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행단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클락션울리는 나 : 네이트판
- 썰 모음
- 2022. 1. 25.

16년도에 알고지낸지 23년된 정말친한친구가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피하려다 공사하는곳 낭떠러지에
떨어져 처참하게 생을 마감했습니다
중요한건 상대방 할머니가 가해자였구요
(요약하자면 퇴근시간대였고 (5:30 전후) 할머니는 집가는길 돌아가기 귀찮아서 차많은거 뻔히 알면서도 굳이 건너려고 시도했음 친구 차량 사고나니까 왔던길 되돌아감 어두워서 찾는데 4일 걸렸습니다 나중에 잡고보니 할머니 아드님께서 혼자 꼴아박은건데 왜 난리냐고 했었네요)
친구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친구 비명소리를 들었던
그때부터 트라우마가 생겼고 평생 운전을 안할수없으니
차가오는걸 알면서 무단횡단 하려는 사람들에게 클락션을
쎄게 울립니다 저에게 뭐라고 하려고 다가오는분들 계시는데
그럴때마다 무당횡단 하지말라고 똑같이 소리지르구요
신호없는 횡단보도는 어쩔수없겠지만 황단보도 아닌곳
가드레일 있는곳인데도 꿋꿋이 건너려고 하시는분들
골목길엔 시속 20이하 발은 브레이크에 대고 있는상태에서
안전운전 하려고만 하면 갑자기 툭 튀어나와
앞만보고 뛰어가는 사람 겨울엔 패딩모자 눌러쓰고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도 안하고 걸어감
무선이어폰 꼽은채로 핸드폰 보며 건너는 학생들도있네요
무단횡단 할거면 빨리 뛰어가기라도 하던가
뭘 잘하는짓이라고 느긋하게 걸어가는건지 궁금합니다
그꼴 보기싫어 클락션 울리는것도 있구요
한 집안이 풍비박산되어 친구어머니는 말을 어눌하게 하시고
아버지는 그 충격에 지금까지도 정신과약을 복용중입니다
그꼴보기싫음 운전하지마 하시는분들도 계실거같은데
무단횡단 하는사람이 백배천배 나쁜사람인걸 아셔야합니다
사수와 제 차를 타고 가는길 왕복 8차로 도로에서
교복입은 여자애 세명이 나란히 뛰어서 무단횡단을 하려고하길래
클락션 울리고 정말 위험하다 얘기해주고 출발을 했는데
사수가 클락션소리가 시끄럽다 스트레스받는다
왜이리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냐 억한심정있냐
등등 개념없는 발언을 서슴치않게 하시는데
제가 지금까지도 오바를 떨고있는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