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남편의 장난에 아침부터 울었습니다.

신랑이랑 같이 볼께요
평소에도 장난이 심한편이예요
이틀전쯤인가 폰벨소리를 가요에서 마트노래로 바꾸더라구요 뭐 신이나고 활기찬다나.. 마트가면 김연아가 노래했던 높은물가힘드시죠~여기는달라 ~하는거요 그런가보다했는데 자기전에 이어폰끼고 유튜브에서 그노래를 또 트는거예요 그러면서 온갖 씨엠송을 듣네요 보통 가요를 듣는데 왜저러나또 하고 걍 넘어갔어요 취향의문제니깐 듣는거야뭐,,
그리고 오늘아침 자고있는데 이어폰도 아니고 크게 해선 제귀에 그노래를 또 트는거예요 (아직 삼십분은 더 잘수있었음) 하지말라고 하니 히히득 거리면서 또 하고


또하고 또하고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제가 짜증내며 다른방에 가서 누웠어요 좀있다가 오더니 춥다고 방에가자고 미안하다고 (왠일로 그래도 사과를하나 했어요) 못이기는척 다시 방에 갔더니 침대속에서 그노래가 또 나오는거예요 제폰으로 또 마트노래틀어놓고 쉽게못빼게 까는 매트안에 넣어둔거,, 일단끄고 다시 누웠어요 또 오더니 키키거리면서 다른노래를 또 트네요 이번엔 닭송이라나 그냥 쿵짝쿵짝거리면서 닭울음소리나는건데 얼마나 짜증이나던지 눈감고 확 뺏을라다가 잘못해서 제엄지손가락이 확꺽였네요 넘 아프고 화가나서 펑펑울었어요 ,,암튼 이렇네요,, 한번 물어보고싶어서..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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