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지하철 자리 양보가 필수도 아니고

지하철에서 자리 비키라고 고나리질 하는 사람들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다리 다쳤을때도,
전날 회식에서 과음해서 속이 안좋았던데다 사람에 낑겨 숨이 잘 안 쉬어졌을때도,
어렵게 자리 나서 한 정거 겨우 앉았더니
자리 비켜드리라고 뭐라하더라구요.

웬만하면 자리 양보하려고 했는데
내가 무슨 사정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


저런 식으로 말하는 게 너무 기분 나빠요.

지하철을 탄 사람들 누구나 자리를 양보할 권리도, 양보하지 않을 권리도 있어요.

내가 양보할 수 있는 상황인지, 그렇지 않은 상황인지를 왜 당신들이 판단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나요?

자기가 자리 비켜주는 것도 아니면서 혼자만 성인인 척 굴지 마시고 제발 남일에 참견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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