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레전드 괴담 1995629557



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1:57:26.68 ID:1t3dKomj9OM

501(1)
엄마가 그냥 돌아가면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주신 무거운 옷을 입고 돌아가는데 돌아가는 길에 엄청 커다란 표지판과 하얀색의 작고 예쁜 들꽃을 보았습니다.


501(2)
물론 표지판과 들꽃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너무 험해 중간중간에 멈춰서 쉬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엄마 목소리를 떠올리며 꾹 참았습니다.

안개길이 을씨년스러워요. 웃습니다.우습습니다.


500
눈을 떴을 때 아직도 분홍색 넥타이가 손에 들려 있어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래서 잠시, < 아 혹시? > < 역시? >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499
어쩐지 더웠어요.


498
아침에 남편과 다퉜어요.
나는 그게 너무 억울해요 나는 잘못한 게 없다니까?


497
덥고 배가 고팠는데 계속 걸었어요. 다리가 아파서 잠시 앉아 쉬다가 또 걷고 멍하니 있다가또 걷고 음, 음, 돌아가는 길을 혹시 아세요?


496
질겅질겅 이름이 없으면 돌아가는 길을 영원히 알 수 없을거에요.


495
뒤로 탔어


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8:35.19 ID:pkg7igD6AVw
뭐야...

1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8:49.17 ID:7oqAYNy1Ss2
뭐하는거야

1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29:45.74 ID:1Noob6rkxa+
무슨 얘기 하는 중인건지 누가 나에게 설명을 해줄래

1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0:28.65 ID:F4ALW4nedBU
>>12 쉽게 의미파악할수있는 이야기는 아닌듯 그리고 원래 의미는 없는데 의미있는것처럼 꾸민식의 이야기가 많아 이것처럼 빨간당구공이라고 네이버에 쳐봐.


1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34:56.88 ID:1t3dKomj9OM

494
무거운 옷을 입고 지나가는 아이가 내게 다가와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493
마지막으로 아주 맛 없는 생선조림을 먹었는데왠지 그게 다시 먹고 싶어서 그 지독한 생선조림 냄새가 나는 곳으로 한참을 걸었습니다.

착각이었어요, 그 지독한 냄새는 생선조림이 아니었는데 놀라지 말아요 당신을 골려주기 위한 농담이었으니까. (웃음)


492
이름이 뭐에요?


491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째깍 째


490
1995629557
20178221023


26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4:08.13 ID:skwMEWN07OE
1995년6월29일5시57분
2017년8월22일10시23분

째깍째깍째깍..490-491순으로 읽어보면 시간을 말하는 거 같긴 한데..


2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2:46:16.58 ID:1t3dKomj9OM

489
이틀 후면 생일이었는데


487
어서오세요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486
널 만나려고 갔는데 왜


이름이
없어졌어?


485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띵동 띵동 딩동뎅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484(1)
다이어트에 실패했어 사실 다이어트 할 생각은 없었지만 무척 입고 싶었던 스커트가 있었거든.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아침에는 토마토만 먹었고 점심에는 우유와 양배추, 저녁에는 아무것도 안먹었어.


484(2)
그렇게 했는데도 다이어트에 실패한 건 아마도 새언니때문일거야 새언니는 날 미워했거든.


483
악수를 바라는 손이 정확히 아홉개였어 세 개는 작고 하얀 아이 손이었고 한 개는 검은 남자 손이었고 나머지는 향수 냄새가 나는 여자 손이었어 근데 왜 아홉개야 ?


482
생활에 품격을 ! 생활에 품격을 !


481
점심시간에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었어 귓 속이 많이 아팠거든 그 것 때문에 거슬려서 그랬을까? 일하는 내내 커다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바이올린 클래식 소리가 거슬리는거야.

점장님께 "오늘따라 음악소리가 거슬려요" 라고 말했어.


480
들어가는데 무지 더웠어 이상하게 더웠지 다들 손부채질 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어 그래서 깨닫지 못 했던 거야!


479
언니는 이름이 뭐야?


501이 아니라 507일수도 있어 그런데 6명은 이름이 있는데.... 왜 6명은 이름이 남았지?


4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6:40.05 ID:GRg8riXgoYA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나열해봐도 연결되지 않아.. (1), (2) 이런건 연결 되긴 하지만... 뭘까?

4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7:59.93 ID:YWV+9trLY+U
>>47대충 알것같은건 이 스레는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중간이 생략되고 중간이 시작되는 식의 형식이라는 것 정도 잘 보면 이야기의 주인공이 한사람이란게 대충 추측되


49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23:03.60 ID:1t3dKomj9OM

478
1월달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있었어 그 것 때문에 나는 깜빡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일어났나 싶었지


477
가스냄새 더워 이름이 없어 질겅질겅질겅


그냥 넘어갈 수 있었지만 나는 결국 이 글이 무얼 말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걸 알았으니 궁금해서 이만 접을 수가 없다 마치 뭔가에 홀린 듯 해.

그런데 정말 궁금해 누구라도 궁금할 수 밖에 없었을거야 근데 6명의 이름은 왜 남아 있었을까?


476
5층은 무슨 일인지 잠겨 있었습니다.
배가 무척이나 고팠는데..중국음식은 원래 싫어하는터라 함께 일하는 친구에게 햄버거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햄버거는 맛있었습니다.


475
5시 52분에 소리가 났어요


474
1675-3
1995629(555~557)


473
할머니는 꿈자리가 뒤숭숭하다고 했어요.
나는 할머니를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그 말을 믿었어요

그런데 결국 이름도 잃어버렸고 할머니 얼굴도 기억이 안나요 내가 있는 곳은 꽃들이 만발해서 참 예뻐요 쓸쓸하긴 하지만...


472
이름 좀 돌려주세요


67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0:11.52 ID:1t3dKomj9OM
공책을 주웠다 언제 어디서 주웠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튼 공책을 주웠다. 아니, 주웠었다.

이사를 하면서 주워왔던 공책을 찾았다. 공책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적혀 있었는데 이제는 그 게 무얼 뜻하는지 알 것 같다.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남자 목소리. 무섭다.


68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2:52.69 ID:1t3dKomj9OM

471
일이 끝나면 언니들과 나이트나 BAR를 찾아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남자를 만나면서 놀았다.

가장 친한 언니 J는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까지 약속했다고 한다.

그 남자는 모른다 언니가 낙태 경험이 12번이나 있다는 사실을.


470
이름이 사라지는 속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70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4:37.10 ID:S9ps5WulIfw
1995년 6월29일 5시55분~5시57분 계속해서 시간과 날짜를 말해주네... 이름을 잃어 버린상태에... 근데 1675-3이 뭔지 예상가는사람??

71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6:50.93 ID:5lPtKbs7Ya+
>>70 집 번지 수 같은데 .. 잘모르겟다

72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7:23.19 ID:S9ps5WulIfw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와 엄마가 그냥돌아가면 위험하댔어 라는 얘기는 화자가 아이라는건가?


75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59:40.91 ID:1t3dKomj9OM

469
선물을 고르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머리핀을 선물하기엔 그녀의 머리가 너무 짧았고 화장품을 선물하자니, 그녀는 수수한 맨얼굴이 더 잘 어울렸습니다.

그녀의 선물을 고르는 건 어려운 일이었지만 설레임의 연속이었습니다.



7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0:14.41 ID:BblVIy8Zj+o
이 글의 화자가 한명이라고 한건 뭐야 내가보기엔 다수인데말야

7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0:57.71 ID:d1Y+jlhdTiI
남편 얘기가 나온 걸로 봐서는 아이는 아닌 거 같은데.. 혹시 화자가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인가;


7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26.95 ID:UNjNVtuIGCA

468
으깨진다.


8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36.56 ID:BblVIy8Zj+o
여러명이 확실해 언니라는 말도 있고 엄마라는 말도있고 그녀의 선물을 고른다는 말도있고

8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1:55.18 ID:Dx9LlIeTR+s
내가 보기엔 이건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진 이야기는 아닌거 같아..

단순하게 생각하면 1995년 6월 29일 5시 55분~57분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나열한걸지도..아니면 1에서 분리된 이야기들이거나

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3:21.34 ID:BblVIy8Zj+o
>>82 그럴듯한데 그런데 전부 읽기를 눌러도 작성을 하면 다시 돌아가잖아 원래 이렇게 불편한거야?

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3:38.65 ID:Dx9LlIeTR+s
내가 따로 생각해본 것도 있긴 있는데 확실친 않아서 일단 더 봐야겠다


8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7:46.83 ID:UNjNVtuIGCA

467
오도독 뽀드득


9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8:12.88 ID:BblVIy8Zj+o
난 이게 스레주본인의 말이라는 생각이안든다... 원본 그러니깐2ch의 스레주의 말을 그대로 퍼온것같은데

9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8:37.31 ID:Dx9LlIeTR+s
아나; 자꾸 그것과 연관되게 생각되네 내 머리가 미친건가

9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9:00.52 ID:d1Y+jlhdTiI
>>91 뭔데 그래?;

9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09:16.72 ID:BblVIy8Zj+o
>>91 그게뭔데?


9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1:08.22 ID:UNjNVtuIGCA

466
눈을 떠보니 탈탈탈 거리는 경운기 한 대가지나가고 있었고 내 양 옆으로는 짙은 녹색의 잔디가 잔뜩 깔려 있었어요

경운기에 탄 할아버지가 손을 이-렇-게 흔들었는데

이-
렇-



9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1:25.38 ID:BblVIy8Zj+o
질겅질겅과 오도득 뽀드득...

9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2:58.35 ID:sWuDBmGILG+
질겅질겅질겅 껌인가??


10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5:15.29 ID:UNjNVtuIGCA

465
아침부터 일진이 사나웠다 집에서 나오는데 신발장 위에 걸려있던 시계가 떨어져 깨졌고 길을 걷다 구두굽이 부러졌다.

물건을 다 고르고 계산을 하려는데 지갑을 차에 놓고 내렸다는 걸 깨닫고 화가 치밀어서 악! 하고 소리 지르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다.


464
이름이 뭐였지?


463
그래도 쓸쓸하지는 않았어 냄새가 고약하긴 했지만


10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8:14.29 ID:Dx9LlIeTR+s
조금씩 확신되가네;

10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19:08.00 ID:BblVIy8Zj+o
이름을 잃어버리는 속도에 대한 얘기가 나왔었지 아까 누가 얘기했던것처럼 55분~57분 사이와 이름을 잃어 버리는것과 연관이 있는것같은데 점차점차 개인들이 이름을 잃어버리고있네 이러다보면 분명 이름을 잃지 않은 사람이 나올테고 그때서야 단서가 등장할것 같아

심각하게는 생각하지마 그냥 내 생각일뿐이야


10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1:03.12 ID:UNjNVtuIGCA

462
지하 3층은 한산했습니다 그런데도 10분을 넘게 뱅뱅 돌았어요..아직 주차에 자신이 없었거든요 좀 넓은 공간이 없을까?


10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1:32.80 ID:sWuDBmGILG+
>>106 그럼 소설같은건가?? 갑자기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이생각난다

11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3:33.64 ID:Dx9LlIeTR+s
아 이 내용을 못봤구나 내 예상이 틀린거 같네 하지만 대충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간다

11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4:36.33 ID:BblVIy8Zj+o
고약한 냄새는 아마 >>21 나 >>50 와 관련이 있겠네 아마 전자인듯 하지만


11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28:31.96 ID:UNjNVtuIGCA
주운 공책에 적혀 있는 걸 무심코 들여다 봤다 별 생각이 없었다.

중간 중간에 나오는 숫자에만 좀 호기심이 생겼을 뿐 숫자는 무언가 명확한 걸 가리키고 있었고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읽다가 무서워 스레에 올리게 되었다.

사실 나도 이 숫자들이 무얼 의미하는지 추측할 뿐이다.

만약 내가 생각한 추측이 옳은 것이라면 이건 누군가의 단순한 장난일까 아니면 정말 진지한 뭔가를 담고 있는 걸까

지금 너무 무섭다. 이상하다. 아까부터 계속 무슨 소리가


143 이름:이름없음 :2010/07/17(토) 23:13:26.13 ID:1t3dKomj9OM
왜 6명은 이름이 남았지? 아마도 스레주는 타사이트에서 퍼온거 같은데 이건 스레에 대한 그 사람들의 의견 같아.

즉, 이 스레는 그 스레의 일부이고 원본은 501보다 더 많이 진행 된거 같아.

106말대로 이름을 잃어버린거랑 관련이 있을듯 그리고 이름을 잃어버리게 된 계기는 내 예상으론 공통된 세계에서의 이름일 잃게 되는 경우인데 스레들을 보면 공통점이라곤 특정 사람의 이름을 거론 하지 않은것 뿐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1995629557 아마 이날에 일어난 어떤사건에 의해 이름을 잃어버리게 된 계기가 아닐가? 스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사건에 관련되었던 사람이고 말야

또하나는 1995629557은 우리가 생각하는 날짜가 아니란것


12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4:11.20 ID:UNjNVtuIGCA
어디서 퍼온 게 아니다.


12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4:40.05 ID:Dx9LlIeTR+s
>>122말해줘 그럼 즉흥적이란 말인가?

12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5:53.84 ID:BblVIy8Zj+o
>>122 허 이제야 제대로 답의 형식을 띄고있네


12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7:51.64 ID:UNjNVtuIGCA

461
피어난 꽃은 빨갛고 빨갛고 쓸쓸하지는 않은데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어.


12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9:08.14 ID:MXXTXEKWVkQ
뭔가 12명을 낙태했다던 그 여자가 엄마고, 이름을 모르는 아이가 낙태당한 아이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아닌 것 같아.


13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39:25.58 ID:UNjNVtuIGCA

460
나는 점장을 무척이나 증오했다 재수없어 말투도, 성격도

점장이 으스러지는 걸 보고 나는 무슨 감정을 느꼈었지? 기억이 잘 안나 내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는걸.


459
목말라


458
넘어진 날 밟고 뛰어가던 남편의 뒷모습이 잊혀지질 않아요.


457
어렸을 때 먹었던 캬라멜 냄새가 났어 그 냄새가 얼마나 달콤한지, 마른 입에 침이 다 고일 정도였어.

달콤한 그 냄새를 따라서 한참을 걸었는데 눈을 떠 보니까 꿈이었어.


456
엄마 죄송해요.


455
둘 중 하나임에 분명했다.
내 눈이 멀어버렸거나 해가 사라져버렸거나, 어딘가에 갇혀 있던가


454
95629
아침의 일기.


15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49:19.22 ID:sWuDBmGILG+
일단 어떤 스렐 퍼왓다고 생각한게 저 번호때문이지안앗어다들?? 난그랫는데

15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1:06.24 ID:BblVIy8Zj+o
그랬는데 위에 공책을 주웠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스레주가 번호 안달고 한 말들중에서말야 거기에 번호가 매겨진 이야기들이있었고 그 번호들은 명확한 무언가를 향하고있다그랬어


15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0:53:43.91 ID:UNjNVtuIGCA

453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하늘에서 빛 한 줄기가 내려왔다 반짝반짝 나는 천사라도 만나는건가 싶었지 빛이 잠깐 내려오다가

질겅징겅.


452
이름이 위험한 상황에서 한 곳에 고립된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아요? 서로를 위로할까? 도와줄까? 대화를 나눌까?

절대 아니 사람은 그렇게 선한 동물이 아니더라고요 아픔과 두려움 보다는 그 곳에서 보았던 사람들의 이기심이 훨씬 더 무서웠어요.


451
너는 이름이 있네?


1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0:36.68 ID:d1Y+jlhdTiI
질겅질겅 이란 말이 많이 보이는데 무슨 의미일까..

16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0:40.84 ID:sWuDBmGILG+
나왓다이름이잇는사람

16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1:46.51 ID:MXXTXEKWVkQ
뭔가 좀 기분나쁜 내 망상에 불과하지만, 저거 우리에게 말하는건 아닐까?.....아니겠지만.


16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2:57.78 ID:UNjNVtuIGCA

450
왜 너는 이름이 있어?


449
왜 나는 이름이 없어?


16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4:34.44 ID:UNjNVtuIGCA
단순히 누군가 공책에 장난을 쳐 둔 것이고 난 그 낙서를 보고 괜히 두려워하는 걸수도 있다.


16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6:13.19 ID:sWuDBmGILG+
>>168 장난이라기엔너무..하지만대체뭘두려워하는건데!


17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8:35.26 ID:UNjNVtuIGCA
우연이겠지?

17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8:50.27 ID:UNjNVtuIGCA
누군가 장난을 친거다.

17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09:00.64 ID:UNjNVtuIGCA
무서워


17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3:20.71 ID:sWuDBmGILG+
>>172 애초에 그냥 주워왔던거잖아.. 버리면안돼??

1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3:36.56 ID:MXXTXEKWVkQ
>>172 저건 단순한 장난이다. 무서워하지마.


1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4:42.35 ID:UNjNVtuIGCA

448
그 곳에 있는 것들은 전부 이름이 없었어요 이름을 지어줄까도 생각해 봤는데 이름이 없는 사람이 다른 것들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게 우습지 뭐에요.

이름이 없어서 그런지 우리는 서로에게 절대 말을 걸지 않아요 함께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아요.


17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4:47.50 ID:MXXTXEKWVkQ
>>167 저 노트를 주워서 봤을 사람에게 하는말 같은거 아닐까? 하고 한 얘기야.


17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5:34.40 ID:UNjNVtuIGCA
호기심이 생겼다 내 추측이 맞는 건가 내 추측이 맞고 공책에 쓰여 있는 게 사실이라면 지금껏 아무도 몰랐던 무언가를 알 수도 있지 않을까?


17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6:03.29 ID:MXXTXEKWVkQ
>>175 음- 그곳이란 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사람이 갇힌 곳이랑, 이름이 위험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랑 같은 곳이려나.

17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16:39.08 ID:MXXTXEKWVkQ
>>177 그 추측은 너에게 충분한 공포심을 줄 정도로 무서운 사실이야?


18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20:07.06 ID:UNjNVtuIGCA

1995년 6월 29일 5시 57분 = 1995629557


447
생활에 품격을!


446
점심에 직원식당에서 작은 소란이 있었다.
평소부터 사이가 나쁘던 A와 B가 머리채를 잡으며 몸싸움을 벌였고, 그 둘을 말리던 C는 손목을 다쳐 조퇴할 수 밖에 없었다 C가 얄밉다.


445
곰팡이 냄새


444
눈이 많이 내린 날 눈을 밟으면 뽀도독 소리가 나잖아요 진짜 그 소리! 뽀-도-독 우지끈 질겅질겅 빠지직 와지끈


443
길 중간중간에는 벤치가 있었는데 사람이 앉기에는 무척이나 작고 낮았어요 그래도 다리가 많이 아파 그 곳에 쭈그려 앉아 있는데 아까 계산을 도와 준 언니가 다가오는거에요.

그리고 제 어깨를 잡고 물어봤어요. "너는 니 이름이 기억나?"


442
내 이름은 뭐였지?


19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7:21.52 ID:Dx9LlIeTR+s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건 이 공책과 매우 관련되있을거 같다

19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8:33.35 ID:MXXTXEKWVkQ
>>190 그 사실이 뭐야?!


19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1:59:08.53 ID:UNjNVtuIGCA

441
가지마



19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0:34.68 ID:Dx9LlIeTR+s
정확히 1995년 6월 29일 5시 57분 우리가 아는 대참사 삼풍백화점이 무너졌다.

그리고 질겅질겅 으깨ㅤㅈㅕㅅ다 뽀드득 이건 아마 건물이 무너지는 소리일지도 모르고

>>186의 내용에 계산을 도와준 언니.. 즉 그 백화점의 점원이겠지..그리고 이름을 모른다는것은 아마 죽었다는 것이겠지..


19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1:35.74 ID:UNjNVtuIGCA

440
얘 이름이 뭐니? 이름을 말해야 엄마를 찾지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 내 이름을 기억해주는 사람 여기에 없어?


19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2:04.49 ID:Dx9LlIeTR+s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미아보호센터...아 미치겠다 이 사건을 알고나니 너무 무서워 미칠거 같다


19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2:43.45 ID:UNjNVtuIGCA
501 = 사망자 수


19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3:44.41 ID:Dx9LlIeTR+s
그렇다면 이 스레들은 전부 그 사망자들의 상황..

19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4:42.97 ID:Dx9LlIeTR+s
>>196 ? 사망자 수는 502명 아니었던가?


20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7:30.88 ID:UNjNVtuIGCA

439
난 왜 이름이 없어?


20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8:20.16 ID:CkKkXB0wX4Q
>>198 맨처음 시작할때 501(1) 501(2)라고 시작하잖아 그걸 더하면 502명이 되


20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8:24.07 ID:UNjNVtuIGCA

438
생활에 품격을 !


20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8:44.88 ID:UNjNVtuIGCA
여섯명은 왜 이름이 남았지?


20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9:28.92 ID:Dx9LlIeTR+s
여섯명은 무슨얘기야?


20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9:55.64 ID:UNjNVtuIGCA

437
간혹 탈의실에서 생리대를 가는 개념없는 아줌마 손님들이 있다 후텁지근한 탈의실은 금방 피비릿내로 가득찬다 불쾌한 냄새다.


20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09:55.76 ID:CkKkXB0wX4Q
여섯명은 생존자겠지


20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11:44.30 ID:UNjNVtuIGCA

436
엄마가 빨리 나오라고 저쪽에서 손짓을 이-렇-게 살-랑-살-랑 이-렇-게 살-랑-살-랑 하는데 반가워서 뛰어가보니

살-랑-살-랑 할때마다 손마디가 뚝뚝뚝 떨어져서 바닥에 고깃덩이로 꿈이었으면 했는데


435
살려주세요


434
넌 왜 이름이 있어?


21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1:01.66 ID:UNjNVtuIGCA
너무 무서워

21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1:16.36 ID:UNjNVtuIGCA
무서워


433
꿈인지 기억인지 잘 모르겠어.
어둡고 냄새나고 지독한 곳에 있는데 누군가 말했어

"내 이름이 뭐였지?" 그 소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 이름이 뭐야?" 라고 그 곳에 있었던 모두가 외쳤어.

꿈일 수도 있어 하지만 나는 똑똑히 기억해.


432
내 이름은


431
내 이름은


430
내 이름은


22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4:59.81 ID:UNjNVtuIGCA
나 무서워 이거 계속 '내 이름은' 이야 넘겨도 넘겨도 왜 나한테 묻는거야

22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5:29.22 ID:UNjNVtuIGCA

429
내 이름은


22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6:10.40 ID:Lm+SE4mR2+Q
결국 이름이 있는 6명은 실종자인거겠지? 아오 무서워 ㅠㅠ

22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6:35.21 ID:5KnpBbadlkg
정말 삼풍백화점과 관련된거야??ㄷㄷ


22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7:00.71 ID:UNjNVtuIGCA
501 = 사망자. 6 = 실종자


22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8:30.96 ID:2Mpo8aaohPg
스레주 화이팅! 근데 그공책 다쓰고나면 태워버리는편이좋지않을까 뭔가기분나빠 몇장이고 그거라면 몇백개가 그거라는거야?


22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28:39.21 ID:UNjNVtuIGCA
>>61 번 스레에 NO.474
1675-3 = 서초구 서초동 1675-3번지 = 삼풍백화점이 있던 위치

내가 공책 속 힌트에서 얻어낸 건 여기까지다. 아직 절반도 읽지 않았다 지금 404까지 읽었다 전부 < 내 이름은 > 이다.


428 ~ 404
내 이름은


23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0:28.65 ID:CkKkXB0wX4Q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던 삼풍백화점이 20초만에 무너져내려 사망자는 501명, 부상자는 937명, 실종자 6명 총 1444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23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32:00.36 ID:UNjNVtuIGCA

403
넓은 들판이 나왔다 들판에는 딱 두 송이의 꽃이 피어 있었는데 나는 이 꽃의 주인이 누군지 알 것만 같았다.


402
너 누구야?


401
나 너 알아


400
밝은 체크무늬의 셔츠가 대 유행이다.


399
사실 얼마 전 부터 5층에서 빠각 하는 소음이 종종 들리곤 했다.

처음에는 식당에서 돌아가는 기계들의 소음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쩐 일인지 오늘은 5층이 아예 폐쇄가 되어 있었다.

5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는 가스냄새가 진동했다.


398
지하 1층에 있는 슈퍼마켓 주인은 정신병자다.


397
하루를 꼬박 걸었다 밤은 오지 않았고 날씨는 맑았으며 주변에는 이름모를 들꽃이 만발하여 있었다.

앞에 보이는 커다란 언덕에는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버드나무 잎새가..


396
엄마가 신발 사준다고 했는데


395
유독 더웠고
유독 시끄러웠고
유독 지독했지


394
너한테 말하면
내 이름 알려줄거야?
그럼 내가 본 걸 다 말해줄게


393
이름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 사람이.


392
오도독오도독오도독질겅질겅질겅질겅
납작해진다 점점 나 이거 본 적 있어.
호떡같은 거 구울 때. 말이야.


391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엄마 미안해 아빠도 미안해 미선아 미안해 점장님 죄송해요 친구들아 보고싶어 미안해


390
길이 너무 험해서 그런지 < 나는 포기야 > 라면서 주저 앉아서 걸을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게으른 자들이 가장 무서운 거다.


25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1:41.83 ID:UNjNVtuIGCA
단순 장난이었으면 좋겠다. 아까부터 자꾸 눈물이 흐르는데 무서워서 흐르는 게 아니라 모르겠다 그냥 이 사람들이 너무 가여워서 이상하다 내가 점점 희미해지는 느낌 괜히 그런 거 겠지 괜히 기분탓에

25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2:52:25.55 ID:UNjNVtuIGCA

389
이름을 돌려주세요.


388
왜 언니는 이름이 있어?


387
[내용없음]


386
[내용없음]


385
나랑 바꾸자


384
아침에 감기기운이 있어서 출근하는 걸 어머니가 말렸습니다 집에서 쉬는 게 좋겠다고 끝까지 불효를 저지른 것 같아서..근데 내 이름이 뭔지 말 안해줄거야?


283
약속했잖아.


382
엄마는 < 심부름 >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향해 가는데 어깨가 너무 무거워서 손을 뻗어 만져보니 엄마가 만들어주신 옷 어깨 부분에 단단한 것이 있었어요.

옷을 벗고 싶었는데 벗으면 엄마께 야단 맞겠죠? < 심부름 > 은 언제 끝날까요.


381
하얀 옷은 교환과 환불이 안됩니다 라는 말은 직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임과 동시에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었다.

손님들은 우리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나보다.


380
아이는 이름을 몰랐다 거진 4살 정도가 되어 보였고 한 손에는 과자 봉지를 들고 있었고, 모자를 쓰고 있었다.

아이를 찾는 방송을 한참동안이나 했는데 아이의 보호자는 끝내 나타나질 않았다.


379
넌 내 이름을 알지 ?


378
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또각


377
나는 분명히 들었어요 점장이 관계자에게 5층에 대한 무언가를 말 하는 걸 나는 분명 들었어요.

몇몇 소문을 좋아하는 여자 직원들 사이에서는5층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실제로 이상한 소리를 들은 직원들도 있어요.


376
직원들은 아르바이트생을 직원식당에도 들어오지 못 하게 한다 그리고 5층의 기괴한 소음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375
목말라


28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09:54.11 ID:CkKkXB0wX4Q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4층건물을 무리하게 5층까지 확장했고 5층엔 음식점을 열은데다가 바닥엔 온돌을 깔았다.

그리고 옥상엔 29톤짜리 에어컨이 3대나 있었다 에어컨이 너무 시끄러워 민원이 들어오자 에어컨의 위치를 옮기게 되는데 돈이 드는게 싫었다.

그래서 에어컨을 '끌어서' 옮기게되었고 여기서 건물에 전체적이 금이갔다 그리고 다음날 무너졌다.


28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3:52.95 ID:UNjNVtuIGCA

374
나와 함께 가던 언니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내고야 말았다.

언니는 이름이 기억났다며 내게 손을 흔들어주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갔는데 나는 기뻐서 뛰어가는 언니 뒤를 뒤쫓으며 < 그 이름은 내거야 > 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리고 행여나 내가 내 이름을 기억해내도 절대 기억난척 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다.


28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15:39.26 ID:UNjNVtuIGCA
이 내용이 낚시다 아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건 공책의 주인이겠지.

나는 공책을 주웠고 공책에 있는 걸 혼자 보기는 무서워서 이 곳에 쓰면서 읽고 있는거다 나도 이게 장난인지 아니면 심각한건지 잘 모르겠어..


373
가던 길에 불쌍한 여자를 만났어.

"나는 내 이름이 기억나요 근데 이름을 어디다 두고 와 버렸어요 돌아가려면 그 이름을 어디다 두고 왔는지 알아야한대요 당신들과 함께 가려면 이름을 기억해서는 안된데요 난 어디로 가요?"


372
이름 알려준다고 약속했잖아.


371
이제 말 해주세요 다 말 했잖아요 5층에서 있었던 일.


370
어떤 아저씨는 그에게 이름이 기억 났다고 거짓말을 했다 아저씨는 돌아가지도, 나아가지도 못 하고 사라졌다.


369
예쁘고 어린 직원이 들어오면 점장은 항상 회식자리를 만들었는데 나는 다 알면서도 웃었고 다 알면서도 피곤하다며 집에 먼저 돌아가곤 했다.

점장과 나를 제외한 그 어떤 직원도 우리 둘이 부부사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


31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7:04.70 ID:2uFsQ3cFXKE
그보다 스레주..이공책.. 어디서 주ㅤㅇㅝㅅ어? 정확히 그러니까 골목쪽의 도로 하수구위 이런식으로

31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7:28.18 ID:Lm+SE4mR2+Q
그럼 명단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것이 이름이 없는걸 의미하는걸까....너무 일차적인가


31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8:31.75 ID:UNjNVtuIGCA

368
바이올린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찢어질 것 같았어.


31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8:35.35 ID:MXXTXEKWVkQ
..........아 지금 나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이 일기 거꾸로부터 써왔다면 그러니까 번호순대로 써왔다면 나랑 바꾸자 라는 내용은 이름이 생각났다던 언니분에게 하는 말일까?


31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29:57.81 ID:UNjNVtuIGCA
공책을 어디서 주웠고, 언제 주웠는지 정확히 기억나는 게 없다 다만 공책을 주웠다는 게 확실하고 대충 내가 고등학교 때? 그리고 공책을 주운지 몇 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공책을 발견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32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0:17.72 ID:CkKkXB0wX4Q
사상자명단 찾았다

32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1:03.17 ID:2uFsQ3cFXKE
>>320 있어?

32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1:11.93 ID:CkKkXB0wX4Q
기다려


32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2:57.85 ID:UNjNVtuIGCA

367
창고를 관리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지만 가끔 재고정리를 변명삼아 창고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직원들이 있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물건을 훔치다 걸린 직원들은 각 점장들이나, 관리인에게 하룻밤을 허락하고 입막음을 했다고 한다.


32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3:44.52 ID:UNjNVtuIGCA
공책을 주운 후에 이상한 일은 하나도 없었다.


32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01.81 ID:MXXTXEKWVkQ
>>327 단지 읽으면서 슬펐을 뿐이야?


33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09.00 ID:UNjNVtuIGCA

366
너는 이름이 뭐야?


33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4:44.67 ID:2uFsQ3cFXKE
...잠깐만? 아까 누가 사상자가 501명이라고하지않았어?

33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5:10.08 ID:MXXTXEKWVkQ
>>331 왜 그래?


33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5:33.66 ID:UNjNVtuIGCA
처음에는 호기심이었고 공책에서 뜻하는 게 삼풍백화점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걸 알고나서는 두렵고 무서웠고 중간중간 섬뜩한 메세지로 공포스러웠다.

그런데 지금은 계속 눈물이 난다 슬프다 너무 슬프다 왜 이렇게 슬픈거지?


33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6:12.97 ID:2Mpo8aaohPg
>>331아니502명이라던데


33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6:27.26 ID:UNjNVtuIGCA

365



33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6:57.21 ID:CkKkXB0wX4Q
(나이,성별,어느부서에 있었는지)도 나와있지만 너무 오래걸려서 이름만 쓸게

<사망한 병원>
강남성모병원(19)명
송은정 장승희 박미진 김연희 김명희 백송혜 노명순 황혜숙 이미원 이은정 이정순 이금희 최현아 곽경주 및 삼풍여직원 2명 등 신원미상의 여자 5명


34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8:03.50 ID:UNjNVtuIGCA

364
약속했잖아 거짓말했어? 이름을 준다고 약속 했잖아 우스워?


34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8:53.34 ID:CkKkXB0wX4Q

삼성의료원(13명)
조복환 강희순 권영옥 박운영 정미란 권태항 강순자 김용걸 한석훈 안은영 이정순 이은정 김숙지

영동세브란스병원(12명)
조혜정 김명자 최명신 남영순 김순영 최승일 이추숙 서정순 신숙자 김성규 이종환 및 20대 삼풍여직원 1명


34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39:42.50 ID:UNjNVtuIGCA

363
여자 직원들의 텃새는 굉장히 무서웠어 그 텃새에 못 이겨 일을 그만 둔 직원들도 꽤 많았지.


362
질겅질겅질겅질겅


34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0:27.42 ID:2uFsQ3cFXKE
내가 찾다가 발견한 기사에서는.. 사상사는 그보다많고 그중 지급대상자가 502명이였던듯해 물론 그중에서도 453명 정도만이 보상을 받았지만..문제는 이사실만으로도 뭔가 맞아떨어진게..


35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1:37.50 ID:UNjNVtuIGCA

361
같은 매장에 있던 여자 두 명이 너무 덥다며 백화점을 빠르게 빠져나가는 걸 나는 멍청하게 지켜만 봤어.


35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2:11.05 ID:CkKkXB0wX4Q

중대용산병원(7명)
정혜원 이승희 김진선 김인숙 황선미 및 신원미상 30대 여자 2명

방지거병원(5명)
한병철 정명주 강순자 이은영 및 신원미상 20대여자 1명

남서울병원(4명)
윤희라 송재훈 및 신원미상 20대남자 1명 신원미상 30대여자 1명

35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3:18.89 ID:2Mpo8aaohPg
근데 사망자들이름을 이렇게 그냥써도 되는걸까 뭔가 두려워진다


35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3:27.35 ID:UNjNVtuIGCA

360
내 이름은


359
언니들이 무서워서 혼자 비상계단에서 도시락을 먹었어요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 한 날에는, 할 수 없이 직원식당을 이용했는데 언니들은 내 국에 머릿카락을 넣고 침을 뱉었어요.

그러면서 재밌다고 깔깔 거리는데 눈물을 참느라 혼났어요 엄마한테 미안했어요 밖에서 내가 이렇게 돈을 버는 걸 알면 얼마나 슬퍼하실까.


35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6:06.68 ID:CkKkXB0wX4Q
서울성심병원(2명) 20대여자 1명 30대여자 1명

한일병원(2명) 신원미상 여자 1명 신원미상남자 1명

영등포성모병원(2명) 신원미상 20대중반 여자 신원미상 40대 여자

효동병원(1명) 김진선

강남시립병원(1명) 김명춘

오산당병원(1명) 정명종

한양대병원(1명) 오종은

강동성심병원(1명) 하ㅏㄴ석훈

을지병원(1명) 김영민

목동이대병원(1명) 신원미상 30대 여자

순천향병원(1명) 신원미상 40대 여자

경희의료원(1명) 최숙자

한강성심병원(1명) 박은경

여의도성심병원(1명) 김혜란

서울중앙병원(1명) 김청자


35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6:32.10 ID:UNjNVtuIGCA

358
난 가기 싫어.


35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7:15.77 ID:CkKkXB0wX4Q
명단 총 103명중 확인된 인물 79명 명복을 빕니다 이승에서 떠돌지마시고 좋은곳으로 가시길


3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3:49:29.84 ID:UNjNVtuIGCA

357
친절한 직원도 있었지만, 불친절한 직원도 있었다.

불친절한 직원은 시종일관 혹시 내가 물건을 훔치지는 않을까 의심하는 눈으로 물건을 고르는 날 바라보았고 그러면 나는 오기가 생겨 사지 않으려고 했던 물건까지 모조리 사버리곤 했다.

근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 것도 어쩌면, 자존심 강한 손님의 마음을 이용한 < 영업방법 > 이 아니었을까


356
꺼내줘


355
2..2...2....2...2..2..222.2..22222


354
너는 왜 여ㅤㄱㅣㅆ어?


353
바꾸자


352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무렵 막내 직원이 보이질 않아 그녀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2층 화장실을 갔는데 그 곳에서 그녀가 커다랗게 부푼 배를 압박붕대로 감고 있는 걸 보았다.

그녀는 20살이었고 미혼이었다.


351
꽃이 많이 있는데 아직 주인 없는 꽃이 더 많아.


37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1:51.93 ID:EyDZw2LoHFE
모두 사상자가 한개씩 쓴일기인건가

3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3:01.82 ID:MXXTXEKWVkQ
>>373 뭔가, 같은 사람으로 추정되는 게 있는걸 보아 모든 사람이 한번 씩 쓴 것 같진 않아.


37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04:04:35.03 ID:UNjNVtuIGCA

350
얘기를 들려주면 이름을 돌려줄게 라고 했잖아.


349
< 산산조각 > 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348
자전거가 있었는데 주인은 있는것 같았는데 보이지 않았다.

신나게 달렸다 바람은 시원했고 햇볕은 따스했다 흩날리는 머릿칼 사이사이로 비닛한 냄새가 났다 눈을 떴을 때 보인 건,.

40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2:21:03.49 ID:VID3AWk+avE
근데 속담이잇잖아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혹시 관련되잇지 않을까?

46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20:30.86 ID:SdnvwRCYKI+
흠 오컬판에서 흔히 나오던 이야기중에 이름이 없던 것에 이름을 붙여주면 힘을 가지게돼서 들러붙는다고 하잖아.

그거랑도 관련이 있으려나? 난 왠지 작명법도 떠오르면서 종속에 관련된 이름을 지어주면 사역마라도 하나 생기는건가 하는 망상 비스무리한게 떠오르는데

46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28:23.21 ID:Foneb+GJe+E
글중에 자주 나오는 " 질겅질겅 " 은 뭘까 라고 생각하다가 삼풍백화점을 거대한 입이라고 생각하고 붕괴를 " 씹는것" 이라고 생각한다면 질겅질겅은...사람 시체가 깔린걸 말하는게 아닐까 사고 이후에 사람 시체인지 구분 못할정도의 시체도 있었다고 하니까...

46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34:16.32 ID:blhGd8iNvgc
처음부터 읽으니까 '덥다'는 말이 많이 나와 이건 뭘 말하고 싶은 거지

46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35:58.49 ID:Foneb+GJe+E
이정도 생각은 다들 했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위에서 부터 스레주가 쓴 말을 보면 알겠지만 질겅질겅이란 말이 유독많아..

중간에 "살덩이" 라던가 말이 나오는데 실례인 말이지만 살덩이를 상상할때 껌이 생각났달까나? 질겅질겅이란 무언가 질긴것을 씹는 소리인데 말이지...음....

47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42:56.52 ID:i5onr7KBYwE
삼풍백화점 사고때 더이상 천장에 균열 생기는 거 막으려고 에어컨 껐다고 들었어. 에어컨도 끈 건물 안에 천명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있었으니 덥다고 한게 아닐까?

47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7:49:40.79 ID:Foneb+GJe+E
다시 정주행하고있는데... >>3의 의미를 다시 알게 되었어.

"눈을 떴을 때 아직도 분홍색 넥타이가 손에 들려 있어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래서 잠시, < 아 혹시? > < 역시? >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울었습니다.

...이걸 삼풍백화점 붕괴사건과 엮어서 생각하면 무슨의미인지 알겠지? 500을 말하는 이(?)는 죽기전에 넥타이를 사고 있었나보다..

그리고 눈을떴을때 넥타이가 들려있었고 잠시 "혹시?" 이렇게 생각했던것은 자신이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고있었던거지 하지만 살아있다면 분명 자신의 이름은 기억나야 하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니 " 아 내가 죽었구나 " 하고 슬퍼서 운거였던거야..

48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18:56:19.80 ID:Lm+SE4mR2+Q
'생활에 품격을!'은 직원이 하는말 보다는 삼풍백화점에서 자주(?) 상징처럼 사용하던 멘트로 알고있어.

삼풍백화점 검색해보면 그 당시 건물사진에서 '생활에 품격을!' 이라고 적혀있는게 있어


497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29:43.56 ID:4HfdRWBI1Oo
스레주다. 지금 집이 아니라 나머지 내용을 올려줄 수가 없어 집에 돌아가면 나머지 내용을 올리도록 할게.

특별히 이상한 일이라던가 악몽을 꾸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저.. 조금 우울할 뿐이다.

50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45:12.89 ID:4HfdRWBI1Oo
솔직히 어제 스레에 글을 올리면서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도 같고 그래서 많이 불안했었다.

그런데 지금 내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니 공책에 이상한 힘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닌 것 같다 어제 스레에 올린 이외에는 무서워서 더 이상 읽지 않았고 어제 누군가 사망자 명단을 올리면서 일이 조금 커진 것만 같아 죄책감이 든다.


50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46:17.34 ID:aWLl6X+yRXE
>>504 일이 커지다니?


50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47:30.04 ID:4HfdRWBI1Oo
집에가서 나머지 내용을 올리겠다 어쩌면 끝까지 올리지 못 할 수도 있겠다.

1까지 갔을 때 무슨 내용이 나올지 두렵기도 하다 나머지 글을 올리면서 함께 이야기 해 보자 중요한 건, 나는 공책의 내용을 쓴 저자가 아니며 무슨 의도로 그 글이 공책에 적혀 있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니 지금 괜한 추측을 하기 보단 함께 내용을 해석해가고 싶다.

어제는 글을 올리는데 치중해서 스레더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 했다 오늘은 글을 올리면서 어제보다 더 많은 의견을 주고받고 싶다.

>>505
일이 커졌다는 건 괜히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까지 열거하게 된 게 조금 죄책감이 든다는 거다.

512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53:49.82 ID:4HfdRWBI1Oo
그냥 죄책감이 든다.. 내가 희생자분들의 지인이라면, 이런 곳에 희생자분의 이름이 쓰여 있다는 것 자체에 충분히 불쾌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비록 내가 그 공책을 주웠고 공책에 쓰여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는 있지만 어느 정도의 선은 지켜가며 풀어나가고 싶다 다들 내 마음을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한다.


514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55:25.78 ID:2Mpo8aaohPg
>>512 당연히이해해! 나도 이름이거론될때는 이스레를 떠날생각까지햇는걸;; 힘내라스레주!

51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1:59:47.40 ID:+M7V5AaZM26
>>25 이거 있잖아..두번째 2017년 8월 22일 10시 23분 의미가 뭘까?

1995는 삼풍백화점의 붕괴잖아. 그렇다면 도대체 2017은 뭐야..또다른 사건같은 건 아니겠지?

난 이 노트의 내용들은 전체를 해석하기보단 번호의 하나하나를 해석해야할 것 같아 전체를 해석하기엔 너무 뒤죽박죽에다 알기 힘들어보여 그리고 번호글 하나하나가 의미가 커보이고 말이야.

그리고 >>138..이 노트의 내용이 55분부터 57분까지의 일이고 이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적혔던 이게 사실이라면..138의 내용은 많이 잔인해보여..슬프고 말야..

51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2:03:48.06 ID:4HfdRWBI1Oo
어제 공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각 숫자에 딸린 내용이 어느 정도의 '공통점'은 있지만 절대 규칙적이지는 않았다는 거야.

내 생각에 각 내용들은 이어지는 게 아니야 절대적으로 별개의 이야기 같다.

51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2:05:52.78 ID:+M7V5AaZM26
그 날 그 곳의 몇명 정도가 각자의 이야기를 써낸 것 같아..55분과 57분사이같은 느낌이긴 해 도대체 어떻게 적혔길래 이렇게 자세히 적힐 수가 있는건데...그게 제일 무서워

520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2:09:48.95 ID:4HfdRWBI1Oo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어떤이의 지나친 장난 or 어떤 의식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걸 적은 것.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들려 줬는데 왜 이름을 알려주지 않느냐는 이야기들이 적혀 있는 걸 봐서 만약 공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누군가 이름을 알려주겠다 약속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이끌어 낸 게 아닐까?


52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2:41:23.12 ID:4HfdRWBI1Oo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 친구에게 공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친구는 공책을 어디서 주웠는지 기억나지 않느냐고 물었고, 지금 계속 생각중이다 내가 그 공책을 어디서, 어쩌다가 줍게 되었고 왜 집에까지 들고 왔는지..


스레를 접는 게 나을까? 더 이상 희생자들에게 말하는 투로 희생자들에 대한 언급을 피해달라고 부탁하고 부탁했는데 왜 다들 희생자들을 두려운 악귀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이름을 바꿔줄 수 없다> 라고 하면서 왜 자꾸 내가 이 스레를 만든 데에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거지? 아직 공책내용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이야. 이제 좀 화가 난다.

( 내용을 제가 지워서 이 글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름은 바꿔줄 수 없다' 며 글을 씀 )


531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2:57:58.42 ID:1G+fylOkGOo
>>525 혹시나 해서 묻는 건데 공책 자체에 특이한 점은 없나? 숫자로 봤을 때 500여개의 메시지가 쓰여 있다면 공책 자체가 좀 클 것 같은데.(스프링 노트일지도...)

532 이름:- :2010/07/18(일) 22:58:37.01 ID:C4aG3bQHsT2
화가났다면 미안.. 그치만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영혼이 무서운건 당연한거잖아 스레주의 잘못은 없으니까 화 풀고.. 글 계속 이어주겠어?


53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00:25.50 ID:4HfdRWBI1Oo
스프링 노트는 아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에 누렇게 변질된 재질의 공책이다.

공책이라기 보다는 수첩이라고 칭하는 게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크기는 작지만 두깨가 상당해서 어림짐작 600장 정도는 될 것 같다 스레더들이 희생자에 대해 언급 없이 순수하게 노트에 대한 이야기만 끝까지 나눠준다면 어느 정도 썰 풀다가 인증을 올리겠다.


535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01:55.87 ID:HYUo2dnTfyA
손바닥만한 크기의 두꺼운 수첩을 줍게 된 경우는 보통 잘 없는데 도저히 왜 어떻게 주었는지 기억나지 않는거야 ? 보통 떨어진걸 주워올 생각은 하지 않으니까.


53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02:48.04 ID:4HfdRWBI1Oo
아까도 말 했지만, 지금 나는 집이 아니다 고로 공책을 갖고 있지 않아 내용에 대한 스레를 올릴 수가 없다 공책 속 내용은 집으로 돌아간 후에 올리겠다.

만약 시간이 너무 늦어진다면 스레가 살아있다는 가정 하에 다음 날에라도 올릴거다.

지금 내가 스레에 들린 이유는 '공책'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희생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게 아니었는데..


543 이름:- :2010/07/18(일) 23:07:02.10 ID:C4aG3bQHsT2
난 궁금한게.. 왜다들 안물어보는지도 의문이네. 그 글씨가 사람손으로 쓴 글씨야? 만약 그렇다면 여자의 글씨체 같아 ? 아님 남자.? 아이?


546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08:33.34 ID:4HfdRWBI1Oo
공책을 줍게 된 건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적 같다.

내 기억으론 공책을 주웠고 별 생각없이 집으로 들고왔었다 그리고 읽어보지 않았다.

잊혀져 있다가 이사를 하면서 책장을 정리하게 되었고 지금에서야 공책의 내용을 확인하게 된거다 정확히 언제 어디서 주웠고 어째서 집으로 들고왔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공책은 앞뒤 겉면이 찢겨져 속지만 남아있는 상태다 말 그대로 그냥 종이 뭉탱이다.

제일 앞에는 1995629557 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었고 스레에 쓴 것 처럼 501(1) 부터 적혀 있었다 제일 뒷 면에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고 처음부터 차례로 봤지 뒤 부터 훑어보거나 하지 않아 제일 뒷 내용은 알지 못한다.

54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12:14.54 ID:4HfdRWBI1Oo
>>542 글씨는 손글씨로 잉크펜으로 쓰여 있으며 단정한 글씨체다 여자 글씨다.

공책 자체는 굉장히 오래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에 반해 잉크로 쓰여진 글씨는 공책에 비해 깔끔하단 느낌이 들었다 공책을 사서 바로 글을 쓴 것 같지는 않았다 오랫동안 묵혀둔 공책에 글을 썼다는 느낌이다.

내가 조사한 바로는 통계가 사망자501명이라고 기록된 것도 있었고 502명이라고 기록된 것도 있었다 통계는 사이트마다 조금씩 달랐다.

읽다가 호기심에 숫자들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그게 그 사건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걸 깨닫고 무서워서 스레에 올리게 된거다.


589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42:05.16 ID:nI4yiAf4TWk
저기... 질겅질겅이라는거, 살씹는 소리아냐?그때 백화점 무너졌을 때 안에 갇힌사람도 있었다, 라고 들었었어

그럼 갇혀있는동안 그사람들이 뭘 먹었을거같아? 전쟁터에서도 먹을게 없으면 먹는게 사람시체야... 무너졌을때 잔해때문에 이동할수도 없을거고 주위에 보이는 사람시체나 자기 살을 씹어먹은거 아닐까.

593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46:13.99 ID:7CIyzTn+OS6
그럼 >>21의 그 냄새는 사람시체가 썩는 냄새인가;;

598 이름:이름없음 :2010/07/18(일) 23:47:48.10 ID:nI4yiAf4TWk
>>593
생선조림이라 생각한것은 비린내때문에 아마 그것은 피비린내일거다.

컴컴한상황에서 먹었는데 다시 그걸 찾아 먹으려보니 사람 아마그런거겠지

617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2:56:27.72 ID:ua208DwXvjU
글자와 공책의 모습이 상당히 궁금해.
버린 시기가 2004년 즈음일 테니까 버린시기도 맞고..내용은 일치하는데 공책에 대한 묘사를 보니 공책은 앞뒤 겉면이 찢겨져 속지만 남아있는 상태 빼곤 거리가 영 머네.....

여러 공책을 이어 붙였던걸로 기억하고 스케치북이나 연습장으로 때운 부분도 있었고 깔끔과는 좀 거리가 있는 노트였고 유치원때 중학교때에 걸쳐 써써 글씨체도 좀 다를 것 같은데.

20178221023 이 부분 보면 확실한데...오래되서 내 기억이 흐릿한건가...혹시 스레주, 나이 22이고 시골에서 중학교 나오지 않았어?

반 애가 주웠단 소리를 들었는데 그 애가 줍고 버렸다고 하긴 했지만 혹시 아직도 가지고 있을지도 몰라서 공책 사진 올려줄 수 있어?

618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2:58:56.79 ID:x2bVi5600Qw
>>617어 뭐야뭐야? 뭔가 아는거야??

619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07:39.42 ID:ua208DwXvjU
>>618 내 공책인것 같아 공책에 대한 묘사가 좀 다르긴 한데 지금껏 나온 글들은 내가 직접 쓴 기억이 있어.

나한텐 중요한 의미가 있는거라서...내가 그때 뭘 썼는지 기억이 난다면 좋을텐데 스레주가 쓰고 있는 부분들 외엔 나도 내가 뭘 썼는지 기억이 안나

반정돈 거의 트랜스 상태였던것 같거든 그러고보니 내 공책을 주웠다는 남자애가 중요한거라고 돌려달라고 하니

중요한거라고? 버려야지ㅋㅋㅋㅋ이랬었어-_-

아무튼 내 공책이 맞다면 버리면 안돼 스레주ㅠㅠ그거 진짜 중요한거야ㅠㅠㅠㅠㅠㅠ

이러고서 내 공책 아니면 상당히 민망한데;;;;


620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23:21.52 ID:bRBYmdWGjio
>>619 하나 질문. 성별이?

621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27:54.45 ID:ua208DwXvjU
>>620 여자야. 혹시 나 아는 사람??

622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31:40.45 ID:bRBYmdWGjio
>>621 아니, 그냥 >>549에서 스레주가 여자 글씨라고 말한 게 생각나서 확인차 다른 정보가 더 있을까?

623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35:21.42 ID:ua208DwXvjU
>>622 나도 그때 내가 그걸 왜 적었는지 기억이 전혀 안나 그냥 갑자기 썼고 내용에 주목한건 국어선생님 정도 밖에 없었어.

국어 선생님도 좀 무섭긴 하지만 수작이네 정도라는 말밖에 안했고 지금 짐작가는건 저 내용도 중요하지만 숫자가 중요해

1995629557
20178221023
이런거..더 많을텐데.

2017년 8월 22일 10시 23분 이라는 소리가 맞을거야 내용도 중요하지만 숫자가 더 중요한건데, 더 없는건가..

624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37:47.26 ID:bRBYmdWGjio
>>623 혹시 그 숫자/날짜가 왜 중요한지 알려줄 수 있어?

625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45:05.00 ID:ua208DwXvjU
>>625 큰 사건에 관한 숫자들 일거야 이건 재해에 관한 숫자인것 같아.

좋은 일만 일어나면 좋으련만,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

626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46:35.43 ID:bRBYmdWGjio
>>625 내 생각에 스레주가 가진 공책이 정말로 직접 쓴 게 맞다는 걸 증명하려면 지금껏 안 나온 숫자 중 하나라도 기억을 하고 있는 게 낫지 않을까?하다못해 연도라도 기억 안 나?


628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51:23.75 ID:ua208DwXvjU
근데 이러고서 내 공책이 아닌거라면 진짜 진짜 부끄러운데-_-;;

625에 이어서 쓰자면 이건 막을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 막을수 없는 사건에 관한 숫자인가봐.

20178221023은 재해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좋은 일도 같이 일어나고..

근데 왜 상품백화점 사건이 저기에 같이 있는지 모르겠어 사망자중에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었던 사람이 같이 죽었다거나 그랬나봐.

629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3:59:33.71 ID:ua208DwXvjU
내 공책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놀라워ㅋㅋㅋㅋㅋㅋ난 이틀전만 해도 여길 알지도 못했는데 내용이 일치한다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고 상당히 도움이됐어.

나도 저걸 쓴걸 기억하는 것도 수업중에 내가 눈을 뒤집고 뭘 썼고 반 애들이 말했기에 몇 자만 보고 난 뭘 버리는 성격이 아닌데도 버린게 다야.

반 남자애가 내가 버리고 그걸 주워서야 내가 혹시 모르니 해서 달라고 했는데 매정해게 거절당한게 그 공책과의 마지막 기억이고.

내가 본 그 공책은 무진장 너저분했는데...

그리고 2010년에 9월에 하나 2011년에 두개 2012년에 연달아 아주 숫자가 많아야 하는데...공책엔 상품백화점 피해자에 관한 내용밖에 없다면 내가 공책을 다시 찾아도 거의 의미가 없을거야...

631 이름:이름없음 :2010/07/19(월) 04:00:57.17 ID:ua208DwXvjU
내가 저걸 쓰면서 약간의 사적인 감정이라도 들어갔다면 2006년 6월 28일 혹은 다른해에 6월 28일 혹은 25일을 지칭하는 숫자가 있을거야.


683 이름:이름없음 :2010/07/20(화) 15:08:42.56 ID:MpsaITJ3mMg
그런데 삼풍백화점을 오컬트하게 만드는건 정말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실제로는 현재는 지금 아파트도 들어서 있고 오컬트로 연결지을 선도 없으며 고인들도 계신데..

695 이름:이름없음 :2010/07/20(화) 17:03:40.16 ID:R59AQyrubEE
뒷내용이 궁금해!! 얼른 와서 뒷내용좀 써줘어ㅓㅓㅓㅠㅠㅠ

696 이름:이름없음 :2010/07/20(화) 17:05:37.99 ID:wB2BU+8nsE6
스레주 빨리 돌아와서 공책내용을 들려줬으면 해.. 인증도 보고싶고말이야

743 이름:이름없음 :2010/07/21(수) 22:44:08.63 ID:hiIjcegNfM2
스레주, 약 3일째다 빨리 돌아와 제발.... 돌아와주라.

754 이름:이름없음 :2010/07/22(목) 12:09:38.62 ID:EqbZ3tDcLIs
무슨일 있을것같은 불안한 예감이 든다

770 이름:이름없음 :2010/07/22(목) 22:35:23.56 ID:0RnTp9g9xEw
이거말이야. 한 영능력자가 의뢰를 받고 령과 소통해서 받아적은 내용이라던지? 그런거 일수도 있지않을까? 안그러면 이름을 알려준다고 약속했잖아 라고 할수 없을것 같아서 말이지.

797 이름:이름없음 :2010/07/23(금) 18:27:04.08 ID:v1gL3rUzX86
꽃이 많은데 꽃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는건 흰 국화꽃을 말하는거는 아닐까?

사망자 명단에 떠서 누군지 밝혀진 사람은 국화꽃을 받고 나머지 '이름'이 없다는 사람은 국화꽃조차 못 받았다던가.

806 이름:이름없음 :2010/07/23(금) 22:55:32.40 ID:s1ED7oUZXW2
내생각에는 죽은자들이 하는 이야기.혹은 그를 빙자한 소설정도로 생각한다.

어쨌든 화자는 죽은사람이란거 소설이라는 가정하에 이 소설의 세계관은 사람은 죽으면 자신의 이름을 잊는다는것이다.

이름을 망각한채 인간계와 저승사이의 힘들고 험한길을 가게돼고 그를 저승사자가 지켜본다.

그리고 그 길고 험한길을 가던중 자신의 이름이 생각난 한 여자가 뒤돌아갔다고하는건 이름이 생각나 다시 인간계로 돌아간다는거같다.

그래서 살아나고싶은 다른사람들이 그 여자를 붙잡은거고 이이야기 중간중간나오는 가르쳐준다고했잖아? 는 중간에 다른 스레주가 한말처럼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으다가 이야기를해주면 이름을 말해준다고한것같다.

그러나 그냥 다른스레주가 변명삼아 한말처럼 난 네이름을 알고있는데 이야기를 해주지않겠냐는식으로꼬셔서 이야기를들은후 이름을 가르쳐주지는않은것같다.


899 이름:이름없음 :2010/07/28(수) 14:48:49.82 ID:YMfBSu4FNPY
아, 일기장의 끝을 보고싶었는데 스레주가 나타나질 않으니 원

908 이름:이름없음 :2010/07/28(수) 22:28:25.80 ID:fVGmjoPudJA
공책주일지도 모르는사람이 나타나고 나서 스레주가 보이지 않았어..


96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03:28:44.21 ID:1By+3hsQLsQ

347
나의 이름을 내놔.


346
엄마가 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줌마가 나를 어디로 데려갈려고했어요 근데 아줌마가 갑자기 바닥에서 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나도 잠들어 버리고 말았어요.


345
넌 누구야?


344
나의 이름을 찾아줘, 단지 너의 이름만 주면 찾을 수 있을거야.


343
미리 고백할걸 그랬어 그녀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342
난 그저 살고싶을 뿐이었어 질겅질겅


341
질겅질겅


340
질겅질겅


339
모든것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단지 당신의 이름만 주면 됩니다.


338
그곳은 매우 아름다웠어요 마치 낙원같은 기분이었죠.


337
난....


336
그 날을 묻지 말아주세요. 전 매일 그 날의 일을 반복적으로 겪고 있답니다. 나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고통스러워요. 제발...제발...


335
엄마는...어디에 있나요? 분명 예쁜옷을 사가지고 오실거에요 생일이었거든요. 난 아직도 엄마를 기다리고있어요.

하지만 엄마는 나를 잊었나봐요.


334
당신의 이름을 주실 생각은 아직도 없으신가요?


333
나를 버렸어요. 왜 버렸을까요?


98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06:34:57.34 ID:lrf0Sgh7Q5U
뭐야 스레주 다시 온 거야?


7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5:26:54.24 ID:1By+3hsQLsQ

332
우박이 내리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까? 화산이 터지는것을 본적이 있습니까? 뼈가 부서지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까? 왜 나의 인생의 전부가 부서져 버린건지 아십니까?

저는 알고싶습니다 한낱 꿈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치부하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다시 뜨면 그것은 환상이었다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언론인들의 무능함을 조롱하고 싶습니다 인생의 건너편 그것은 매우 아름다운천둥소리와 우박과 녹물의 향연이었습니다 당신은 꿈을 꾸고 있습니까?

언젠가 그것이 부서지는 순간 당신도 우리와 함께 할 것입니다.


331
흔한 꽃이 사라지는거 처럼 저도 언젠가 사라지겠죠?


330
당신의 이름을 준다는게 사실이야?


329
당신의 이름을 준다는게 사실이야?


328
당신의 이름을 준다는게 사실이야?


327
당신의 이름을 준다는게 사실이야?


326
당신의 이름을 준다는게 사실이야?


325
당신의 이름을 준다는게 사실이야?


324
그 날도 마찬가지였어요. 언니와 함께 얘기하고있었죠 그때 벽이 금간것을 보았어요 신경쓰지않았죠 그게 실수였어요.


323
반지하 보다 끔찍한 방이 있을까요? 그건 완벽한 어둠입니다.


322
네가 하는 일이 끝나면 이름을 주겠다고 한 약속 잊지마 약속을 깨버린다면 나는 2번 죽어버릴지도 몰라.


321
난 그날도 수영을 하고있었죠.
물이 넘쳐 흐르기 전까진 정말로 행복했어요.


320
사실 사장님과 회장님의 대화를 엿들은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일에 채여 잊어버리고말았죠두분은 지금 잘 살고 계신가요?


319
5층에서 흙놀이를 해보셨습니까? 전 해봤습니다.


318
그 녀석이 눈앞에서 죽었어요 전정말로 기뻣습니다 희열을 느꼇죠 네녀석 드디어 죽었구나!하지만 아까웠습니다 내손으로 죽이고 싶었는데...

그 녀석을 위해 연습까지 했었는데, 고작 사고따위로 죽어버리다니 정말 그 녀석은 짜증나는 녀석이 었어요.

하지만 그 녀석은 죽었습니다. 하지만 왜 일까요? 왜 그 녀석에게 죽임을 당한건 나라고 생각될까요?

왜 내가 그 녀석을 못 죽인 걸까요?
왜 돌따위에 깔려 죽어버린걸까요?
왜 저는 눈물을 흘렸던건가요?
왜 그 녀석은 나를 향해 웃고 있었나요?
왜 나는 죽어가는 그 녀석을 꼭 안아 주고 있었나요?
왜 나는 대성통곡을 했었나요?
왜 나는 그 녀석을 거기서 만난 걸까요?
왜 나는 그 녀석과 만난 걸까요?
왜 나는 그 녀석을 사랑한걸까요?
왜일까요?



16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6:42:46.83 ID:oXmz6kLTTig
다시 오셨군요 스레주 …………이번엔 또 연인을 잃은 이인건가요? 서술자가 참 여러명인 것 같습니다.

16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6:43:53.54 ID:8aRqGpPASBs
연인이 바람을 핀건가......여튼 이제부터 건물이 무너져서 사람이 죽었다고 확실하게 나오는 군요


16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6:44:57.95 ID:1By+3hsQLsQ

317
당신은 누구야?


316
제 아이를 찾아주세요.


315
형이랑 달리기 시합을 하고있었어요.
우린 거기서 흙놀이를 같이 했어요 그 아이는 괜찮은가요? 흙을 만지다가 갑자기 잠이 들어 버렸거든요.


16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6:49:35.07 ID:Va6tR0H3+SA
갑자기 모두 흙놀이 이야기 붕괴하면서 시멘트 가루 같은걸 말하는건가? 그 아이? 랄까 말하는 사람이 한사람더 늘어났네.


17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6:49:57.10 ID:1By+3hsQLsQ

314
싫다. 말걸지마. 짜증나. 아파. 아프다고.


313
왜 그런걸 물어보지? 그만 사라져줘. 방해받고 싶지않아.


312
어깨에 꼬마애를 내려줘 울고있잖아.


311
전 건설관련 공부를 하던중이었습니다.
저도 이 건물처럼 대단한 건물을 짓고 싶었죠 하지만 이젠 헛된 꿈일 뿐입니다. 당신이 그 꿈을 이뤄주시겠습니까?

단지 당신에게 통용되는 하나의 이름을 저에게 주시면 됩니다 저를 이 악몽속에서 나가게 해주십시오. 전 정말 이런 생활이 짜증납니다.


310
아...


309
그곳은 저의 안식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저의 보금자리이니다. 모두의 보금자리 입니다 그 아이도 이곳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308
딸 아이를 위해 꽃무늬 원피스를 하나 샀었어요 딸의 생일이 었거든요. 하지만 제 딸은 어디에 있는거죠?


307
생활에 품격을!


306
길거리에 있는 가로수 불이 꺼지는 소리를 들으셨나요?

<파삭><파삭> 저도 <파삭>


19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02:29.75 ID:Va6tR0H3+SA
앞에는 애들이 엄마 찾고 심부름 관련 내용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부모가 애들 찾는 내용이 좀 나오네

19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03:25.72 ID:rtfLdTcghh6
삼풍 사망자에 관련된 내용인데 가로수는 왜 나오는걸까


19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03:29.27 ID:1By+3hsQLsQ

305
고객님, 그 옷은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옷이에요 정말 어울리시네요. 얼굴도 예쁘시니 80% 값으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304
돌 좀 치워주세요.


303
엄마가 기다리라고 했어요.


302
5층이 었던가 그곳에 있는 전주비빔밥 집의 맛은 정말 일품이지.


301
매장 주인 정말 짜증난다


300
아, 기타를 잃어버렸어.


299
남방을 사고
친구도 만나고
연애까지 했다
정말 즐거웠다


298
들었어. 너 이름을 준다고 해놓고 주지않았지? 우리가 우습게보여?


297
이름을 내놔


296 - 285
이름을 내놔


23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12:06.10 ID:nCwVtliYWPg
>>229 이제는 주세요가 아니라 내놔구나 ㅎㄷㄷ

23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12:23.84 ID:v4L+rF6kUcQ
그 흙이란거 말이야...... 붕괴하기 전에 시간이 좀 있었다고 했잖아 붕괴가 진행하면서 천장에서 떨어진거 아닐까? 그때까진 아직 안무너졌던거고 형이 달려가다가 무너지면서 깔려서 죽은거아냐?


23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03:29.27 ID:1By+3hsQLsQ

284
사기꾼녀석 우린 너에게 더이상 할말이 없어


283
[내용없음]


282
마음 같아선 너를 찢어발겨버리고 싶어.
하지만 말해주지.



24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14:29.59 ID:nCwVtliYWPg
>>238 누군가가 이들에게 이름을 준다는 조건하에 이야기를 끌어내서 공책에 쓴거같은데..과연 그건 누굴까? 게다가 이렇게 화를내고있는데 제대로 이어져있는것도 신기하다

24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15:09.92 ID:D27uZfAActA
그런데 이름을 내놓는것에 대해 어떤 사람과 거래(?)같은걸 하는 것 같아보임;

전에도 보면 무언갈 하면 이름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가 나오고

24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15:15.04 ID:LpEH0egdnwk
이 일기장에서 한명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는게 전 스레에서도 얼핏 본 기억이 나는데 '우리'라는 단어가 나왔어 .



25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15:36.65 ID:1By+3hsQLsQ

281
난 나의 이름을 알고있어 하지만 말해주진않을꺼야 뺏겨버리거든


280
그는 이름을 나에게 준다고했어요.
하지만 그는 어디에 있나요? 혹시 당신이 이름을 가졌나요?


279
난 왜 이름이 없어요?


278
매장이 너무 더웠어 왜 이렇게 더운거야?


277
애인이 더우니까 붙지말랬어 왜 그때 안아주지 않았을까



27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19:35.00 ID:J1apoYMlhU2
스레주,그 동안(2주동안)은 왜 오컬트판에 오지않았는지 얘기해 줄수 있어?무슨일 있었던건 아니지?

27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20:01.32 ID:JIurzTnUR5c
솔직히 그래도요. 전 이 글쓰는 스레주가 일기장의주인과연관되어있다고생각해요.

27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20:03.17 ID:YcarcGFgnQE
근데 중간에 나왔던 공책주인은 어디갔어?



27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20:09.68 ID:1By+3hsQLsQ

276
그 공책 나주면 안될까


275
미아라는게 정말 있구나


274
한참전부터 보고있었어
공책 좀 보면 안될까
왜 안 된다는거야



29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22:52.20 ID:MM7MvggNTgM
이름=목숨이라던가

29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22:53.15 ID:JIurzTnUR5c
갑자기..전개가 빨라졌어..



29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23:36.09 ID:1By+3hsQLsQ

273
어린아이들이 너무 시끄럽게 뛰어다녀 난 비빔밥먹으려고 왔을뿐인데


272
날 보내지 말아줘


271
신경쓰지말아주세요


270
운동을 하고싶어서 비상계단을 왔다갔다 거렸어 근데 왠지 누가 우는거 같았어 착각이었을까


269
직원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어요.
근데 그 언니가 보이지않네요.


268
탈모가 시작되 버렸어. 짜증나


267
직원중에 판매액을 훔치는 직원도 있다나봐요
돈을 적게 받는 걸까요? 전 이런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부럽기만하던데 물론 저는 그런짓은 하지않아요


266
갑자기 보수공사를 한댔어요
그냥 새로 지으면 안될까?


265
벽이 갈라지는소리 처음들었어
신기하더라



34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31:53.59 ID:rtfLdTcghh6
사고라는걸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네

34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32:15.00 ID:iEMqyDg+zVM
분명 과거로 돌아가는건 맞는것같아 그렇다는건 1은 맨 처음...?

34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32:17.53 ID:oXmz6kLTTig
역시 숫자가 거꾸로 가는것처럼 시간 또한 거꾸로 가는걸까 그렇다면 과거로 가는게 맞는걸지도



35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32:36.83 ID:1By+3hsQLsQ

264
일하기 싫었지만 결국 출근했어요 정말 에어콘까지 끄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63
너무 더워서 바닥에 누웠어요
정말로 시원했지만 소리가 시끄러웠어요


262
동생녀석 따라오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렸어


261
먼지를 삼키면 안되는데 어쩌지


260
여러분, 출구는 이쪽입니다!


259
모두함께 달리기를 했어요 하지만 반칙하는 사람은 정말 나빳어요 전 넘어져서 져버렸어요 언제나 달리기는 자신있었는데


258
정육점같은 분위기였어


257
아 시끄러워 옷을 사러왔지 소음을 들을려고 여기까지 온건아니라고


256
멍청한것



41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0:50.24 ID:Hho4O9Cz1MQ
갑자기 생각난거지만, 이름을 잊어버렸다는건 자기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렸다는 의미일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누군지 기억나지 않으니까 돌아갈 수도 없고, 제사에도 갈 수 없다던가.. 잿밥도 못먹고 계속 삼풍백화점 터 근처에서 배회하는 수밖에 없다던가.....아니려나.

41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0:50.75 ID:zRqLjI2wR8A
소음은 무너지는 소리,아니면 비명소리?



41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1:39.16 ID:1By+3hsQLsQ

255
여명의 눈동자는 정말 재밌는 드라마야


395
유독 더웠고
유독 시끄러웠고
유독 지독했지


254
달려봤자 우린 살지못해



42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2:51.89 ID:iEMqyDg+zVM
여명의 눈동자가 아마 1991년~92년에 하던거 아닌가?

42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3:25.36 ID:zRqLjI2wR8A
삼풍백화점에서의 생존자가 쓴건 아닌것 같아.



42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3:39.91 ID:1By+3hsQLsQ

253
내 이름을 너의 이름과 교환하는게 어때?



42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3:42.41 ID:LpEH0egdnwk
에어컨을 끌기위해 에어컨을 껐으니 덥고 끌다가 백화점이 무너져 비명소리와 무너지는 소리때문에 시끄럽고 지독했다는 건 시체아닐까

43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3:55.45 ID:Hho4O9Cz1MQ
여명의 눈동자

MBC (1991년 10월 7일 ~ 1992년 2월 6일 방송종료) (총 38부작)

일본 태평양 전쟁 당시 우리민족이 겪어야 했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라고 네이버에 나왔어.



43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44:30.18 ID:1By+3hsQLsQ

252
건물색깔 예쁘지않아?


251
우리집엔 테레비가 없어 그 녀석 매일 자랑해서 때려버렸어


250
즐거웠다


249
어제 엄마가 무당을 불렀어 귀신이란거 정말 있는걸까 굿판을 보고 정말 놀라서 기절할뻔했다고


248
꺼져

247
친구때문에 말을 못하겠어 미안해


246
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
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
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
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잘근


245
족발은 맛있어


244
그녀석 나에게 사기를 쳤어 오늘 그녀석이 여기서 수영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왔어 이미 늦었을려나


243
드라마 M봤어? 난 정말 무섭게 봐서 남자친구 붙들고 울기까지해버렸어 왠지 부끄러웠지만 사이는 가까워진거같았어



51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54:40.92 ID:nCwVtliYWPg
생존자가 시체들을 먹었다라... 붕괴사고 생존자는 3명발견된걸로 아는데 시체를 먹었다는 이야기는 없는데?

52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54:43.86 ID:MM7MvggNTgM
또 드라마....

52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54:57.32 ID:Hho4O9Cz1MQ
드라마 M

MBC (1994년 8월 1일 ~ 1994년 8월 30일 방송종료)

이건 나도 봤던거지만 여자 눈색이 변한다던가 목소리가 변한다던가 하는 쫌 공포물이었던거같다.



52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55:19.49 ID:1By+3hsQLsQ

242
나는 볼링의 신이야


241
더워서 들어온건물이 시원하지않아
에어콘이 고장난거야? 뭐 이런게 다 있어



53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56:38.27 ID:iEMqyDg+zVM
수영장, 볼링장, 헬스, 에어로빅 시설 등 대거 있었다

53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57:49.46 ID:WiZzOMDOSL6
502가 사망자 숫자잖아? 그런데 공책 내용중에 겹치는게 있어 그러면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고 해도 502명이 안돼.

그러면 사망자 숫자만큼 무언가를 하려는 걸까? 이 공책을 쓰는 것이 삼풍백화점 붕괴의 진실을 알아내려는 것일수도 있지만 삼풍백화점에서 사망한 영혼들을 이용해서 다른 것을 하려는 것일수도.

..상상력이 지나친건가?



53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7:57:58.77 ID:1By+3hsQLsQ

240
눈을 떠보니 자신의 다리가 사라진 고통을 이해하시나요 당신은 이해 못할꺼에요 그 고통은 정말로 아파요

아파서 죽는게 나을거라고 생각까지했어요
전 꿈을 이뤘습니다


239
엄마를 기다리던중 사람들이 소리쳤어요 엄마는 언제올까요 생일선물 사온다고 하셨는데


238
형과 내기를 했어요 3층에서 5층까지 달려서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집에 숨겨놓은 라면을 혼자 먹는거에요 전 정말로 열심히 달렸어요


237
썩는냄새


236
정말더워 우리집도 이거보단 시원할거야


235
부모찾는 방송을 들었어 남의 일이지만 정말 열심히 찾았어


234
반갑습니다. 등록하러 오신분인가요?


233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여기서 만날줄은 몰랐네요. 요즘 잘 지네시나요? 아이들이 그렇죠 뭐.곤란한일이 있다면 맡겨주세요.

제가 해결해 드릴게요 제 실력 아시잖아요?


232
어린아이들은 정말 시끄러워
달리지 말라고


231
이름?


230
직원들은 로보트인가 그게 아닐까 정말 같은 말만하고 말이야


229
이럴줄 알았어 진작에 나갈걸


228
날 보지마


227
곧 일어날거야


226
아...으.....여....우....


225
계속 끼어 들어서 미안하지만 난 경고를 해야겠어 곧 일어날거야 조심해


224
나 이름을 찾았어 정말 어렵게 찾았어 근데 정말 내이름일까?


223
멍청이


222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다니 이 건물 꽤 튼튼하지 않았어?


221
날 따라오지마 제발


220
죽고싶어 이렇게는 못살아 날 죽여줘 부탁해
나는 이렇게는 안되 날 죽여줘 저기봐 그들이 날쫒아와

난 죽기싫어 제발 날 살려줘 난 어쩌면 좋을까


219
잡아야되


218-215
잡아야되


214
직원 언니들은 정말 친절해요 길도 가르켜 줬는걸요 직원식당에도 데려가줬어요 근데 이 건물에는 귀신이 사는건가요? 비상계단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서 도망쳤어요


213
여자 한명이 날보고 아는척했어요 그녀는 누구일까요?


212
남자 한명이 여자친구에게 끌려나가는걸 보고 부러웠어요 정말로 부러웠어요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정말로 부러웠어요


211
멍청한년때문에 일을 망쳤어 오늘 죽여버리고 말꺼야


210
배고파


391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엄마 미안해. 아빠도 미안해. 미선아 미안해.점장님 죄송해요. 친구들아 보고싶어. 미안해.

(지금 210번까지 일기내용만 엮고있는데 이런걸 찾았다 미선이라고 실명이 거론되었어)


209
나랑 놀자



70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28:33.55 ID:lZ+CGG7m0vY
으아...전스레부터 지금까지 쭉~정주행해 왓지만 점점 아리송해지네....이 공책 산풍백화점 얘기를 담은 거면 누군가가 피해자의 영을 불러온거 아냐?근데 영을 어떻게 불러온거지?빙의한거면 따로 써야하는거 아냐?

71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28:40.73 ID:iEMqyDg+zVM
내 예상으로는, 1을 본다해도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을것 같아.

501이 맨 마지막으로 친다면, 1이 처음이 되니 뭔가 이 이야기의 발단이 적혀있지 않을까?



71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29:02.41 ID:1By+3hsQLsQ

208
너에게 가르켜줄 이름따윈 없어


207
이런곳에서 몇시간이나있으면 질리지않아?



72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0:35.29 ID:iEMqyDg+zVM
미선이는 아무래도 점원인 주인공의 애인되는 직원쯤 되는것 같은데? 왜 그런말 있잖아. 사내커플...

72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0:59.49 ID:8aRqGpPASBs
내 생각엔 미선이는 애인이구 남자를 보러 왔다가 같이 죽은건 아닐까?

72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1:55.67 ID:MM7MvggNTgM
아냐, 스레에 올라왔던 사망자 명단에는 미선이란 이름이 없어.

73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2:04.13 ID:p+xB4vPl1Cw
그..뭐지 이름에 대한건 보통 죽고 환생? 같은거 하면 전생은 싹 다 잊게 되잖아.

그러니까 죽고 제일먼제 잊게 되는게 제일 태어나서 제일 처음 받은 선물(이라고 하긴 뭐하지만)인 이름..이아닐까,



73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3:39.02 ID:1By+3hsQLsQ

206
난 무명 소설가야 아직 쓴 소설도 습작도없어
오늘부터 시작한거야 난 위대해질꺼라고 기대해


205
엄마가 닭꼬치 처럼 되어버렸어 근데 나도 닭꼬치가 되었어


204
그녀는 왠지 불안해 보였습니다.
주위를 계속 둘러보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죠
난 정말 놀라서 귀를 막았죠


203
1층에 장애물이 정말 많아 졌어요 새로운 경기인걸까요



75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6:56.69 ID:2vQ19KBoHJQ
일단 닭꼬치 자체가 꼬치에 꽂은거잖아

75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6:59.90 ID:fpiKfYxXYow
그러면 여기서 미선은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 사람이 되는 거 아닐까? 이름을 뺏기지 않은.... 이름이 있는...

76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7:35.98 ID:ZOR3uUXX1KE
보통 꼬치는 꽤뚫렸을때 쓰는 표현이 아닐까?난 아마 철근이나 기타 무슨 건설장비 장대같은거에 자신들의 몸이 꽤뚫린걸 표현하는게 아닐까 싶다.



76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37:52.34 ID:1By+3hsQLsQ

202
들은건 별거없었습니다 또각또각질겅질겅잘근잘근 그리고 조용해졌습니다.


201
무서웠습니다 무엇인가 돌아다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미친게 아닙니다.

사람들은 절 미치광이로 취급하긴하지만 말이죠


200
공부가 하기싫어 난 음악을 할거야


199
눈이 내리던 중 누군가 미친듯이 웃는소리를 들었다 난 그자리에서 싸버렸다


198
날 왜그렇게 보는거야? 왜 그렇게 무섭게 보는거야? 넌 귀신이야? 악령이야?

넌 도대체 뭐하는 녀석이야?



78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42:06.15 ID:lZ+CGG7m0vY
처음보터 보자면은....아마 죽어가는 순서나 아니면 붕괴 직전이나 전 같은데....죽기 직전 상황과 죽은 후 상황을 말하는거 같아..

78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42:06.72 ID:p+xB4vPl1Cw
눈이내리다니.. 6월이면 초여름인데



78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42:20.04 ID:1By+3hsQLsQ

197
하-하-하-하-하



78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42:42.15 ID:ezVtm8wUW5U
근데 진짜 스레주는 왜 한마디도 안하는거지?
공책내용에 집중하고있다곤해도 지금까지
단 한마디도 없다는건 이상하지않아?

79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43:00.73 ID:lEsuabX9Eyw
삼풍백화점은 늦봄~여름의 일이잖아.
갑자기 눈이 왜 내리지?

79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43:06.28 ID:14LLmO0MW3w
눈은 시멘트가루가 날리는걸 표현한것같아.



79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8:43:20.39 ID:1By+3hsQLsQ

196
너 뭐하는 새끼길래 그딴걸 묻는거야?
죽고 싶지않으면 꺼져


195
우와 우박을 볼수있다니 이곳은 신기한 세상이야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194
너 누군가에게 그 공책을 보여주지마 내가 저주 할꺼니


193
그 공책은 뭐야? 보여줘
왜 감추는거야 뭘 기록하는거지


192
나도 그런 공책이 있었지 그거 내것아냐?
돌려줘 내 공책이야 돌려줘


191
그곳에서 저승사자는 춤을 추고있었다 광희와 미르의 환상을 보았다 저승사자가 춤을 멈췄다
나를 돌아본다 뭘까 이 편안함은


190
하나 말해주자면 넌 그것을 잃어 버릴거야 안 잃어버린다면 나의 이름을 너에게 줄게


189
아아 저렇게 아름다울수가


188
널 먹어도 될까 나 너무 굶었어
농담이야 그렇게 보지마


187
감기약을 먹었다 의사선생님은 대단하구나 이제 병원에 갈필요가없어


186
나 꿈을 꾸었어
여자 3명과 남자 3명이 고기를 먹고있었어 그리고 날 쳐다봤어 어릴때 부터 꾼 꿈이야 정말 무서운꿈이지않아?


185
오늘도 덥구나 그날처럼


184
미안하지만 혼자있고싶어


183
뭐야 너 무당이야?


182
친구를 찾아줘
하얀반팔이 반바지를 입고있어
그녀석이 없으면 우리는 안된단말이야


181
고백했어 근데 그녀는 어딨는거야


180
나 비틀즈 노래를 좋아해 기타로 연주까지 할수있어 하지만 없어져버렸어


179
너 살아있는거야?


178
우리는 우리들의 과오를 잊고있다
그것이 나를 미치게하고 세상을 미치게한다 언젠가 세상은 미쳐버리고 또 다시 재앙이 일어날것이다


177
똑똑똑똑쩌억


176
잘가


175
제발 손을 뻗어!



88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04:00.78 ID:J1apoYMlhU2
여기서 '언젠가 세상은 미쳐버리고 또 다시 재앙이 일어날것이다'

이게 전 스레에있던 20178221023.
2017년 8월 22일 10시 23분 이거 아냐?

88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04:25.05 ID:MM7MvggNTgM
그럴듯하다

88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05:16.63 ID:VibTJsdz5tg
맞아요 2017년 8월 22일 10시 23분 지구의 재앙이내린다고하더군요.. 공책주인 미래를 예측할수 있었엇나봐여..



89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05:49.42 ID:1By+3hsQLsQ

174
과거를 잊지 못한자 현재도 보지 못할지어다 미래를 알지못하는자 과거를 알지 못할지어다현재에 만족못하는자 영원히 만족하지 못할지어다

그곳은 아름다운 세계 세상이 둘로 나뉠때 세계 또한 둘로 나뉠지어다

나는 영원의 전달자 미래의 전달자 과거의 일을 잊지 말지어라 미래에도 일어날 일이다


173
나의 다리가 없어졌어


172
날 좀 도와줘 돌이 너무 무거워서 들수가 없어
제발


171
언니를 찾았어요 하지만 언니는 그곳에 없었어요 남겨진건 이름뿐이에요


170
밥을 먹다가 어떤여자가 나에게 욕을 햇어 왜 욕한거지? 옛날 여자친구인가


169
에어로빅을 하다가 비명을 들었어요 하지만 신경쓰지않았어요 왜냐고요? 전 살을 빼고싶었거든요


168
울었어요
믿고싶지않았어요


167
뭘먹는거야 같이먹자 질겅질겅


166
지옥을 보신적이있나요? 전 있답니다


165
생활에 품격을!
생활에 품격을!
생활에 품격을!


164
눈뜨고 일어나니 전 어둠속에서 자고있었어요


163
어린아이 2명을 보았어요 달리기를 하고있었죠 그 아이들은 무사한가요? 제 아이들이거든요


162
모든것을 가르쳐 드릴게요.
제발 이름을 가르켜주세요


161
1층에서 몸이 관통당한 모녀를 보았어요 저를 보고 웃었어요 왜 그녀는 웃었을까요?


160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냈어요 어떤아이가 절 쳐다보았어요 그 아이에게 주었어요 잘근잘근


159
아아 시끄러워 밥을 먹을수가 없잖아


158
아줌마 아줌마는 누구에요? 내이름은 몰라요
엄마가 알거에요 엄마를 찾아주세요 엄마! 엄마!


157
바닥에 사람이 누워있어요
나도 누워야지


156
정말 더웠어요
옷을 벗었어요
아아 시원해요


155
물소리


154
여기에 사람있어요! 누구 아무도 안계신가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153
말걸지마!


152
직원녀석들 너무시끄러워 생활에 품격을! 너무 시끄럽잖아


151
도시락을 먹고있었어요 아아 머리카락이있어


150
그녀는 슬퍼했습니다. 왜 그녀는 슬퍼했습니까? 왜 나를 안고 울고있습니까? 나쁜건 나인데


4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29:33.38 ID:1By+3hsQLsQ

149
시끄러웠다 비상계단에 누군가가 울고있었습니다 왜 울고있는거야?


148
울지마렴 아가야 울지마
엄마를 찾아줄께


147
< 쥐포 >를 이렇게 만드는거 였구나


146
전화소리를 들었나요?
<따르르릉><따르르릉>
머릿속도 울리고있어요


145
4층 매장에 엄청 건방진 직언이있어요 직원 교육좀 똑바로 해주세요 그런 직원때문에 우리같은 손님들이 불편하단 말이에요!


144
오늘 판매액에서 약간을 훔쳐왔어 이걸로 옷이나 사자 왜 너만 빠질려는거야! 나쁜년


143
아직도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소리가 있어요

빠직
빠직
빠직


142
5층에 데려다줘


141
진동이 느껴졌어요 그때 빠져 나갈껄



9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36:29.98 ID:kbrYnFcWncQ
빠직....

9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36:46.09 ID:iEMqyDg+zVM
무너지기 직전이군

9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37:12.53 ID:kbrYnFcWncQ
직후 아닐까.



9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37:43.09 ID:1By+3hsQLsQ

140
친구가 밖으로 나갔어요 왜 나간거야
영원히 함께 하자고 했잖아


139
새하얀 꽃밭에서 뛰놀았어요 엄마가 가자고했어요 왜요 엄마 난 가기싫단말이에요


138
마지막에 한일이 정말 한심해요


137
날 데려가지마


136
진동후 진구를 보았어요 웃고있었어요
근데 몸통은 어디에있죠


135
난 저녀석의 이름을 알아 하지만 말해주진않을꺼야


134
이름이 뭐냐고요? 몰라요


133
딱딱딱딱


132
불쾌한냄새가 나고있네요


131
난 당신이 싫어요 왜냐고요? 이름을 안주잖아요


130
난 팔씨름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졌습니다.
쾌감이 사라졌습니다 팔과 함께


129
15일뒤가 생일이었는데....


128
나의 이름을 아는사람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어디에 있나요


127
아빠가 아까부터 돌밑에서 자고있어요 아빠 좀 깨워주실래요?


126
바보같은놈


125
말걸지마


124
그것은...


123
감사합니다. 저희 가게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2
눈앞에 내가 호떡이되어 죽어있었습니다.


20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06:12.85 ID:1By+3hsQLsQ
보름달이 반으로 쪼개지는날 전사가 나타나 들판에서 칼춤을 춥니다 반나절뒤 전사는 빛을 바래고 사라지게됩니다


21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06:49.40 ID:pZnPeakZZ+w
>>208
뭐야 이거;

21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06:49.96 ID:wXYfHTxhtsY
...숫자가 없어?

21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07:36.53 ID:J1apoYMlhU2
아이디를 보면 스레주가 맞아..;;근데 말투가 갑자기 달라지고 숫자가 없어...뭐지...

21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07:48.92 ID:ezVtm8wUW5U
숫자는...? 뭔가 기록과는 다른뜻이 있는건가?


21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08:31.55 ID:1By+3hsQLsQ
달이 햇빛을 가리는날 무사와 전사는 칼춤을 추고 달빛이 지는 순간 둘은 사라져 버립니다

전사는 광희의 춤을 추고 무사는 광희를 느끼며 죽어갑니다

그리고 하늘은 사라집니다 사라져버립니다


22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1:00.27 ID:fpiKfYxXYow
광희의 미르의 환상을 본다고 했지. 그리고 저승사자는 춤을 멈춘다고...

22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1:37.82 ID:fpiKfYxXYow
하늘이 사라진다? 천장이 무너진다는 얘기일까나?

22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2:04.76 ID:wXYfHTxhtsY
아냐 숫자 쓰는걸 잊은거같은 기분은 안들어..
여태까지의 내용과 너무 다르잖아..

23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2:35.31 ID:ezVtm8wUW5U
광희는 악기를 연주하는사람이야


23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4:58.84 ID:1By+3hsQLsQ
2010821954
사라져버립니다


23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5:36.31 ID:kbrYnFcWncQ
.........?????????

23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5:50.50 ID:PV4QQByV6PM
>>234 뭐가 사라진다는거야?!

23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15:51.00 ID:urFNpfS9SXQ
2010년 8월 2일 19시 54분?


17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19:52:20.44 ID:1By+3hsQLsQ

123
감사합니다. 저희 가게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2
눈앞에 내가 호떡이되어 죽어있었습니다 이걸 지나쳤다.

28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29:45.77 ID:1By+3hsQLsQ
미쳐가고있는걸까 한순간 기절했다 환청이 강해졌다.

더이상 올릴 용기가 사라지고있다.


28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0:19.13 ID:D27uZfAActA
어?!

28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0:33.32 ID:oSDlvrgcEtk
기절했엇다고? 괜찮아 스레주?

28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0:39.86 ID:wXYfHTxhtsY
스레주.. 스레주 괜찮은거야?

29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1:12.98 ID:PV4QQByV6PM
괜찮아? 레스주 괜찮은 거야?


29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1:29.10 ID:1By+3hsQLsQ
누군가 이름을 내놔라 라고 계속 소리를 질렀다 순간 기절했다 미쳐가는것인가...


30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1:56.29 ID:fpiKfYxXYow
스레주 괜찮아? 너무 무리하면 안돼! 정 안되겠으면 그만 올려도 좋아.
솔직히 저런 일기보단 스레주가 더 중요하잖아?

30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2:21.80 ID:UMd6WOwqXtI
미쳐가지 않아 역시 이 내용들을 적는건 위험한 일이었나..?


31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3:10.75 ID:1By+3hsQLsQ
꿈을 꾼거 같았다 누군가 나를 보고있다 이름을 내놔라 라고 소리치고있었다.

난...


31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3:30.40 ID:oSDlvrgcEtk
공책을 태우는건 어떨까..

31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3:45.13 ID:PV4QQByV6PM
>>311 난...?


32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4:56.95 ID:1By+3hsQLsQ
혼이빠진듯이 일기장 내용만 쓰고있었는데...
어느순간 이름을 내놔라 라는 시끄러운소리를 듣고 기절했다.. 그만써야하나..


123번째를 쓰고 그냥 전체적으로 일기장을 둘러봤다 왜그렇게했는지는..잘모르겠지만 아무튼 그순간 혼이빠진것같았고 나는 나도모르게 키보드를 두들기고있었다.....

일단 모든 내용을 올릴예정 나는 괜찮다


34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9:00.03 ID:m7JsvvVfZN6
123번째면 숫자가 사라지던 때 아닌가?


35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39:53.35 ID:1By+3hsQLsQ
>>280 난 저런거 쓴기억없어..


35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0:32.11 ID:oSDlvrgcEtk
>>353 기억이 없다고? 레알 빙의인건가..

35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0:34.03 ID:kbrYnFcWncQ
쓴기억이 없다고..>???????????

36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0:42.70 ID:9uqlCqkQByw
저런거 쓴 기억이 없다니 왠지 소름이 돋아버렸어


36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0:47.82 ID:1By+3hsQLsQ
>>356 정말이다 난 그저 내가 키보드를 두들기고있다는건 인식하고있었지만 무슨내용인지는 알지못했는데..

저런 기억은 없다 아는 사람이 무당관련쪽일을 하는데 찾아가볼까..


37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2:32.21 ID:oXmz6kLTTig
그보다 스레주. 아무래도 여기서 멈추는게 좋을지도 몰라 기억조차 없다니 뭔가 위험한것 같다고

37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2:41.96 ID:GxEeNUpoWeM
찾아가보는게 좋을지도...!


38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3:09.45 ID:1By+3hsQLsQ
나머지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다 아무래도 온몸이 따가워지는듯한 느낌이..



41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0:48:50.71 ID:ezVtm8wUW5U
수고많았어! 올린다고 무리하지말고 이상한게 느껴지면 꼭 올리지 않아도돼!! 나중에 올려도 상관없으니까 몸조심해

44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1:27:14.94 ID:urFNpfS9SXQ
혹시 살아있는사람 있나요?

45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1:30:29.31 ID:urFNpfS9SXQ
뭐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말이야 난 아까 그 글에서 '달'이라는 말이 은근 거슬리더라고.
'달의 모양'은 음력으로 치잖아

그러니까 보름달은 음력 15일에 뜨고 보름달이 반으로 쪼개지는 날이라는거 보면 반달이란 소리일테고.

음.. 그러면 '2010821954' 라는 저 날짜를 보면 아마 음력을 뜻하는거 아닐까? 그러니까 2010년 음력8월 21일 9시 54분이 아닐까?

다시말해 양력날짜로는 2010년 9월 28일 9시 54분.

내가 지나친거라면 좋겠지만......

45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1:33:18.49 ID:Cmo3Tuf1LSY
>>456
오 완전 정확해

45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1:33:31.66 ID:m7JsvvVfZN6
>>456 맞는거같기도해...근데 난 '달'얘기가 나올때 숫자가 없어진것도 좀 걸려 역시 스레주가 빠트린걸까?

46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1:36:07.96 ID:ezVtm8wUW5U
양력과음력 모두 조심하는게 좋겠어 광해이야기와 더불어 생각해야될게 또 생겼어ㅋㅋㅋ

2010년 8월 21일 9시 54분
2010년 9월 28일 9시 54분
둘다 멀지 않았네

46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1:37:54.89 ID:Cmo3Tuf1LSY
둘 다 인듯.
나쁜일도 일어나고 좋은일도 일어나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기 마련이고 난세엔 영웅이 눈을 뜨기 마련이니까.



46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1:59:26.87 ID:1By+3hsQLsQ

121
한 커플을 보았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부둥켜 안고 울고있었습니다.
아아..나도 안아주면 안될까...


120
눈이 내렸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가 나요 근데 왜 발밑이 아닌 머리위에서 소리가나는걸까요?


119
엄마 죄송해요 그런말 하고 나와서 죄송해요
하지만 후회해도 늦었죠?

제몸은 이미 <빠삭>


118
팔이 길어졌어요
정말 길어졌어요
근데 관절은 왜 그대로인 걸까요?


117
여기 구슬이 있어요
하얗고 검은 구슬이에요
아 구슬이 아니었어요
그건 뭐였을까요?


116
사람들이 연주를 하고있어요
정말 아름다운 연주에요
통 통 통 빠직 우드득
정말로 아름다웠어요


115
엄마 여기 사람이 누워있어
엄마
엄마?
아아 엄마가 누워있었구나


114
사람들이 소리치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으신가요?
사람들이 절망하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으신가요?
사람들이 슬퍼하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으신가요?
사람들이 아파하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으신가요?


113
엄마가 돌아왔어요
선물도 사왔어요
근데 엄마가 이상해요
왜 머리가 없죠?


112
매장에서 정말 친절한 직원을 만났습니다
정말로 친절했습니다 그사람은 무사한가요 무사하면 좋겠습니다


111
광희라는것을 아시나요? 정말로 아름다운 빛이랍니다 그것을 본 자는 영혼을 뺏겨버린다고 합니다 저도 광희를 보았을지도 모르겠네요


110
손님중에서 정말 짜증나는 손님들이 있어요
성추행하는 손님
반말하시는 손님
욕을 하시는 손님
이제 그런 손님을 맞이할 필요는 없겠죠?


109
그녀가 나를 바라봤어요
울고있었어요

왜 우는거야? 무슨 일이야?
나쁜건 나라고 했잖아?
내가 너랑 헤어진거잖아?
근데 왜 그렇게 슬픈얼굴이야?
왜 대성통곡을 하는거야?

날 안지마
제발
나를 안지 말아줘


108
시계가 부서졌어요
정말 비싼거였는데


107
청소부가 어디있죠?
정말 더러워 죽겠어요
청소부 좀 불러 주세요


106
천둥이 쳤어요
하늘이 갈라지는 느낌이었죠
실제로 갈라졌지만


105
손가락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두개는 어디있나요? 찾아주세요 저 피아노를 쳐야하는데 손가락이 부족하면 안되요 제발 찾아 주세요


104
왜 왔냐고요?
배고파서 왔어요


103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이름은 필요없어요 미련같은건 버린지 오래됬어요


102
기록하시는건가요
왠지 멋지군요


101
미안하지만 먹을거 좀 주실래요?


100
여러 사람이 떠났어요
나도 데려갈건가요? 아들을 찾으면 데려가주세요


99
멍청한 일을 하시는군요


98
저 사람들 보이시나요?
모두 제 고객이랍니다 대단한가요
원래 저는 대단한사람입니다


97
저도 같이 다니면 안될까요?
왜 안되요? 지박.. 무슨소리하시는거에요?


96
기타가 부서졌어요


95
그 형제말인가요? 아직도 달리기 시합을 하고있답니다 어디냐고요? 당신 뒤에 있잖아요


94
계단에서 도시락을 먹다가 땅으로 꺼져버렸어요 뭐라고할까요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93
우리 아이 못보셨나요?
심부름을 시킨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오지 않네요 따끔하게 혼내야 겠어요


92
정말 그 건물은 더웠어요
마치 사우나에 들어온거 같았다고요


91
아아아 당신 날 찾으러 왔군요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고있나요?


90
5층이요?
보수공사를 한답시고 쇼를 하던데요
그곳은 작은 겨울이었답니다.


89
숫자놀이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88
음식점 말인가요? 맛있었습니다
내가 요리한거보다 훨씬 말이죠


87
헬스장에서 운동을 좀 하고있었습니다
이젠 운동도 못하겠지만 말이죠


86
내 이름을 아는녀석이 나타났어


85
기록해서 뭐하실려는거에요? 할게 그렇게 없으신가요? 아.. 그러시군요 미안해요 그런줄도 모르고


84
보통 사람은 말이죠
놀라면 소리를 못지른다고 해요 어느정도 지난뒤에야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83
아줌마 누구?


82
옆집은 정말로 시끄러워요 몇번이나 찾아가도
"조용히할게요."라고만 말할뿐이에요 그 집 아들을 벙어리로 만들어 버리고 싶다니까요


81
글씨가 좋네요
제 글씨는 정말 더럽거든요


80
말하기싫어


79
똑딱 똑딱 똑딱 똑딱 똑딱 똑딱
똑딱 똑딱 똑딱 아
조용해졌다


78
멍청한년 그거하나 제대로 못해! 너 일주일간 굶을줄알아! 너같은년 때문에 우리가 욕을먹는거라고! 병신같은년


77
가스냄새가 역해


76
토하고 싶어
우엑 우엑 우엑 우엑 우엑
우엑 우엑 우엑 우엑 우엑


75
언니 어깨위에 올라가도되?


74
내가 어째서 보이는거야? 날 데려갈려고 온 사자? 날 데려가지 말아줘 부탁이야 난 꼭 찾아야하는게있어 제발 세시간만 시간을 줘


73
내 이름은 네가 가지고 있어


72
무신일이 일어났냐고?
재가 되어버린거야


71
어제 절을 찾아갔어
스님이 되고싶었거든
오늘 속세를 버릴거야
정말 내일이 기대되


70
곰팡이가 슬었어


69
우리들의 이름은 네가 안다고 그랬어
이름은 어디에 있지?


68
우리가 뭐냐고? 우린 사람이야
너는 귀신같은데 왜 여기있는거야


67
손가락을 주웠어요
왜일까요? 주인을 찾아줘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묻어야할까요?

아아 정말 짜증나는 하루에요 왜 이렇게 날은 또 더운건가요?


66
제가 보인다고요? 거짓말 하지마세요


65
왠지 기타를 주웠습니다 어쨋냐고요? 나도 몰라요 다시 버렸거든요


64
이중에 제일 위험한사람이요?
그건 당신아닌가요?


63
뭘 하는거죠?
좀 멈춰보세요
하지말라고요
하지말라고했잖아요


62
정말로 믿어도 되나요?


61
그날은 정말로 좋은 하루였어요
왜냐고요?할일이 줄었었거든요


60
지운다니 무슨소리세요?


59
그녀가 나에게 말했어요
사랑한다고
전 매몰차게 거절했어요
잘한짓인걸까요?


58
사랑하는 사람이 있냐고요?
네 있어요 그건 저에요


57
동생녀석이 갑자기 내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달리기 내기였습니다 나름 재밌었습니다


56
엄마가 심부름을 시켰어요
근데 엄마위에있는건 뭐야?
아 나도 있구나


55
그곳은 정원이 있었어요
두갈래 길이 있었죠 어떻게했냐고요?
되돌아왔습니다


54
아이들이요?
정말 시끄러워요
하지만 그래야 키우는 재미가 있죠


53
당신 경찰인가요?
살려주세요 저기 사람들이 갇혀있어요


52
당신뒤에 어린이는 뭐야?
당신 아이야?


51
몸이 관통당하면 정말 기분나쁜소리가나요
그렇게 보지말아요 나도 좋아서 이런꼴이 아니니깐


50
인터뷰인가요?
왠지 기쁘네요
이런건 처음이거든요
뭐를 말해드릴까요
당시 일을 말해드릴게요
정말로 더웠죠


49
아아..지진이야


48
아아 먼지냄새가 났어요
정말 짜증났죠 왜요? 폐가 안좋아요 됐어요?


47
당신 손의 움직임이 굉장히 빨라요
왜 그러게 말하냐고요? 왜냐면 당신 산사람은 아닌거 같거든요 사자인가요?


46
귀신에게 해줄말 따윈 없어


45
친구요? 없어졌어요
그녀석 기타를 치는데 말이에요
기타는 나한테도 있는데...


44
목말라요 마실거 없나요?


43
너 무슨목적이야 꺼져


42
[내용없음]


41
[내용없음]


40
[내용없음]


39
[내용없음]


38
[내용없음]


37
[내용없음]


36
[내용없음]


35
내이름을 빌려달라고요?
무슨소리에요? 당신은 내 이름을 알고있나요?


34
언니 여긴 왜 왔어?


33
들어오마자 누군가 나갔어요
하긴 너무 더웠어요


32
최근에 본거라면 홍길동전입니다.



31
집에 밥이 떨어졌어요
덥기도하고요
여기도 집이랑 마찬가지네요
실망이에요


30
이 비녀말인가요? 가보에요
예쁘지않아요? 줄수는없어요 가보니깐 어머니가 실망하실거에요


29
너 누구야


28
시간이 정말 느리게 갔습니다


27
당신한테 할 말따위 없어요


26
그것은 사랑이었을까요? 그에게 고백했어요
근데 그는 거절했어요? 단지 짝사랑이었나요? 슬퍼요


25
꺼져


24
미안해요 당신에게 해줄말은 없어요
전 아직도 느낌이 생생하답니다


23
당신인가요?
여기저기 말걸고 다니시는분이?


22
싫어


21
언니 엄마가 사라졌어 어디간걸까? 아줌마가 찾아 준댔는데 아줌마도 사라졌어


20
구더기


19
이름을 달라고? 멍청한소리 하지마


18
어째서 당신은 자신의 이름도 모르는거야?


17
정말 시끄러웠어요
왠지 멋진광경이기도했지만..


16
무당이라고? 장난치지마 귀신녀석이


15
무슨소리야? 그날일이라니 너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14
오늘이 며칠이냐고? 6월28일이잖아


13
직원들은 전부 미치광이래요
믿어져요?


12
당신이 직접 찾아



79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16:03.82 ID:xwiUQFqZNbE
6월 28일? 사고 당일은 29일 인데?

79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16:05.97 ID:MM7MvggNTgM
일기 중에 488번이 없어

80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16:14.48 ID:kbrYnFcWncQ
너무빨라...무서워..

80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16:36.64 ID:h4nzYdDXb2k
에초에 이 노트를 쓴 사람은 이름을 가지고있는걸까?



80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16:40.87 ID:1By+3hsQLsQ

11
전 이제 그만 떠나고 싶어요
데려가주세요 제발 당신이 그런일을 한다는건 알고있어요 거짓말하지마세요 들었단말이에요 제발 데려가줘요


10
때로는 눈
때로는 우박
때로는 비


9
당신의 이름은
나의 이름은
그의 이름은
그녀의 이름은
그 아이의 이름은


8
바다가 그립다
아 나는 바다에 왔구나 근데 이건 물인가 아아그냥 피였구나


7
당신의 이름을 적어 드릴께요
아 오른팔좀 찾아주실래요
금방 적어드리죠


83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19:44.28 ID:pZnPeakZZ+w
눈= 시멘트 가루
우박= 부숴지면서 나온 돌맹이
비.. 내 생각 엔 말이지 비는 그 화재 나면은 스프링쿨러? 그거에서 물나오잖아 그건가?



83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19:57.65 ID:1By+3hsQLsQ

6
전 고양이를 키워요
검은 고양이요
사람들은 악귀라고 하지만
전 정말로 그 고양이를 사랑하고있어요


5
여기가 어디냐고요?
어째서 그런걸 몰라요?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


4
아 얼음에 금이갔어
이제 얼음 낚시만하면 여러 물고기가 낚일거야
기대되지않아?


3
당신의 이름같은거 몰라
나도 나의 이름을 몰라


2(1)
뭘 적고있는거야
여기서 이어난일 같은건 모르지만 <산산조각>이라고는 말해줄수있어


2(2)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고?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1
난 누구야


88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4:26.79 ID:h4nzYdDXb2k
봐봐 역시 쓰는사람도 이름이 없는존재야

89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4:32.56 ID:TaDnkTGghMQ
저걸 들어보면, >>874가 말한 '나도 그때는 이름을 몰랐다' 는 게 납득이 되는 것 같다.

89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4:32.89 ID:svUbhlhweLo
이거 일기에서 묻는사람과 대답하는 사람이 있는데 묻는사람도 이름을 몰라

89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4:43.59 ID:Y0ThBP2ctwk
스레주 슬슬 얘기해주면안돼?

89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4:51.56 ID:h4nzYdDXb2k
저기... 스레주? 괜찮아?


90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5:07.93 ID:1By+3hsQLsQ
햇빛이 달빛을 가릴때 무사는 전사를 이기고
전사를 난자한다.

91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5:53.32 ID:1By+3hsQLsQ
해와 달은 서로 반대되고있다 그것은 두 그룹으로 나뉜다

두 그룹이 하나가 될때 우위가 가려지고 나뉘었던 두 그룹은 하나의 그룹이 된다

이것은 이미 일어난일 그리고 곧 일어날일

그 일이 또 다시 일어날때 나는 다시 등장한다


94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7:40.76 ID:AGJr7siKeok
무슨말을 하는거야..스레주!


94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28:28.93 ID:1By+3hsQLsQ
19957291028
하늘은 무너졌다
2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5:44.95 ID:1By+3hsQLsQ
이런말해서 미안하지만 더이상 안된다

2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5:58.24 ID:1By+3hsQLsQ
더이상 버틸수가없다


2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6:00.70 ID:H9j6MJgEwFo
스레주!! 돌아왔구나!!

3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6:30.39 ID:TaDnkTGghMQ
>>23
무슨 소리냐. 무슨 일 생긴건지 말을 해 줘라.


4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7:23.16 ID:1By+3hsQLsQ
그것은..누군가 이어가야한다


4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7:36.38 ID:oXmz6kLTTig
무슨소리야 스레주? 스레주? 괜찮은거야?

4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7:44.94 ID:lEsuabX9Eyw
일단은 스레주 뭔가 생겼구나 우리들... 좀 진정해보자구


4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7:48.90 ID:1By+3hsQLsQ
더이상 고통받기 싫다 더이상 이런꼴 당하고 싶지않다

47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8:13.42 ID:1By+3hsQLsQ
더이상 보고싶지않다


4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8:13.94 ID:H9j6MJgEwFo
잠깐만, 지금 말하고 있는거 스레주 맞지?

5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8:24.36 ID:kdQLIKbdi++
이어가야된다고?? 누가...


5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8:36.57 ID:1By+3hsQLsQ
나는 곧 사라진다


5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8:42.61 ID:pZnPeakZZ+w
내가 혹시나 해서 1995년7월29일 검색 해봤는데 아무것도 안나왔어 음력으로 해야하는건가?

5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8:45.06 ID:hb428uOllA6
무슨일이야 스레주!!

6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9:02.21 ID:Y0ThBP2ctwk
1이후에 있던 글로봐서 지금 쓰고 있는 글도 공책 뒤에 써있는 글일 가능성 있어 좀 더 지켜보자구


6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39:29.58 ID:1By+3hsQLsQ
이것이 무슨 일이었건 나는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휩싸이기 시작한다

6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0:16.76 ID:1By+3hsQLsQ
누군가가 외쳤다
이것은 이치다
이건은 의지다
이것은 본능이다


7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0:29.21 ID:pEVvI5cbDPk
저거, 공책 주인의 말 아냐? 지금까지는 공책 주인이 유령들의 말을 받아적었던거고.

7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0:51.56 ID:urFNpfS9SXQ
뭐지. 뭔가 달라졌어 스레주.


78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1:10.99 ID:1By+3hsQLsQ
3일안에 무슨일이 일어날거같은 공포에 휩싸여서 잠도 잘수가없었다 그 많은 환영과 환청

8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1:43.69 ID:1By+3hsQLsQ
새벽 3시 나는 책을 태운다
그리고 나는 기록하기 시작한다


8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1:48.95 ID:lEsuabX9Eyw
지금 스레주 상태 많이 힘든거 같아.
일단은 지켜보자구

8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2:14.46 ID:svUbhlhweLo
뭘 기록한다는 거지


9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2:21.31 ID:1By+3hsQLsQ
무엇을 기록하든 나는 기록하게된다 그것이 무엇일까...

9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2:54.50 ID:1By+3hsQLsQ
아는 사람의 무당을 찾으러 갔었다
난...

10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3:26.49 ID:1By+3hsQLsQ
그저 천명이라는 소리만 들었을뿐이다

11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4:23.12 ID:1By+3hsQLsQ
더이상 환영과 환청을 듣고싶지않다
고통에서 해방당하고싶다
난 이름을 버린다


11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4:46.43 ID:oXmz6kLTTig
스레주? 무슨 소리야. 이름을 왜 버려!!

11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4:46.86 ID:lEsuabX9Eyw
스레주?????????

11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4:49.73 ID:7jCtjq4zcEA
>>111 버리지마

11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4:56.42 ID:svUbhlhweLo
자살 하겟다는 이야기아냐 ? 잠깐만 뭔가이상한데

12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5:17.98 ID:CadeWjYtubw
지금 스레주가 쓰고 있는 말은 저 글을 기록한 사람의 글이거나 그 글을 기록한사람이 스레주에게 빙의 되어 있을수도 있어

글을 기록한사람을 무당으로 칭하는 말이 많았고 지금 스레주가 자신이 천명이라고 했어


12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5:18.14 ID:1By+3hsQLsQ
무엇이 되었든 난 더이상 살아나갈수가없다
문제의 그날 나는 기록을 한다


126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5:20.70 ID:MfMLqn4wNik
뭐가 이상해

13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5:29.83 ID:rlV+vl+ce4Q
저거 스레주 맞아?


13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6:10.79 ID:1By+3hsQLsQ
망령이든 무엇이든간에 나는 사라진다
오늘새벽 나는 존재를 감출것이다


13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6:13.96 ID:TaDnkTGghMQ
문제의 그 날. 기록.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지 네가 우리에게 '전하고'싶은게 뭐냐.

13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6:37.03 ID:CadeWjYtubw
야야 니가 사라져도 우린 널 기억한다니까?

13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6:39.33 ID:TaDnkTGghMQ
너의 존재를 감춘다는것은 '잊혀진다'는 뜻인가.


14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7:23.45 ID:1By+3hsQLsQ
너희는 또 다른 기록의 공책을 찾을지도 모른다

14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8:33.21 ID:1By+3hsQLsQ
과거에 일을 모르면 미래의 일을 모르고
현재에 만족하지않는다면 영원히 만족할수가없고 미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과거또한 기억하지 못한다

15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49:34.07 ID:1By+3hsQLsQ
진실이란 때때로 허무한것 진실의 조각을 찾는순간 허망해서 미칠지도 모른다

161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0:32.21 ID:1By+3hsQLsQ
누군가를 잊어버린다는것은 자기 자신도 잊혀지고 누군가를 기억한다느것은 자기 자신도 기억되어진다

169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1:43.36 ID:1By+3hsQLsQ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세조각을
잘 꽤 맞추어야만 진실을 보게된다
두그룹이 하나로 되는날 보게될것이다

174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2:42.05 ID:1By+3hsQLsQ
그날 하늘은 무너진다 너희들이 기억하든 기억못하든 나는 기록한다 리고 그것을 찾아주길바란다


175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2:43.12 ID:kbrYnFcWncQ
그건그렇고 도대채 2010년 8월 21일 9시 54분(오후인지 오전인지 알 수 없다..)

이날에 뭔일이 일어나는건데..양력이든 음력이든


180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3:42.93 ID:1By+3hsQLsQ
하늘은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
200356416


183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4:01.73 ID:kbrYnFcWncQ
2003년 5월 6일 4시 16분..??

212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8:46.01 ID:Cmo3Tuf1LSY
2003년 5월 6일 4시 16분에 하늘이 무너진다는 건 내가 진짜 기억을 되 찾고 그 때의 슬픔과 고통을 다시 기억하기 시작했다는 소리.

시간이 딱 맞는게 신기하네.

24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03:58.51 ID:JO7dPzQ4xG2
8월 21일 9시 54분 과 9월 28일 9시 54분을 동시에 나타내는게 맞는 것 같아.

246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04:08.35 ID:BoO2MrKijMk
그러니까 2010821754 에서 2010.08.02를 음력으로 보고 해봤는데 9.9일이 나오네;

이름:이름없음 :2010/08/02(월) 23:53:42.93 ID:1By+3hsQLsQ

하늘은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다

200356416

11시53분쯤 마지막 스레를 두고 스레주는 잠수했어 어떻게 되는건지....

267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09:42.59 ID:VR5Hl9P6kk+
1995년, 7월 29일 신문을 보니 딱히 일어난일 없어.

333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28:15.77 ID:B0vr++elKIA
2010821954는 3시에 태워도 사라지지않고 8월21일9시54분에 사라지는게 아닐까?

356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35:02.61 ID:AqW47fKDjaI
제일 걱정되는게 3시에 책을 태우고 스레주가 무언가를 적는다고 말한거...

그럼 제 2의 노트가 나도는건가?
솔직히 이런 노트는 별로안만드는게 좋은데...
노트에 사념을 담는다,라는것은 전생술의 일종이란 말이야 ;ㅁ;

359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35:54.60 ID:VR5Hl9P6kk+
>>356
전생술이 뭐야.


361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36:30.08 ID:VR5Hl9P6kk+
19941026은 성수대교 붕괴일이야.

364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0:37:28.79 ID:AqW47fKDjaI
>>359 자신의 기억,혹은 사념을 물건에 담아서...지금 스레주처럼 다른사람이 읽으면...동화해버려..그리고 그게 여러번 일어나게 되면 처음에 노트를 만든 사람은 환생을 한다...라는 개념이야 나도 줏어들은 거라 확실하지는 않지만...정확하게 환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 처음에 노트를 만든 사람에게 뭔가가 일어난다는 것 뿐


459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07:09.89 ID:9GzfJBaV7B2
0
기록자 : 197048640
기록자 : 19781071821
기록자 : 19927301700
기록자 : 19927311855
기록자 : 19941021740
기록자 : 1995629557
기록자 : 199612131310
기록자 : 19998171500
기록자 : 2003218953
기록자 : 2010731317


473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16:06.96 ID:JO7dPzQ4xG2
1970년 4월 8일 창천동 와우아파트 붕괴
1978년 10월7일 홍성동 지진
1992년 7월 30일 창선대교 붕괴
1992년 7월 31일 신행주대교 붕괴
1994년 10월 21일 성수대교 붕괴
1995년 6월 29일 상품백화점 붕괴
1996년 12월 13일 영월지진
1999년 8월 17일 터키 지진
2003년2월18일 대구 지하철 참사


479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17:42.26 ID:9GzfJBaV7B2
칼로 책을 찢던중 찾은 페이지다
무슨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484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20:06.30 ID:9GzfJBaV7B2
미쳐버릴거 같아서 칼을 들고 미친듯이 책을 찌르고 자르고 있었다 그러던중 페이지를 찾았다 그외에 하나 더있었지만 이미 갈기갈기찢어져서 내용을 알아볼수가없다

490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22:28.15 ID:9GzfJBaV7B2
광이라는 한자는 보였다
더이상 기억하기 싫다

49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24:14.84 ID:9GzfJBaV7B2
책은 이미 불태워 버렸다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않는다 해방된것인가?

497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25:17.08 ID:9GzfJBaV7B2
(빛 광)자 였다

501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26:11.64 ID:9GzfJBaV7B2
신경쓰이는게 한가지 있지만
별거아닐려나

508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28:12.49 ID:9GzfJBaV7B2
책을 불태울때 굉장한 소음이 들렸다
그리고 갑자기 슬퍼졌다

517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30:56.44 ID:9GzfJBaV7B2
이런류의 책이 또 있는지 나는 잘모른다 하지만 만약 찾는다면 조용히 불태워주길 바란다

523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33:57.58 ID:9GzfJBaV7B2
솔직히 지금 온몸에 힘이 다빠졌다 난 그만 자야겠다 너희들도 어서 자도록하는게 좋을거다


524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34:58.61 ID:AqW47fKDjaI
그래 잘거면 차라지 지금 자는게 좋을거 같다.
힘들었을텐데 애 많이썻구, 푹 쉬길 바래

52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1:35:00.92 ID:Xhg0wtL6Kaw
스레주 수고했어.
괜히 고생했구나.

56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2:25:08.40 ID:WP5YkMdr3+U
결국 참사에 휘말린 귀신들의 말을 적은 공책을 주인이 잃어버렸다가 그걸 스레주가 줍고 한참 뒤에 여기 적었다가 귀신들릴뻔해서 불태워버렸더니 공책의 귀신들이 성불했다 이건가?

566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02:25:49.95 ID:BoO2MrKijMk
그런 것 같긴한데
의미심장한 숫자들이 좀 있ㅇㅓ서 찝찝하네


622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0:47.20 ID:9GzfJBaV7B2
너희들에게 알릴 이야기가 있다

627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4:53.15 ID:9GzfJBaV7B2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녀석은 돌아오지않았다 모든것은 나의 습작 소설이다 모든것은 즉석에서 지어졌고 즉석에서 적어졌다

나는 진실에 관한 연구를 하고있었고 연구 대상이 필요했다 그것이 너희였고 연구는 성공적으로 나의 실험에 임해줬다

너희들은 내가 말하자는 바를 훌륭하게 추리해내었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가짜고 진짜 녀석의 행방은 아직도 묘연하다는 것이다

이런말을 하게 되서 미안하게됬다
CABAIDBBE


628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6:04.64 ID:UxulxpKFMEk
낚시였다는... 말이야?

629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6:34.38 ID:hw0lf6bMDSY
이게 모두낚시였단거야?
진짜녀석은 또 뭐?


630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6:50.80 ID:9GzfJBaV7B2
8월 분기의 글은 모두 거짓이다


631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7:52.03 ID:hw0lf6bMDSY
그렇다면 처음 스레를 쓰던 스레주가
일주일이 지나고도 안돌아왔단거?

632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7:55.34 ID:UxulxpKFMEk
스레주.. 대단하다.
낚시이길 바랬지만.. 엄청난 소설이였어.


633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8:34.13 ID:9GzfJBaV7B2
501~348
까지는 진짜녀석이 쓴 글이다
347~0
까지는 내가 쓴 가짜 글이다


63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8:44.24 ID:cxN2JwSkpyY
정주행하고 왔는데...그렇다면 7월까지의 글들은 진짜 스레주가 쓴 진짜 글들이고 8월의 글들은 가짜 스레주가 쓴 가짜 글들이란말인가?

636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8:58.45 ID:hw0lf6bMDSY
8월 분기의 글이 모두 거짓이라고 하면
1995629557 [1]을 쓴 스레주가 돌아오지 않았단말인가.


637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9:01.60 ID:9GzfJBaV7B2
>>635
제대로 이해했구나


638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9:21.71 ID:dg+XR9s3HkQ
>>633
헐!!!!!!!!

639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9:27.30 ID:238iUVU3WaY
>>633
그럼 너는 누구야?


640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9:31.27 ID:9GzfJBaV7B2
>>636
그렇다 진짜녀석은 아직도 사라진채로 돌아오지않았다
6

41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09:55.67 ID:hw0lf6bMDSY
>>633
뭐,그런 삘도 어렴풋이 있었지만 그렇다면 지금 진짜 스레주는 어떻게 된거지? 스레주가 진심으로 걱정된다..


642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0:07.38 ID:9GzfJBaV7B2
>>639
단순한 거짓을 기록하는 자라고 해두지


644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0:38.60 ID:UxulxpKFMEk
>>642
진짜 스레주는? 응?

64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1:26.42 ID:hw0lf6bMDSY
>>642
거짓을 기록하는 자라니 진짜 스레주에 대해 뭘 알고있기때문에 말하는거야,아니면 그냥 낚시꾼을 그렇게 칭하고 싶은거야


646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1:35.25 ID:9GzfJBaV7B2
>>644
나도 모른다 그 녀석의 행방은


648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1:50.36 ID:cxN2JwSkpyY
그렇다면 진짜 스레주는 어디로...


650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2:47.26 ID:9GzfJBaV7B2
나의 고백은 이렇게 끝났다 너희들은 이로써 깨달았기를 바란다 진실은 왜곡되어도 믿는사람은 있다는것을 너희들은 진짜녀석을 기다리든지 알아서 하도록


656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4:04.18 ID:UxulxpKFMEk
난 차라리 거짓이라서 다행인 것 같은데. 하지만 진짜 스레주가 사라졌다는 건 충격이야.

658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4:57.26 ID:dg+XR9s3HkQ
아직 이 스레 자체가 거짓이라고 판명난건 아냐 본래 슬레주는 아직 행방이 묘연하니까....

664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7:52.36 ID:hw0lf6bMDSY
그렇다면 삼풍백화점의 붕괴에 대한 이야기는 맞는데 그 외에 이야기는 다 허구란 뜻이되는거네?


667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9:08.34 ID:9GzfJBaV7B2
501~348 = 진실인지 아닌지 나도모른다
347~1 = 거짓

668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19:51.74 ID:9GzfJBaV7B2
나의 개입은 원 스레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8월 분기의 글은 전부 믿지 말도록


672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22:07.24 ID:238iUVU3WaY
뭔가 즉석에서 지어낸것 치고는 속도감이 빠르지 않았어?


673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22:09.09 ID:9GzfJBaV7B2
그다지 힘들진않았지만 내심 불안하기도했다중간에 진짜가 돌아오면 실험이 실패하니


68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25:17.80 ID:fEvNQDqKMbg
말투가 이상해진건 알고있었다

686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26:03.55 ID:hw0lf6bMDSY
낚여놓고 이런말하긴 좀 그런데 좀 낚시스멜도 있었던것 같아 로어글 같은곳에서도 스레주는 모두 사라졌는데 이렇게 일주일정도의 공백을 두고 다시 나타난 일은 처음이라

695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29:34.61 ID:238iUVU3WaY
그럼 진짜 스레주는 어떻게 된거지..


718 이름:이름없음 :2010/08/03(화) 11:39:23.94 ID:9GzfJBaV7B2
347부터 내가 쓴글 348까지는 진짜 녀석이 쓴글 궁금하면 진짜녀석이 돌아오면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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