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못해요 + 추가 : 네이트판
- 썰 모음
- 2022. 1. 11.

욕먹으니 마음이 편해지는 바보입니다~
댓글들 차근차근 읽으면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작년 12월까지 학교서 일했고 제가 더이상 이일을 할 수 없어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다만 성격 급한 제가 지금을 버틸 힘이 필요했어요
욕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댓글 덕분에 지금 버틸 힘이 생겼어요~욕해주셔서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져 착한사람이라 생각했던터라 그리 썼는데 인성 그지였네요ㅎㅎ
아이들과 힘낼께요~ 2022년 멋진 사람, 멋진 엄마가 되어 보겠습니다
ㅡ본문ㅡ
욕먹을라고 술 마시고 글을 남겨보내요
올해 37살 결혼한지 횟수로 13년됐어요
올해 큰아이 13, 6, 4살 아들 있어요
신랑이 이직해서 50분 거리에 직장에 다닌지 두달됐어요 야근등이 많아져 퇴근이 늦고 출근이 빨라져 집에온거 2번정도되구요 근처 솔로인 부장님 댁에 거주중입니다.
하루에 카톡 한통정도 와요..
신랑 휴대폰에 제 구글계정 추가 되어 있어서 위치열람가능해요
참고로 잘 잊어버리는 남편 성격에 잊어버렸지 싶어요
저도 기기찾기 기능때문에 추가해둔거 이직하고 생각나서 지도에서 어디갔는지 가끔 확인해봤어요 연락이 너무 안되서ㅠㅠ
마사지샵 걸렸는데 일단 남자셋이서 가서 받고왔다고 말해주고 평소 너무 피곤하면 허락받고 현금 줘서 방문하게 허락했기에 믿고 넘어갔었는데 떨어져 있으니 마음속으로 신경쓰였나봅니다..그순간부터 매일 2번씩 확인함..
문제는 오늘..30~40분가량 떨어진 곳 나왔음..유흥가는 딱히 아님..대충 위치를 찾아보니 아로마테라피로 나옴..
연락을 해봤는데 연락 안됨..
인성은 좋은 사람이나 성욕이 쎄다보니..그래서 걱정을 합니다
어찌하면 좋을지..어제오늘 연락한통없는 남편..원래도 연락 안하는 사람이지만 집에 안온지 오래되도 연락 잘 안하는 사람..고작 이런이유로 이혼도 안되지만..
무슨일이 있었다한들 핑계를 대면 믿고 넘어가야하네요
남편 외벌이에 아들셋..독박육아..아이들 놔두고는 못나가는 바보같은 사람이다보니 이혼은 무리네요..
세상에..대학 졸업하고 대학원다니면서 결혼하고 일이라고는 학교에서 계약직이 전부..정말 바보같지않나요?
지금 이런 세상에..애도 셋이나 낳고..일도 못한 상태로 30대후반을 내달리네요..
정말 바보네요 이렇게 멍청한 삶을 사네요..
죄송해요 사이다 해결도 없고 두서없는 멍청한 글만 남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