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실화.. 저승가는 버스를 탈뻔했어요.
- 공포 괴담
- 2021. 1. 7.

하아.......일단 오늘 해드릴 이야기는 그리 오래된이야기도 아니고
꿈이야기도아니며, 가위눌린것도아님..... 음.. 무슨뜻이냐면
진짜 본거고... 실화란거임.... 그떄로 거슬러거슬러가면놀람
때는, 작년 가을쯤이됨...그때도 주말에 어김없이 알바를 다니고 있을때임...
하아......알바 그렇게 어려운일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장시간 나가있다보니
피곤했음... 그저 피곤했음... 일찍일어나야했으니까.......잠
전.....잠 진짜많음... 잠탱이임 잠만보 저리가라임.... 그런 잠을포기하고
하는알바였음... 돈모을려고 그떄 뭐살려고 모았는지는 모르겠음 당황
근데 기억나는건.........그버스정류장이었을뿐.......ㅋㅋㅋㅋㅋㅋㅋ
항상그렇듯이, 지금에야 웃으면서 하는말이지 그떄저는....
쇼크 쇼크 쇼크 쇼크 먹었었음.....
알바가 끝나면 집에 가잖슴?..........
제가 알바하는데서 집에가려면 버스를 한번 갈아 타야함.....
버스 한 20~30분 타고 내려서 버스또 한 10분 타고가야됨...
근데 알바 끝나고나면 피곤의 절정이 밀려옴....
그래서 나는 버스에서 잠깐이나마 수면을 보충함부끄
근데 이건 어쩔수없는거임... 저는요 멀미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타고 안자면 4분이내에 멀미스킬이 시전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기때문에 항상 자리잡고 고투더 슬립임..... 항상 자리는 앉을수잇음!
전 그날도 어김없이..... 잠을 자려고 딱 창문에 기댔음....
이어폰 꼽아주시고~ 노래 쏼라쏼라들으면서!
신기한게 버스에서 자면 그 전전정류장이나 전 정류장에서 눈이딱 떠짐!!!
나만 그럼? 당황 뭐 아무튼 상관없지만..... 버스에서 잘떄 많이피곤해도
최소한 딱 그정류장에서라도 눈이떠짐 눈뜨자마자 ㅋㅋㅋㅋㅋ
후다다다다다닥 달림 내릴려고.......읭? 근데.....내 버스카드
안찍고내렸음.........다음에 버스탈때 요금크리가 너무 무서워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작은돈에도 민감한 나이니까...부끄
아 .... 말이 계속새나가여....읭...
저는 그 일이있던날... 버스에서 어김없이 창문에 기댓음... (2번쨰말함?...쏘뤼..안녕)
난 그리고 노랫소리와 흔들리는 버스 창문과함께 ....스르르 잠이들었음...
평온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렇게 세상변하는줄 모르고자다가....
악몽이라도 꾼사람처럼 벌떡....일어났음
그리고 본능적으로........뭔가 잘못됬다는게 느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을보니....새까매.....하악...... 나 버스정류장지낫음.....
창문을보자마자 나는 버스기사님쪽으로 바로 달려서
그역 지났냐고 말햇음...... 기사님, 방금 그역을 지났다고함...
휴,...그래도 멀리까지는 안온거임....ㅎㅎㅎㅎㅎㅎ
나는 안도를 하면서 기사님한테 진짜 죄송하다는 양해를 구하는데....
기사님이, 내릴꺼면 다음정류장에서 내리라고하셨음....
' 어차피 여기서 내려봤자, 다음역에서 내려서 타는거랑은 비슷하잖니
다음역이 좀더 시내라 밝아. 이역은쫌 어두컴컴해서 사람들도 거의안타'
나는 기사님의 충고에 고마웠지만, 나는 그때...막 한시라도 더빨리
가야겠다.... 지금당장안내려서 집에조금이라도 늦으면 엄마한테
맞아죽을기세다... 이런 공포가 엄습했던 상태였음......
난 진짜멍청함....한숨 다음역에서 내려서 타나 지금내려서타나...
근데 그때, 나는 지금 이상황이 매우심각했었음......
나는 그역에서 내렸음.........엉?....응???
내렸는데........주변이 너무 어두컴컴함......가로등도 이쪽지역만
전체적으로 꺼져있음......뭐지..? 하고 나는 주위를 다시 둘러보앗음...
버스는 떠나고있었고 그쪽 방향으로 멀리에선 도시 불빛이 보였음....
근데 내주위는...... 새카맸음....헐... 여긴 무슨...도시속의 시골인가?
하아하아.......4차선 도로인데 왜 차들은 아까 그버스 빼고 안지나다니는거지?
전.......솔직히 이떄부터 뭔가 불안해졋음.... 간이 콩알만한 남자임?통곡
일단 나는... 버스 내린 정류장에서 바로 앞으로 건너갔음....
바로 건너 정류장가서 아까탄버스를 타고 다시 그역으로 가면 되는거임!
나 똑똑함?윙크 아니... 이건 생각이잇다면 초딩도 아는수준ㅋㅋㅋㅋㅋ
나는 무단 횡단으로 바로 건너갔음... 어차피 자동차 불빛? 코뺴기도 안보였음...
그래도 진짜 주위가 어두컴컴해서... 난 좀 불안해하면서도 나는 기필코
집에 돌아가리라는 생각으로 길을 건넜음.... 버스정류장? 이 보임...
하아....다행이다... 사람들이 앉아있는 실루엣이보임....
나혼자 기다리는게아니어서 다행이다... 이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나는 딱 그버스정류장에섯음! 와보니 세사람? 정도가
앉아잇었음.... 근데 너무 어둡다보니까 잘 보이지않았음....
원래보통 이렇게 어두우면 핸드폰이라도 만지작 거리지않음?
근데 그사람들은... 그냥 앉아서 맨땅만 주구장창 보고있었음....
그런 불빛따윈 없었음..주위에..... 세분다 아무말씀이 없으셨음...
이떄부터 무슨 낌새같은게 느껴졋음.... 나는 그버스를 기다렸음...
배차간격이 짧으니까... 한 놓쳤어도 8분? 정도로 예상하고있었음...
그냥 버스 기달렸음.... 그런데 그동안 진짜 계속 정적이 흘렀음....
난.... 그분들 궁금해졌음.... 버스정류장옆에 서있엇다가...
의자쪽으로 좀더 가까이했음... 그분들 보이기시작함...
자세히보니... 쫌 연세가 드신분이었음? 우리 할아버지뻘 되시는듯한....
세분다......내가 가까이와도...반응조차 없으셨음.... 그때 분위기
진짜 싸늘햇음.... 정류장은....무슨 ...옛날꺼같았음... 나무의자에
지붕도...무슨 짚같은걸로... 초가집 지을때처럼.... 아..간이 정류소인가?
이런생각이들었음.... 그런 정류장에 앉아 계셧던....할아버지
세분다... 고개를 푹 숙이고 계셨음......
두분은.... 검은색 중절모를 쓰셨음....막 옷같은건....
좀 차려입으신듯한?.....그런느낌이었음... 분위기가.....
진짜음침했음....

이런분위기로....계속 같이있었음..... 진짜어두웟고.,..길에는
자동차한대 안지나 다녔음... 몇대 지나가긴했는데... 그냥 눈깜짝할새에
몇대가 지나쳐갔음.... 근데 8분이 지낫는데도 버스가안옴.... 이상함....
10분이 지나도록안옴.... 그리고 저 분들은...여전히 말씀도없으시고....
난 갈수록 불안해져갓음..... 하아... 미칠듯한....분위기가 조성됬음....
버스가 올시간인데 안오니까 더불안해졌음.... 그런데 저멀리서
내가 기다리던 버스가옴....나는 멍때리다가 버스 타려고 정거장에서 서있는데
버스가....그냥 여기 지나쳐감.... 헐... 그냥감....이런 날 냅두고.....
진짜 이건 뭔가가 잘못돌아가는거임.... 난.... 순간 여기가.....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가게 되었음.... 근데 저 멀리서
버스 한대가또옴... 근데 노선번호판이없음?.......없음......
그버스는 천천히 오더니.... 정류장앞에서 섰음...천천히...
버스가 점점 가까이 오자... 버스는 관광버스였는데....
온통 새하얀버스였음... 안에는 잘안보였고... 안에 불은
다꺼져있었음..... 분위기또 갑자기 공포스러워졌음.....
버스가 스고.... 이윽고 문이열렷음... 버스안은 어두워서
잘안보였음....그런데 갑자기 세분이 벌떡 일어 서시더니....
버스에 타셨음....난.. 버스 안이좀 궁금해졌음.......
할아버님들이 줄서서 타고있을떄 따라붙어서 안에를
뺴곰히 내다보앗음... 근데 맨뒤에있던 할아버지가
내가 이버스 타려고하는줄알고는 말씀하셨음..........

' 넌 아직 이버스를 탈때가 아니여!!!.....나이도어린게..... '
하...... 난이말을 듣고 직감했음... 하도 그런영화나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까... 이게 그...저승가는버스엿던거임...난 놀라서
뒷걸음질함.... 근데 앞분이 말씀하시는게들림.....
'아니 뭘그려.... 그나이에 탈수도있는거지... 요즘애들 우리보다 힘들자누...'
나....머릿속 새하얘짐.......그러면서 버스가 가는 모습을 봤음....
근데 버스뒤에는 백라이트가 켜져있었고.... 버스뒤에는 무슨,...
글자가 보엿음.....

노천탕?
노천탕이라고....................?
난........이제서야 현실을 직시했음...............
그리고 어떤분 한분이 지나가시길래
여기 버스정류장 어디에있어요?
라고물어보앗음..... 그분 대답했음
'그냥 여기 쭉 3분만 걸어가시면되여'
ㅋㅋㅋㅋㅋㅋ...........어이없음.....여기 어딘지 물어봤음.
'여기는 버스정류장 아니에요?'
' ;;;;; 여기는 막 어른들 쉬시는곳 같던데....막 셔틀버스 타시고 '
..........ㅋㅋㅋㅋㅋㅋㅋ아.........난 할말을 잃었음.........
난......그냥 생각없이걸엇음.............
지나가던분 뒤에서서 계속 따라걸엇음....
그냥 쭉걸었음......휘어진길이었음..... 3분지낫음.........
정말로 버스정류장이나왔음........짱
버스? 버스 노선도 보니까 배차간격 10분대였음... 버스 1분후 도착이라함
그리고 앞을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도시불빛이 보였음....
난...안도의한숨을 내쉼.......... 사람들이 좀있엇음
이렇게 사람이 반가운건 처음이었음....... 난 그날버스타고
집에들어갓음........ 엄마? 자고잇음... 아빠? 술약속잇음.....
....................난......순간 내자신에대해서 화났음....버럭
이젠 다신 버스에서 졸지 않을꺼임............
님들.....무서운 이야기나 공포영화를 많이 보게되면
별것도아닌데.........저렇게보이는
저처럼.... 과대망상을 느끼실지도 몰라요........
하아..........님들 다읽었어요?
전 귀신그림을 그리고싶었는데.....
님들의 잠자리를 행복하게 해주기위해서ㅎㅎㅎㅎㅎㅎ.........
근데 이번이야기는 귀신을 못봣음 ㅠㅠㅠ........
그냥 저건 제가 병맛같은 짓을한 스또리임.....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어르신들은 그냥 노천탕가시는거였는데 전 혼자
착각해서.... 과대망상을 느낀거임부끄
저한심함?........저도 이런 심장약한 내가 한심함...........
님들 추천 꾹꾹 눌러주셔서 감사해요부끄
앞으로도 이렇게만 사랑해주세요쪼옥
추천누르는김에 댓글이라도 쓰고가는게 어떄요?윙크
할말없으면 그냥 하악하악......요러케....... 농담이에요당황
추천한번번 해주고가요....부끄
댓글하나만 써주고가요....윙크
안그러면 오늘밤 꿈속에
버스타고 대리러가신대요
