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엄마의 반응..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 네이트판

저는 03년생 이제 스물인데

대충 설명하자면
보통 이맘때 쯤에 운전면허 따는게 이상적이고
대학 다니면 바쁘니까 나도 따려고 했음
근데 수능끝나고 모든게
귀찮아서 약속 알바 빼고 항상 누워있음 ..ㅋㅋ

그래서 엄마가 좀 운전면허좀 따라 지금 아니면 언제 따냐 이래서 나도 안다고 근데 귀찮아 따야되는데 알아보기가 귀찮아ㅏㅏ.. 이런식으로 몇번 대답함

근데 어제 친구집을 갔다가 친구 어머니가 친구 면허 얘길 하다가 나도 따라고 그래서 막
필기랑 다 지금 신청하라고 막 다이렉트로 하셔서
우다다 신청하게 되고 학원까지 친구랑 같이 다니면 좋잖아 그래서 같이 하기로함

다음날 엄마한테 친구 엄마가 이래이래 알려줘서 이래이래 여기로 다녀도 되냐 이랬더니
왜 나한테 통보식이냐고 그걸지금 부탁하려고 묻는 태도냐고 이러고 그럴거면 남의 집 딸이나 되라고
내가 말할땐 안 듣고 남의 엄마가 막 하라고 떠먹여주니까 떠먹는게 맞냐고 화를 내는거이
그래서 ㅈㄴ 뭔 얼탱이 없어서
아니 왤캐 꼬였냐고 반응이 왜 그러냐고 어 좋네 그렇게 하면 되겠다 뭐 이런 반응이 정상 아니냐고 했더니 ㅈㄴ 화내다가 그래 맘대로해 이년아 이러고 비꼬면서 끊음 시ㅂㄹ

그래서 집 오니까 나 온거 보고 문 쾅 닫고 들어가고 3일 방에만 박혀 있다가
갑자기 내 방 달려와서 혼자 방에 있다가 감정
더 심해졌는지 막 화 졸라 내면서 막 미친년이니 뭐니 이래서
나도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엄마가 더 미친거같아 !!!! 막 이러면서 화냈더니
분노 못이겨서
내 대가리랑 다리 걷어차고 더 때릴려고 위협하고 하는거임 그래서 진정좀 하라고 하고 좀 얘기를 했는데

뭐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엄마가 화난 이유가 엄마를 배려를 안해서 화난거고 자기말은 귓등으로 들어서 그런거래

엄마는 이걸 자기가 정성스럽게 차린 밥을
맛없다고 안 먹고 남의 집가서 밥 맛있게 먹은거랑 똑같다는거임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거임
뭐 만약에 엄마 말이 맞다면 엄마가 뭐 실기 학원 이런거 알아보기는 커녕 진짜 지나가다가 몇마디 했으면서 뭘 바란건지 모르겠음

아무튼 좀 긴데 누구잘못임 이거때문에 일주일째 엄마가 나 쌩까고 동생만 밥주고 이러는데 이게 맞나 싶음
아빠가 이혼한지 얼마 안되서 따로 사는데
아빠한테나 주위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내가 잘못한건 모르겠거든

사실 이런 일 한달에 한번씩은 있는 일인데
항상 객관적으로 봐도 엄마가 과하게 화내고 이상하게 구는거임

내 생각에 엄마 피해의식 피해 망상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이런거 조금씩 다 있는거 같은데
내가 왜 이런거 때문에 피해를 봐야되는지 모르겠음
짜증나고 억울하고 지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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