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계신 아버지 모시자하는데 속이 보여서 거절했습니다. : 네이트판

전 우선 40대 후반 남자입니다.어머니는 안계시고 아버지는 아주 좋은 요양원에 계십니다.그러시고 싶다해서 형하고 저하고 같이 부담해서 꽤 좋은 (비싼) 요양원에 모셨습니다.한 5년 조금 안되었어요.. 그 전에는 혼자 사셨구요..그냥 당신께서 요양원 가시겠다고 하셨어요.. 부담주기 싫다고.. 몸이 계속 안좋으셨는데 형은 집이 방이 4개라 상황이 안되고 제가 여유가 좀 되서 모시자고 할까 하다가화이프한테 부담일까.. 고민하다가 애초부터 철벽치는 와이프때문에 말 못하고 그냥 요양원으로 모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아버지가 많이 안좋으세요.. 병원에서도시간이 많지 않다고..
그런데 갑자기 와이프가 모시자네요..
그런데 고맙다 소리가 안나옵니다.
전 이사람 속을 알았습니다.
중학생 딸이 그러더군요.. 엄마가 할아버지 저방 쓰시다가 할머니가 쓰실꺼라고 했다고..
딸도 그말하려고 그런건 아닌데 방 치우는 말을 하다가 말이 나왔네요.
그 말 듣자마자 아버지한테 남은시간 다 되어서 이제야 모시자는지 한번에 퍼즐이 맞춰지더군요..
장모님 들어오려고 작업하는거죠.
우선 티안내고 거절은 했는데..
속아주자니 애초부터 철벽첬던것들이 생각나서 너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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