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했어요!! 못된 시어머니같은 계약직 아주머니.. 도와주세요 ㅠ : 네이트판
- 썰 모음
-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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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오늘 저도 했어요!!!
출근할 때 주차장에서 마주쳤는데
인사하길래 씹었어요!
그냥...못 본척 못 들은척 슥 지나갔어요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눈길도 안 줬어요
심장이 막 두근거리네요
내일 또 마주치면 어떻게 나올지 무섭지만
이렇게 하나씩 해보려고요!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번 읽으면서 마음 다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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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설명하면 직종을 아실것 같아
저는 정직원이고 계약직 아주머니가 계세요
계약직이지만 오래 재계약 하셨고
전 입사한지 1년 되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런 사람을 처음봐요!
그냥 제가 싫다고 무시하고 상대안해주면
고마울 정도에요
사람들 있을땐 친한척 딸 같다고
어린게 고생이다 그러면서
와서 팔짱끼고 유자차 타주고 난리도 아닙니다
근데 사람만 없으면 탕비실 같은데서
인사도 안 받아주고 싸늘하게
말 안 섞으면서 전화나 혼잣말로
제 욕을 그렇게 하세요
그걸 1년 당하니 돌아버릴 것 같아요
제가 잘못한건 대학 나온 이유로
실력도 없는게??정직원으로 뽑힌 것?
그리고 젊어서 컴퓨터 좀 쓸줄 안다고
지시하는 직급인것??
관련 학과에서 취업연계로 이미 인턴기간이
있어서 업무파악 완료라 신입같지 않다는 것
그리고 직장에서 본인이 제일 주목 받았는데
신입이 들어와 그 관심을 빼앗긴 것 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말씀하셨고 부장님께도
자기 신경써달라고 신입 들어오니
팀원들 다 뺏긴 것 같아 외롭다고 하실 정도 입니다
이 분이 60대이시고
저한테는 정말 어른이셔서
저는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90도로 인사하고
주차장에서 차 타실때
그 분 차 가실때까지 서 있고
최대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트집 잡히지 않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 없는 곳에선 교묘하게 모욕당해요ㅠㅠ
다 같이 밥 먹을 때 일부러
반찬 뒤섞어 제 밥 위에
올리시고 우리 막내 많이 먹어 그러시고
화장실에서 물 튀기시고
치고 지나가고
제가 야근해야 되면
남자 꼬시는거 아니고? 그러시곤
농담이야^^
그러세요
정말 미치겠어요!!
대놓고 괴롭히고 싫다 그럼 좋겠는데
뒤에선 꼬집고 앞에선
팔짱끼고 그럴 때마다 소름돋고 토할 것 같아요
저는 풀로 학자금 대출 받고
취준일때도 진짜 고생하고
알바하면서 공부해서
이 직장이 소중해요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입맛 없은지
오래고 잠도 안 와요
그분 출근하시면 그때부터 심장이 뛰어서
항상 토할 것 같은 상태로 일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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