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자녀학대로 이혼하려하는데 아내가 양육권을 요구합니다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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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 31.

안녕하세요
15살딸과 9살아들 두아이둔 40대 아버지입니다
말그대로 아내가 아이들을 심하게 통제하고 병적일 정도로 정서적으로 학대해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아내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하냐면
1. 위치추적과 도청
딸의 휴대폰을 위치추적하고 휴대폰을 엿보며 위치추적까지 합니다 도청까지해서 병적으로 감시합니다 남자애와 문자주고받았다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난리났어요
아들은 휴대폰이 없습니다
2.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일기장등을 뒤짐
말그대로 아이들방을 벌컥벌컥 열고 감시합니다
3. 아이가 사소한 지시하나를 어겼다고 1시간이상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가 제때 안씻고 나왔다고, 늦게 옷입고 나온다고, 자기가 심부름하라는데 제때 안온다고 그런 사소한 것까지 오랜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고 신경질을 내며 아이가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자기말에 제때제때 오고 듣지 않으면 이럽니다. 아이이름부르는순간 바로 튀어나오지 않으면 마구 짜증을 냅니다
4. 결벽증적으로 아이들에게 청결을 강요합니다
이불이나 옷도 각맞혀 접어야 하고, 방에는 먼지한톨도 없어야 합니다 물건도 새집처럼 정리되있어야 합니다
5. 맘에 안드는 친구는 강제로 끊어내려 합니다
딸이 중1일일때 아내가 맘에 안드는 친구가 있다면서 휴대폰도 뺏고 집도 마음대로 못나가게 했습니다.
6. 공부하는걸 늘 감시합니다 억지로 공부를 시키며 아이에게 과학고를 가야한다고 강요하며 조금이라도 못하면 마구 화를 버럭버럭 냅니다
7. 늘 자기감시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며 무조건 자기에게 허락을 받게 합니다 친구사귀는것부터 물건사는것까지도요 아이스스로 선택할수있는것도. 아이한테 선택권(가령 옷가게에 데려가 고르라고 하거나 그라면 쭈뼛거리며 못고릅니다)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8. 공부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거에만 돈을 타쓰게하고 영수증 가져오게 하고 티비와 컴퓨터도 아예 하지못하게 하며 핸드폰도 허락받고 해야 합니다
9. 아이의사와 상관없이 사교육을 시킵니다 다니기 싫다라면 붙잡아두고 다니라고 강요합니다
10. 공부를 가르칠때도 하루종일 짜증내며 가르칩니다
11. 일일히 아이쫓아다니고 학교에 자주 왔다갔다합니다
원래 아이를 낳기전에는 저한테 이랬습니다(그리고 전 아내와 연애, 결혼기간 동안 의심받을만한 행동을 한 적이 결단코 없습니다) 그당시에도 이혼생각을 하다가 아이가 생기고 아이를 낳으면서 아이한테 이러기 시작했고,
현재 아내와의 이혼을 결심했는데
아내는 자기잘못은 없다고 하고
자기는 정신병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아이를 학대해서 이혼하려한다는 건 핑계이고
딴여자가 있던지 뭔가 속셈이 있어서 이혼을 요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아내는
이혼도 거부하고
양육권을 제가 가지는 것도 거부합니다
이혼의도가 딴여자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억측하며 제가 아이들을 돌봐선 안된다고 주장합니다
별거하자고 했는데
별거해도 애들은 자기가 데려가겠답니다
소송을 해서라도 이혼을 하려 생각 중인데...
아내는 소송중에도 아이들의 양육권을 끝까지 주장할거같고.....
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내에게 아이들의 양육권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