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결혼 독촉에 울 아가씨 사이다썰

사이다썰이므로 음슴체 ㅋㅋㅋ

울 아가씨 정말 짱짱 잘난 인재임
스카이대 출신에 모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음
여자인 내가 봐도 넘 이쁘고 개념 박히고 멋짐
어떻게 이런 시집에서 이렇게 멋진 아가씨가 자라났는지 의문임

친척들 개념없는 행동 울 아가씨가 다 나서서 막아줌
너무 똑부러지고 자기할일 잘하고 용돈도 펑펑 주니 아가씨 앞에 다 찌그러짐
어제 아침 차례지내고 먹고 세배하고 앉아있던중
평소에도 성희롱급 막말 하는게 습관인 시작은아버지가
어제도 똑같이 덕담이랍시고 울 부부 아이 언제 낳는지 가지고 도 넘은 발언을 함

옆에서 아가씨 얼굴 찌푸려짐



시작은아버지 화살이 아가씨에게 돌아감
아가씨 이제 서른살임

시작은아버지: ㅇㅇ야 넌 언제 결혼하냐? 스물다섯쯤에 갔으면 벌써 애가 둘이다
아가씨: ......
시: 빨리 애를 키워야지 언제까지 짐승(아가씨 고양이 키움)만 물고 빨거냐?
아: 저 아이 싫어해요.
시: 일단 낳아보면 안다. 싫다는 것들이 쑥쑥 빨리도 낳고 물고 빤다.
아: .....
시: 한살이라도 어릴때 빨리 낳아야지. 니 새언니 봐라. (갑자기 나는 왜????)
아: .... 작은아빠, 치매 생기는거 싫으시죠?
시: ??? 치매? 당연하지. 나이들면 치매가 제일 무섭지.
아: 싫다는 분들이 제일 빨리 생기시더라고요. 조심하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 사랑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가씨는 남은 커피 마시고 교통정리 해서 다들 집에 감. 나도 친정으로 쫓겨남 ㅋㅋㅋㅋ

음 끝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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