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집에 꽃 있다고 허세부리지 말래요.

저희 부부는 꽃을 좋아해요.
예전 연애할때부터 저는 꽃받는게 참 좋더라구요.
아직도 이 사람이 나를 여자로 봐주는것같고...
신랑 직장주변에 큰 화원이 있어서 1~2주에 한번씩 사오는 편이에요.
도매로도 같이 판매하는곳이라 꽃값도 되게 저렴하구요...
노란국화 빨간국화 그런건 1단에 7000원정도 장미는 송이당 1000~1500원이고 백합도 한단에 만삼천원 만오천원 정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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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것저것 잘 사와서 꽂아놓는편인데 친구가 놀러와서 꽃을보더니 막 웃으면서 오버한대요ㅋㅋ
너 그거 다 허세고 허영이라고...
시들면 쓰레기될꺼를 왜 비싼돈주고 사냐고요
난 꽃이 좋아서 돈안아깝다고 했더니 또 막 웃으면서 허세떤다고... 너네부부 돈많이버나보다~ 이러면서...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싸우기싫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집에 꽃꽂으면 허세고 허영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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