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레전드 괴담 ‘사촌동생이 나한테 하는게 무서워’

1 이름 : 단미: 2014/10/09 15:47:04 ID:nvoGd20cZkg
난 중 3, 여자야. 적어도 중 1때까지는 평범했어. 나한테 지금 11살인 사촌동생이 있어 우리 집에서 살고 있지. 원래 큰아빠딸이었는데 큰아빠랑 큰엄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그나마 부유했던 우리 집이 키우게 됐지. 원래 우리 부모님도 애들을 좋아했고.

2 이름 : 단미: 2014/10/09 15:50:35 ID:nvoGd20cZkg
내 사촌동생이 우리집에 온건 걔가 9살 때야. 그땐 마냥 귀여웠어. 사랑받을 짓만 했으니까

3 이름 : 단미: 2014/10/09 15:54:28 ID:nvoGd20cZkg
나는 내 사촌동생을 많이 많나보진 않았지만 나도 애들을 좋아해서 마냥 좋아좋아했지 완전 애기 잖아 애가 원래 눈도 크고 이쁘고 입술도 빨갛고 볼도 귀엽고

4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16:00:44 ID:5DrnIEqir0E
말해봐계속

5 이름 : 단미: 2014/10/09 16:02:28 ID:mWB+oirpSpo
첫날에 와서 우리집 보고 "와 크다..."이러더라구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 정만 그래서 내가 집 소개 시켜줬어. 부모님은 당연히 흐뭇하게 보시고 계셨지.

6 이름 : 단미: 2014/10/09 16:03:34 ID:mWB+oirpSpo
우리집 구조를 보면 거실이 가운데고 내방이 제일 떨어져있고 내방 옆에 서재 그리고 복도 쭉 지나면 창고하나랑 안방이야

7 이름 : 단미: 2014/10/09 16:05:36 ID:mWB+oirpSpo
거실에서는 내 방쪽이 안보여 구석이라서. 근데 사촌동생이 내 방에 들어오자마자 "아 구린내" 이러는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진짜 예쁜 표정이었다가 내방에 들어오니까 그 왔다 장보리에 연민정 표정 바뀌는거 있잖아 소름이 쫙 돋는거야

8 이름 : 단미: 2014/10/09 16:07:23 ID:mWB+oirpSpo
나는 냄새에 정말 민감해서 내방하고 거실 냄새가 확연히 다를 정도로 방향제도 많거든? 로즈마리 향인데 그때 정말 충격먹고 향수, 방향제 다 바꿨어

9 이름 : 단미: 2014/10/09 16:14:58 ID:rJb184EDtOY
냄새 난다고 하더니 갑자기 내침대 위에 앉는거야. 그래서 내가 냄새 미안하다고, 안좋아하는 냄새냐고 물어보니까 꾸리다고 여기서 어떻게 사냐고 물어보는거야.초딩 2학년이 할 얘긴 아니잖아.

10 이름 : 단미: 2014/10/09 16:17:57 ID:rJb184EDtOY
난 그때 아 얘가 큰아빠 큰엄마 사고로 좀 많이 충격먹었구나...이런 생각 들으면서 잘해쥐야겠다 친동생 처럼 이런생각했어ㄱ그땐 아무것도 몰랐지

10.5 이름 : 레스걸★ : 2014/10/09 16:17:57 ID:???
레스 10개 돌파!

11 이름 : 단미: 2014/10/09 16:24:01 ID:rJb184EDtOY
걔가 그리고는 나가더라고, 난 그냥 멍하게 서있었고 사촌동생은 엄마 아빠한테 애교부리고, 노래부르고 있더라고. 그래도 애가 어려서 그런지 부모님의 죽음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는거 같진 않았어 계속 웃었거든.

12 이름 : 단미: 2014/10/09 16:30:21 ID:rJb184EDtOY
그러고는아무 꺼리낌없이 우리 가족이랑지냈어 밤되니까 걔가 자야하잖아.근데 우리 엄마 아빠한테 전 언니 방이 좋아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뭐 어쩌겠어 그냥 내방에서 자게 해주고 난 소파에서 잤지

13 이름 : 단미: 2014/10/09 16:32:33 ID:rJb184EDtOY
내 방 냄새 이상하다면서 잘자더라고 그때까진 그냥 이상한거 못느꼈어 그렇게 별탈없이 한 10일인가?지냈어 걔가 언제부턴가 우리 엄마 아빠를 "엄마아아~~아빠아아~~"이러면서 부르더라구, 난 진짜 가족 같아진거 같아서 되게 좋아했어

14 이름 : 단미: 2014/10/09 16:32:44 ID:rJb184EDtOY
내 방 냄새 이상하다면서 잘자더라고 그때까진 그냥 이상한거 못느꼈어 그렇게 별탈없이 한 10일인가?지냈어 걔가 언제부턴가 우리 엄마 아빠를 "엄마아아~~아빠아아~~"이러면서 부르더라구, 난 진짜 가족 같아진거 같아서 되게 좋아했어

15 이름 : 단미: 2014/10/09 16:50:53 ID:rOZfUkThgcA
부모님 결정으로 나랑 동생은 2층침대를 쓰게 됐어

16 이름 : 단미: 2014/10/09 16:54:02 ID:rOZfUkThgcA
진짜 사건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는데 애가 몽유병이 있어

17 이름 : 단미: 2014/10/09 16:56:29 ID:rOZfUkThgcA
내가 2층을 쓰게 됐고 얘가 1층을 쓰게 됐어 이게 아마 작년1월일일꺼야

18 이름 : 단미: 2014/10/09 17:00:16 ID:rOZfUkThgcA
내가 자고 있으면 누가 쳐다보는 느낌이 있잖아 난 그냥 부모님인줄알고 별로 신경도 안썼어근데 부모님은 키도 크시니까 사다리로 안올라오시잖아.근데 사다리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그때부터 무서워졌어

19 이름 : 단미: 2014/10/09 17:02:36 ID:rOZfUkThgcA
그때일은 아직도 잊을수없어. 이쁘기만했던 사촌동생이 큰 눈으로 나를 말똥말똥하게 쳐다보고 있는거야. 너무 놀래서 눈을 꽉 감아버렸어. 사촌동생이 그때 했던말이 안자? 이러는거야. 그때 한숨도 못자고 다음날에도 제정신아니었어

20 이름 : 단미: 2014/10/09 17:05:08 ID:rOZfUkThgcA
그때일은 아직도 잊을수없어. 이쁘기만했던 사촌동생이 큰 눈으로 나를 말똥말똥하게 쳐다보고 있는거야. 너무 놀래서 눈을 꽉 감아버렸어. 사촌동생이 그때 했던말이 안자? 이러는거야. 그때 한숨도 못자고 다음날에도 제정신아니었어

21 이름 : 단미: 2014/10/09 17:09:22 ID:rOZfUkThgcA
그때부터 난 내 사촌동생이 무섭다고생각됐어. 동생이 발레, 피아노, 플릇 뭐 등등 재주가 많아서 학원다녀오면 집엔 6시쯤에 온단말야. 나도 학원 끝나면 6시 30분 정도고. 부모님은 거의 9시 30분쯤에 들어오셔서 3시간정도는 같이 있어야돼

22 이름 : 단미: 2014/10/09 17:12:55 ID:rOZfUkThgcA
만난지 반정도 된 후부터 얘가 이러는게 더 심해졌어 한 5월달인가 얘가 갑자기 날 부른거야 그래서 난 몇달동안은 별일없어서 가서 왜@@아? 이러니까 얘가 엄마 아빠는 내꺼야 단미야~^^이러는거야

23 이름 : 단미: 2014/10/09 17:15:02 ID:rOZfUkThgcA
그냥 충격이었어 애가 이런말을 하니까 또 얜 내가 자기보다 언니인것도 알아. 그 때 생들었던 생각이 아 얘가 부모님에 대한 집착이 생겼구나 이런 생각이 드니까 평소에 보던 썰들이생각나는거야 갑자기ㅇ오싹한거야 그래서

24 이름 : 단미: 2014/10/09 17:17:51 ID:rOZfUkThgcA
@@아부모님은 언니랑 @@이 꺼야.우리 둘다 딸이니까. 이러니까 바비인형으로 눈길돌리더니 인형목을 막 비틀더라. 솔직히 무섭잖아. 그러고는 방으로 들어갔었어

25 이름 : 단미: 2014/10/09 17:19:00 ID:rOZfUkThgcA
이건 부모님한테 말해야할까 생각하다가ㅂ별거아니라고 생각하고 넘겼어

26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17:35:41 ID:Qt4C2M6MK5I
보고있어!

27 이름 : 단미: 2014/10/09 17:46:48 ID:rOZfUkThgcA
<26보고있다니 감동이다ㅠㅠ

28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18:11:15 ID:DdT5QdmzYYI
말해야될듯 싶은데... 못믿어줄수있으니 확실한증거가 필요할듯

29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18:27:52 ID:a4sVrPcBatw
으 소름끼친다

30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19:39:03 ID:IVdVP48GP9+
진짜 나중에 더 심해질수도 있으니까 꼭 말해야되는데.. 걔가 아니라고해도 믿지않을까? 그래도 자기 진짜 딸인데..

30.5 이름 : 레스걸★ : 2014/10/09 19:39:03 ID:???
레스 30개 돌파!

31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19:57:15 ID:OkwO3txCVQc
이름 떼야하지 않을까?

32 이름 : 단미: 2014/10/09 20:10:45 ID:7CSjRDetdLE
<31 실명아니에요!

33 이름 : 단미: 2014/10/09 20:13:47 ID:7CSjRDetdLE
작년 9월쯤에 ㅣ시험이 얼마안남아서 늦게까지 공부하고 잏었어 근데 방 문이 열리더니 사촌동생이 나오는거야 평소에 내가 ㅇ안고자는 곰인형을 들고나오더니

34 이름 : 단미: 2014/10/09 20:27:52 ID:7CSjRDetdLE
진짜 아무 표정 없이 밟는거야. 날 응시하면서 사촌동생 자고 있어서 난 거실 식탁에서 공부하고 있었거든

35 이름 : 단미: 2014/10/09 20:44:50 ID:7CSjRDetdLE
진짜 소름끼치면서 아니다 얘는 뭐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내가 @@아 왜 그래 가서 자자 어서 이러니까 곰돌이를 보여주면서 진짜 입 찢지도록 웃는거야 그러다가 갑자기 픽 쓰러지고 진짜 너무 무서웠어

36 이름 : 단미: 2014/10/09 20:48:31 ID:7CSjRDetdLE
이건 진짜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것같아서 말씀드리고 정신 치료 받아보기로했어. 이미 반년을 함께 산지라 부모님도 걱정하셨고 근데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없다고ㄴ나온거야

37 이름 : 단미: 2014/10/09 21:18:28 ID:dT7UsIGbb8Y
몽유병도 없다고 나온거야 분명히 내가 봤는데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어

38 이름 : 단미: 2014/10/09 21:54:37 ID:RTkoMediCxE
근데 얘가 가면 갈수록 더 이상해지는거야 나만 보면 계속 웃고 난 그냥 피해버렸어 솔직히 무섭잖아

39 이름 : 단미: 2014/10/09 21:55:27 ID:RTkoMediCxE
근데 얘가 가면 갈수록 더 이상해지는거야 나만 보면 계속 웃고 난 그냥 피해버렸어 솔직히 무섭잖아

40 이름 : 단미 : 2014/10/09 22:38:36 ID:nvoGd20cZkg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날 사촌동생이 나한테 선물을 준다는거야 솔직히 받고 싶진 않았지만 성의를 무시할 순 없잖아 생글생글 웃는데. 그래서 그냥 응.기대할께 이랬어. 다음 날 아침에 보니까 내 머리카락이 한 뭉텅이로 내 머리 위에 있더라 내 머리카락이 가족 중에 가장 길고 자갈이라 한번에 알아챌 수 있었어.

41 이름 : 단미: 2014/10/09 22:40:27 ID:nvoGd20cZkg
그냥 너무 소름돋았는데 사촌동생이 아랫층에서 점프하면서 서~~~프라이즈~~ㅎㅎㅎㅎ이러는거야 눈 진짜 크게 뜨면서 계속 콩콩 뛰는데 난 그냥 얼음 상태였고 사촌동생이 그만할때까지 가만히 있었어

42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23:04:36 ID:VGF+clgjqXg
소름ㄷ!!보고있어!!

43 이름 : 단미: 2014/10/09 23:30:24 ID:nvoGd20cZkg
그리고는 거실 나가서 부모님께 선물 하나씩 드리더라구, 이쁜 보석함. 자기가 돈 모아서 샀디고 그러더라고. 엄마는 울먹이시고 아빠는 동생을 안아주셨어. 물론 나에게도 선물을 또 주었어 예쁜 목걸이 문방구 가면 파는 5000원짜리있잖아

44 이름 : 단미: 2014/10/09 23:35:02 ID:nvoGd20cZkg
별로 받고 싶진 않았는데 부모님 앞이잖아. 어쩌겠어 그 자리에서 그냥 차고 웃었지. 그러더니 내 손 잡고 언니가 좋아해서 너무 좋다. 매인 찰꺼지..?이러는거야 그래서 응. 이러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 버렸어 기분이 이상했어.

45 이름 : 이름없음: 2014/10/09 23:36:12 ID:qhIBkkm31lQ
아 스레주랑 공동 접속인가

46 이름 : 단미: 2014/10/09 23:38:41 ID:nvoGd20cZkg
그날 밤에 부모님이 친구분들 만난다고 우리끼리 오붓한 시간가지라고 해서 난 정말 그자리에서 뛰쳐나가고 싶었어. 한 5시쯤에 부모님이 나가시자 마자 난 밖으로 나갈라고 했어. 약속은 없었는데 그냥 걔랑 있기 무서웠거든. 근데 내 옷을 잡더니 울먹이면서 "어디가?"이러는 거야. 진짜 당황해서 "어? 그 친구 만나러"이랬었나? 여튼 친구만난다고 했던거 같아. 근데 걔가 거짓말한다면서 막 웃는거야.

47 이름 : 단미: 2014/10/09 23:43:53 ID:nvoGd20cZkg
<45 두개 번갈아 쓰고 있어요. 사촌동생이 지금 보고 있어서 카톡이랑 뭐 작성하는 척하면서

48 이름 : 단미: 2014/10/09 23:47:32 ID:nvoGd20cZkg
걔가 그걸 어떻게 알겠어. 무서운데 나가고는 싶으니까 아니라고 진짜 약속있다고 그랬어. 그니까 정말~? 이러는거야 말투를 진짜 비꼬면서.

49 이름 : 단미: 2014/10/09 23:51:04 ID:nvoGd20cZkg
진짜라고 하니까 알았어 나갔다와 조심해 이러는거야 그땐 착하게 해서 더 무서웠어. 진짜 후다닥 나왔어. 근데 얘가 그 당시에는 초 3이었으니까 좀 걱정도 되잖아. 그래서 집을 올려다 보니까 걔가 베란다에서 날 바라보고 있었던 거야. 그때 진짜 발이 안떨어졌어. 그래서 떨리는 손으로 아무한테나 전화 걸어서 지금 만나자고 그러고 막 뛰었어. 걔 눈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니까. 친구 기다리다가 집 쪽을 보니까 들어가있었던게 기억나

50 이름 : 단미: 2014/10/09 23:52:59 ID:nvoGd20cZkg
2~3년도 더 된거 지만 다른 건 기억 못해도 걔가 한건 다 기억나. 하나하나 다 소름끼쳤으니까

50.5 이름 : 레스걸★ : 2014/10/09 23:52:59 ID:???
레스 50개 돌파!

51 이름 : 단미: 2014/10/09 23:57:13 ID:nvoGd20cZkg
친구랑 햄버거 집에서 만나서 얘기하는데 그때 내가 말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이 있었거든. 말하다가 왜 나한테 그러는지 그냥 너무 서러워서 울었던게 기억나.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싶어도, 실망하실것 같았었거든 그땐. 친구랑 헤어진게 7시 쯤이었는데, 뭔가 느낌이 안좋은 거야. 그래서 집에 뛰어가니까,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내 옷들이 널려 있었어. 정말 거짓말 안치고 옷 하나하나가 방까지 떨어져 있었어.

52 이름 : 단미: 2014/10/09 23:59:53 ID:nvoGd20cZkg
할 사람이 누구겠어. 내 사촌동생이지. 거기까진 괜찮았어 뭐 옷이 상한 것도 아니었으니까. 근데 방에 들어가 보니까 내옷들 중 3개 정도가 잘려있더라고. 화가 정말 머리끝까지 났어. 걔는 날 보자마자 "어때 이쁘지. 왜 표정이 그래" 이러는데 때리고 싶었어 진짜. 그래도 이성을 찾고, "너 이게 무슨 짓이야?"이러니까

5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00:10:24 ID:bj1FdxdVNbU
듣고있어! 소름ㄷㄷ

54 이름 : 단미: 2014/10/10 00:11:21 ID:1o5qIh+kOX6
옷이 나한테 안맞잖아!!!!!이러면서 나한테 던지는데 어안이 벙벙하더라. 순간 너무 화가 나서 너 진짜 미쳤냐? 등등 조금 심한 소리를 했어 그니까 갑자기 막 우는거야 진짜 서럽게 나는 그냥 어이없는데 걔가 책상위에있던 내 독사진에 입을 가위로 막 찍는거야. 내가 뭐하냐고 사진을 뺐으니까 눈물은 마른채로 있고, 정색에 눈을 크게 뜨면서 "진짜 얼굴에 해줄까?"이러는데 난 그냥 사진을 거기놓은 채로 방에서 나와버렸어

55 이름 : 단미: 2014/10/10 00:14:29 ID:1o5qIh+kOX6
진짜 걔는 그럴꺼같았어. 난 혹여나 걔가 나올까 두려워서 창고에서 문잠그고 부모님 오실 때까지 기다렸는데 밤 10시 정도 되니까 오시더라. 걔도 집 다 치워놓고, 방도 깨끗하게 해놓고

56 이름 : 단미: 2014/10/10 00:17:20 ID:1o5qIh+kOX6
그날 밤에 난 찢어진 옷 보여드리고 진짜 막 울었어. 너무 이상하다고 얘. 사진도 찾을려고 했는데 없더라. 버렸었나봐. 부모님도 내가 우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하시고, 검사 다시 받아보자고 말하셨어. 진짜 그날 밤은 걔랑 같이 자기도 무서워서 거실에서 자고, 다음날 일어나자 마자 걔 데리고 우리 가족은 정신 병원부터 갔어

57 이름 : 단미: 2014/10/10 00:18:20 ID:1o5qIh+kOX6
작년 크리스마스는 정말 내게 없는 날이었으면 좋겠던 날이야. 아직도 그날 일은 모든게 생생히 기억나.

5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00:19:30 ID:1o5qIh+kOX6
동생 진짜 때리고 싶다

59 이름 : 단미: 2014/10/10 00:26:20 ID:1o5qIh+kOX6
정신 병원에는 그냥 부모님을 잃은 충격이라고 하는데, 난 아직까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 왜 그 충격을 나한테만 표현하는지 알 수 없었거든. 고작 초 3짜리가 그렇게 소름돋는 일을 한다는걸 누가 믿겠어. 중 2땐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었던 것 같아.

60 이름 : 단미: 2014/10/10 00:29:18 ID:1o5qIh+kOX6
그리고 걔도 한동안 좀 조용했어. 굳이 말하자면 자다가 벌떡일어나서 뭐라고 하다가 다시 자는거? 그거 아니면 그냥 나랑은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안했어. 오히려 그게 난 좋았어. 근데 이번년도 2월부터 다시 일이 벌어졌어

61 이름 : 단미: 2014/10/10 00:34:08 ID:1o5qIh+kOX6
얘가 피아노를 배운다고 내가 전에 말했었지?? 올해 일들은 뚜렸히 기억나거든. 우리 집에 그렌드 피아노 한 대가 있는데 7시 쯤에 나한테 피아노를 쳐준다는 거야. 요즘 별일도 없어서 그냥 안심했었어. 근데 10월의 어느 멋진 날인가?? 그걸 치는 거야. 잘치거든 초 4 답지 않게. 그게 딱히 이상한 건 아니라서 듣고 있는데 갑자기 쾅 치더니, 자기 머리로 피아노를 치는거야. 내가 피아노바로 옆에 앉았는데, 날 쳐다보면서

62 이름 : 단미: 2014/10/10 00:40:11 ID:1o5qIh+kOX6
솔직히 어떤 그림인지 레스주들이 직접 봐야 돼 이건. 막상 생각해 보면 웃긴데 갑자기 머리로 쾅쾅 내려치는 거야. 난 진짜 놀라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사촌동생을 밀어냈어. 그러니까 뭐하는거야 연주하잖아. 이러면서 다시 피아노를 치려고 의자에 앉는데 진짜 이건 정상적인 초 4가 할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

6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00:43:19 ID:8rGK1CTiIcg
듣고있어!

6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00:46:43 ID:+xFlX28UHe+
무섭다

65 이름 : 단미: 2014/10/10 00:47:03 ID:1o5qIh+kOX6
그래서 "너 진짜 나한테 왜그래!!!!!그만 좀 하면 안돼?!" 이러면서 소리지르니까 머리로 쾅쾅거리다가 제대로 앉아서 "좀 조용히해. 진짜 시끄럽다." 이러는거야 왜 사람 몸안에 두명이 있는 거 있잖아. 진짜 그런거 같았어.

66 이름 : 단미: 2014/10/10 00:48:12 ID:1o5qIh+kOX6
웹툰이나 썰에서만 보던게 눈앞에서 일어난다는게 얼마나 무섭고 소름돋는 일인지 겪은 사람만 알꺼야 진짜

67 이름 : 단미: 2014/10/10 00:50:38 ID:1o5qIh+kOX6
이때부터 난 진짜 내 사촌동생을 무서워했고, 부모님께 계속 말했지만 부모님께서는 믿지 못하셨지 . 부모님앞에서는 그저 천사였으니까. 부모님은 검사 결과도 좋은데 왜 그러냐고 날 혼내시고, 그럴때 사촌 동생은 울기만 했어.

68 이름 : 단미: 2014/10/10 00:52:45 ID:1o5qIh+kOX6
이건 4월 달 쯤에 있었던 일인데 동생이 하루는 나한테 "내가 우리가족을 그려보려고 그러는데 크레파스 빌려줄 수 있어??"이러는거야. 물론 부모님 앞에서. 난 된다고 하고, 빌려줬어. 가족을 그리는데 어쩐일로 나도 그려주더라?? 그래서 걔가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어.

69 이름 : 단미: 2014/10/10 00:54:34 ID:1o5qIh+kOX6
난 긍정적인 성격이라서 걔가 조금만 좋게 굴어도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전혀 아니야. 이번일로 인해서.

70 이름 : 단미: 2014/10/10 00:58:39 ID:1o5qIh+kOX6
뭐 그림은 잘그렸어 날 예쁘게 그렸대 자기 말로는. 그리고 잘 시간 되서 방에 들어와서 누웠어. 얘랑 자는 거 너무 싫었는데 그럼 방도 없고, 부모님이 실망하실게 뻔하니까 그냥 자고 있어. 아직도. 한 10분정도 지났나? 슥삭 거리는 소리에 깼는데, 동생이 책상에 앉아서 뭘 그린다고 해야하나? 혀튼 막 슥슥 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뭘 하고 있었어. 그래서 "@@아 뭐해? 자야지." 이러니까 날 보면서 아까 그린 가족그림을 보여주는거야.

71 이름 : 단미: 2014/10/10 00:59:23 ID:1o5qIh+kOX6
그림에는 내가 검정색으로 찍찍 그어져 있었고.

72 이름 : 단미: 2014/10/10 01:01:48 ID:1o5qIh+kOX6
난 당연히 당황하고, 어이가 없었지. 내가 우리 가족이 아니란 뜻이잖아. 난 그게 뭐냐고 물었어. 그러니까 걔가 진짜 이쁘게 웃으면서 "우리가족이 아닌 사람을 왜 그려?" 이러는데 진짜 아무 말도 안나왔어. 걔가 그러더니 갑자기 침대 사다리타고 내쪽으로 와서 "자자~^^"이러는데 그 한마디가 얼마나 무섭던지 그날은 잠을 못잤어.

7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01:07:07 ID:1o5qIh+kOX6
소름돋는다 진짜

7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01:07:25 ID:1o5qIh+kOX6
소름돋는다 진짜

75 이름 : 단미: 2014/10/10 01:27:04 ID:1o5qIh+kOX6
위에 동생진짜때리고 싶다랑 소름돋는다 진짜는 내가 쓴거야 이름 없음으로 떠버렸네ㅠ

76 이름 : 단미: 2014/10/10 10:29:36 ID:1o5qIh+kOX6
그후로부터 동생의 몽유병은 갑작스럽게ㅅ심해졌고 몽우병의 강도도 더 심해졌어

77 이름 : 단미: 2014/10/10 10:31:01 ID:1o5qIh+kOX6
하루는 내가 자고 있는데 갑자기 내 이불 안으로 들어오는거야 난 자다가 당황해서 이불 속을 보니까 걔가 내침대야!!!내방이야!!!하면서 내쫓더라고

78 이름 : 단미: 2014/10/10 10:55:55 ID:1o5qIh+kOX6
그래서 그 이후로 부턴 나도 방에서 잘 안자. 부모님 다 주무시면 그 때 밖으로 나와서 자.

7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1:00:05 ID:tQMXWNKB8M+
방해해서 미안한데, 이름 때라고하면 실명이 아니라고해도 때는게 좋아. 그게 스레디의 룰이라고. 그리고 부모님께서 믿지 않으신다면 핸드폰으로 녹화를 하거나 녹음을해서 알리면 안되? 쉽잖아,

8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1:02:08 ID:1o5qIh+kOX6
<79 알았어. 몇번이고 말씀드려봤는데 부모님이 그냥 일시적인 충격이라고 믿으셔.

8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1:05:06 ID:iqReY0+ZFWo
ㄷㄷ 진짜 무섭다... 한대 때리면 안돼는거야?

82 이름 : 단미: 2014/10/10 11:40:20 ID:1o5qIh+kOX6
이건 우리가족이 7월달 쯤에 수영장가서 겪은 일인데 부모님이 와플인가?아이스크림이랑튜브 사러 가셨을 때 였어.그때 누가 내 발목을 잡는거야 솔직히 그럼 무섭잖아 근데 밑에 보니까 사촌동생이 눈뜨고 잠수해서 내 발목 잡고 있는데 진짜 거기서 기절할뻔했어 초 4가 그런다는게 말이나 돼는지 얘가 진짜 심각해진거야

83 이름 : 단미: 2014/10/10 11:42:57 ID:1o5qIh+kOX6
부모님께 말씀드리니까 부모님이 동생한테 물어봤어. 동생은 아니라고 했고 내가 화내면서 왜 거짓말하냐고 그러니까 자기한테 왜 그러냐면서우는거야;; 이건 이중인격이 아니라 진짜 애가 이상한건지 뭔지 모르겠어

8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12:53 ID:1o5qIh+kOX6
스레주고 이제 이름 뗄께ㅠㅠ 읽기 편하라고 한건데 내가 실수했네

8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22:41 ID:1o5qIh+kOX6
이제 진짜 소름끼치는거 나올 차례네 산달 전인가? 그쯤된거야.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기도 하고. 하루는 샤워하고 있는데갑자기 화장실 불이 꺼지더라고. 갑자기 불이꺼지면 무섭잖아 그래서 밖에 누구있냐고 크게 말했다? 근데 동생이 끅끄끅끄윽 이러면서 웃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너 장난치지말라고 막 소리치고 대충 휴대폰 라이트 켰어. 그리고 밖에 나가니까 걔가 화장실 앞에 앉아있는거야

8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24:36 ID:1o5qIh+kOX6
진짜 화나서 너 왜그러냐고 미쳤냐고 계속 소리지르는데도 웃기만 하는거야 그래서 그냥 방에 들어와서 문잠그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걔가 방문을 부셔지도록ㄱ 두드리면서 "나와 내방에서!!!!!나오라고!!!!!!!"

8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30:42 ID:1o5qIh+kOX6
그러는데 진짜 막 허둥지둥 녹음했다?? 근데 녹음 시작된지 한 두번 정도 난리 치더니 "언니...나 무서워 얼른 나와줘"이러는거야. 그냥 난 그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어. 근데 동생이 짓가락?같은걸로 방문 따고 들어오는거야. 난 빨리 녹음한거 치우고 있었는데 생글생글 웃으면서"뭐하고있어~나 배고파^^"이러더라

8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33:25 ID:1o5qIh+kOX6
그러는데 진짜 막 허둥지둥 녹음했다?? 근데 녹음 시작된지 한 두번 정도 난리 치더니 "언니...나 무서워 얼른 나와줘"이러는거야. 그냥 난 그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어. 근데 동생이 짓가락?같은걸로 방문 따고 들어오는거야. 난 빨리 녹음한거 치우고 있었는데 생글생글 웃으면서"뭐하고있어~나 배고파^^"이러더라

8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36:04 ID:1o5qIh+kOX6
그날은 그냥 그걸로 끝인줄알았어. 근데 부모님 오시고고 밤에 자다가 불빛에 깼는데 동생이 내 휴대폰으로 뭐하고있는거야 진짜 어이가 없고 당황 스러웠어 그래서 너 뭐하는거냐고 뺏으니까 동생이 언니 휴대폰 좀 보면 안돼냐고 그러면서 짜증내는거야ㅋㅋ솔직히 화낼 사람은 난데

9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38:33 ID:79UJjLuf29s
듣고있어!

9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2:45:15 ID:WhNIIDsPtyc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녹음함에 들어가보니까ㅋㅋㅋㅋㅋ다 지워져있더라

9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5:27:56 ID:WhNIIDsPtyc
동생이 내 표정 보고 언니 휴대폰에 내 목소리가 있었어ㅎㅎㅎ이러는데 진짜 말이ㅇ안나오더라 그러고는 나한테 와서 "그거 왜 녹음한건데?" 이러더라

9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5:29:29 ID:WhNIIDsPtyc
진짜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어. 얘가 왜 이러는걸까 애가 겉보기로는 진짜 소녀괴담에 나온 그 여자애 닮고 이쁘거든? 근데 이렇게 이쁜 애가 나한테만 이래. 진짜 집에 있기도 싫을 정도로

9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5:34:42 ID:WhNIIDsPtyc
이제 요즘 얘기로 들어갈게

9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5:37:58 ID:WhNIIDsPtyc
요즘 동생이 자꾸 뭘 그리고 쓰기 시작했어.

9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6:32:51 ID:NHHkty6daXM
와.. 소름이다

9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6:47:52 ID:WhNIIDsPtyc
어제부터 뭘 쓰고 있어. 너무 궁금해서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일기라면서 신경쓰지말라는거야. 솔직히 신경쓰이잖아 궁금하기도 하고.

9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6:53:27 ID:WhNIIDsPtyc
그리고 또 하나 일이있다면 얘가 내 사진을 모아서 자기 가방안에 넣어놔. 물론 가방 문은 잠그고

9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6:53:43 ID:WhNIIDsPtyc
그리고 또 하나 일이있다면 얘가 내 사진을 모아서 자기 가방안에 넣어놔. 물론 가방 문은 잠그고

10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7:01:41 ID:eEu0nGWzXpw
또 요즘엔 자는 내 얼굴을 막 더듬을 때도 있어.

100.5 이름 : 레스걸★ : 2014/10/10 17:01:41 ID:???
레스 100개 돌파!

10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7:21:47 ID:eEu0nGWzXpw
요즘따라 늦게자고, 내가 걜 쳐다보면 걔는 날 계속 피해 전에는안그랬는데

10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8:39:36 ID:mOgw4GmJ8A+
와 소름... 스레주 그러고 무서워서 어떻게 살아...

10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8:43:04 ID:eEu0nGWzXpw
<102 진짜 밤에 잠도 못자겠어 얘가 밤에 하는게 몽유병인지 제 정신으로 하는지도 모르겠어

10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8:48:13 ID:eEu0nGWzXpw
방금전에 동생 집에 들어오는데 집에 오는 길에맨발로 왔나봐 신발도 없어 발은 흙투성이고 얘한테 신발은 어딧냐고 하니까 나보고 신경쓰지말라고 하고 방에 들어가서 인형들하고 대화하나봐 말소리 들려 진짜 무섭다 어떡해야돼

10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18:49:52 ID:eEu0nGWzXpw
<102 진짜 밤에 잠도 못자겠어 얘가 밤에 하는게 몽유병인지 제 정신으로 하는지도 모르겠어

10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22:02:10 ID:1o5qIh+kOX6
아까 방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안나오길래 걱정되서 들어가봤더니 연필을 막 던지더라

10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22:02:49 ID:1o5qIh+kOX6
아이디가 자꾸만 바뀌ㅣ네ㅠㅠ 왜이러는건지 모르겠다

10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0 22:11:30 ID:2fyMGUTvyM+
와 진짜 소름이다

10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01:38:34 ID:4dkUvZTUVhQ
진짜와..몽유병아닌거아니야?일부로그러는거같기도하고

11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09:48:40 ID:HHzmGsIvt+o
>>109 그런것 같기도 해. 근데 아직까진 뭐 잘모르겠어


지금 동생이 도서관가자고 해서 도서관왔어

11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09:49:02 ID:HHzmGsIvt+o
>>109 그런것 같기도 해. 근데 아직까진 뭐 잘모르겠어


지금 동생이 도서관가자고 해서 도서관왔어

11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0:32:08 ID:KbAY80J+UqQ
설마 도서관에서 무슨일 생기진 않겠지.. 그래도 밖이라 사람많이 있을테니까 다행이다

11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1:35:21 ID:ngARtgTzCxQ
나 진짜ㅋㅋㅋㅋㅋ지금 집인데 도서관에서 책고르고 있는데 누가 날 보는? 그런 느낌 있잖아. 보니까 책사이로 사촌동생이 날 쳐다보고 있더라

11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5:23:24 ID:6QtL3K461A+
이야기더생기면말해줘

11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5:55:27 ID:2LtVsJ7f+2Q
동생 미친거 같아..왜 그래

11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6:36:50 ID:3SMpOm3mPfg
단미야 주작그만해라^^

11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7:37:57 ID:toRGglpgqTM
녹음해봐

11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8:05:36 ID:xRZzDJyfgoM
아이디는 하루에 한번씩 바껴
동생 소름이네 미친;

11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8:09:49 ID:mBywV+N8qaI
>>114 응 읽어줘서 고마워

>115나한테만 그러는거같아 아무래도

>>116 죄송하지만 주작인거 같으면 보지 말아줘 괜히 그딴 소리하지말고

>>117 요즘엔 얘가 증거가 잡힐만한 일을 안해.

>>118고마워ㅠㅠ

12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8:14:39 ID:mBywV+N8qaI
애가 요즘에 집에서 하는 일을 말해주자면 화장실에서 세수나 양치하고 있을때 뒤에서 물끄러미 쳐다보고

책상안에 들어가 있거나

나 잘때 계속 쳐다봐 그러면서 딱히 말이나 행동은 하지않는데 요즘따라 내꺼야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

12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1 18:14:54 ID:mBywV+N8qaI
애가 요즘에 집에서 하는 일을 말해주자면 화장실에서 세수나 양치하고 있을때 뒤에서 물끄러미 쳐다보고

책상안에 들어가 있거나

나 잘때 계속 쳐다봐 그러면서 딱히 말이나 행동은 하지않는데 요즘따라 내꺼야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

12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00:39:57 ID:2cwcKc1S50U
아마 너의자리를 가지고 싶은게 아닐까.

12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01:32:42 ID:9eVOJQYwJdE
스레주 글쓸때 이름말고 인증코드 달아줘! 인증코드는 이름칸에
#(스레주만 아는 단어)
적으면 되:) 근데 증거가 안잡히면 증거를 만들면 되잖아! 스레주가 사촌동생을 떠보는게 어때?? 녹음같은건 밖에서 부터 시작하고 집에 들어가서 말을 걸어본다던가 그리고 폰엔 비밀번호 어려운거로 해놓고

12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09:14:25 ID:FROoRreC+wk
>>122나도 그렇게 생각되. 아무래도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까 그런 욕망이 더 크겠지

>>123고마워! 좋은 방법인데 내가 많이해봤어. 요즘엔 말을 안하고 저리가라고만해

12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09:14:52 ID:FROoRreC+wk
>>122나도 그렇게 생각되. 아무래도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니까 그런 욕망이 더 크겠지

>>123고마워! 좋은 방법인데 내가 많이해봤어. 요즘엔 말을 안하고 저리가라고만해

126 이름 : 이름없음 ◆yRi/8tWx3.: 2014/10/12 11:39:19 ID:UNEmpedVhxk
갱신!!!!

12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1:51:29 ID:0JUzfM0c2+Y
단미 주작쟁이

12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3:13:04 ID:WaYoeXl9U8k
>>127 미안하지만 주작 같으면 보지 말아줘. 기분 나쁘고, 못믿는 사람 보라고 한것도 아니니까 부탁이야

12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3:14:05 ID:WaYoeXl9U8k
레스주들 혹시 그루미 선데이라는 노래알아?왜 그거 듣고 자살한 사람들 많다고 했잖아. 동생이 오늘 책상에 앉아서 노래를 듣고 있길래

130 이름 : 흐엉: 2014/10/12 13:35:29 ID:U83ZpenU+X2
와진짜소름...나그노래알아

13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4:29:07 ID:nFeb+M3PNew
헐...동생 미친것같아..

13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8:26:26 ID:FROoRreC+wk
쳐다봤는데 걔가 이쁘게 웃으면서 이어폰 한 쪽을 주는거야"들어볼래?"이래서 또 뭔일있겠다 생각했는데 안 듣기도 무서운거야. 그래서 들었는데 딱 첫소절. 그것도 원곡.

13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8:44:28 ID:2cwcKc1S50U
너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것같아.
그래서 너의 흔적을 싫어하고.
너가 죽거나 이상해지면 너의 부모님이 자신에게 기댈꺼라 생각하는 거야.

13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9:05:53 ID:eyEfKBrPkqg
>>113 그렇다면 너무 무섭다. 진짜 내가 어떡해야지 얘가 괜찮아 질까.

13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2 19:24:35 ID:eyEfKBrPkqg
그 노래가 되게 사람들이 많이 듣고 자실한 노래잖아. 그래서 동생한테 듣지말라고 하니까 "간섭 진짜 심하네"이러는거야. 내 이어폰을 쓰고 있더라고. 진짜 그 이어폰 쓰기도 꺼려져서 책상안에 두고 왔는데 걔가 또 날보면서 "왜? 왜 책상안에 넣어둬?"이러는데 진짜 무섭더라. 얘한테 어떻게 해줘야 하는걸까.

13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00:08:15 ID:oehXzHQ2I9w
이제야 봤는데 진짜... 화나면서도 소름돋는 이야기야

13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01:05:19 ID:O15ML5ZC6Ts
지금동생이 자면서 내 이름 막 부르고 있어. 그게 조금이면 좋은데 "스레주~~어딨어~~~"이렇게... 진짜 집나가고싶다.

13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01:05:37 ID:O15ML5ZC6Ts
지금동생이 자면서 내 이름 막 부르고 있어. 그게 조금이면 좋은데 "스레주~~어딨어~~~"이렇게... 진짜 집나가고싶다.

13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01:10:13 ID:11S4Jm2Xvzo
동생 소름이다

14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02:01:03 ID:qKofXI6h6wA
그 정도면 병원상담 받아야된다. 스레주 부모님 설득해봐.
정말 진지하게 하는 말이야 - 우리학교에서 그런 녀석 있었는데, 결국은
살인까지 났었다. 뭐 발표되기론 의도한 살인이 아니라 사고라고 하는데,
난 그 말 안믿어. 나랑 조편성되서 몇주간 같이 있었거든. 그때 한 말들을
생각하면 의도적이라고 볼수밖에 없었다.

14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03:02:58 ID:tGKm7Q47KfM
병원상담은 소용없을듯몇번 해봣고 또 저얘가 멀쩡한척 연기할듯 근데 스레주도 이해안간다 내같으면 저런얘랑 안산다 딱봐도 스레주 니가 가진거 다뺏고 지가 가질려고하는얘구만 ;;얘도 미쳣는데 스레주가 더 답답해 계속 그러다가 진짜 후회하는날올거다 저런얘는 곁에 두면 안되 지금 스레주 니가 다 봐주고있잖아 빨리 다른사람한테 보내 오래잇으면 오래잇을수록 너만 더 힘들어지고 쟤 떨쳐내기도 힘들거다

14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03:27:49 ID:nR5REvkhmaE
지금 당장 해결방법이 생각나진않더라도 일단 증거가 될만한건 최대한 모아놔.. 동생이 찾지도못하게 주변인한테 맡겨놓는다던지 아무튼 철저하게!! 스레주 힘들겠다..힘내고!!

14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17:00:11 ID:SGQ0kzwnk3U
>>140 고마워 레스주. 부모님께 한 번 말해봐야겠어.

>>141 충고 고마워. 부모님이 친동생으로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쟤를 내보내자고 하면 안좋아하실거같았어. 말씀드려볼게

>>142 고마워 레스주ㅠㅠ 덕분에 힘이 된다!

14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17:02:00 ID:SGQ0kzwnk3U
안녕 스레주야. 오늘은 많은 레스주들이 도움을 줘서 부모님께 말씀드려볼까해. 얘기가 좀 길어질것같아. 요즘 부모님이이랑 성적 및 진로 문제 때문에 사이도 안좋고, 결과 꼭 말해줄께

14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20:14:32 ID:KIr3sn0btrY
기다릴께!!

14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20:35:36 ID:Z3EJcQp4eZM
기다릴께!
근데 글루미선데이원곡은구하기되게힘들다던데 초등학생이라그러지않았어?어떻게구한건지신기하넹

14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22:28:24 ID:vTPAq9f9ir2
>>145 기다려줘서 고마워

>>146 나도 그게 거슬려서 말한거였어

아직까지 기다려준 레스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맡기로 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는건 아니라고 하시더라. 어머니는 가족처럼 지내라고 했는데 왜 보내려고 하냐고 추궁하시고, 나는 이유를 말하는데 부모님은 정 그러면 대학 병원이라도 가보자고 하시더라구. 병원은 목요일날 가기로 했어.레스주들중에 증거를 잡으라고 한친구들이 있어서 오늘 한번 사촌동생 일기를 보려구해. 좀 미안하긴 해도 동생도 내 휴대폰 봤으니 괜찮겠지?.


14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22:30:29 ID:vTPAq9f9ir2
>>145 기다려줘서 고마워

>>146 나도 그게 거슬려서 말한거였어

아직까지 기다려준 레스주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모님이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맡기로 하고 다른 곳으로 보내는건 아니라고 하시더라. 어머니는 가족처럼 지내라고 했는데 왜 보내려고 하냐고 추궁하시고, 나는 이유를 말하는데 부모님은 정 그러면 대학 병원이라도 가보자고 하시더라구. 병원은 목요일날 가기로 했어.레스주들중에 증거를 잡으라고 한친구들이 있어서 오늘 한번 사촌동생 일기를 보려구해. 좀 미안하긴 해도 동생도 내 휴대폰 봤으니 괜찮겠지?.


14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3 23:18:13 ID:+88Gliz+woE
혹시 동생한테 들킨다면...

15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00:08:54 ID:jnjCRg8O59+
>>149 증거 잡힐만한 것도 없고, 봐주는것도 좋은건아닌거같아. 한번 해보려구.

15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00:18:48 ID:o+p2Y5wYsZs
>>150
조심해.

15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00:40:46 ID:jnjCRg8O59+
>>149 증거 잡힐만한 것도 없고, 봐주는것도 좋은건아닌거같아. 한번 해보려구.

15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01:01:04 ID:Vke09s2+lhE
조심해.집에서 컴퓨터를 한다면 다 볼꺼야.너의.글을 모두.
그러면 죽을꺼야 아마.

15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07:05:41 ID:BlfWUL1HXOM
>>153 검색기록은 모두 삭제해놓고, 노트북으로 하는거라서 그럴 일은 없을거 같아.

안녕. 나 스레주야. 우선 어제 일기를 봤어. 가방 비밀 번호는 0223 내 생일이었고, 일기안에는 나에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어.

15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08:23:12 ID:xmwWItlir4U
세상에.. 일기내용도 그렇지만 스레주 생일이 비밀번호라니 얼마나 소름끼칠까...

15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13:51:51 ID:X6fEe8lo6iQ
무섭겠다...

15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16:05:40 ID:EPfY+RJWTmE
다른 레스주들 말대로 스레주 네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근데 저런 반응이 나올 수록 네가 더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돼. 요즘은 녹음할만한 짓 안 한다고 했지? 아마 폭풍전야가 아닐까 싶다. 더 날뛸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 날뛰는 거 확인 하면 녹음이나 녹화 잊지 말고.

15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22:26:50 ID:3Fl1muM0LC2
안녕 레스주들 아까는 시간이 없어서 다 얘기하질 못했네. 우선 동생일기엔 내 행동 하나하나가 자세히 적혀 있었어. 기억나는거 몇개만 말해주자면

"10월 10일 스레주가 외출을 했다. 아마##언니를 만난거 같다."

"10월 11일 스레주에게는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거 같다."

이런식으로 일기가 써 있었어. 정말 하나하나 다 세세하게.

15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22:28:51 ID:3Fl1muM0LC2
가장 소름끼쳤던건, 내 사촌동생은 일기를 쓰는 날 마다 d-day가 적혀있었어. 오늘은 d-3 이었고, 뭘 의미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57이 말한 것처럼 폭풍전야를 뜻하는거면 어떡해야하지.

16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22:29:25 ID:3Fl1muM0LC2
아직까진 들키지 않은것같아.

16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22:30:57 ID:3Fl1muM0LC2
동생의 소름돋는 버릇하나를 말해주자면ㄱ가끔 목을 인형처럼 끊는 버릇이 있어. 어떻게 말해야하지. 왜 공포영화에서 처럼 목을 확 꺾는게 아니라 딱딱 맞춰서 꺾는데, 실제로 안보면 모를거야.

16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4 22:31:09 ID:3Fl1muM0LC2
동생의 소름돋는 버릇하나를 말해주자면ㄱ가끔 목을 인형처럼 끊는 버릇이 있어. 어떻게 말해야하지. 왜 공포영화에서 처럼 목을 확 꺾는게 아니라 딱딱 맞춰서 꺾는데, 실제로 안보면 모를거야.

16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5 11:30:41 ID:m5ufvptPtI6
오늘이 동생일기대로하면 D-2인데 내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2일 뒤가 동생 생일이더라구. 별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

16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5 11:57:48 ID:dfG8R9QOiw2
이제 다봤는데 소름돋는다;;

16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5 18:54:11 ID:sk6JCTzuzoE
동생 생일 땐 반지를 선물로 주려고 해

16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5 18:54:43 ID:sk6JCTzuzoE
기억은 안나는데 반지를 가지고 싶다고 한 적이 있거든.

16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5 20:18:59 ID:Hli8nmRMJiQ
동생 심각한것같다. 증거 모으는게 좋을것같아 진짜 걱정되서하는말이야
거기다 요즘은 더더욱 말을안한다며 뭘 꾸미고있는걸수도있어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영악해지고 점점 치밀해지거든

16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5 20:19:16 ID:Hli8nmRMJiQ
동생 심각한것같다. 증거 모으는게 좋을것같아 진짜 걱정되서하는말이야
거기다 요즘은 더더욱 말을안한다며 뭘 꾸미고있는걸수도있어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영악해지고 점점 치밀해지거든

16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5 21:02:06 ID:jfw7+6qSdSk
그냥 평범하게 자기의 생일을 디데이로 적은걸수도 있지만...난 레주를 관찰한 일지에 굳이 디데이를 써놨어야했나 의구심이든다. 동생생일날에 아무일이 안 일어나야 하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몸조심해ㅠㅠ

17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6 11:44:34 ID:T0rO2vXwF4c
스레주 왤케 착하니.. 너가 약하고 착하니까 애가 만만하게 보는것같은데 좀때리고 무섭게 굴어봐.. 동생하는짓보니까 스레주를언니취급도안하는것같은데 그런애를 동생취급할 필욘 없잖아 하는짓이 점점 심해질것같은데저성격이 고쳐지긴 힘들것같고 엄마아빠한테 진짜 죽도록 말해서 다른곳에 보내는게 좋을것같은데

17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6 13:52:57 ID:li4XjvEpNmc
너도 그냥 미친 척하고 부모님께 말해. 사촌동생인지 너인지. 네 말 안 믿어주고 계속 그런다면 그냥 집 나가 버린다고 강하게 나가봐.

17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6 14:24:10 ID:+Rdb8LySTl2
스레주 진짜 천사표 언니다ㅠㅠㅠ 친동생한테도 그렇게 잘 해 주기 어려운데...
난 내 여동생한테 어릴 때부터 귀여워 해 주고 볼에 뽀뽀하고 그러다가 애가 점점 커가니까 변태 취급하던데ㅋㅋㅋㅋㅋㅋ
만약 내 동생이 자다가 "레스주~ 어딨어~~?" 하면 하이톤 목소리로 "여깄어~ 바로 네 옆에~~"라고 했을 듯...
....생각해 보니까 이건 동생입장에서 소름일 것같다.

17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14:30:38 ID:9YkfU+JStSY
오늘 동생 생일이랬지?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고 ㄷㄷ 돌아오면 썰 풀어줘!

17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17:49:08 ID:FOEW1GMdYcQ
어떻게됐어?? 궁금하다 너무

17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18:33:01 ID:mMBAvHEYv5Y
스레주 언제와! 걱정돼

17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0:55:19 ID:CvChJNYtBUk
안녕 레스주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우선 오늘 내가 정신병원에 다녀왔어. 동생이 자기 생일인데 내가 동생보고 너같은건 고아니까 고아원에가야돼 라고 하면서 낄낄거렸대. 우리 부모님이 그걸 믿으셨나봐ㅋㅋㅋㅋㅋㅋ

17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0:56:33 ID:CvChJNYtBUk
내가 몽유병도 있다고 말해나보더라구. 난 왜 정신병원에 왔나 했더니 동생이 말했대ㅋㅋㅋㅋ작은 병원도 아니고 대학 병원에 정신과에 다녀왔어

17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0:57:30 ID:CvChJNYtBUk
내가 부모님께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말씀드리니까 우선 한번 가보자고 하시더라ㅋㅋㅋ뒤에서 동생은 날보면서 아주흐믓한 미소를 짓더라

17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0:58:17 ID:CvChJNYtBUk
그리고 내가 상담하고 나오니까 엄마 뒤에서 입모양으로 '어때?'라고 하는데 아직도 잊혀지지가않는다. 정말

18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1:01:27 ID:CvChJNYtBUk
>>168어 증거 꼭 모아야할거 같다. 진짜 거짓말까지 칠줄은 몰랐어. 전혀

>>169 동생이 어떻게 자기 생일 날에 이런일을 꾸미려고했을까. 어쩐지오늘 아침부터 계속 부모님방에 있더라ㅋㅋㅋㅋㅋ10시까지만해도 나한텐 정상적으로 대하더니.

>>170 나도 동생이 한말처럼 미친척이라도 해볼까. 자기가 한 행동을 내가 똑같이 해야 정신을 차릴까?

18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1:02:44 ID:CvChJNYtBUk
>>171 매우 좋은 방법인거 같아. 오늘 정말 내 정신도 아니었고, 내가 살면서 정신병원을 가게될줄은 전혀 몰랐어.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지금 이 ㄱㅣ분을

18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1:03:28 ID:CvChJNYtBUk
>>172 동생이 정말 이럴꺼라곤 상상도 못했다.

18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1:04:01 ID:CvChJNYtBUk
>>17175 걱정 시켜서 미안해

18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1:04:23 ID:CvChJNYtBUk
>>175 걱정시켜서 미안해

18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1:15:17 ID:VJs66wgpj3A
왔구나

18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1:51:47 ID:+xj9r6swH4Y
으아.. 진짜 소름 돋는다.

어.. 그냥 내 생각일뿐인데, 스레주를 집에서 내보내려고 하는거면,
자기가 미친척하고 스레주 정보를 하나씩 파헤쳐서 기록하고
그걸 바탕으로 집에서 몰아내려는거 아니야..?

진짜 동생이 정상은 아닌 것 같다.
사람을 싫어하면 싫어했지 일반인이 저정도까지 미친척은 못할 것 같은데...

18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7 23:19:24 ID:9YkfU+JStSY
동생이 지지리도 미쳤나 봅니다.
-.-
으으... 뭔가 동생 몸에 귀신들린 것 같아
어떻게하면 저렇게까지 영악하지?!

18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0:44:23 ID:L+KG464b+9M
>>186 그런가.. 도움줘서 고마워 레스주. 나도 한 번 걔 방식 대로 똑같이 해줄까

>>187 정말 지지리도 미친거 같아. 초등학교 4학년이 내 수준의 머리를 가진거 같아.

18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3:30:43 ID:FVJk6vxWOAg
진짜 어이없다. 어떻게 초4가 그래?
스레주 동생 학교에서는 별탈없이 잘지내?그 성격이면 작게든 무슨 사건있을거같은데

19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5:40:18 ID:L+KG464b+9M
>>189 레스주가 얘기해서 생각난 건데 전에 동생 학교에서 있었던 일 썰풀께.

19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5:47:44 ID:L+KG464b+9M
한 2달 전인가 우리 학교가 개교기념일이라서 쉬는 날이었어. 난 딱히 할 것도 없어서 집에 있다가 동생이 다니는 학교에 동생을 데리러 갔지.
초 4라서 그런가, 점심시간이 끝남과 동시에 학교를 나오는 애들이 여럿이었어. 그중에 사촌 동생은 없었고. 동생 반에 까지 올라가는 건 이상할 거 같아서 그냥 학교 주위를 맴돌고 있었는데, 여자 애들 여럿이서 모여 있는 거야.
왜 초 4 때는 질투심 같은 것도 많고 자기 생각으로는 다 큰 거 같은, 그런 느낌 있잖아. 걔네들이 딱 그랬나봐. 자기들끼리 욕을 써가면서 뒷담을 하고 있더라구.

19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5:52:09 ID:L+KG464b+9M
그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 솔직히 나하고 5살 정도 차이나는데 그런 애들이 욕쓰고 뒷담하면 귀엽잖아. 그래서 애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촌 동생 얘기 인거야. 더 궁금해 지잖아. 사람 심리라는게 누가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 얘기하면 더 알고 싶어지는. 뭐 그래서 호기심에 들었어

19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5:56:29 ID:L+KG464b+9M
그 때 그 아이들의 말에 의하면 사촌 동생은 학교에서 조용한 아이인듯해, 그런데 자기를 괴롭힌 아이들에게 뒤에서 빤히 쳐다본다던가, 그 아이 앞에서 낄낄 거리면서 웃는 그런 행동들을 한데. 나에게 한 행동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그런데 거기서 느낀게 사촌 동생 얘기를 하고 있던 애들이 동생을 괴롭히는 애들이라는게 느껴지더라. 어떤 여자애가 한 말중에 '어떻게 괴롭히지? 걔 너무 예쁜척해' 라는데 그냥 기분이 확 나빠지더라

19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6:00:42 ID:L+KG464b+9M
그 때까진 사촌 동생에게 배신감을 느끼기 전이었으니까. 그러다가 걔네 들이 내 동생을 계단에서 밀자는 얘기가 나왔어. 잠자코 있기는 힘들었지. 아무리 미운 애라지만 그 때까진 그냥 이상한 애였으니까. 그래서 걔네한테 한 마디 해주려고 했었는데, 우연인지 그 순간 웃음 소리랑 개 짖는 소리가 들렸고, 누구보다 그 낄낄거리는 소리를 잘 알고 있는 난 그게 사촌 동생이라는 걸 알아챘어

19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6:04:14 ID:L+KG464b+9M
당황한 나는 사촌동생이 내가 얘기를 듣고 있었던 것을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숨어있다가 튀어나와 걔네 쪽을 봤어. 나의 예상은 딱 맞아 떨어졌지. 역시나 내 동생이 서 있었어. 개 짖는 소리랑 낄낄소리를 내면서 내 쪽을 가르키더군, 그 여자애들은 도망치기 바빴고, 사색이 된 얼굴로 내 옆을 지나가는데 난 아직도 똑똑히 기억나. 고작 초등학생 4학년 여자애 얼굴에 그려진 두려운 표정을

19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6:14:35 ID:L+KG464b+9M
그러다가 한 여자애가 계단에서 밀자는 얘기가 나오고 그 땐 나도 사촌동생한테 배신감같은 걸 느끼기 전이었으니까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숨어있다가 나가서 뭐라고 해주려고 했어. 근데 우연인지 갑자기 개짖는 소리가 나더라. 걔네들도 놀랐는지 더이상 말을 안했는데, 소리밖에 못듣는 나는 더욱 당황스러웠지. 보이기라도 하면 좋았을 텐데 이러고 있었고

19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6:16:11 ID:L+KG464b+9M
>>196 저것도 내가 쓴건데 상황설명을 위해서 덧붙여서 썼어.

19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6:21:40 ID:L+KG464b+9M
195부터 이어서 쓸께. 그리고 뭐 나도 당황한 지라 가만히 서있었어. 애들이 멀리까지 가니까 안하더라 개 짖는 소리랑 웃는걸. 그때 들었던 바보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개짖는 소릴 굉장히 잘낸다고 생각했었어. 좀 병신같다. 여튼 여차해서 집까지 도착했는데, 동생이 신발벗다가 정말 아무 표정 없이 날 보면서 "그때 학굔 왜 온거야, 뭘 들은 거야, 왜 왔었냐고!!!!!!" 이러는데 가만히 있으니까 자기 혼자 미소짓더니 방으로 들어가더라. 걔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은 이것밖에 없는데 아무튼 확실한 거는 왕따를 당하고 있는 거랑 얘가 친구들한테도 조금 이상한 짓을 한다는 거

19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6:22:15 ID:L+KG464b+9M
참 이상한 애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이제는

20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8:19:22 ID:F3FyHvXvpTw
>>198
음 그래도 사촌동생이 다른 애들을 전부 따돌리면 따돌렸지 어디가서 '절대' 맞고 다닐 일은 없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

200.5 이름 : 레스걸★ : 2014/10/18 18:19:22 ID:???
레스 200개 돌파!

20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8:32:24 ID:yMU+pzT54iE
뭐지...진짜 무섭다ㅠㅠ

20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19:53:29 ID:Mo9Fs9tUfx+
사촌동생이 스레주에게만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란 건 알았네..
확실히 다른 사람보단 심하게 굴긴 하지만...
으어... 무당집에 몰래 연락해 보는 걸 조심스레 추천해 본다

20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20:04:10 ID:WpIwvdodvyY
그럼 관여 하지 말고 틈을 보여주지마.
없는사람처럼 대해.

20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20:07:13 ID:lwwY9jTVwUg
어제부터 정주행했는데
내 생각엔 사촌동생이 학교에서 부적응한 게 부모님에 대한 충격과 합쳐져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거든 ..
어제도 읽으면서 혹시 학교에서 따돌림당하는 건 아닌가 싶었어
심각한 것 같은데

20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20:18:30 ID:XItKEdgPCFY
내 생각은! 부모님은 무조건 스레주 편일 거야. 겉으로는 안 그래도 속으로는 친자식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을 가지든 말든 동생에게 아무런 관심 없는 척 대해봐. 동생이 스레주에게 부모님은 자신의 것이다~라는 둥 그런 말을 할 때, 응 그래~ 라던지 관심 없는 척 해봐ㅋㅋ 비위만 맞춰주는 거지. 어차피 부모님은 스레주를 더 아끼고 사랑하시니까.

20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8 21:03:56 ID:VmgkaOgSI3Y
뒷북...일지도 모르겠지만 폰에 잠금 확실하게 해 두시는게 좋을것같아ㄷㄷ

20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02:55:48 ID:fzK790vwIk+
패면 해결되던데 한두번패는게 아니라 이상한짓 할때마다
꾸준히 한번때리면 숨넘어가는 소리 내면서 꺽꺽거리면서 굴러다닐때까지 괴물을 때려잡는데 제일좋은 방법은 니가 괴물보다
더지독해지는게 제일쉽고 편하고 즐겁지

20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02:56:52 ID:fzK790vwIk+
솔직히말해서 즐길거리도되더만

20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03:25:34 ID:UxerycLkmcQ
와...진짜 소름돋으면서 화난다

21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09:44:15 ID:VuWp4By+mNo
>>200 그렇겠지..

>>202 무당집? 그것도 좋은 시도 일 것 같긴 해.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면 우리 동네에 무당집같은 것도 없어서..

>>203 응 알겠어!! 고마워 레스주

>>204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건 너무 심하잖아. 우리 가족이 못대해 준것도 아니고.

>>205 그래볼까?

>>206 응 나도 꼭 그래야 한다는 중요성을 느꼈어ㅠㅠ

>>207 때리는 건 좀 아프지 않을까, 내가 동생을 때렸다고 하면 부모님도 화내실 거 같고, 무척 때리고 싶긴 하지만.
내가 더 독해지는 법은 뭐가 있을까

21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09:51:16 ID:uakQX5qZhrw
미안한데, 스레주 혹시 인상한번만 알려줄래?
눈꼬리가 올라갔다거나,뭐 그런거

21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09:51:36 ID:Vr+1fALkb4E
사춘기가 온 것처럼 구는 건 어때?

21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0:16:42 ID:8Ztd0mvDZZA
>>212 ㅋㅋㅋㅋㅋㅋㅋ응? 지금 내가 생각하는 그런 행동은 아니겠..지
이를테면 중2라던가.. 중2라던가....

21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2:06:26 ID:t9Hk8F85L+w
>>211 눈은 크고 눈꼬리가 올라가서 고양이 상이야. 앞머리 없고 머리는 가슴쪽까지? 키는 140정도 코는 높은 편이고

21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2:36:49 ID:Ne7+bGl7M7o
스레주! 혹시 동생을 역관광 시키는 건 어때? 동생한테 동생이 스레주한테 한 것처럼 해봐. 그리고, 동생이 너한테 뭐라고 하면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 해봐.

21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3:13:07 ID:8Ztd0mvDZZA
사촌 동생의 깔려 있는 생각 중에 네가 흔히 말하는 신데렐라의 언니들처럼 못되게 굴고 자신을 쫓아낼까 봐 불안해 해서 스레주에게 오히려 지독하게 구는 것 같은데 네가 직접 그 악녀가 되어 보는 건 어때?

21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3:14:11 ID:8Ztd0mvDZZA
음... 안 되려나... 오히려 평소에 그런 과대망상으로 인해 스레주가 자신한테 악독하게 굴 걸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해서 역관광시킬 지도...
너무 멀리 갔남ㅋㅋㅋ

21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3:55:42 ID:VuWp4By+mNo
>>215 지금 그럴까 생각 중이야. 우선 걔가 뭘해도 반응하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하려고

>>216 아마 걔라면 충분히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지...ㅋㅋ

219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3:57:49 ID:VuWp4By+mNo
안녕 레스주들 나 스레주야 우선 오늘 부터라도 한 레스주가 말해준 대로 사촌 동생을 신경도 쓰지 않고 투명인간 취급해보려고해.
동생도 정신병원 사건 이후로 딱히 별건안해

220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3:59:34 ID:8Ztd0mvDZZA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 동생 일기장은 아직도 스레주 얘기로 매번 갱신되고 있어??

221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3:59:42 ID:VuWp4By+mNo
아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면 왜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같은데에 내가 내 사진을 올리면 동생은 그걸 꼭 캡쳐해서 인쇄하더라고. 기분이 나빠서 왜 사진을 모으냐고 물어보니까, 나중에 자기한테 꼭 필요하다는거야. 어쩔 수 있겠어. 그냥 보고 있을 수 밖에.

222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7:46:42 ID:VuWp4By+mNo
>>220 음 전에 확인했던 이후로는 일기장을 못봤어. 왠지 눈치 챌 거 같았어

223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7:59:33 ID:Vr+1fALkb4E
>>221 아무리봐도 좋은데에 쓸 것 같진 않네.

224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8:00:59 ID:Vr+1fALkb4E
진짜 설마하는 생각이지만 나중에 레주 얼굴로 성형하려는 건 아니겠지? 그래서 나중에 꼭 필요하다고 하는 건가.

225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9:07:28 ID:LSkND8Mzei+
저주라도걸려는거아닐까;;그얘라면충분히그래보여..ㅇㅇ;

226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9:08:14 ID:ldJcuPCTzzU
사진을 무엇에 쓰려고....
그냥 동생을 없는 사람처럼 취급해 봐.
옆에서 뭐라고 하든 무시. 무슨 노래를 들어 보라고 하든 무시.
개가 짓네 하는 식으로.
정말 읽으면서 내가 화가 날 정도네.

227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9:43:26 ID:LSkND8Mzei+
그애는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친구도 없고 집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어떻게해서든 확보해나가려고 고군분투하잖아. 쉽게말해서 이 세상에 자기 편도, 진심으로 기댈곳도 없는 불안한 상태야. 아니 그전에 그애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대할수잇는건지도 모르겟어;

228 이름 : 이름없음: 2014/10/19 19:52:49 ID:LSkND8Mzei+
앞으로도 점점 정신적압박에서 거짓말 등으로 가족으로부터 고립시키고.. 물리적 해로까지.. 자신의 목적을 이룰때까지 수법이 진화할지도.. 그애 영악하기가 천성인건지 보통이아니든데; 심리검사나 병원도 소용없는걸보면.. 정말 오컬트의영역인건지; 더 큰일생기기전에 멀더라도 용돈모아서 무당집가보는것도ㅠ

229 이름 : 이름없음: 2014/10/21 00:39:48 ID:RNdqBUDnLxM
애가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요세 중2병이라고 들어봤어? 힘든거랑 요세에들으니 사춘기가 일찍오기도 하니까...

230 이름 : 이름없음: 2014/10/21 00:59:43 ID:RNdqBUDnLxM
내생각엔 그런애들 다루는 법은
그런짓 할때마다 크게 웃어주면 우쭈쭈 그랫어용 하면서 ##이는 부모님을 일찍일어서 아직두 맘이 아프지 그랫구나 힘들지 ㅎㅎ 이때 최대한 자연스럽게 네가 하는 행동을 다 이혜한다 넌 불쌍한애로 동정가득 티나게 대해줘
그러면서 동생이 한 행동에 살짝수치도 심어 주는게 중요해 너 방금 중2병같았어라던지,..처키니??하면 크게웃어줘 ..너 방금 흑콰한거야? 왼에 흑염룡도나오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너 나중에 이불을 뻥뻥찬다나 너 반에서 친구없지?나 쯧쯧 니미래가 걱정이다 그런거 나나 받아주지 ,
너희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해야지 ..한숨

포인트는 나는 어른이고 너는 애기다 마인드, 최대한 애취급해줘 그리고 불쌍한애,너희 돌아가신 부모님도 생각해야지 도,라는 말을 항상 입에 붙여봐 최대한 수치심을 심어줘

내가 또래상담하면 매~~~~~~우 중2병이나 수시로 거짓말하거나 또라이들한테 쓰던방법인데 꾸준히하면 부끄러워서라도 못한다

231 이름 : 이름없음: 2014/10/21 22:44:18 ID:Y76DRzbrxVI
ㄱㅅ

232 이름 : 이름없음: 2014/10/22 22:00:40 ID:DMRiAIddSF6
흐어..레스주들 모두 감동이다.. 우선 요 몇일간 투명인간 처럼 걜 대해봤어
그러니까 좀 행동이 적어지는거 같더니, 어제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걔가 갑자기 나보고 "내가 안보여?"이러더라. 그날 밤에 걔가 2층 침대에서 아랜데 계속 쿵쿵거리고....

233 이름 : 이름없음: 2014/10/22 22:02:11 ID:DMRiAIddSF6
그래도 우선 투명인간 취급하는건 후폭풍이 크더라고, 어제 그러고 나서 오늘부터 내 발걸기도 하고, 벌레 시체 같은 거 있잖아, 그런거 들고와서 내 눈 앞에 들이대고 , 그러더라.

234 이름 : 이름없음: 2014/10/22 23:30:24 ID:nQvbQrimR8M
소름돋는다..방금 다 읽고 온 스레주인데 동생 진짜 무섭다. 다른 스레에서 비슷한 사건 읽어보긴 했어도 해결방법이나 도움되는방법을 몰라서 너무 미안하다..잘 해결될수있게 도와주고싶은데 아무것도모르는레스주다ㅜㅜㅜ

235 이름 : 이름없음: 2014/10/23 08:18:09 ID:wA6b2p+N1aw
>>234괜찮아 레스주, 다른 사람들이 도움 많이 줬어! 잘해결 될꺼야, 아마

236 이름 : 이름없음: 2014/10/23 09:05:04 ID:cW24C2704+o
스레 내용이 주작이란건 확신할 수 없지만 적어도 네가 아이디 바꿔가며 레스 주작을 한다는건 알겠는걸

237 이름 : 이름없음: 2014/10/23 09:35:55 ID:wA6b2p+N1aw
>>236 아이디는 매일 바뀌던데

238 이름 : 이름없음: 2014/10/23 09:39:48 ID:wA6b2p+N1aw
>>236 그리고 거의 하루에 한 번 씩 와서 쓰는데 스레주랑 똑같은 아이디가 레스주랑 똑같다면 그건 레스 주작이겠지
근데 난 그런 짓을 안해 예를 들자면 당신이 이 스레에 와서 태클거는 것처럼, 내 얘기 듣기 싫으면 가도 되. 난 그냥 내 얘기를 하고 싶은 거고, 당신 같은 사람한테 말하고 싶진 않으니까,

239 이름 : 이름없음: 2014/10/24 17:49:49 ID:yfbQ8FGj1X2
안녕 레스주들, 우선 요즘은 별 탈없이 지내고 있어. 딱하나 있다면, 동생한테 사진 얘기를 꺼내니까 되게 과민 반응을 하더라고, 알필요 없다고 저리가라고. 그래서 슬쩍 훔쳐보니까 뭘 그리고 있더라 사진에. 가방에항상 넣는데 또 보기도 미안하고, 너무 궁금하다.

240 이름 : 이름없음: 2014/10/25 14:39:36 ID:9KFcl3cY9uY
그냥 때려 뭘 그리 답답하게...

241 이름 : 이름없음: 2014/10/25 15:08:05 ID:23BaeIPdkUw
>>240
2222
그냥 때려라 쪼그만 애가 뭐가 무섭다고 과민반응이여 걔가 칼을 들고 와서 지랄하면 너도 칼을 들고 똑같이 지랄해

242 이름 : 이름없음: 2014/10/25 16:50:42 ID:ak0M+PY885o
지금은갠찬나??

243 이름 : 이름없음: 2014/10/25 18:46:05 ID:8QzjvRJ0Aqs
아니 답답한 건 이해하ㅓ겠는데 때리는 건 좀... 말이 쉽지 아무리 이상한짓하고 몹쓸짓해도 어린애고 사연있는앤데 어떻게 그래.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난 개인적으로 동생이 좀 가엾다... 스레주도 힘내고ㅠㅠ 빨리 해결됐음 좋겠어!

244 이름 : 이름없음: 2014/10/25 22:09:47 ID:k+Ij+f+UL+c
애를 안때리겠다고??
그건 올바른길로 강제로 끌고올 의지가 없는거 아냐??
애들은 사리분별을 못하니까 때려서라도 올바른 생각을 할수있게 잡아줘야하는거 아냐?? 지금 좀 불쌍하다고 안때려서 애 인성 망치면 어떻할건데??? 혼낼땐 혼내야지

245 이름 : 이름없음: 2014/10/25 22:11:13 ID:k+Ij+f+UL+c
그애의 특별한 과거때문에 안때리고 혼도안내고 넘어가겠다는건 걜 가족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거야
존나 때리렴

246 이름 : 이름없음: 2014/10/26 20:35:04 ID:TEXCME+KSJ6
정주행 완료했어 스레주!!
동생....진짜 스레주를 경쟁자로 여기는거 아닐까..?
부모님한테 자기만 있으면 된다
자기만 사랑 다 받으면 된다 뭐 이런,,?
어떻게 해야될지...참.....

247 이름 : 이름없음: 2014/10/26 20:57:32 ID:SI+oUPjXtLU
동생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스레주 니가 맘을 단단히 먹어야하고 질질끌어서는 안된다는거 같아
질질끈다면 너만 큰일나 그리고 너 너무 착한거 같아 ㅠㅠ 맘 단단히 먹어 ㅠㅠ

248 이름 : 이름없음: 2014/10/27 03:43:07 ID:WZKSB3swd+M
스레주 왜이렇게 착한척이야 도대체
영화나 만화에서 ㅈㄴ답답한 착한척만하다 일 다 망치는 주인공같아
제발 독하게 좀 나가봐 속시원하게
리얼이든 주작이든 상관없응게

249 이름 : 이름없음: 2014/10/27 14:54:13 ID:wQ3XDsNwHq6
미친년은 정말 미친년으로 상대하는게답인듯 독하게 나가는게 좋을것같다
아플것같아서 못때리겠다면 사촌동생이 널보고 이상하게 웃을때마다 똑같이해주면되 이거 하나 알아둬 그애보다 치밀하고 주도면밀하게 하면 별탈없다
이상황에서 스레주가 그렇게 행동해도 나쁜거아니니깐 똑같이 되갚아줘 솔직히내가보기엔 사촌동생이 정말 이상한애야;

250 이름 : 이름없음: 2014/10/31 00:50:48 ID:Du62vuzVJuM
이 스레 레전드글에있는거랑 비슷한점이많네 입양해온동생얘기였는데

251 이름 : 이름없음: 2014/11/07 22:37:11 ID:Egwsb6lSZkc
스레주야 지금 보면 뭔가 심각한 상황인데 자꾸 넌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넘기니까 더 그런거야 그렇게 계속 당할꺼면 지금처럼 행동해 그리고 부모님도 그렇게 말하면 안믿을수있지 일기도 스레주혼자보고 그러지말고 그냥 부모님한테 보여주고 그래 동생이 스레주보다 힘이세 머리가 좋아 ;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하면 다 바뀔걸 왜 같은곳을 맴돌아

252 이름 : 이름없음: 2014/11/08 19:47:04 ID:o7wuuojOT5c
스레주 힘내..에휴!!동생보다 더 이상한행동해봐ㅋㅋㅋ자다가 계속쳐다보는거같으면 눈 번뜩 뜨고 혀내밀면서 이상한소리내거나 섬뜩한 얘기할때마다 완전 진지하게 열창하는표정지으면서 노래부르면서 무시하고 벌레가져오면 너나먹으라고하고 던져.동생보다 미쳐봐.약을올려!!!

253 이름 : 이름없음: 2014/11/08 22:23:18 ID:nvoGd20cZkg
으... 안녕, 나 스레주야! 우선 기다리게 해서 많이 미안해. 그동안 좀 많은 일들이 있었어. 몇몇 레스주들 말처럼 똑같이 미친 짓도 해봤어. 갑자기 개 짓는 소리를 낸다던가, 애가 자고 있을 때 빤히 쳐다보던가. 뭐 신경안쓰기도 해봤고. 갑자기 소리지르기 등등 내가 봐도 소름끼칠 짓을 해봤어. 그런데 한 10월 28일 쯤이었던가? 얘도 잠잠하더니 갑자기 나한테 "언니도 그 친구가 말해줘?" 라고 하길래, 무슨 친구냐니까 "그 여자 친구, 걔. 걔 몰라?" 이러는거야. 이제야 얘가 왜 이러는지 알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방에 있던 휴대폰으로 녹음을 한 후 가져왔지.

254 이름 : 이름없음: 2014/11/08 22:30:02 ID:nvoGd20cZkg
그러고서는 계속 말해보라고 하니까, 얘도 뭘 느꼈는지 그냥 됐다고, 모르는구나. 근데 왜 그래? 라고 말하고는 학원 가버리더라구. 그날은 그냥 허무하게 실패했지. 그리고 한 3일 쯤 지나서, 나는 걜 좀 무시하고, 똑같이 이상한 짓 해주는데 하루는 걔가 내 옷장을 막 뒤지는 거야. 당연히 옷을 소중히 여기고 중요하게 여기는 나로서는 뭐하는거냐고 화를냈지. 그니까 얘가 "걔가 옷장에 있대잖아!!" 이러는데 그 때, 아 얘가 영화보고 소설지어서 이러는게 아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그래서 내가 얘 의자에 끌고 가서 앉혀놓고 "너가 알고 있다는 그 친구, 누구야?" 라고 물었더니 "말하지 말라고 했어. 말하면 친구 안한데." 라고 하는거야. 궁금함 반, 화남 반에 "너 이거 말안하면 작은 엄마랑 작은 아빠랑 같이 못살아" 이 말에 애도 무서웠나봐. 조금 뜸들이더니 말했어

255 이름 : 이름없음: 2014/11/08 22:35:36 ID:nvoGd20cZkg
지수라는 친구라는데 얘가 우리집에 오고 첫째 날에 꿈에서 봤대. 그 지수라는 애는 자기랑 친구가 되고싶다고 했대. 자기는 외톨이라고. 지수는 꿈에서만 볼 수 있는 친구였다고 했고, 그 애는 날 무척이나 싫어했대. 그래서 일부러 나한테 그렇게 대한거고, 처음에는 지수의 부탁이었는데 정말 내가 싫어지고, 우리 엄마, 아빠가 날 좋아하는게 싫었대. 그래서 그 지수라는 애가 무섭게 하면 내가 겁에 질려서 나갈거라고 했대. 아무리 꿈이 었다지만, 생생했어서 사촌동생은 그걸 믿고, 나한테 나쁘게 했다고 해. 근데 요즘 내가 이상하게 대하니까 자기도 뭔가 이상했는지, 지수한테 말하고 싶었는데 지수가 꿈에 보이질 않았대. 그래서 3일전에 지수 이야기를 잠깐 꺼낸거였고

256 이름 : 이름없음: 2014/11/08 22:38:30 ID:nvoGd20cZkg
그렇게 애가 다 말하고 나니까 나한테 미안하다는거야. 그냥 꿈이 었는데 자기가 그냥 엄마 아빠를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던것 같대. 얘도 이제 고학년 되고 하니까 정신 차렸구나, 생각했지. 그렇게 혼란 스러웠던 10월이 끝나고 나랑 동생은 좀 친해졌어. 근데 동생은 자기가 몽유병있을 때 뭐했는지는 기억이 안난데

257 이름 : 이름없음: 2014/11/08 22:39:57 ID:nvoGd20cZkg
그럼 혹시 걔가 날쳐다보고 내 머리를 만졌던건 지수였을까? 아직도 내 궁금증이야.

258 이름 : 이름없음: 2014/11/08 23:23:04 ID:DaAIO3+IU0E
엄청무섭네.... 이거 낚시인지 아닌지는 밝히고 가줘 스레주

259 이름 : 이름없음: 2014/11/09 10:10:18 ID:1o5qIh+kOX6
>>258 낚시는 정말 아냐, 덧붙인 내용도 없고. 오해하는 분들 되게 많으신데 정말 아니야

260 이름 : 이름없음: 2014/11/09 10:48:57 ID:Jh+YY6DlE1Y
우와..그래도 사이 좋아져서 다행이다..레스주들 말이 보탬이 됬네

261 이름 : 이름없음: 2014/11/10 17:22:51 ID:lyknCxBHEys
>>260 응ㅎㅎ고마워, 오늘은 동생이 나한테 학교에서 만든 김밥 가져다줬어ㅋㅋㅋㅋㄱ맛은 좀 없더라도 정성이 가득한거 같더라ㅎㅎ

262 이름 : 이름없음: 2014/11/10 17:45:44 ID:H2NyHogsElg
>>261 그렇게 갑자기 동생이 태도를 바꾸는걸 별로 믿으면 안될거같은데...ㅠㅠ

263 이름 : 이름없음: 2014/11/19 20:02:58 ID:vxvO5FTxflg
과연...... 이게 끝이라 생각해...? 씨익...!

264 이름 : 이름없음: 2014/11/25 21:02:40 ID:aKJqtVZPObg
와...무섭네..

265 이름 : 이름없음: 2014/11/26 09:49:08 ID:O+z98KBaP2I
욕나와

266 이름 : 이름없음: 2014/11/27 00:03:29 ID:Fgn9vZC05Hw
지수리는 존재를 알게됐는데 그냥넘어가는 건 말도안됨 그러다가 큰일나기전에 그 모든얘기 부모님이링 똑바로하고 다른 일 안생기게 잘해라 스레주 그러다가 진짜 피볼수도있다 자고로 후환을 안만ㄷ ㄹ려면 뭐든지 깔끔하고 확실히 하는 게 좋다

267 이름 : 이름없음: 2014/11/27 07:49:53 ID:uYIxh04u9XU
보면 볼수록 진짜 무섭다..혹시 지수라는 애가 아직도 꿈에서 안 나오면 사촌동생이랑 같이 부모님께 이 일에 대해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여태껏 부모님은 너랑 동생이 서로 다르게 말하고 그러니까 어느쪽을 믿어야될지 혼란스러우셨던 것 같아...물론 지극히 내 생각이지만...그리고 누가 너를 사칭할수도 있으니까 인증코드 달아보는거 어때? 이름칸 이름없음 옆에 #단어 치면 인증코드 달아져^^

268 이름 : 이름없음: 2014/11/27 07:57:57 ID:uYIxh04u9XU
보면 볼수록 진짜 무섭다..혹시 지수라는 애가 아직도 꿈에서 안 나오면 사촌동생이랑 같이 부모님께 이 일에 대해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여태껏 부모님은 너랑 동생이 서로 다르게 말하고 그러니까 어느쪽을 믿어야될지 혼란스러우셨던 것 같아...물론 지극히 내 생각이지만...그리고 누가 너를 사칭할수도 있으니까 인증코드 달아보는거 어때? 이름칸 이름없음 옆에 #단어 치면 인증코드 달아져^^

269 이름 : 이름없음: 2014/11/28 13:19:36 ID:szLGnAlHOT2
어느정도 해결된것같지만 그 지수라는 넘마가 언제 또 기어들어올지 몰라. 오컬트판에서 간단한 퇴마의식 같은거라도 알아와서 집에서 해보는건 어때? 가령 소금을 집안 곳곳에 둔다던지..아 이건 퇴마 효과가 없으려나.
그리고 지수얘기가 자작일지도 모르고 폭풍 전 고요의 시기일지도 모르니 긴장 타고 다시 그딴일을 저지른다면 나라면 강경하게 맞받아주는게 나을것같다. 폭력 쓰는게 미안하다고? 그런 연약한 마인드 따위 버려. 저런애가 나중에 커서 사회생활 할때도 저런 짓을 한다고 생각해봐. 그건 미래의 그 애를 만날 사람들에게도 민폐고 동생도 잘못하면 범죄자급이 되어서 감방에서 썩을지도 몰라. 진짜로 동생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아낀다면 폭력을 써서 이제라도 제대로 된 길으로 이끄는게 언니로써 연장자로써 할 일이다.
인증코드도 꼭 달고..

270 이름 : 이름없음: 2014/11/29 15:10:39 ID:Hyj5gpThec2
동생잘설득해서 그지수애기 부모님께 말씀드려보는게어때?그러다 진짜 큰일날수도 있어, 사람은 원래 어렸을때잠들어있던? 정신병이 거의18살정도되면 나타난다고들었거든.지금은 동생이 괜찮아졌더라도 방심할 수 만은 없잖아?동생에게 조금이나마이상한 기미가보인다면 조심하는게 좋을 것 같아.일단 지금은 잘 풀려서 다행이다 힘내고!

271 이름 : 이름없음: 2015/01/16 06:54:44 ID:7WXSCAK2Iu6
근데 정주행할라하는데 글쓴이가 쓴글을 어디서읽어야되는거지..?

272 이름 : 이름없음: 2015/01/16 23:14:07 ID:OfPhkrHPSg2
토나온다 진짜 ㅋㅋㅋㅋㅋ

273 이름 : 이름없음: 2015/01/16 23:15:03 ID:OfPhkrHPSg2
갱신돼서 다읽었는데 어휴

274 이름 : 이름없음: 2015/01/17 02:13:56 ID:oyElpCsB+yg
동생년도 지엄마지아빠곁으로보내줘 걍죽여

275 이름 : 이름없음: 2015/01/17 05:50:09 ID:gLt0rHgbtVI
>>274 그건 좀 심한듯
헐 동생 진짜 노답이다..갑자기 태도 변한것도 못 믿겠다 소름ㅠㅠㅠ그래도 일단 사이 좋아진것같은데 그대로 가면 좋겠네

276 이름 : 이름없음: 2015/01/17 07:11:15 ID:wTMA4J8e7bk
>>274 그건 좀 심한듯
헐 동생 진짜 노답이다..갑자기 태도 변한것도 못 믿겠다 소름ㅠㅠㅠ그래도 일단 사이 좋아진것같은데 그대로 가면 좋겠네

277 이름 : 이름없음: 2015/01/17 16:32:50 ID:vcEkgolK8kM
아주 많이 심각한 문제인거같아
지수라는애가 시키는거같고
몽유병일땐 빙의같이 되는거 같은데.. 사촌동생이 거짓말하는게 아니라면 조정당하는거니까 스님이나 무속인을 찾아가야할거같고 느낌엔 조정받는거 반 거짓말반인거같아...
거짓말은 하면할수록 더 치밀하게하게되고 정신병원에 글쓴이가 상담받게됐을때도 아후 소름... 글쓴이 아직 어려서 무서운게 많겠지만 엄마한테 둘이만 있을때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진지하게 말씀드리고 해야할거같아 믿어주실지아닐지는 일단 걱정접어두고 어머니한테 자연스럽게 동생과 방도 분리해달라고해
무작정 역관광시키려다 진짜 위험할것같아 그리고 어머니한테도 다 모르는척하고 행동해달라고 당부드리고 집에선 무속인을 부른다 이상한점 모르겠다 뭐등등 지수에대해서나 사촌동생에 관한 대화는 절대하지말구!

278 이름 : 이름없음: 2015/01/18 12:29:49 ID:bhafjIUAe+g
정주행중!!!

279 이름 : 이름없음: 2015/01/18 13:21:47 ID:bhafjIUAe+g
정주행중!!! 근데 저거 무당이나 절한번 데리고 가보는것 추천 내가 만약 그러면 겁나 때릴꺼 같은데

280 이름 : 이름없음: 2015/01/18 13:38:26 ID:C+q9+C9YRN+
스레 처음들어오는데 글쓴이가쓴글 어디거보는거야? 갱신을해야하는건가? 어떻게하는거지 ㅠㅠㅜ

281 이름 : 이름없음: 2015/01/20 10:56:54 ID:jahoR1hsE+Q
녹음 했으니까 그거 부모님한테
들려드리고 용한점집가보고 정신병원도 다시 가서 그 얘기 해보는게 어때?지금 괜찮다고해서 계속 괜찮을 것 같진 않아.

282 이름 : 이름없음: 2015/01/22 21:40:34 ID:61zsavMX8ro
정주행완료! 참..왜저런대... 나이도 어린데.. 근데 뭐... 여자애들은 약간 그렇긴 하더라. 선생님한테 막 천사표이다가도, 자기 학우들은 왕따시키고 놀아. 졸라 이중성 개쩔어. 물론 스레주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면 안되겠지만....참 내동생이었으면 맞아도 실컷 맞았을 듯. 스레주가 참을성이 많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겠네, '사촌'동생은. 친동생도 아닌데 그정도 해줬으면 충분한거 아닌가? 가족은 무슨, 피가 물보다 진할진데... 내가 친척집에 잠시 신세져서 아는데.. 아무리 가족처럼 대해줘도 진짜 '가족'이 되긴 힘들더라. 만약 내가 저 사촌동생년처럼 지랄발광했으면 존나 옛저녁에 쫓겨났겠지....
참 세상살기 좋아졌네. 저런 지랄을 참아주는 언니도 다있고. 보살님이심?

283 이름 : 이름없음: 2015/01/22 22:42:00 ID:e4mevqVTGAw
보다보니 정말 스레주 너무 착하다.. 착하면서 답답한 타입
내가 보기에 이 동생은 때리면 부모님한테 더 알랑댈거같다

284 이름 : 이름없음: 2015/01/22 23:36:56 ID:Ph2g8uEAiEk
정주행 음.... 내 동생이었으면 이미 너무 많이 맞아서 기절했을 듯... 스레주 너무 착하네... 나같으면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동생한테 화풀이할것같은데 아니 이미 현재진행형이지만... 동생아 미안하다

285 이름 : 이름없음: 2015/01/25 22:50:39 ID:0JnyijNuoac
나도 윗글에 동감 아무리 친척동생이라고 해도 나보다 어린게 내머리 자르고 그러면 오싹보다 빡쳐서 눈앞이 빨개질듯 진심 너가 머리 잘라줫으니까 난 니머리 뽑아줄께 씨발려나 하고 머리채ㅐ!!!! 얼마나 통쾌할까 스레주 자작아니라면 니가 힘은 더쎌거 아니냐 니가 무서워하지말고 걔가 널 무서워하게 만들어야지 아직 어릴때 군기잡아놔야함

286 이름 : 이름없음: 2015/01/26 08:11:25 ID:tT0+pD6ckGM
정주행! 글을보니 스레주가 정말 착하게 대해준거같아. 사촌동생 일을 확실히 매듭지어야할꺼같아. 지금은 초등학교나이지만 시간이 흘러서 스레주나이쯤이 되서 갑자기 변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지수 얘기를 꺼내고 김밥까지 만들어줄 정도면 꽤 가까워진거같은데 지금처럼 잘 지낼때 부모님께 말씀드려보고 하루빨리 상황이 정리됬으면 좋겠다 ㅠㅠ

287 이름 : 이름없음: 2015/01/28 00:42:25 ID:HWVoyKLj+xI
스레주 왜아직도 안와... 김밥이상했던거아니야? 사촌동생너무소름돋아 무슨일있는거아니지

288 이름 : 이름없음: 2015/01/28 02:57:17 ID:TLWMx74A9J2
난 글쎄.. 어린 나이였겠지만 스레주 집에 와서 부모님께 재롱떠는 것도 이상해. 보통 부모님에게 간다고 고집부릴 나이 아닌가? 그리고 그날 스레주 방에 대해 나쁜평을 했는데, 꿈속에서 지수란 애를 만나기 전일건데.. 난 이상하게도 저 동생이 일부러 지수라는 이야기를 꾸민 것 같아. 그리고 약간 오펀 천사의 비밀 같은 영화의 여주인공 같은 느낌이 드네. 아무튼 이상해

289 이름 : 이름없음: 2015/01/28 06:52:15 ID:YRu4eDEM8wc
58이랑 73레스보면 레스조작하려던거맞구만 아니라고 정색하네ㅋㅋ

290 이름 : 이름없음: 2015/01/28 13:49:23 ID:qGGOIN3DmyY
스레주 단미라고 이름 붙여서 조작하려는 것 보면 이 사이트 어떻게 돌아가는지 완전히 알지도 못하는데 무작정 자작세운 것 같다. 필력좀더 키우고 와~

291 이름 : 이름없음: 2015/01/28 14:37:04 ID:GdiC+ofndQU
아닐수도있지만 동생이 스키조인것같기도해..지수는 꿈에서나오다가 진짜로있다고생각하고 자기눈에보인다는게 이상해..

292 이름 : 이름없음: 2015/01/28 15:44:37 ID:W4+QgrGz2IQ
>>289-290
ㅋㅋㅋ동감
스레주야 닥눈삼 하고 다음엔 더 고퀄이길 바랄게

293 이름 : 이름없음: 2015/02/23 03:27:41 ID:rEnzRsVSBlM
음......스레주는 일단 동생이랑 같이 무당이든 스님이든 영적으로 관련된 분 찾아가보는게 좋을듯.....
앵커 어떻게 박는지 모르고 모레딕이긴 하지만
>>280에게 얘기하자면 맨 위에서 '전부' 또는 '전부 읽기'탭을 누르면 모든 레스가 나와.

294 이름 : 이름없음: 2015/02/23 03:28:59 ID:rEnzRsVSBlM
오 앵커 박아졌넹

295 이름 : 이름없음: 2015/03/01 19:15:52 ID:Naxscj1kygo
난독증인 레더 몇명이 있네
스레주가 >>74에서 동생 때리고싶다랑 소름돋는다는 자기가 실수로 이름떼고 적은거라잖아

296 이름 : 이름없음: 2015/03/02 00:21:01 ID:p6+Cbagjkl+
>>295
그러니까 레스 조작한거 둘러댄거라는 거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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