이 제공해주는 게 맞는거다. 힘든 일 하시는 분들이나 어려운일 하시는 분들이 더 많이 받고 보호받을 수 있게하는 게 진짜 복지다. 부자인 사람들도 본인 노력으로 된건데 왜 세금을 이유없이 더 겉어야하는가. 대기업을 살리는 게 일단 힘든 경제를 살리는게 더 효율적이다."

라는 의견이었어요
오빠나 엄마는 딱히 말씀없으셨구요
아빠가 좀 말을 길게하면서 대화주제가 마무리가 되어갔는데
새언니가 혼잣말같이 투덜거렸는데

없는 사람들 생각도 못하고..나눠주는게 아깝기만하지

라고하는데 저도 너무 어이없었는데
아빠나 엄마가 할말을 잃은거같더라구요
저랑 엄마 아빠는 소파 앉아있었고 언니랑 오빠는 바닥에 앉아있어서 저랑 엄마랑 아빠랑 서로 눈마주렸거든요
좀 있다가 오빠도 슬쩍 올려보고 아빠랑 눈마쳤고한데
언니만 아무렇지 않은척인지 티비보고 있고
그후로 그냥 이냥저냥 각자 집으로 헤어졌어요

엄마가 며칠뒤에
아빠가 좀 언짢아한다
엄마도 좀 속상하긴한다
그래도 엄마가 아빠가 ~~ 했는데 받은게 없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좀 속상해
하고 연락왔어요
근데 시집살이하는거같아서 말을 못하겠다고하는데
언니가 무슨 의도로 이야기한건지
언니가 들으라고 한 소리인지
어떤 것이든지 어떻게 말하는게 좋은지 말 안하는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써놓고보니 좀 자세히 말해야겠다싶어서 적어보자면
신혼집 해주셨고
혼수도 해주셨고
결혼식 신혼여행도 해주셨고
축의금도 다 오빠랑 언니한테 줬고
이후로 이사갈때도 4억정도 더 지원하셨고
임신, 출산때 300씩
선물도 이거저거 다 백화점에서 고르라해서 해주셨고
산후조리원 해주셨고
아이키울때 도우미 비용 해주셨고
아이도 주에 2번씩은 봐주세요 24시간

이정도면..진짜 심하게 해주신거 아닌가요
저도 이렇게 안받았어요
결혼후로는 아예 지원 안받고있는데
저도 아무 말 안하고 다 잘해줬다했는데
언니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말한거라면
하나도 안고마워하고있다는건데
부모님이 한 말씀하셔도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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