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절친이 축의금을 너무 기대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4년전 어린 나이에 학생신분으로 결혼을 했고 제
친구들도 모두 학생이었어요


그 중 가장 친한 이 친구는 학생신분으로 10만원을 했어요
보통 친구들은 3-5만원 했구요

또 혼전임신이라 친구가 그 뒤로 아기옷도 2-3번 사줬어요



물론 저도 때되면 밥사주고 선물사주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요


저희 아기가 양쪽집안에서 첫손주라 브랜드옷이나 비싼장난감 선물을 정말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친구 조카중에 이뻐하는 삼남매가 있는데 때되면 저희 애기 한번 입거나 한번도 입지 않은 옷이라던가 새 내복등 한보따리씩 갖다줬어요




물론 자의는 아니고 친구가 본인 언니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니 안입는옷들 좀 물려달라기에 좋은마음으로 많이 줬어요 (새 옷 80프로)


친구가 저희 아기 사주고 챙겨준게 생각나서 저도 그 친구에게 고마운마음을 친구 조카들에게 조금씩 풀었던거 같아요

문제는 친구가 요즘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기 시작했는데 결혼생각이 있나봐요

그러면서 너 내가 학생일때 돈없고 4년전에 10만원 했으니 축의금 기대한다? 내가 너 아들 옷도 많이 사줬으니 나중에 생길 우리 아기옷은 너가 책임져~?

하는거에요..


같이 있던 친구들은 무슨 소리냐 4년전이든 5년전이든 너가 십만원 했으면 똑같이 십만원 주는게 맞지 왜 기대를
하냐니까



4년전 그때와 화폐의 가치가 달라졌다며 계속 기대한다고 난리입니다..

가장 친한친그이고 항상 돈 돈 했던 친구라 별로 놀랍지는 않은데 원래 저런 계산법이 맞나요?



맞다면 전 얼마를 해야 하나요

ㅋㅋㅋ참... 아직 하지도 않은 결혼식때문에 아침부터 이러도 있는것도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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