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도 안하고 잠자리 하는 여자들 보아라 : 네이트판

언니는 벌써 29살이 된 노처녀야..
제목보고 벌써 클릭했다면... 친한 언니가 얘기한다고 생각하고 읽어...

(저보다 나이 많으신 언니들은.. 이미 다 아시리라 믿고....)

조금전에.. 남자친구와 실수로 임신하고 낙태를 두번 그때마다 이별을 두번이나 했다는 여자 이야기를 읽고. 너무 화가나서.. 글쓴다..
너무 흥분해서 횡설수설해도 이해하기를..

언니도 어릴때는.. 임신이란거 남얘기라고 생각하고..
피임도 안하고 첫경험했어..
그리고 나서 덜컥 겁이나서 응급피임하고.. 난리 부르스를 췄지..
그렇게 잠자리 하고나면.. 여자 심리가 그래..
이 남자에게 무언가 엄청 큰거를 준것 같고..
어떤걸 희생한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나면.. 더 많이 사랑해 주기를 바라고..
하지만.. 남자도 그럴까...
정말 사랑해서 잠자리 한 남자도.. 어린나이라면.. 아직 결혼생각 없고..
그렇게 자유로운 사랑을 하길 원한단 말이지..
그러다 임신이라도 되봐..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남자가 아니라면..
갈비뼈에 날개 달았다는 남자가 얼마나 날아가고싶겠니...
사회적으로 손가락질 받는거 두려워서 숨고 싶을거 아니겠니..
그리고 버림받으면 모두 남자탓만 하게 되는게.. 식상한 레파토리지?

여자들아..
아니 이쁜 동생들아..
여자 책임도 있는거란다.
강간당하지 않은이상.. 이남자랑 잘거다란 마음 생각 들지 않니?
그 순간에도 뭐 실수라거나.. 술김이라고 핑계대지만. 다 자신이 결정하는거잖아.
피임하는게.. 물론 낯설고 부끄럽게 느껴질수 있지만..
그래도.. 그게 현명한거다..
이제와서 언니도 느끼는건.. 혼전순결 지키는거..
평생 같이 살 남자 만날때까지 지키는게.. 가장 좋은거지만..
그렇지 못하고.. 건강한 성생활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피임에 대해 공부하고. 어떤 피임이 나에게 맞는지.. 알도록 해라..

제발 똑똑해지자..
자자고 해서 자주고.. 콘돔 안쓴다고 해서 그러라고 하고..
너희만 무방비 상태로 잠자리 하고 기도만 하면 되겠니?
언니도.. 처음부터. 나는 쿨한 여자닌까.. 첫경험 전부터 피임해야지 한거 아니야..
어릴땐 피임약 먹으면 맞아 죽는줄 알고.. 생리주기만 손가락 부러지게 새고..
콘돔도 싫다 해서 질외사정 하고.. 한달내내 피보기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그랬어.
그리고 나면.. 정신적으로 지치고..
남자한테 꿀리는거 같고..
그러다가.. 멍청한 여자 소리듣는 상황이 올수도 있는거야.

피임약을 먹던.. 콘돔을 쓰던.. 고르는건 개인자유지만..
피임을 하는건.. 필수라는거.. 꼭 명심하기를 바란다.
아직 첫경험 하지 않은 동생들도..
혼전순결을 지키기 원하는 여자들도..
피임에 대해서 알고는 있길 바란다..
똑똑하고 당당한 여자가 되어라..
자기 운명을 도박처럼 맞기지 말고..

언니가... 더 하고싶은말이 많아..
남자한테 다 퍼주고 끌려다니는 여자애들도 많잖아..
그러지 말라고 더 길게 얘기하고 싶지만..
그건 다음에 하도록 하고..
오늘은 이것만 꼭 기억하렴..
피임하기.. 그래야 자기 인생을 그나마.. 자기가 컨트롤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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